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Home >  광주뉴스
-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 ‘관계 돌봄’
[복지]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시의 혁신적인 복지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마을 돌봄공간을 중심으로 ‘관계돌봄’을 구축하는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질병·노쇠·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통합돌봄 서비스망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마을 돌봄공간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계망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본격화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동구 대인동에서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는 옛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구도심인 대인동, 계림동 일대 여인숙과 모텔 쪽방촌에 사랑방 공간으로 마련됐다. 누구나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공유공간이라는 뜻을 담아 ‘들랑날랑’이라 이름 지었다. 이 일대는 터미널이 빠져나간 이후 쇠락의 길을 걷던 숙박업소에 단칸방이라도 의지할 곳을 찾는 취약계층이 모여들며 쪽방촌이 형성됐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와 쪽빛상담소를 둘러보고 비주택 거주자인 한 주민을 찾아 일상생활의 어려움 등을 물었다. 2023년 진행된 동구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곳 달방 거주민의 98%가 중장년 이상 1인 가구다. 연락할 가족이 없는 경우가 54.6%이며, 도움을 요청할 이웃조차 없다는 응답도 56.3%나 돼 심각한 사회적 고립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군다나 82.5%가 만성적인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비주택이라 주방이나 욕실이 없어 식사 준비나 위생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이 같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쪽방촌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식사, 세탁실 등의 공간과 상담, 안부살핌, 일자리 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함께 식사를 나누고, 세탁과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비좁은 방에서 폭염과 혹한을 홀로 견디지 않도록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쉼터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쪽방 주민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서로 안부를 살피고 돌보는 새로운 관계맺음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마을 중심 공동체 돌봄공간이 계속 마련될 예정이다. 2년 차를 맞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확장이다. 서구에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의 ‘돌봄교실’이, 남구에는 ‘느린 학습자 마을돌봄’ 공간이, 북구에는 ‘우리동네 건강마음돌봄’ 사업이, 광산구에는 ‘마을밥카페’와 ‘건강관리소’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1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기본적으로 1대 1 개인별 방문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9개월 만에 9000여명의 시민들에게 1만8000건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돌봄망에서 소외돼 온 사각지대를 세심히 보살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도 두 달 만에 이미 4000여명의 시민들이 돌봄을 받고 있다. 2년 차를 맞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개인별 돌봄을 넘어 ‘관계돌봄’을 지향한다.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시민을 찾아 이웃이 이웃을,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공동체를 복원하며 새로운 사회적 가족을 만들고자 마을 중심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1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찾아가는 일이었다면 시즌2는 주민들을 만나게 하는 일이다”며 “이곳에 들랑날랑하시면서 돌봄을 주고받는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우리는 모두 누군가는 돌봄을 통해 성장하고 누군가의 돌봄과 함께 생을 마감한다. 돌봄을 주고받는 일은 누구에게나 당연한 일”이라며 “세계적인 국제도시혁신상 수상에 이어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제정으로 광주의 돌봄은 대한민국 돌봄 표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행 1주년을 맞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공공의 돌봄 책임을 쟁점화하며 ‘지역돌봄 통합지원법’을 통과시키는 기폭제가 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국제도시혁신상 최고상을 수상하며 세계지방정부연합 24만개 도시에 혁신모델로 전파되고 있다.
-
광주시, 저수지 4곳 안전관리 실태점검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자치구,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남구 이장제, 북구 석저제·금곡제, 광산구 두정제 등 저수지 4곳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설관리 주체인 5개 자치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조속한 보수·보강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자치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 88개소,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관리하는 댐 3개소 중 89%인 81개소가 축조된 지 50년 이상이 된 노후시설물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에 대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29일까지 지역 저수지와 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저수지 안전점검 적정 실시여부 ▲저수지 관리자 지정 및 비상연락망 정비 여부 ▲저수지‧댐 안전관리자 교육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저수지‧댐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호우로 인한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갑 박균택 후보·광주광역시간호사회, 간호정책 추진 협약 체결
[정치]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광주 광산구 갑 국회의원 후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가 26일 12시 광주광역시간호사회와 보건의료 간호정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박 후보는 이날 광산구 월곡동 소재 진심캠프 선거사무소에서 광주광역시간호사회 김숙경 회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의료 간호정책 전반에 관한 간담회를 갖고 간호정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박 후보는 “저출산과 초고령사회에서 국민의 보편적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간호돌봄체계의 구축이 절실하다”며 협약 체결 배경을 밝혔다. 한편, 간호정책 추진 협약은 ▲간호법 제정으로 국민 곁을 지키는 건강안전망 구축, ▲간호사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간호사 근무조당 환자수로 법정간호사 배치기준 개선, ▲365일 간호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통합간호센터 설치, ▲간호사 전공 학생교육·임상수련체계 선진화를 위한 간호교육시스템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광산구, 공유재산 관리 평가 광주 자치구 1위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2024년 광주광역시 공유재산 관리 평가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1위에 선정됐다. 지난 2023년을 기준으로 광주시가 5개 자치구의 △재산관리 실태 △대부 실적 △변상금 부과‧징수 실적 △매각 실적 △공유재산 관리 노력도 등 7개 부문 1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광산구는 총 9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산구는 공유재산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무단 점유자 및 목적 외 사용자에게 변상금을 부과해 징수율 100%를 달성하는 등 재산권 보전 및 세외수입 증대에 노력했다. 고령자가 많은 농촌 지역을 위해 ‘찾아가는 공유재산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한 적극 행정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 ‘보존 부적합’ 자투리 재산 매각을 추진하는 등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에 힘썼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공유재산 매각 시 매각 대금 30% 귀속률 적용, 1,500만 원의 공유재산 관리 보조금 등 혜택을 받는다.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시민과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교육청의 14번째 산하기관인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원장 김진구)이 오는 25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600여 명의 시민, 학부모, 사회단체,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본격 업무를 들어간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민과 함께 아이들의 교육을 실시하고자 지난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원식을 열게 된 것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학교, 학부모, 다양한 교육활동가 등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교육정책에 참여해 소통을 원활히 하고 지자체와 민 ·관·학 교육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설립추진단을 만들어 교육관련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광주교육협치회의’ 구성했고, 환경생태교육을 위한 220팀의 기후위기비상행동실천단, 학업중단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안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대안교육을 총괄해 왔다. 또 마을교육공동체와 온마을이음학교를 활성화시켜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교육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돌봄과 방과후활동을 총괄하는 늘 봄지원센터, 학부모 역할의 대전환을 가져올 학부모지원센터 등 90여 개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과 10여 명의 시의원, 5개 자치구청장, 시민사회관계자, 학부 모와 교직원 등 각계각층에서 60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 속에 출범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원식에서는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교육감,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5개 구청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육 협력을 위한 ‘온마 을이음학교 교육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식’을 함께 열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시청과 교육청, 지자체가 교육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각 자치구에는 교육협력지원센터인 ‘이음센터’를 개설하여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양한 실력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기에 광주시민과 함께, 다양한 영역의 지역활동가들과 함께 광주교육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한다. 신설된 전국 최초의 조직이기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오늘 온마을이음학교 교육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가 3년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는 교육발전특구 등 공교육의 혁신적인 생태계가 구축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산하 조직으로 ‘시민협치기후환경과’와 ‘지역교육협력과’, ‘학부모참여과’ 등 3개 실무 부서와 ‘늘봄지원센터’, ‘대안교육 지원센터’, ‘광주학부모지원센터’ 등 3개의 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
북구,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에 ‘구정 소통 채널’ 개설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지역 생활 대표 모바일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당근(구 당근마켓)’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 구정 소통 채널’이 개설됐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당근 애플리케이션 내 북구 공공프로필 계정이 승인되어 이달부터 북구 공식 당근 채널을 통해 주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구정 소식이 전달된다. 당근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2023년 기준 누적 가입자 수 3600만 명에 월간 순수 사용자는 1900만 명에 달할 만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며 공공기관과 주민 간 새로운 소통 채널인 공공프로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당근 매체가 주민에게 미치는 파급효과를 활용해 지역민들과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당근에 북구 공식 공공프로필을 이달 개설하였다. 북구 공공프로필에서는 북구가 제작한 유익한 구정 홍보 콘텐츠가 지역을 인증한 주민에게 일 1회 이상 제공되며 구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고 싶은 주민은 북구 공공프로필과 단골 맺기를 하면 된다. 또한 북구는 새롭게 선보인 당근 공공프로필을 주민과 함께 기념하고자 단골 맺기를신청한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북구랑 단골 맺기’ 이벤트를 열어 100명에게모바일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당근에 개설된 북구 공공프로필에 방문하여 오른쪽 상단에 있는단골 맺기를 누른 후 구글폼을 작성․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대표 SNS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새롭게 개설된 우리 구 당근 공공프로필과 단골 맺기 이벤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공공프로필 이용자 콘텐츠 선호도 분석 등을 통해 홍보 콘텐츠를 다양하게 보강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친밀한 소통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총 7종의 대표 SNS 채널을 운영해 최신 이슈를 반영한 구민 온라인 소통 서비스를 다채롭게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광주뉴스 기사
-
-
서남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치 나눔
-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서남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자)는 최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람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경로당 4곳과 돌봄 이웃 24명에게 인사말을 담은 메모와 함께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용수 서남동장은 “매년 김치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에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동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 나눔, 환경 정화 활동, 요리 교실 봉사 활동 등을 실천하며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
- 뉴스
- 사회
-
서남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치 나눔
-
-
광주시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 [복지]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앞두고 20일 오전 10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시, 5개 자치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결핵예방 캠페인’을 연다.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주제로,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결핵예방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결핵·잠복결핵 감염 바로알기 OX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 홍보패널 전시, 올바른 기침 예절 교육, 결핵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 엑스(X)선 촬영과 가래(객담) 검사 등 현장에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또 5개 보건소의 금연, 건강증진사업 등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가래(객담)·발열·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때 결핵 검진 ▲기침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특히 결핵에 새롭게 걸린 환자발생률은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며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해마다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송혜자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2위, 사망률은 국내 법정감염병 중 1위”라며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뚜렷한 원인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결핵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끝>
-
- 뉴스
- 복지
-
광주시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
-
북구,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시행
-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이달부터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석면이 함유되어 안전한 처리가 필요한 노후 슬레이트 해체․철거 비용을 지원해 처리비용에 대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건축물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2억 9천 6백만 원 규모이며 북구는 슬레이트 사용 건축물 중 ▲주택 슬레이트 철거 78개소 ▲비주택(창고·축사) 슬레이트 철거 3개소 ▲주택(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 1개소 등 총 82개소 건축물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할계획이다. 건축물당 지원 금액은 일반 가구 기준 ▲주택 352만 원 철거비 ▲비주택 200㎡ 이하 철거비 ▲지붕개량 비용 300만 원이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포함된 가구는 우선지원 가구로 선정되어 주택 슬레이트 철거에 필요한 비용 전액이 지원되며 지붕개량 비용은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오는 29일까지 북구청 청소행정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 소통광장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 기반 조성은 물론 주민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여건에서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심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약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919가구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한 바 있다.
-
- 뉴스
- 사회
-
북구,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시행
-
-
남구, ‘친환경 자전거 도시’ 두바퀴 활성화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아픈 자전거를 수리하는 치유샵 오픈과 함께 자전거도로 주변의 거점 터미널을 비롯해 씽씽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는 등 생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또 자전거 이용 중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장치로, 가입 절차가 필요 없는 자전거 보험 혜택도 남구 주민 모두에게 제공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자전거 치유샵이 최근 남구청 별관 1층에 문을 열었다. 타이어 공기 주입을 비롯해 펑크 수리, 체인 오일링, 브레이크, 안장, 핸들, 페달 등 기본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비용을 수반하는 타이어 튜브와 디스크 등 부품 교체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식 시간이다. 남구는 또 자전거 시즌인 4월부터 강변축 거점 터미널을 운영한다. 영산강 및 광주천변 자전거도로 거점인 승촌보와 중앙대교 하부 2곳에 거점 터미널을 마련해 무상 수리와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점 터미널은 오는 11월까지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문을 연다. 오는 5월에는 씽씽 자전거 교실이 입문자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찾아가는 안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6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씽씽 자전거 학교’를 운영한다. 이밖에 남구는 자전거를 이용하던 중 각종 사고에 따른 피해 보상을 위해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혜택을 연중 제공한다. 보험 혜택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도로를 걷던 중 자전거와 충돌해 사고를 당한 주민까지 전방위 보상이 가능하다. 가입 절차는 필요 없으며,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동안 자전거 사고에 따른 보험 혜택 제공 건수는 79건이었으며, 대다수 입원 또는 4~8주 가량 치료 진단으로 보험 적용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친환경 도시 조성과 자전거 이용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전거 치유샵을 비롯해 두 바퀴의 즐거움과 관련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뉴스
- 사회
-
남구, ‘친환경 자전거 도시’ 두바퀴 활성화
-
-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전국 최초! ‘인공지능 융합 사회교육 자료’ 보급
- [교육]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 인공지능 융합 사회교육 자료’를 제작해광주 관내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 19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에 배부된 「AI와 함께하는 즐거운 사회수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사회과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배부된 자료는 실생활 문제 해결 등 다양한 프로젝트형 학습활동 콘텐츠를 담고 있고, 초·중·고 교육과정에 기반한 인공지능 융합교육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미래의 사회 교과 교수학습자료 개발에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교급별로 교사용 프로그램 교수학습과정안, 학생용 학습활동자료, 연수용 교재를별도 책자로 제작했다. 책자는 누구나 쉽게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SW교육지원센터 (https://sw.gen.go.kr) 교육자료실에 자료의 파일 또한 탑재돼 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은 “인공지능 융합 교과교육 자료를 연차별로 개발하고 운영모델을 연구하여 2026년 광주AI교육원 개관 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에 기반한 다양한 미래교육이 학교현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배부 자료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와 수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원 대상 직무연수를 계획하고 있고, 올해는 사회과에 이어 인공지능 융합 수학교육 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
- 뉴스
- 교육
-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전국 최초! ‘인공지능 융합 사회교육 자료’ 보급
-
-
전진숙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
- [정치]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출입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5·18 북한개입설, 정보사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는 “황 수석은 민주주의부터 공부하시 라”고 일침했다. 전진숙 후보는 “또다. 국민의힘 후보들도 부족해서 이번에는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이라며 “어째서 여권 인사들은 하나같이 독재의 망 령에 사로잡혀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한탄했다. 또한 전진숙 후보는 “황 수석의 입장문에는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인정도 없고, 심지어 5·18 폄훼에 대한 내용은 아예 빠져 다. .”며, “그렇다면 황 수석의 5·18 북한 개입설 발언이 진심이었다는 것으로 생각해도 되는 것이냐” 고 물었다. 이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나 잘 들으시라. 그래도 대한민국 대통령실의 시민사회수석이라면 부디 민주주의부터 공부하시라.” 고 강조하며, “5·18의 가치와 언론의 자유를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 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전진숙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며,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을 즉각 경질하라. 그것만이 역사 앞에 더 이상의 죄를 짓지 않는 길”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 뉴스
- 정치
-
전진숙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
-
-
광주체육중학교, 전국수영대회 금빛 물살 레이스
- [스포츠]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체육중학교가 3월 13일부터 5일간 경상북도 김천에서 개최된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에서 금메달 2개, 은 1, 동 1개를 획득해 수영인재 육성 우수학교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18일 광주체육중학교에 따르면 대회 첫날 접영200M(남)에서 김민우(3년), 이준(3년) 선수가 출전해, 김민우(3년) 선수가 2분5초79로 1위를 차지했고, 3위에 0.73초 뒤진 이준(3학년)선수는 2분7초87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대회 이틀째에는 400M(남) 계영에서는 전민준(2년), 김민우(3년), 유석민(3년), 이준(3년) 선수가 참가해, 서울체육중과 강원체육중에 이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 삼 일째 400M(남)에서 유석민(3학년)선수는 4분07초34로 1분51초 뒤진 2위를 했다. 대회 마지막 날 800M(남)에서 유석민(3학년)선수는 8분37초85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광주체육중학교 수영부 주장 김민우 선수는 “정광일 지도자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열심히 따라 해 온 것 뿐인데, 좋은 결 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평소 수영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감독 선생님 께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광일 지도자는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바탕을 둔 전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5월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될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의 경기 결과를 분석해 심 리적 측면과 체력을 보강해 나가는 등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동계 훈련을 준비한 9명의 수영부 학생들이 전원 본인의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 가한 모든 수영 선수들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광주체육중학교, 전국수영대회 금빛 물살 레이스
-
-
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 광주시 ‘교통약자 무시한 차량 우선 행정’ 거센 질타
-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18일 제28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록교를 사람은 통행을 금지한 채 우회토록 하고 차량만 통행하게 하는 광주시의 교통약자 무시한 차량 우선 행정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장록교는 황룡강을 가로질러 송정동과 평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4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주민들이 교량 구조물을 보행로로 편리하게 이용해 왔으나, 얼마 전 광주시가 인도부가 없다는 이유로 표지판 하나 세운 채 일방적으로 사람의 통행을 금지하고 300m밖에 안 되는 거리를 3㎞나 우회토록 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국강현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는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과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며 “광주시 인권 헌장에도 시민 모두에게 장벽 없는 편리한 도시 조성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리를 위한 시설을 마련토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에게 돌아가라고 할 것이 아니라 자동차가 우회하도록 하는 게 원칙이다”며 “누누이 강조했듯이 지금이라도 교량에 인도교를 설치하면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시급한 개선을 촉구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 뉴스
- 사회
-
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 광주시 ‘교통약자 무시한 차량 우선 행정’ 거센 질타
-
-
“4월부터 우체통으로 폐의약품 배출하세요!”
-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주민들의 편리한 폐의약품 배출을 돕고 효과적인 수거 체계를 통한 환경 보호를 목표로 광주우체국과 폐의약품 수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에서 수집하는 폐의약품의 양은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폐의약품 처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으로 지난 2021년 310㎏에서 지난해 970㎏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까지 가정 내 발생하는 폐의약품은 주민이 직접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정 약국, 폐의약품 공동수거함에 배출하고 이를 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 청소 담당 직원이 직접 수집해 왔다. 이에 따라 동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폐의약품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지난 13일 임택 구청장과 서동완 광주우체국장이 한 자리에 모여 업무 협약을 맺고 4월부터 광주우체국 집배 인력을 통해 폐의약품 수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설치된 29개소 우체통을 통해서도 폐의약품 수거가 가능하게 되면서 물약을 제외한 폐의약품을 종이봉투에 담아 폐의약품이라 명기해 우편함에 투입·배출하면 돼 주민 편익 및 수거율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완 우체국장은 “동구청의 협조와 우체국 공익재단의 지원으로 지역 환경 보호와 주민 편의 증진에 일조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쓰레기 없는 마을, 깨끗한 행복 동구’ 조성에 광주우체국도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들의 편익 증진과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양 기관이 대승적 결의를 맺은 큰 성과”라면서 “함께 뜻을 모아주신 광주우체국과 우체국 공익재단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 뉴스
- 사회
-
“4월부터 우체통으로 폐의약품 배출하세요!”
-
-
이정선 교육감, 중국주광주총영사와 국제교류 활성화 등 협의
-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이정선 교육감이 14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중국주광주총영사 꾸징치 일행을 만나 양국 간 청소년 국제교류 등을 논의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20일 부임한 중국주광주총영사측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정선 교육감과 꾸징치 총영사, 저우지화 부총영사, 항황 영사 등은 교육감실에서 차담회 형식으로 총영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양국의 우호와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꾸징치 총영사는 “이정선 교육감이 취임 이후 광주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포 함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펼치는 것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역사, 문화적으로 가까운 양국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먼 저 청소년 국제교류가 활발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양국간 청소년 국제교류를 포함한 학교, 교사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되었고, 양국이 서로 협력하여 유의미한 국제교류 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은 동북아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국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주광주총영사관과 긴밀 하게 협조하여 교사, 학생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양국의 교육, 문화 교류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 뉴스
- 사회
-
이정선 교육감, 중국주광주총영사와 국제교류 활성화 등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