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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 토란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 개최
[경제]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15일 죽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토란 생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토란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곡성 토란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농업회사법인 해남고구마식품(주) 김남욱 대표를 초청해 다른 지역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가공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김남욱 대표는 고구마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과정, 농촌체험과 온-오프라인 판매 노하우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으며, 참석 농가들은 토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 가능성과 곡성 토란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곡성 토란의 가공상품화 및 시장 확대 전략이 구체화되고, 참여 농가들의 역량 강화와 협업 기반이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타 지역 성공 모델을 벤치마킹한 곡성형 농촌융복합 모델 개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체험 등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고부가가치 상품화와 판매 전략, 마케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높은 관심과 만족을 나타냈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토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곡성군은 오는 7월 22일 삼기면사무소에서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토란의 6차 산업화 사례’를 주제로 가공 제품 개발과 시장 반응을 반영한 제품 개선 방안, 기능성 간식과 밀키트 등 다양한 사업 확장 가능성을 탐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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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어르신 일자리 확대 기회 잡았다
[경제]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장성시니어클럽의 공모 선정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장성시니어클럽은 최근 전라남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공동체사업단 초기투자비 지원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사업비 1억 4500만 원을 확보했다. 장성시니어클럽은 2024년 11월 장성군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운영 추진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향기로운 마을 만들기’ 등 19개 사업에 1127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공동체사업단을 발족해 장성군 가족행복센터 내에서 ‘어울림카페’를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콩나물 재배‧판매를 위한 ‘콩나물사업단’을 출범하고, 한식 뷔페 ‘어울림밥상’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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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에너지 기술‧다양한 환경제품 한눈에”
[경제]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이 9일 개막, 오는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곽재욱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한전KDN,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밸리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에너지밸리산단 등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개막식은 강 시장의 환영사, 점등식, 전시장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열)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처리 ▲환경신기술 ▲자원순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12개 분야 2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구매상담회인 ‘동반성장페어’는 대기업 80여개사, 중소기업 150여개사가 참여해 기업 간 매칭, 사례발표, 정책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KOTRA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한다. 또 전시장 내 스튜디오를 조성해 참가기업들에 제품 사진 촬영과 온라인 수출플랫폼에서 상품등록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시기간 동안 신재생에너지 지원정책 설명회, RE100 이행전략 세미나 등 정책과 산업을 잇는 기후‧환경‧에너지 관련 포럼과 세미나도 잇따라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매력은 ‘넷-제로 마켓(Net-Zero Market)’이라는 시민 체험형 행사다. 기업과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야생동물 사진 전시회 관람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천연 수제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경‧에너지 분야 논의의 장인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이 미래 에너지 보고가 될 광주에서 열리게 됐다”며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은 풍부한 에너지에 기반해 산업의 전초기지가 되고,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는 미래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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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HACCP 인증 획득
[경제]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전했다. HACCP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사전에 분석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학적 위생관리 체계이며, 이번에 인증을 받은 품목은 ▲과자류 ▲떡류 ▲곡류가공품 ▲기타 가공품 ▲잼 등 총 5개 유형으로, 인증 유효기간은 2025년 7월 4일부터 2028년 7월 3일까지 3년간이다.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의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입고부터 가공·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중요 관리점을 설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HACCP 인증을 통해 농산물 활용 가공식품의 위생·안전성을 공인받음으로써 상품성과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높이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HACCP 인증은 곡성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가공기술 지원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통해 농업인의 가공 역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 창업 보육에 힘쓰며, 우리 지역 농산물 가공 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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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보성군수, “보성차, 세계 어디에 내놔도 자부심 있습니다”
[경제]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녹차수도 보성의 자존심, 보성차가 다시 세계를 향해 출발한다. 김철우 군수는 2025년을 차산업 제2 부흥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생산에서 유통, 체험과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차 산업 전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 왜 지금, 다시 ‘보성차’인가 한때 전국에서 손꼽히는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던 보성차는 기후 변화와 소비 트렌드 변화, 경쟁 심화 속에서 정체기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블랙핑크 제니가 유튜브에서 언급했듯이 “커피보다 차”라는 세계적 열풍과 함께 친환경·기능성 식품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며 보성차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보성군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2025년 보성군의 차산업 예산은 8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 유기농 인증 확대와 차(茶) 산업 고도화 2025년 보성군은 차 생산시설 자동화·현대화 사업에 약 5억 원을 투입해, 18농가의 재배시설을 첨단화하고, 동해 방지시설과 차광막 설치를 지원한다. 수출을 겨냥한 평지다원 조성의 중요성을 인지해, 차광막 자동 개폐 및 스마트 관수 등이 접목된 ‘스마트 차밭’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가치 확산도 놓치지 않는다. 국제유기인증 면적을 80ha로 확대하고, 차밭 경관보조금(280ha), 유기질비료 지원(251ha), 국제 인증 심사비 등을 지원해 유럽, 미국, 일본, IFOAM 등 세계 각국의 친환경 기준을 충족한 ‘글로벌 인증차’ 생산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총 110억 규모의 ‘보성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녹차가공유통센터 일원에 기능성 소재 융복합 플랫폼, 유통·마케팅 체계, 생산조직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 문화와 체험, 관광이 살아있는 브랜드 … 세계 속 보성차로 보성차는 마시는 음료를 넘어, 세대를 관통하는 ‘힙한 웰빙’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험하고 느끼는 문화관광 콘텐츠로 진화하고 있다. 군은 농산물 분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된 ‘보성녹차’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관리되고 있는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국가중요농업유산축제’,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보성만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기반으로 ‘2025 열선루 통합축제’와 연계한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를 추진해 차문화 체험, 다도·제다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 제다 기술을 보존하기 위해 ‘제다 명인’ 양성 과정, 보성 전통 차농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산의 계승과 인재 양성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잡고 있다. 보성차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군은 ▲신규 디자인 포장재 제작, ▲미국·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 ▲보성몰 판촉행사·라이브커머스·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유통·수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차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보성의 대표 유산이자 산업”이라며 “차산업 제2 부흥기를 반드시 실현해,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세계 속에 다시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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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통시장에 ‘쿨링포그’ 설치! 시원한 여름 장보기 환경 조성
[경제]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보성군은 7일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내 폭염 대응을 위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고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비를 포함한 총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녹차골 보성향토시장과 ▲벌교 5일 전통시장, ▲벌교 매일시장 3개소에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운영한다. ‘쿨링포그(Cooling Fog)’는 정수된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가량 낮추는 시스템으로, 여름철 고온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고령자 등 기후 위기 취약계층 보호에 효과적인 장치다. 군은 해당 시장에 총 100여 대의 미스트 팬을 10m 간격으로 설치하고, 장옥의 높이와 간격이 협소한 구간에는 노즐을 천장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설치를 마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장바구니 사용, 에너지 절약 생활 수칙 등 일상 속 탄소 저감 실천 방법을 알리고, 탄소중립 홍보물을 배부하며 군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시스템 가동은 시장 이용객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날벌레 차단 등의 부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전통시장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쿨링포그를 통해 시장을 찾는 주민과 상인들이 더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과 생활밀착형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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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만감류(옥과향)‘첫 수확’ 현장 평가회 개최
-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4일 옥과면 황산리에 위치한 정병오 농가를 방문하여 만감류 첫 수확 현장을 둘러보고 농업인과 소통하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정병오 농가는 레드향 1,400평을 재배하며, 수확된 농산물은 옥과농협(공선출하회)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곡성군수,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협, 농업인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력과 협력을 되돌아보는 사업 경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보고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옥과농협, 농업인들이 함께 걸어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천혜향과 레드향을 참석자들이 직접 시식하며 두 품종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천혜향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과일로 자리 잡았으며, 레드향은 깊고 풍부한 풍미가 특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천혜향과 레드향을 키워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렇게 맛을 보니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식회를 넘어,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였다. 곡성군은 옥과농협과 함께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만감류 재배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기후변화대응 새로운 소득작목 도입을 위해 2019년 지역활력화작목기반 조성 과수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의 만감류 특화단지 3.5ha 조성을 완료하였고, 올해에도 사업비를 배정받아 만감류 0.7ha 단지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옥과권역(옥과면, 겸면, 오산면)을 중심으로 만감류 재배 면적이 확대되어 올해까지 4.2ha를 조성할 예정이며, 주요 품종으로는 천혜향과 레드향을 재배할 계획이다. 금년 곡성군은 5농가에서 약 20톤의 만감류를 생산하여, 총 2.2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더불어 곡성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곡성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자리 잡은 만감류가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 실현을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지역 농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만감류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마이스터 현장컨설팅과 전문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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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만감류(옥과향)‘첫 수확’ 현장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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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민 삶 속으로 ‘현장 동행’
- [경제]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6일부터 시민 일상 속으로 들어가 민생을 살피고 소통하는 ‘민생 살핌 동행’에 나선다. 민생 살핌 동행은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로 인한 불안정한 정국 속 시민 삶의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복지 살핌, 경제‧일자리, 안전 등 3대 분야 20여 개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정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병규 청장은 16일 가장 먼저 다중이용시설 안전 관리, 공동주택 공사 현장의 동절기 노동환경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이 이용하는 주요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생활 현장을 찾아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고, 지역 기업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 노동자를 격려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새해 1호 결재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과 관련해 ‘지속가능 일자리 사회적 대화 추진단’과 그동안 진행 과정을 돌아보고, 올 한 해 추진할 일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설 명절 연휴를 대비해 골목상권, 전통시장의 고충을 살피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주민 지원기관 현장도 방문한다. 박병규 청장은 설 명절 이후인 2월까지 민생 살핌 동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느 때보다 민생이 어렵고 힘든 시기, 가장 중요하게 살펴야 할 곳은 시민의 삶, 현장”이라며 “민생 살핌 동행으로 시민에게 필요한 일,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꼼꼼히 챙겨 올해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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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민 삶 속으로 ‘현장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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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우수 농특산물 ‘설맞이 특별 할인판매’
- [경제]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4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설맞이 특별판매’ 행사를 갖는다. 군은 해당 기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에서 전품목 20% 할인을 진행한다. △서울 송파구청‧양천구청 △백양사 휴게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에선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소비자들과 만난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는 24~28일 직거래 행사가 열린다. A관, B관 통로 2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품목은 장성 대표 농산물인 사과, 배, 곶감을 비롯해 브랜드쌀, 김치, 꿀, 가공식품, 고기류 등 다채롭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장성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관심과 구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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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우수 농특산물 ‘설맞이 특별 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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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정 집중…진도군, 진도아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 [경제] [광주NBN뉴스/조현기자] 진도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진도아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판매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을 타개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설 명절 기간에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매출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할인 판매는 1월 13일(월)부터 진행되며, 지류형‧모바일 상품권 모두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1인당 구매 한도는 지류형‧모바일 합산 월 70만 원으로 제한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 등 관내 18개 금융기관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발행액 소진 시 특별할인이 종료된다.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연중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할인 판매가 설 명절에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해 지류형 상품권 약 126억 원, 모바일 상품권 약 64억 원 등 총 191억 원의 진도아리랑상품권을 판매했고,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연 2회 단속을 진행해 건전한 상품권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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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안정 집중…진도군, 진도아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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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억 투입 전복 양식 어가에 경영 안정 자금 지원
- [경제] [광주NBN뉴스/조현기자] 완도군이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의 경영 회복을 위해 도비 포함 총 사업비 20억 원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전복 양식 어가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긴급 민생 안정 종합 대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완도군의 2,500여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12월 kg당(10마리) 39,250원이었던 전복 가격은 2023년 32,500원, 지난해 12월 25,000원으로 떨어져 2년 만에 36%나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전복 주산지 완도군 양식 어가의 생존과 지역 경제 위기를 초래하는 수준으로 생산비 증가와 소비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16일 이전 양식어업 면허를 보유하고 전복을 양식하고 있는 어가로, 1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1월 중 사업 대상자 검토 및 선정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수산경영과(550-5657) 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 농수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 대비 75% 이상의 전복을 생산하는 전복 주산지로 전복 가격 하락은 어가 소득 감소를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면서 “긴급 지원을 통해 전복 양식 어가가 안정적으로 경영을 지속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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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억 투입 전복 양식 어가에 경영 안정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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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억 투입 전복 양식 어가에 경영 안정 자금 지원
- [경제] [광주NBN뉴스/조현기자] 완도군이 가격 폭락과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의 경영 회복을 위해 도비 포함 총 사업비 20억 원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전복 양식 어가 긴급 경영 안정 자금 지원’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긴급 민생 안정 종합 대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완도군의 2,500여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2년 12월 kg당(10마리) 39,250원이었던 전복 가격은 2023년 32,500원, 지난해 12월 25,000원으로 떨어져 2년 만에 36%나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전복 주산지 완도군 양식 어가의 생존과 지역 경제 위기를 초래하는 수준으로 생산비 증가와 소비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16일 이전 양식어업 면허를 보유하고 전복을 양식하고 있는 어가로, 1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1월 중 사업 대상자 검토 및 선정을 통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수산경영과(550-5657) 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 농수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우철 군수는 “우리 군은 전국 대비 75% 이상의 전복을 생산하는 전복 주산지로 전복 가격 하락은 어가 소득 감소를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면서 “긴급 지원을 통해 전복 양식 어가가 안정적으로 경영을 지속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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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억 투입 전복 양식 어가에 경영 안정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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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민생 경제 살리기 ‘팔 걷었다’
- [경제]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 부양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군은 106억 원 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 추진으로 민생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군민에게 즉각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은 총 15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는 ‘장성사랑상품권 정책발행’이다. 농어민공익수당,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 등을 지급하는 데 57억 원이 책정돼 있다. 장성군은 이중 54억 원 규모 농어민공익수당을 3월 말까지 지급해 농가 경영을 신속 지원할 계획이다. 장성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도 이목을 끈다. 군은 1월 한시적으로 기존 10%에서 15%까지 할인율을 높이고, 1인 구매 한도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외부자금 유입을 통한 시장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 ‘2025년 장성 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한 ‘관광수요-지역경제’ 연계도 지원한다. 군은 △위생업소 위생용품‧환경개선 지원 △영세음식점 공공요금 지원 △소상공인 지원에 총 22억 1500만 원을 투입해 경영 안정과 소득 확대를 돕는다. 버스‧택시 운전원 생활안정자금 긴급지원도 추진한다. 장성군은 지역 내 농촌‧전세버스 종사자와 개인‧법인택시 종사자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그밖에 저소득 어르신 겨울철 난방비 지원, 경로당 이용 어르신 부식비 지원, 벼 재배농가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에 4억 4000만 원을 투입해 맞춤 지원을 펼친다. 공사, 용역, 소규모 영세상가 등 대가 지급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업체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예상되는 금액은 약 800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상사업 106억 원과 합산하면 총 906억 원에 이른다. 장성군 올해 본예산 5708억 원의 16%에 해당되는 규모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정된 예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영세 소상공인, 농업인, 취약 어르신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주민 위주로 ‘핀 포인트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군민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경감시킬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방법과 재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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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민생 경제 살리기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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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쇼핑몰’ 광양시 브랜드관에서 행복한 새해 맞이하세요
- [경제]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광양시는 우정사업본부의 온라인 쇼핑몰인 ‘우체국쇼핑몰’과 협업해, 오는 30일까지 설맞이 광양시 브랜드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매실가공제품, 기정떡, 광양불고기, 잡곡류 등 광양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쇼핑 25시, 슈퍼위클리, 주말 특가 이벤트 등을 통해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광양시는 기획전을 통해 농·특산물의 체감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한편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우체국쇼핑몰 광양시 브랜드관에서는 설 명절뿐만 아니라 시즌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2025년 농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관내 농·특산물 생산업체 중 우체국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광양시 농식품유통과(☎061-797-3790)로 문의하면 된다. 김복자 농식품유통과장은 “우체국쇼핑몰 내 광양시 브랜드관에서 맛 좋고 품질 좋은 광양시 농·특산물을 구매하시고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행복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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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설 명절, 나주사랑상품권 혜택 풍성”
- [경제]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나주시청 공무원과 한전KDN 임직원, 지역 상인회와 소비자단체 회원 50여명이 빛가람동 한전KDN사거리에서 나주사랑상품권 사용을 독려하는 ‘설맞이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하고 있다. 나주시는 1월 ‘설 명절 전통시장 10% 페이백’, ‘나주사랑카드 추가 5% 캐시백 적립’, ‘타지역 거주자 금·토·일 나주사랑카드 사용 시 5% 캐시백’, ‘착한가격업소 5%추가 캐시백’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통시장 10%페이백 이벤트는 목사고을시장(1월 19일·24일·25일), 영산포풍물시장(1월 20일·25일), 남평5일시장·공산5일시장(1월 21일), 세지5일시장(1월 22일), 다시샛골시장(1월 23일)에서 지난 추석(6회) 비 3회 증가한 총 9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상인회 사무실 등 상품권 배부처로 제출하면 5만원 단위로 소비금액의 10%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준다. 상품권 액수는 5~10만원 소비 고객은 5천원, 10~15만원은 1만원, 15~20만원은 1만5천원이며 최대 5만원(50만원 소비 고객)까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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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설 명절, 나주사랑상품권 혜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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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AI반도체’ 나왔다…CES 2025서 첫 공개
- [경제]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인공지능(AI)대표도시 광주에서 생산할 ‘광주형 AI반도체’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기술전시회 ‘CES 2025’에서 최초 공개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에임퓨처는 9일 오전 7시(현지시간 8일 오후 2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에임퓨처 전시부스에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에임-지제이-원)’ 시제품 데모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 데모 행사 : 특정 제품이나 기술의 기능을 시범적으로 보여주는 행사.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관계자 등이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했다. CES 현지에서는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 말릭모터 미국 신티안트사 부사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처음 공개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에임-지제이-원)’은 지역기업의 요구를 반영하고 광주시가 추진하는 AI실증 사업에 적합하게 설계된 AI반도체 시제품이다. 광주시와 에임퓨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원기관, 반도체 수요기업 등이 협력해 개발 중이다. 데모 행사에서는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인 에임퓨처가 수요기업인 엔에이치네트웍스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한 반도체를 활용한 ‘전기차충전소 화재감지 예측 서비스’를 선보였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에 ‘광주형 AI반도체’ 시제품을 적용, 실시간으로 CCTV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의 온도를 감지하고 60도 이상이 되면 관리기관에 알람을 작동시키는 AI기술이다. 광주시는 엔에이치네트웍스와 실증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기업 5곳과 ‘광주형 AI반도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AI 고장진단 예측, 비대면 양돈축사관리 서비스, 생체신호분석 반려동물케어 솔루션 서비스 등에 ‘광주형 AI반도체’ 실증이 이뤄지게 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에임퓨처, 지역 수요기업 5개사와 상호 보유 기술 및 제품 소개, 광주형 AI반도체 개발 및 적용 방안 등을 협의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반도체 팹리스(설계)기업인 ㈜에임퓨처를 유치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융합한 ‘광주형 AI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AI반도체는 AI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저전력으로 실행하는 지능형 비메모리 반도체를 말한다. 현재 국내 AI반도체 시장은 그래픽처리장치(GPU) 회사인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높은 비용과 제한된 공급 문제 등으로 국산 AI반도체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에임퓨처는 오는 2026년 9월 ‘AiM-GJ-1(에임-지제이-원)’ 본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KT(케이티)와 전국 30곳에서 실증을 진행 중인 에임퓨처와 광주시 지역기업의 맞춤형 AI반도체 제품 개발과 실증을 통해 ‘광주형 AI반도체’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는 “그동안 많은 AI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GPU에 의존해 왔다”며 “하지만 광주형 AI반도체가 상용화되면 국산 AI반도체로 전환함으로써 지역기업의 AI제품과 서비스를 고부가가치화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광주형 AI반도체’ 시제품은 CES 현장에서 AI 기업, 학교, 미디어 등의 관심을 끌었다. 광주시는 광주형 AI반도체가 지역 전략산업과 융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동차, 가전, 헬스케어 등 지역 주력산업에 광주형 AI반도체를 적용한 AI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성공한다면, 국산 AI반도체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연계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4년 간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입,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보유한 AI반도체 관련 기술을 지역기업에 이전하고 시제품 제작과 상용화 지원 등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CES를 통해 광주형 AI반도체를 세계시장에 첫선을 보인 뜻깊은 날이다. 광주형 AI반도체는 기업 유치는 물론 기술개발, 실증, 상용화까지 선순환 구조를 성공시킨 첫 사례가 될 것이다”며 “기업·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해 지역산업의 그릇을 키우고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반드시 ‘광주형 AI반도체 클러스터 모델’을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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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AI반도체’ 나왔다…CES 2025서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