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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장동, 1인 가구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는 관내 중장년 및 독거 어르신 가구 30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장동 지사협은 평소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해 음식 조리를 직접 하기 힘든 1인 남성 가구 30세대를 선정해 영양소를 고려한 맞춤형 밑반찬을 전달했다. 남양맛찬과 협업해 올해 연말까지 주 1회(총 10회) 밑반찬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종철 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 대상 가구 중 가정이 없거나 해체된 관계로 평소 끼니를 챙겨줄 가족이 없어 식사 해결이 곤란한 1인 가구 위주로 선별했다”면서 “1인 돌봄 이웃의 건강도 챙기고 안부도 확인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평소 균형 잡히지 못한 식사로 인해 영양소 결핍과 질병의 위험에 노출된 1인 돌봄 이웃들이 많다”면서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으로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장동 지사협은 이달 완공 예정인 마을사랑채에서 연말을 앞두고 돌봄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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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5
  • ㈜이룸바이오, 이웃 사랑 나눔 실천 ‘훈훈’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이룸바이오(대표이사 조진형)에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이웃 사랑 나눔 실천으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이룸바이오는 전남대학교 내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에 본사를 두고 전국 보건소와 매립장 등에 의료용 살충제를 납품하는 기업이다.   동구는 기탁받은 후원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조진형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부해 주신 ㈜이룸바이오에 감사드린다”면서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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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모색 ‘성공적 첫걸음
    [경제]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사회적경제 별별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모색을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50여 명의 전문가·공무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정적인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형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 및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모았다.   1부에서는 김연아 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거버넌스를 통한 사회적경제 가치 창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사회적경제가 단순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연대를 기반으로 한 공생 정책으로 다가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적경제의 가치 창출과 활성화 방안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2부에서는 강민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장이 ‘사회적경제 국면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섰다. 이어 전체 토론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국면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과 수행 방안 및 사회적경제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석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이 풍부하게 공유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와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직면한 사회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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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성년 맞은 충장축제, 세대·국경 초월 역대급 흥행몰이
    [문화축제] [광주NBN뉴스/[촬영]이춘수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치러진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마스끌레타, 거리 퍼레이드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위상을 다지고, 세대·국경을 초월한 ‘광주다운 축제’로 재도약하는 새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는 ‘충·장·발·光’을 주제로 충장로와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동구 일원에서 5일간 주최 측 추산 약 80만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2회째를 맞은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통해 거리마다 국내·외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며 축제를 즐기는 ‘세계적인 도심 길거리 뉴트로 문화예술축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도심 전체가 들썩들썩…구름 인파 북적]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개최했던 지난 축제 현장을 재현하듯 3년여 만에 도심 전체가 북적이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광주 대표 구도심인 충장로·금남로 일원은 차량 통제로 매일 십수만 명의 인파들로 가득 찼다. 마스끌레타, 추억정원, 기억 놀이터 등 시민들과 함께 만들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만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행사들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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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9
  • 미래를 더 건강하게! ‘건강도시 어린이학교’ 성료
    [교육]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제9대 의장 도시로서 미래 건강 도시 실현의 주역이 될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한 ‘건강도시 어린이학교’가 높은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동구가 지난 8월부터 무등어린이집·애플B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개강한 ‘건강도시 어린이학교’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복화술·인형극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총 4차시에 걸쳐 운영되며 아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세부적으로 ▲어린이 성장·튼튼 체조 ▲건강도시 이해하기(복화술·버블쇼) ▲기후변화 심각성과 실천 방안(인형극) ▲친환경 재료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올바른 건강·환경 가치관 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 생활을 실천하며 건강도시 실현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내실있는 프로그램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아이들의 학습 결과를 주민과 공유하고자 오는 11월 개최하는 ‘건강 체험 박람회’에서 어린이 발표회를 통해 성장·튼튼 체조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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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충장프렌즈’와 함께 댄스 챌린지 ‘체감형 홍보’ 총력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신규 캐릭터 ‘충장프렌즈’를 널리 알리기 위해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댄스 챌린지를 펼치며 체감형 홍보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충장축제 신규 캐릭터 ‘충장프렌즈’는 1세대 ‘충장이’와 ‘금남이’가 키우는 ▲무등산 아기호랑이 ‘소덕이’ ▲소덕이의 반려 불꽃 ‘부리’ ▲아이돌을 꿈꾸는 아기토끼 ‘츄’ ▲장난꾸러기 하늘다람쥐 ‘로라’ ▲예의 바르고 정직한 ‘고고’ 등 총 5종이다.   충장프렌즈로 변신한 구청 직원들은 5·18민주광장 내 민주의 종과 분수대, 전일빌딩245 등을 배경으로 최근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일명 ‘구찌 챌린지(구찌 보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인스타그램 챌린지)’를 선보이며 수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시민은 “매년 충장축제를 방문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해 너무 신선하다”면서 “SNS을 통해 자주 보았던 댄스 챌린지 영상을 실제 충장축제 캐릭터들이 따라서 추는 걸 보니 올해 충장축제가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장프렌즈가 등장하는 구찌 챌린지 영상은 9월 25일 ‘동구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충제와 오랜 기간 함께해온 충장이와 금남이를 대신해 새롭게 찾아온 ‘충장프렌즈’를 시민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감형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충장프렌즈 댄스 챌린지 영상도 많이 봐주시고, 오는 10월 5~9일 충장축제도 오셔서 멋진 가을날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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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 동명동, “행복하고 건강한 한가위 되세요!”
    [복지]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동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남철)는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관내 돌봄이웃 300세대를 대상으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명동 주민들과 관내 착한 가게 등에서 기부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준비한 추석 선물 세트를 동명동 지사협 회원들이 직접 돌봄 이웃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윤남철 위원장은 “코로나 불황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달 마음을 모아주신 착한 가게 및 후원자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작은 정성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대경 동명동장은 “우리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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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6
  • 8년 연속 ‘문화유산 활용사업’ 선정 쾌거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문화재청 주관 ‘2024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광주문화유산야행(기존 광주문화재야행)과 생생문화유산(기존 생생문화재)이 8년 연속 선정돼 3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방안을 늘려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구가 이번 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된 데는 지난 7년간의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빛을 발하며 동구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야간관광 거점도시’ 도약에 발판이 됐다는 평가에 힘입었다. 올해는 지난 6월 16~17일 재명석등·광주읍성유허 등 관내 문화유산 일원에서 ‘8야(夜) 23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2만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이에 힘입어 내년에는 ‘돌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광주학생항일운동을 중심으로 한 미션형 체험극 ‘학생독립기억학교’ ▲광주 5개 자치구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광주문화유산한마당’ ▲주제 창극 ‘돌의 기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생 문화유산’은 춘설헌과 광주읍성유허 일원에서 석아 최원순, 오방 최흥종, 의재 허백련 등 동구 인물들의 이야기를 차(茶)를 통해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상기후로 인한 영향으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의 활용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8년 연속 선정을 발판 삼아 동구가 ‘체류형 야간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내년에도 ‘광주문화유산야행’과 ‘생생문화유산’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광주 동구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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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가을 축제로 돌아왔다…충장르네상스 ‘라온페스타’
    [경제]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 일원에서 ‘2023 충장르네상스 라온페스타’ 가을 시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충장상권 르네상스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라온페스타는 ‘당신의 가을에 즐거움을 채우다’를 주제로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의 소비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100개의 보따리 중 단 1개, 순금 1돈의 행운이 기다리는 ‘만원의 행복-랜덤 보따리’ ▲티셔츠·캔버스 백에 맨홀뚜껑 프린팅을 완성하는 ‘맨홀뚜껑도 예술-충장 프린팅’ ▲프리마켓, 푸드트럭, 버스킹, 디제잉 특별공연 등이 진행되는 ‘충장나이트마켓-충장비트(beat)’ ▲충장로와 지하 상점가 일대를 누비며 상권 내 행운 아이템을 찾아다니는 구매 미션 프로그램 ‘충장 캡슐 투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지하 상점가에서는 압화 책갈피· 매듭 팔찌·손수건·마크라메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충장로5가에서는 주얼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새싹 하트링 만들기’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 50년 전통의 충장로 궁전제과와 협업·개발한 ‘충장 쫄깃 크림치즈빵’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봄, 여름에 이어 가을 시즌 라온페스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추억의 충장축제와 더불어 위축됐던 충장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류형 관광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전환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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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올해 충장축제는 환경·사회적 협력·능동적 ESG로!
    [문화축제]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오는 10월 5~9일 닷새간 광주 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기후 위기와 환경, 사회적 협력과 동행을 염두에 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약어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개념) 가치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충장축제는 타 지역 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프로그램 구조물이나 쓰레기로 환경문제 관행에서 탈피하고, ESG를 축제 운영 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축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 E_Environmental(환경을 생각하는 축제) 먼저 축제장 주요 지점에 다수의 리사이클링(재활용)존을 운영하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 5종 식기 세트를 보급·수거한 다음 위생 살균 처리 후 재운영한다. 텀블러 사용 시 종합안내소 ‘충장라운지’에서 커피 한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충장로 연계 상점 이용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억놀이터’, ‘만찬의 골목’ 등 주요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장치와 장식물은 폐목재 팔레트를 활용해 조성된다. 충장로 4가에는 폐지와 종이상자를 이용해 소규모 팝업 도시를 만들어보는 키즈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 S_Social(사회적 협력을 함께하는 축제) 사회적 협력과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축제에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방식도 구체적으로 확대되는데 지산2동 새마을부녀회와 할배 요리사(지산2동 독거노인들로 구성된 요리 교실 수료생들)가 이번 축제의 레시피에 참여해다는 점도 의미가 남다르다.   주요 무대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사소한 설명까지도 속기사들의 자막이 제공된다. 종합안내소인 ‘충장라운지’에서는 수화 봉사자가 상시 대기하고 휠체어·유모차를 대여해 주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체계도 갖춰진다. 전체 프로그램 참여도 단순한 종합안내소가 아닌 ‘소셜 서비스’라는 축제 콘텐츠를 ‘충장라운지’가 담당할 예정이다.   동구자활센터와 협력해 축제 현장에서 사용한 다회용기를 수거·세척하고, 추억 정원·기억놀이터 조성 등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학생들이 함께한다. 청년기획단 ‘찐이’의 축제프로그램 기획 활동과 로드씨어터 광주 ‘시민 배우’ 참여도 사회적 연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 G_Governance(능동적으로 함께하는 축제) 협업(Governance)을 위한 새로운 시도도 선보인다. 축제 대표프로그램인 ‘충장 퍼레이드’의 시민 참여 심사를 위해 공개 모집한 국민평가단은 경합 구도에 공정함과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존에 단순 제작 업무 담당에 머물렀던 대행사의 역할도 ‘연출제작단’으로 그 지위를 개선한다. 감독의 일방적 지시에 따른 제작보다 지역 기획자들이 주도적으로 연출하며 축제를 완성시키는 역할을 통해 조직 구조 개선과 함께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충장축제 전반에 녹아든 ESG의 가치는 향후 지역사회의 환경·사회·거버넌스 문제에 긍정적인 마중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과감한 시도와 경험들이 충장축제에 담겨져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진일보하는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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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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