• 2024-03-29 (금)

문화
Home >  문화

실시간뉴스

실시간 문화 기사

  • 요즘 엠지(MZ) 세대들은 국악 듣는다며?
    [문화]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 빛고을국악전수관은 무더운 여름,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7월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을 선보인다.   지난 6일 유튜브(YouTube)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커버 곡 등을 연주한 창작국악앙상블 ‘달려운’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국악팀 ‘삼현’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악팀 ‘삼현’은 통일신라 삼현삼죽 중 ‘삼현三絃’에 해당하는 현악기인 비파, 가야금, 거문고로 구성된 팀이다. 특히 비파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명맥이 끊겼다. 이에 현재 국내의 비파 연주자는 10명 안팎 정도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파와 함께 세 악기의 음색이 전통음악과 영화, 드라마 ost 등 대중음악에 고루 입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7월 20일, 케이팝(K-POP) 장르에 국악기로 도전장을 내민 현대 퓨전국악그룹 ‘한강공장’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강공장’의 앨범 <Conveyor Trio>의 수록곡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는 이들이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하루 동안 겪는 희로애락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표현했다. 국악기의 특징을 활용한 창의적인 멜로디가 케이팝(K-POP)의 다양한 장르인 힙합, 댄스, 발라드, 락 등과 어우러지면서 절묘한 조합을 이룬다.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27일, 국악합창단 K-판과 함께하는 국악마술쇼 ‘소리꾼 흥부와 마술사 놀부’공연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흥보가를 주제로, ‘풍류대장’,‘국악한마당’ 등에 출연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백현호 소리꾼과 김해성 마술사, 국악합창단 K-판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마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무대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매회 공연은 빛고을국악전수관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빛고을국악전수관 관계자는 “7월의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을 통해 국악이 더 이상 고루한 장르가 아닌, 온 세대가 함께 즐기고 싶은 장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
    2023-07-11
  • 곡성군, 옥과 한우리실버예술단 라오스 국립문화홀에서 예술 공연
    [문화] [광주NBN뉴스/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의 옥과 한우리실버예술단이‘한-라오스 우호친선의 밤’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방문했다다.   ‘한-라오스 우호친선의 밤’행사는 라오스 한국친선협회에서 주최하고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 한국자유총연맹 라오스지부, (사)세계한인교육문화센터연합회 등이 주관했다. 이 행사는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을 통하여 양국의 우예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한국과 라오스 수교 28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우리실버예술단은 비엔티안시 국립문화홀에서‘반야심경’과 ‘아침의 나라’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국위를 선양했다.   2008년에 창단한 한우리실버예술단은 평균 연령 83세의 어르신들로 이구성됐다. 또한 해외 공연은 물론 국내에서 면민의 날, 장미축제, 심청축제, 노인복지시설, 노인정 등 각종 행사장을 찾아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한우리실버예술단 관계자는 “몸이 잘 안따라 주더라도 마음만은 이팔청춘이므로 그 열정으로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
    • 사회
    2023-06-30
  • 전남여성문화박물관 생애 첫 개인전 지원 공모전 「여신나르샤」당선자 안미란 작가“화담전 – 꽃과 이야기하다”展 개막
    [문화]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문화박물관 내‘나르샤 미술관’에서는여성작가 생애 첫 개인전 지원을  위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총 3명의작가의 개인전을운영한다.    그 중 첫 번째 안미란 작가(목포, 채색화)의 「화담전-꽃과 이야기하다」를 7월 3일(월)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를 개최한다.   안미란 작가는 환갑이 다 되어 채색화(천아트)를 시작하였지만, 삶의 순간마다 가슴 속에 담아왔던 꽃들과 함께해왔던 시간의 기록들을 능숙 한손놀림으로 천 가득 형형색색 아름답게 그려가고 있다. 작가는 꽃을 활용한 예술활동을 통해 인생 이모작을 하고 있으며, 이타적인 삶 을살아온 자신에게 좋은 것을 해주며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전시장소는 전남여성가족재단 2층 전남여성문화박물관 내 나르샤미술관이며,평일 8시 ~ 18시 관람이 가능하다. 지리적 제한으로 관람이 어려운 도민 과 함께 여성문화예술을 공유하고자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식 유튜브, 블로그 채널에서도 전시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안미란 작가님의 작품에는 남도의 자연이 담겨 있습니다. 무심히 흘러간 싱그러운 봄과 성큼 다가온 녹음의 여름, 그리 고 아직은 멀게만 느껴지는 가을과 겨울까지, 남도 사계절의 형형색색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가 도민들이 잠시나마 마음을  누릴 수 있는 쉼터이자, 우리네 단조로운 일상을 다채롭게 꾸며줄 한 송이 꽃이 되어주길 기대합니다”고 밝혔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작가의 손끝에는 세월이 느껴질 만큼 자연의 다채로움이 농축되어 담겨있습니다. 새로운 자연을 창조하는 기쁨 을누리게 된 작가는 자연 속에서 도민 여러분이 각자의 눈으로 세상을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매년 개최되는 「여신나르샤」공모 전을통해 삶의 현장에서 예술을 쌓아가고 있는 많은 여성작가 분들이 전남여성가족재단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할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 뉴스
    2023-06-30
  • 영암문화관광재단, 공식출범 ···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문화]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영암군의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영암문화관광재단이29일 월출산기찬랜드 내 재단  사무실(영암읍 기찬랜드로 42)에서 출범식을가지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이사장 우승희 영암군수)은 월출산기찬랜드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테이프커팅, 재단 현판 제막식을 가지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우승희 군수는 기념사에서“문화와 관광이 융합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가 실린 관광 정책을 개발해 지방소멸을 막고 청년이 돌 아오고 전국민이 찾아오는 영암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군의회 강찬원 의장은 축사에서 “ 앞으로 영암문화관광재 단을 통해 우리 영암군이 전남 문화관광의 일번지,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의 일번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 였다.   재단은 지난 26일 전고필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영암군은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 경쟁력을 향상하고자지난해 11월 영암문화관광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4월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였으며, 직원채용과 규정안 마련 등 조직의기본구성 정비를 통하여 문화관광재단으로 재 출범을 위한 제반 절차를마쳤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이사장, 대표이사와 경영기획팀, 관광마케팅팀, 지역문화사업팀, 시설관리팀 등 4개팀으로 조직을 구성, 총13명의  직원이 기존의 월출산기찬랜드 시설 관리업무를 포함하여 신규 축제 기획, 군민의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과 관광정 책의 융합을 통한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대외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영암군만의 특색있는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전고필 초대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열일 마다하고 이 자리를 지켜보시고 응원해 주시고자 함께 해 주신 예술인 및 관광분야의 대표자 님들께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동고동락을 함께 하겠다”또한 “영암군의 미래는 우리 재단과 여러분의 협력과 우 애에 한걸음 한걸음이 새로운 역사로 펼쳐 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우리 영암은 전라남도 인구소멸 위기지역 중에서 3번째로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하으며, 앞으로 문화관광사업의 다양성과 전 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한층 발전시킬 것”이라 말하며“전고필 초대 대표이사의 취임으로 관광과 문화예술의 융합으로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
    2023-06-29
  • 해남군,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김경호의 공연
    [문화] [광주NBN뉴스/조현기자] 해남군은‘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김경호의 아리랑 목동’공연을 7월 6일 저녁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시원한 고음과 폭발적인 샤유팅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록가수로 유명한 가수 김경호는 데뷔이후 30여년간 열성팬들을 거느리며 정상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32년 전통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아버지’‘사랑했지만’‘아리랑 목동’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주제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2년 세종국악관현악단으로 창단해 국악과 양악이 함께 편성된 전문 오케스트라로 신선하고 새로운 국악 공연으로 호평받아왔다.   이번 공연에는 신문희 성악가, 윤하정 국악인도 함께해 국민 히트곡이라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와 판소리 공연, 사물놀이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국악과 양악, 소리꾼과 록가수라는 각기 다른 장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매는 6월 27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매(1인 4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균일가로 5,000원이다.
    • 뉴스
    2023-06-24
  • 세계유산도시 순천, 전남 최초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개최
    [문화] [광주NBN뉴스/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올해 8월 한 달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무대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본 축전의 주제는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湛)다’이다.   전남 최초로 열리는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선암사와 자연유산 순천갯벌이 가진 각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길을 연결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표현했다.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은 8월 4일 19시에 열릴 예정이다. ‘울림’을 주제로 하는 주제공연은 선암사에서 순천갯벌로 이어지는 연결의 길을 통해 사람과 자연, 현세대와 미래세대, 더 나아가 순천과 세계가 함께하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선포할 예정이다.   한 달 동안 이뤄지는 축전은 기존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세계유산 속에 특별한 공간과 시간, 비움과 쉼을 담고, 유산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먼저 세계유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 향유를 위한 전시‧공연 프로그램 및 전통의식 재현행사, 산사음식문화 체험 등이 8월의 순천을 행복하게 할 것이다.   쉼을 찾아가는 선암사의 ‘천년불심길’과 16km의 순천만 갈대길을 유산해설사‧생태해설가와 함께 걷는 ‘갈대길 쉼 with 비움’을 통해 길을 걸으며 세계유산의 가치를 찾고, 보존하는 메시지를 담아갈 계획이다.   또한 선암사의 괘불 봉안 의식 시연은 세계유산축전이 아니면 볼 수 없는 특별한 무형 문화 체험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세계유산이 가진 가치를 찾아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확산 프로그램들도 다수 준비되어 있다. 세계유산 스탬프투어, 순천 세계유산 축전 스테이 등 세계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미래세대에게 유산의 가치 전달을 위한 ‘혜움 세계유산학교’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등학생 약 30명을 선정하여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 곳곳에서 이뤄지는 교육을 통해 우리 유산을 헤아리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축전은 선암사가 가진 소박하지만 수려한 불교문화와 순천갯벌의 자연 생태계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람들까지, 문화와 자연, 유산과 사람의 공존을 담아낼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시는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로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축전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지켜온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가치를 미래세대에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
    2023-06-21
  • “단오, 만사형통!”
    [문화] [광주NBN뉴스/이내섭기자]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가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단오, 만사형통!”을주제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영광법성포단오제는 매년 음력 단오를 전후로개최되며 500년의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이다. 2012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다.   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은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살펴볼 때 법성포에 조창(漕倉)이 형성된 때부터 라고 추정할 수 있다. 백제불교가 최초로 전래되면서 불교문화가 근본이되었고 법성포에 조창이 형성되면서부터 번성한 것이다.   조창이란 백성들에게 거둬들인 세곡을 모아 보관하고 수송하기 위해서 만든 창고를가리키는 것으로 법성포에 조창을 세운 것은 고려 성종 11년(992년)이다. 이후 조선중종 7년(1512년) 때 영산포창이 폐창하고 법성창으로 옮겨졌다. 당시 법성창은 28개고을의 조세를 관장하는 개경 이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창이 되었다.   세곡을 지키기 위한 많은 군사가 주둔하게 되었을 것이고 조운선에 세곡을 운반할인부가 많이 필요했을 것으로 사료된다. 군사와 인부들을 따라온 식솔들과 장사꾼들이 조창을 기반으로 거주하게 된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법성포에 거주하게 되면서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해온 명절 ‘단오’가 자연스럽게 제전의 형태를갖추었을 것으로 보인다.   조창이 설치된 이래 산물이 풍성하여 이곳에 자주 드나들던 보부상과 법성포의 유수한 물산객주들이 백목전계라는 협동조직을 만들어 치렀다. 백목전계를 상징하는짚신과 패랭이, 오색 천을 걸어두며 매년 음력 4월5일 난장트기를 통해 단오제 행사를알리고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를 기원하는 전통이 오늘날에 이르렀다.    법성포단오제가 대중적 행사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조선 중기 이후로 추정된다. 조선 중종 9년(1514년)에 진성이 축조되었고 이 시기에 느티나무를 심어 방풍림과휴양지로활용하면서 나무식재 이후 70∼100년간 성장하여 무성한 숲을 형성하게 된 후로부터는 숲을 이룬 골짜기에서 비롯된‘숲쟁이’라고 부르는 곳에서 주로 단오제가개최되기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법성포단오제는 나눔과 어울림의 한마당이다. 대체적으로 다른 지역의 단오제가어울림만있고 나눔의 장이 없는 데 비해 법성포 단오제는 나눔의 장이 있다는점이 특이하다. 단오절이 되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가지고와서 남녀노소를 가리지않고, 귀천의 차이도 없이 서로 정을 나누어 먹었던 것이다. 이러한 정의 문화가 관광객과군민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현재의 단오제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깊은 역사를 가진 법성포단오제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주요 행사중 하나인 난장트기, 용왕제, 선유놀이, 숲쟁이 국악경연대회가 2012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앞으로 그 가치를 더욱 발휘할 시기가 왔으며, 더욱 알찬 행사를 만들기 위해 영광군과 법성포단오제보존회는 밤샘 준비가 한창이다. “단오, 만사형통!”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영광법성포단오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3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용왕제·선유놀이·당산제·산신제 등 전통 민속·제전행사를 비롯하여 KBS 국악한마당·숲쟁이 전국국악경연대회·법성포단오제 씨름왕 대회·법성포 단오가요제·민속놀이 경연대회·전국 팔씨름 대회·드론 라이트쇼 및 각종 체험과 축하공연까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단오제는 전통을 되살리는 컨셉에 맞게 KBS 대표 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을 2년 연속 유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국악한마당은 명인의 전통 음악에서부터 우리 음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국악인들의 음악까지 국악의 전통성을 계승하는 프로그램으로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행사장 주무대에서 6월 22일 19시30분부터 본 녹화가 진행되며 남상일, 양지은, 김산옥, 오정해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악한마당이 종료된 뒤에는 화려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아울러, 주요 공연 라인업으로는 6월 23일 18시부터 열리는 만사형통 가요콘서트에는 소명, 민지, 서정아 등이 출연하고, 19시 30분부터 열리는 2023 법성포 단오가요제에는 이동준, 박진도 등이, 6월 24일 전남 청소년 만사형통 페스티벌에는 한국최초 비트박스 그룹 서울 피스톨즈, 6월 25일 폐막식이는 박상철, 박혜신, 현진우 등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 영광법성포단오제!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아진만큼 그동안의 행사보다 더욱 특별한 모습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전통이 살아 숨쉬는 법성포단오제를 함께 즐기고 영광의 맛과 멋을 느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
    • 뉴스
    2023-06-19
  • 보성군, 전남도 민간정원 제12호 성림원 수국의 향연
    [문화부] [광주NBN뉴스/기자] 15일 보성군 겸백면 주월산 일대에 자리 잡고 있는 소통의 숲 ‘윤제림’에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윤제림 내 성림원은 전라남도 민간 정원 제12호로 4만 본의 수국 구경은 물론 1969년도에 식재한 해송과 편백나무 6만 본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산림욕도 즐길 수도 있다.
    • 뉴스
    2023-06-15
  • 화순 거석 테마파크 색소폰 공연으로 초여름 더위 식히세요~
    [문화부]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7일 한국 색소폰 협회 광주광역시 지회가 화순 세계 거석 테마파크에서 ‘2023 색소폰 협회 거리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색소폰을 활용한 다양한 곡의 연주를 통해 화순군민들과 인근 고인돌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적 소양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다채로운 색소폰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위왕규 지회장의 ‘고맙소’라는 곡으로 색소폰 독주 연주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첫 문을 연다.   이어 ‘한잔해’와 같은 흥겨운 노래로 단체연주가 펼쳐지며, 이후 4~5명씩 팀을 이루어 가요, 팝, 재즈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세계 거석 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세계 거석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색소폰 오케스트라 연주에 많은 분이 오셔서 공연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23-06-15
  • 전남대 해양학과 학부생
    [사회부]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전남대학교 학부생이 SCI(E)급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화제다.   해류 변화에 따른 플랑크톤 군집 다양성을 다룬 전남대 자연과학대학 해양학과 4학년 김윤희 학생(지도교수 장세현)의 논문이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 해양과학’에 6월 5일자로 실렸다.   프론티어스 해양과학은 피인용지수(IF) 5.247, 저널인용보고서(JCR)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해양생물학 분야 최상위 저널이다.   김윤희 학생은 해당 논문에서 북동중국해에서 계절에 따른 해류 변화가 해양 플랑크톤 군집 조성과 종 다양성 변화에 기여하는 핵심 요소임을 밝혀냈다.   북동중국해는 제주도 남서쪽 해역으로 전 세계에서 수온 상승률이 가장 빠르며, 난류성 해류가 우리나라 해역에 유입되는 관문이다.   특히 해당 연구에서 최초로 발견한 다수의 아열대 맹독성 플랑크톤 종들은 우리나라 해역에서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종에 의한 적조가 발생하거나 유해 생물이 대번식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연구팀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쿠로시오 난류를 따라 우리 해역에 유입되는 아열대 유해플랑크톤의 종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와 관련된 후속 연구들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및 ‘해양-육상-대기 탄소순환시스템 연구사업’과 해양수산부 ‘쿠로시오 해류로 인한 한반도 해양위기 대응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한편, 전남대 해양학과는 이번 연구의 출발점이 된 학부생 해양조사 프로그램을 비롯한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전공지식과 경험 증진을 위한 교육 활동들을 전개할 계획이다.   *논문원제: Protistan community structure and the influence of a branch of Kuroshio in the northeastern East China Sea during the late spring. 
    • 뉴스
    2023-06-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