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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4 국제교육 비전 선포 및 설명회’ 성공리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교육청이 18일 오후 3시부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교원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제교육 비전 선포 및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광주 국제교육 비전 선포를 위해 마련 됐다. 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육 사업 안내 역시 이뤄졌다. 행사는 고려인 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 교육감님 인사말씀, 주요 인사들 축사, 광주광역시의회, 독일 교육감, 탄자니아 및 한국 학생 , 학부모 축하영상, 국제교육 비전 선포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2024 국제교육 사업 설명, 현장 질의응답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올해 시교육청의 국제교육 사업은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진행된다. ▲민주·인권·평화 ▲문화 다양성 ▲한국 문화 ▲의사소통 ▲글로벌 마인드 등의 핵심 가치를 구현하고, 세계와 소통하며 상생하는 광주형 미래 국제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앞으로 글로벌 교직원 육성 프로그램,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 지원,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 광산 교육국 제화 특구 사업 연계등으로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오늘 행사로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다양한 국제교육 사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 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 행사로 광주 국제교육의 비전을 광주 교육가족들과 함께하고,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광주 학생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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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획전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시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를 18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관통하고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와 닮아있는 김대중의 생애를 3부에 걸쳐 들여다본다.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에게 전하는 글, 대통령으로서 문제를 해결해갔던 면모, 6·15남북정상회담 등 관련 글과 사진 100여점의 자료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내란음모사건으로 수감됐던 청주교도소 감옥을 재현하고, 옥중서신 쓰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김대중 어록월, 노벨평화상 수상 포토존 등도 마련했다. 전시회는 총 3부로 구성돼 제1부 ‘행동하는 양심으로’에는 1987년 6월항쟁에서 1980년 5월의 현장으로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구조로 구성됐다. 1987년 김대중이 탔던 열차를 전시공간에 재현하고 맞은편에는 관련 대형 영상면을 설치해 이해와 몰입을 높였다. 글과 그림은 김대중과 광주사람들이 뜨겁게 해후했던 1987년 9월 광주로 향한다. 80년 5월 광주에 없었던 김대중을 광주사람들이 기다린 이유와 김대중에게 있어 광주의 의미를 되돌아본다. 제2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에서는 청년 사업가에서 현실 정치인으로, 마침내 국민의 정부로 나아갔던 김대중의 삶의 궤적을 담았다.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역사 앞에 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모습과 국민의 정부에서 강조했던 문화와 지식정보화 정책이 바꾼 현재를 살펴본다. 제3부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평화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의 생애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의 물결을 상징하는 거대한 구조물을 설치해 김대중이 바랐던 가치를 강조하고, 금강산 관광, 6·15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의 자료를 통해 노벨평화상의 무게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8월 18일까지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613-5361)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역사 앞에 올곧게 서고자 했던 김대중의 삶을 들여보길 바란다‘며 ”그가 남긴 정신적 가치가 우리의 삶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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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행복한 가족운동회 “파이팅 해야지”
[스포츠]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직영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태)이 18일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순, 이하 지사협)와 공동으로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가족운동회 ‘파이팅 해야지’를 개최했다. ‘파이팅 해야지’는 가요 제목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경기 중심의 운동회를 넘어 서로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나누고 교감하는 따뜻한 운동회를 마련해 보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에 사는 장애인과 보호자, 관계기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여는 설정극(퍼포먼스)을 비롯해 복지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또 지난 한 달여간 접수된 ‘응원편지 쓰기’ 공모전 참여작품 중에서 장애인의 삶을 감동적으로 잘 표현한 6점의 작품을 시상했다. 공모전 참여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회도 마련했다.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도 설치해 운영했다. 다인사회적협동조합, 슬기로운재활병원, 슬기롭고 아름다운 치과교정과, 어룡신협, 참사랑한방병원, 틈새사랑봉사회, 한콜기부사회봉사단 등은 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후원했다. 이상태 광산구장애인복지관장은 “올해 장애인의 날 행사는 응원편지 쓰기 공모를 통해 실제 장애인 삶의 모습을 함께 들여다보고,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순 수완동 지사협 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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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호주 TAFE NSW 관계자와 직업 기술 교육 교류 협의
[교육]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운영하는 TAFE(국립교육기관)(이하 TAFE NSW)와 직업 기술 교육 교류 협의를 진행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TAFE NSW의 국제팀 총괄 매니저 Fumi Percival이 광주를 방문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작년 8월 호주 FAFE NSW와 영어교육, 직업훈련, 문화교류 및 취업능력 개발을 포함한 훈련 및 교육 교류를 협의한 바 있다. 이번 협의 에서는 MOU 합의를 기반으로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 학습을 위한 맞춤형 직업연수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35명의 학생이 4주간 호주에서 현지 언어와 기술적 역량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의 " 계기로 삼았다. 이와 더불어 참가한 많은 학생이 호주 현지 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현장학습 대상자를 선발해 사전언어교육, 온라인 화상 영어교육, 현지 문화교육 등을 실시 중이며 오는 7월 21일부터 4주간 호주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TAFE NSW 관계자의 방문을 통해 앞으로 진행할 글로벌 현장학습이 더욱 충실하게 이뤄졌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해외 에서 많은 것을 배워 세계로 향하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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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토리노, 경제‧문화‧관광 우호협약 체결
[경제]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와 토리노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 경제‧스포츠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등 상호발전과 우애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서 ‘광주-토리노 우호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두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신수정 위원장과 이귀순‧서임석 의원,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 현지에서는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이은선 토리노한인회장, 이마누엘 듀란테 한인입양인가족협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광주와 토리노는 도시 규모와 지향점 등이 매우 동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지난 20여년 간 두 도시가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힌다. 토리노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한다. 이들 대부분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토리노시가 광주를 비롯한 우리나라와 오래 전부터 교류를 해왔다는 방증이다. 실제 토리노시에서는 지난 2019년 주로마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한국주간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많은 토리노시민이 참가해 양적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질적 측면에서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21년부터는 대학에 한국어강좌가 개설됐고, 토리노공대는 국내 5개 대학과 교류를 확대했다. 이밖에 제6회 한국-이탈리아 과학포럼 개최, 한국영화 알리기 행사 진행, 이탈리아 한국인예술가협회 등 한인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의 오랜 전통과 문화가 토리노에 알려지는 등 양국관계의 초석이 됐다”며 “강기정 시장을 모시고 광주와 토리노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광주시 대표단을 환영했다. 로 루쏘 시장은 “두 도시는 그동안문화‧예술‧과학 분야에서 많은 투자를 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두 도시는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제2의 자동차생산도시인 광주는 그 뿌리가 아시아자동차로, 이 회사의 첫 생산 모델이 바로 이곳 토리노에서 만들어진 ‘피아트 124’이다”며 토리노와 광주의 인연을 소개했다. 또 “토리노시민이 유벤투스를 사랑하듯이 광주시민도 광주FC를 응원한다. 광주에는 유벤투스 팬들이 많다”며 스포츠 교류 의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토리노시와 경제‧문화예술은 물론 관광‧학술‧스포츠 등 전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토리노시의 우호협약 체결에 앞서 광주시립미술관과 토리노미술관재단도 이날 협약을 맺고 소장품 상호 대여, 작가·연구자·기획자 레지던시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우호협약을 맺은 도시는 유럽에서는 2012년 독일 라이프치히에 이어 토리노가 두 번째이며, 민선 8기 들어서는 베트남 응에안성과 자매결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약에 이은 세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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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광주 북구을 당선인,
[정치]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이후 첫 대국민 메시지를 낸 가운데,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국민의 민심부터 배우시라”고 비판했다. 전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결과를 평가하며 국정 방향은 옳았지만 세심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이 몰라줬다고 말했다”며 “독선적이고 오만한 인식에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전 당선인은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실패를 국민 탓으로 돌리고 있다” 며 “4.10 총선에서 드러난 매서운 민심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거나, 아예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민심부터 제대로 배우시라” 고 일침하며,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정부는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난 2년의 국정 실패를 인정하고 총선 민의를 무겁게 받들기 바란다. 말로만 민생을 최우선에 놓겠다고 하지 말고 국정 기조 전반의 쇄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 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민심부터 배우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결과를 평가하며 국정 방향은 옳았지만 세심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이 몰라줬다고 말했습니다. 진지한 반성이나 국정 기조 쇄신에 대한 약속 없이 여전히 ‘나는 옳다’는 독선적이고 오만한 인식만 드러났습니다.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낍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실패를 국민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4.10 총선에서 드러난 매서운 민심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거나, 아예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민심부터 제대로 배우십시오.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정부는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지난 2년의 국정 실패를 인정하고 총선 민의를 무겁게 받들기 바랍니다. 말로만 민생을 최우선에 놓겠다고 하지 말고 국정 기조 전반의 쇄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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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5‧18 헌법전문 수록해 왜곡 악순환 끊어야”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망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런 악순환의 끝은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1980년에는 신군부가 불순세력‧폭도라는 가짜뉴스를 만들었고, 2024년에는 공당의 국회의원 후보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망언과 궤변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가해자 없는 역사가 너무 오래 지속됐고, 피해자가 숨어야 했던 시간이 너무 길다. 가해자 없는 역사로는 진실을 밝힐 수도 성찰할 수도 없고, 미래로 이어지기도 어렵다”면서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기록을 남기는 일은 처벌이나 보상, 그리고 명예회복보다 먼저 가야 할 길이다”고 역설했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내년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은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강 시장은 “5·18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5·18에 대한 폄훼와 왜곡을 중단시키고 5·18정신을 온 국민이 배우고 기억하는 가치로 승화시킨다”며 “광주시와 시의회, 5·18민중항쟁기념사업회, 기념재단, 시민단체와 수많은 ‘나-들’의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은 ‘비움과 성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비워야 채울 수 있다”며 “우리 속에 남아있는 갈등, 독점, 미움을 털어내고 화해해 지난 5월의 역사를 이끌어왔던 것처럼 하나 되는 그 길로 가야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5·18 진상조사위원회의 명료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강 시장은 “5·18 진상조사위원회는 국민이 가장 알고 싶었던 발포 책임자, 암매장 사건, 5·18 왜곡조작사건, 무기고 피습사건 등을 명료하게 규명하지 못한 채 활동을 종료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중이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어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과, 새로 구성될 22대 국회와 함께 ‘미완의 보고서’가 보완되도록 지원하고,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할 일과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또 “광주시와 시의회가 함께 추진 중인 ‘광주시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를 통해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과 행정‧의회‧각 기관의 역할을 분명히 하는 안을 조례에 담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와 시의회는 10개의 5·18 관련 조례를 하나의 통합조례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은 19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와 5·18구묘지(민족민주열사묘역)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미경 상임행사위원장 및 행사위원장단, 시의회, 시교육청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위는 광주시를 비롯해 시교육청,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진보연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5․18기념재단 등 광주지역 63개 기관 및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됐다. 올해 5·18기념행사 표어(슬로건)는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Mayof all, May of one)’로 정했다. ‘44년이 지난 올해 5·18은 세대와 세대를 넘어, 기억과 국가를 넘어, 우리 모두의 자랑스러운 오월이 되자’는 의미와 함께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각종 위기를 뛰어 넘을 힘이 되는 하나되는 오월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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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5‧18 헌법전문 수록해 왜곡 악순환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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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광산구의원, 야생조류 충돌 막을 실효적 대책 마련 나서
- [정치]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박미옥 광산구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이 야생조류가 건물 충돌로 인해 폐사하거나 다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제286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도시화의 심화와 건축물의 투명 구조물이 많아지면서 야생조류 충돌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로 관련 통계에 따르면 건축물 충돌로 폐사하는 야생조류는 연간 800만 마리에 달하며, 광산구 관내에서도 유리 방음벽 충돌로 집단 폐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2월 제277회 임시회에서 해당 조례안을 발의·제정한 바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안에 구청장의 의무 조항 신설, 건축주에 대한 예산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아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은 야생조류 충돌사고 발생 실태조사를 3년에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하고 △공공기관 설치·관리 시설물의 야생조류 충돌 저감 및 예방을 위하여 충돌 방지 테이프, 유리블록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으며 △건축주 등에게 충돌 저감 및 예방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박미옥 광산구의원은 “도시 미관과 편리를 위해 설치한 투명방음벽 등에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어 왔다”며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공존하는 생명들을 구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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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광산구의원, 야생조류 충돌 막을 실효적 대책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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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치 나눔
-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서남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자)는 최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람의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경로당 4곳과 돌봄 이웃 24명에게 인사말을 담은 메모와 함께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김용수 서남동장은 “매년 김치 나눔 행사로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에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남동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 나눔, 환경 정화 활동, 요리 교실 봉사 활동 등을 실천하며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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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동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김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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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 [복지]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앞두고 20일 오전 10시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시, 5개 자치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감염병관리지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결핵예방 캠페인’을 연다.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주제로,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결핵예방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결핵·잠복결핵 감염 바로알기 OX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 홍보패널 전시, 올바른 기침 예절 교육, 결핵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 엑스(X)선 촬영과 가래(객담) 검사 등 현장에서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또 5개 보건소의 금연, 건강증진사업 등과 연계해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가래(객담)·발열·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때 결핵 검진 ▲기침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특히 결핵에 새롭게 걸린 환자발생률은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며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함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해마다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송혜자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2위, 사망률은 국내 법정감염병 중 1위”라며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뚜렷한 원인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결핵증상을 보인다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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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주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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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시행
-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이달부터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석면이 함유되어 안전한 처리가 필요한 노후 슬레이트 해체․철거 비용을 지원해 처리비용에 대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건축물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2억 9천 6백만 원 규모이며 북구는 슬레이트 사용 건축물 중 ▲주택 슬레이트 철거 78개소 ▲비주택(창고·축사) 슬레이트 철거 3개소 ▲주택(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개량 1개소 등 총 82개소 건축물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할계획이다. 건축물당 지원 금액은 일반 가구 기준 ▲주택 352만 원 철거비 ▲비주택 200㎡ 이하 철거비 ▲지붕개량 비용 300만 원이고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포함된 가구는 우선지원 가구로 선정되어 주택 슬레이트 철거에 필요한 비용 전액이 지원되며 지붕개량 비용은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오는 29일까지 북구청 청소행정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 소통광장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석면을 함유한 슬레이트의 안전한 처리 기반 조성은 물론 주민 건강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여건에서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과 밀접한 도심 환경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약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919가구의 슬레이트 처리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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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2024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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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친환경 자전거 도시’ 두바퀴 활성화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아픈 자전거를 수리하는 치유샵 오픈과 함께 자전거도로 주변의 거점 터미널을 비롯해 씽씽 자전거 교실을 운영하는 등 생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또 자전거 이용 중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장치로, 가입 절차가 필요 없는 자전거 보험 혜택도 남구 주민 모두에게 제공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자전거 치유샵이 최근 남구청 별관 1층에 문을 열었다. 타이어 공기 주입을 비롯해 펑크 수리, 체인 오일링, 브레이크, 안장, 핸들, 페달 등 기본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비용을 수반하는 타이어 튜브와 디스크 등 부품 교체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휴식 시간이다. 남구는 또 자전거 시즌인 4월부터 강변축 거점 터미널을 운영한다. 영산강 및 광주천변 자전거도로 거점인 승촌보와 중앙대교 하부 2곳에 거점 터미널을 마련해 무상 수리와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점 터미널은 오는 11월까지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문을 연다. 오는 5월에는 씽씽 자전거 교실이 입문자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찾아가는 안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6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씽씽 자전거 학교’를 운영한다. 이밖에 남구는 자전거를 이용하던 중 각종 사고에 따른 피해 보상을 위해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혜택을 연중 제공한다. 보험 혜택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도로를 걷던 중 자전거와 충돌해 사고를 당한 주민까지 전방위 보상이 가능하다. 가입 절차는 필요 없으며,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동안 자전거 사고에 따른 보험 혜택 제공 건수는 79건이었으며, 대다수 입원 또는 4~8주 가량 치료 진단으로 보험 적용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친환경 도시 조성과 자전거 이용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전거 치유샵을 비롯해 두 바퀴의 즐거움과 관련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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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친환경 자전거 도시’ 두바퀴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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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구정보원, 전국 최초! ‘인공지능 융합 사회교육 자료’ 보급
- [교육]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 인공지능 융합 사회교육 자료’를 제작해광주 관내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 19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이번에 배부된 「AI와 함께하는 즐거운 사회수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사회과 수업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배부된 자료는 실생활 문제 해결 등 다양한 프로젝트형 학습활동 콘텐츠를 담고 있고, 초·중·고 교육과정에 기반한 인공지능 융합교육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미래의 사회 교과 교수학습자료 개발에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교급별로 교사용 프로그램 교수학습과정안, 학생용 학습활동자료, 연수용 교재를별도 책자로 제작했다. 책자는 누구나 쉽게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광주SW교육지원센터 (https://sw.gen.go.kr) 교육자료실에 자료의 파일 또한 탑재돼 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은 “인공지능 융합 교과교육 자료를 연차별로 개발하고 운영모델을 연구하여 2026년 광주AI교육원 개관 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에 기반한 다양한 미래교육이 학교현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배부 자료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와 수업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교원 대상 직무연수를 계획하고 있고, 올해는 사회과에 이어 인공지능 융합 수학교육 자료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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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구정보원, 전국 최초! ‘인공지능 융합 사회교육 자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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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
- [정치]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출입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5·18 북한개입설, 정보사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것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는 “황 수석은 민주주의부터 공부하시 라”고 일침했다. 전진숙 후보는 “또다. 국민의힘 후보들도 부족해서 이번에는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이라며 “어째서 여권 인사들은 하나같이 독재의 망 령에 사로잡혀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한탄했다. 또한 전진숙 후보는 “황 수석의 입장문에는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인정도 없고, 심지어 5·18 폄훼에 대한 내용은 아예 빠져 다. .”며, “그렇다면 황 수석의 5·18 북한 개입설 발언이 진심이었다는 것으로 생각해도 되는 것이냐” 고 물었다. 이어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나 잘 들으시라. 그래도 대한민국 대통령실의 시민사회수석이라면 부디 민주주의부터 공부하시라.” 고 강조하며, “5·18의 가치와 언론의 자유를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 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전진숙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며,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을 즉각 경질하라. 그것만이 역사 앞에 더 이상의 죄를 짓지 않는 길”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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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광주 북구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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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학교, 전국수영대회 금빛 물살 레이스
- [스포츠]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체육중학교가 3월 13일부터 5일간 경상북도 김천에서 개최된 제14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에서 금메달 2개, 은 1, 동 1개를 획득해 수영인재 육성 우수학교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18일 광주체육중학교에 따르면 대회 첫날 접영200M(남)에서 김민우(3년), 이준(3년) 선수가 출전해, 김민우(3년) 선수가 2분5초79로 1위를 차지했고, 3위에 0.73초 뒤진 이준(3학년)선수는 2분7초87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대회 이틀째에는 400M(남) 계영에서는 전민준(2년), 김민우(3년), 유석민(3년), 이준(3년) 선수가 참가해, 서울체육중과 강원체육중에 이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 삼 일째 400M(남)에서 유석민(3학년)선수는 4분07초34로 1분51초 뒤진 2위를 했다. 대회 마지막 날 800M(남)에서 유석민(3학년)선수는 8분37초85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광주체육중학교 수영부 주장 김민우 선수는 “정광일 지도자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맞춰 열심히 따라 해 온 것 뿐인데, 좋은 결 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평소 수영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감독 선생님 께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광일 지도자는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바탕을 둔 전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5월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될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의 경기 결과를 분석해 심 리적 측면과 체력을 보강해 나가는 등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동계 훈련을 준비한 9명의 수영부 학생들이 전원 본인의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 가한 모든 수영 선수들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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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학교, 전국수영대회 금빛 물살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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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 광주시 ‘교통약자 무시한 차량 우선 행정’ 거센 질타
-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18일 제28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장록교를 사람은 통행을 금지한 채 우회토록 하고 차량만 통행하게 하는 광주시의 교통약자 무시한 차량 우선 행정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장록교는 황룡강을 가로질러 송정동과 평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4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주민들이 교량 구조물을 보행로로 편리하게 이용해 왔으나, 얼마 전 광주시가 인도부가 없다는 이유로 표지판 하나 세운 채 일방적으로 사람의 통행을 금지하고 300m밖에 안 되는 거리를 3㎞나 우회토록 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국강현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는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과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며 “광주시 인권 헌장에도 시민 모두에게 장벽 없는 편리한 도시 조성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리를 위한 시설을 마련토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에게 돌아가라고 할 것이 아니라 자동차가 우회하도록 하는 게 원칙이다”며 “누누이 강조했듯이 지금이라도 교량에 인도교를 설치하면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시급한 개선을 촉구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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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 광주시 ‘교통약자 무시한 차량 우선 행정’ 거센 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