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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교육 실시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강진군은 지난 17일,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와 142명의 생활지원사, 전담사회복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강진원 군수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위탁법인인 (사)대한불교조계종 백련사의 법화스님의 어르신댁 방문 시 유의사항 및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에게 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 안전 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가사 지원, 활동 지원 등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군에서는 전담사회복지사 9명과 응급요원, 8명, 생활지원사 133명이 활동 중이다.   강진군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가능 인원은 지난해 2,071명에서 2,365명으로 14.1% 증가했고, 2023년 예산도 전년 대비 5억 6천 2백만 원 증액됐다.   현재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는 ▲80세 이상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및 생신 방문 사업 ▲홀로 사는 남자어르신 밑반찬 배달사업 ▲어르신 안부살피기 등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 등 10개 이상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이면서 독거노인 또는 노인부부가구로서 유사중복사업 자격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재 강진군에서는 2,317명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노인 돌봄이 공공책임의 시대가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며 “100세 시대, 가족들의 부양 부담감 해소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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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8
  • “반갑다!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경제] [광주NBN뉴스/기자] 전남 강진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주말 관광객 유혹에 나섰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제7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하 마량놀토)이 청정 마량항에서 오는 4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0회에 걸쳐 열린다.   지난 2015년 5월 첫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99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강진군의 대표 효자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온 마량놀토가 민선 8기 들어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된다.   우선 110m 길이의 화려한 LED 바다 분수와 미디어 파사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등 기존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가요 경연대회 ‘노래가 좋단마량’ 프로그램도 신규 편성했다. 월별 예선을 거치고 10월 28일 최종 결선을 통해 각 상의 주인공을 가르며, 최고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매월 마량놀토와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도 진행한다.   또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봄철 갑오징어와 주꾸미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농어와 갯장어(하모)를,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를 앞세워 방문객의 입맛과 흥을 돋울 예정이다. 지역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더욱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다만, 즉석 회뜨기 쇼는 행사장에 방문한 아이들에게 다소 잔인하게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이벤트에서 제외시켰다.   마량놀토의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인기가수 콘서트와 팬 미팅도 마련했다.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마량 전망대카페에서 가수 김현진, 권도훈, 정다한과 팬클럽,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초청 공연과 노래 강습이 펼쳐진다.   여기에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량놀토의 상징과도 같은 ‘3최‧3무’ 원칙은 온전히 이어가면서, 더 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이겠다는 복안이 담겨있다.   ‘3최(最)’는 최고 신선, 최고 품질, 최고 저렴를 뜻하고, ‘3무(無)’는 수입산, 비브리오, 바가지 요금이 없다는 관광객과의 약속을 의미한다. 마량놀토 개장식은 22일 오후 3시 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장구의 신’ 박서진, 유지나 등과 함께하는 목포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현장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관광객은 청정해역의 싱싱함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지역민은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아름답고 깨끗한 마량항에서 맛있는 회도 드시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강진군 성전면 녹차밭 일원에서 ‘제3회 강진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이 개최될 예정으로 해당일 방문 시, 월출산 봄소풍 축제와 마량놀토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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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 강진군, 6년 만에 세쌍둥이 출산 경사 !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지난 6일, 강진군에서 6년 만에 세쌍둥이가 출생해 화제이다.   세쌍둥이는 남아 2명, 여아 1명으로 강진읍에 사는 이동훈, 김미나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셋째, 넷째로 조선대학병원에서 제왕절개로 31주 만에 1.5kg의 작은 체구로 세상에 나왔지만, 산모와 세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산모 김 씨는 2019년 첫째 딸 출산 후 둘째를 기다렸지만, 소식이 없어 지난해 10월 보건소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통해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고, 무사히 세쌍둥이를 출산하게 되었다.   조선대학병원에서도 몇 년간 세쌍둥이 출산이 없었던 상황으로, 담당 의료진은 원활한 출산을 돕기 위해, 사전 모의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는 1주일 정도 조대 병원 입원 후, 강진의료원 산후조리원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강진군은 세쌍둥이 가정에 대해 첫만남 이용권(200만 원 상당), 인당 월 60만 원의 육아수당,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최대 154만 원, 2주 기준)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최대 300만 원), 미숙아 의료비 지원(최대 700만 원), 영양플러스 지원 등 최대한 지원을 통해, 세쌍둥이 육아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세쌍둥이 가정이 받게 되는 육아수당은 월 180만 원으로, 7년에 걸쳐, 총 1억 5천 120만 원을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출산소식을 접한 강진원 군수는 10일, 산모와의 영상통화를 통해, 군민을 대표해 출산을 축하하고 산모의 빠른 회복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강 군수는 또 “6년 만의 세쌍둥이 출산은 우리 군에도 큰 경사로,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뿐 아니라,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명실공히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강진 건설’에 박차를 가해,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축하와 지원에 감사하다”며 “셋 다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나 너무나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고, 어렵게 임신하고 출산한 만큼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이 지난 6일, 김씨의 친정(성전면)에 방문해, 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은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꽃다발과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가는 강진의 기적’을 군정 목표로 삼고, 지역소멸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간절한 몸부림을 출산과 양육 정책뿐 아니라, 신규주택 조성사업, 빈집 리모델링 지원, 청년창업 지원 사업, 창업청년 임대료 지원, 귀농 정착 보조사업 등에 녹여 넣으며, 지역 발전의 사활을 걸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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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강진원 강진군수, 성남시 이정문 4차산업추진단장과 면담 가져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청을 방문해, 성남시 이정문 4차산업추진단장을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4차산업혁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지자체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 성남시의 기술과 경험을 교류하고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공동 대응 및 협력을 위해 추진되었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출범하고, 공공서비스 분야 혁신을 목표로 ‘5개년 종합계획(2023~2027)’을 추진하는 등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면담은 전남 강진군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최초의 접촉으로 읽힌다.   면담에서, 다가올 미래는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비전에 대해 양 지자체가 뜻을 함께한 가운데, 성남시는 강진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4차산업혁명’에 관해 성남산업진흥원을 통한 적극 협력 의사를 알려 왔으며, 강진군은 상호 협력할 것을 요청했다.   이정문 4차산업추진단장은 “성남시는 판교의 기술과 자본, 정보라는 인프라가 있어, 4차 산업 혁명을 행정에 적용하는데 이점이 있지만, 작은 도시 강진에서의 관련 시도는 고무적”이라며,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강진의 4차산업혁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은 작은 도시이지만, 4차산업혁명 기술 활용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통해, 큰 변화를 이뤄갈 것”이라며 “성급하게 성과를 쫓기보다 과도기에 있는 기술 접목을 위해 사전 조사와 학습 과정을 충분히 갖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7월, 전남 최초로 4차산업혁명 전담팀을 신설해 운영 중이며, 4차산업혁명 전략수립위 출범, AI군정뉴스 제작, 챗GPT 1·2차 시연회 개최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군은 앞으로 4차산업혁명 기술을 군정에 선제적으로 접목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의 소득창출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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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8
  • 강진 4.4독립만세운동 104주년 기념식 가져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지난 4일, 전남 강진군 남포마을 3.1운동기념탑 앞에서 104주년 ‘강진4.4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강진문화원 주관으로 열렸다.   1919년, 들꽃처럼 일어선 ‘강진 4.4독립만세운동’은 전남지역 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3.1운동 이후, 이기성 열사를 비롯한 27인의 강진 열사들이 앞장서, 나라를 되찾기 위한 일념으로 두려움을 떨쳐내고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역사적인 사건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1981년, 이영식 선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영농회를 조직해 강진4.4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1991년 영농회가 중심이 되어 남포마을에 기념비를 건립 후, 강진청년유도회, 강진문헌연구회가 뜻을 같이하여 추모제를 열어오다, 2005년부터 강진문화원과 연계해, 지금까지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강진 4.4독립만세운동 104주년 기념식 가져 ‘전남 지역 최초 · 최대 규모 만세운동 정신 면면히 계승’ 박종민 문화원장은 추념사를 통해 “이번 행사에 참석해주신 김학수 열사의 외손자 차용수 님, 이은표 열사의 손자 이강용 님, 최덕주 열사의 손자 최재국 님, 박영옥 열사의 손자 박원 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일제하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가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에게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평화를 만들어주신 독립유공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7인의 열사를 마음속에 그리면서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을 마주하니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위한 위대한 희생에 머리가 숙여진다”며 “기념식을 통해 강진 4.4 독립만세운동이 새롭게 재조명되고, 군민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강진 4.4만세운동을 기념하고자 청록회(회장 김철)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들이 나서서 남포마을 120가구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앞으로도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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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강진군문화관광재단, 포항문화재단과 MOU 체결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석)과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권한대행 정경원)은 지난 1일, 장기초등학교(포항 장기면)에서 ‘다산 정약용을 중심으로 한 유배문화와 지역 문화자산의 콘텐츠화를 통한 지역발전’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산 유배지를 공통점으로, 두 기관이 지역민의 문화 발전과 향유 기회를 넓히고, 상호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동반 성장과 공동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약 유지를 위해 ▲유배문화 관련 학술 심포지엄 개최 시 상호 적극협력 ▲행사기획과 운영을 위한 상호 간 정보 교류 ▲다산 정약용을 중심으로 한 유배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적 제휴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다산 정약용 유배문화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 및 공동 홍보 등의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포항시 장기면은 조선시대의 대표적 유배지로, 단일 ‘현(縣)’ 지역으로는 가장 많은 유배객이 머무른 곳이다. 장기에는 다산 정약용과 우암 송시열 등 유명 학자들이 유배객으로 머물면서 많은 음영과 저술을 남기고, 지역민들과 교류하며 지역만의 특성이 되는 유배문화를 남겼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고유문화를 반영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실질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도모해, 두 기관 모두 상생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4월 1일부터 2일까지 장기초등학교와 유배문화체험촌 등에서 장기의 유배문화를 문화·예술의 형태로 풀어낸 제2회 포항 장기유배문화제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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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유경숙 부의장, 농협‧수협 본사 전남도 이전 촉구 건의안 발의
    [정치] [광주NBN뉴스/기자]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은 지난 30일에 열린 제289회 임시회에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 전남도 이전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에서는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본사를 전국 최대 농수산물생산지역인 전라남도에 이전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과 지역 특성을고려한 국가균형발전 정부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현재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의 본사를 서울특별시에 둔다는 현행 규정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현정부의 정책과 상충되고 있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수산물의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업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적임지인 전라남도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한편 전라남도 농업인의 수는 2021년 기준 29만 551명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고 전국 농작물 생산량의 19%를 차지한다. 전남의 어업생산량은 58%로 전국 어업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어업인 수는 3만 5천 명으로,이는 전국 어업인의 38%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비율이다.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은 “국가균형발전과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보존, 대한민국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수협중앙회 본사는반드시 전국 최대 농도인 전남도에 이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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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4
  • 강진 전라병영성&벚꽃 축제 대성황…역대 최다 관광객 몰려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지난달 말부터 2일까지 열렸던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와 ‘제6회 강진 금곡사 벚꽃 삼십리길 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강진군이 3일, 밝혔다.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개최된 제21회 전라병영성축제에는 1만 9천866명, 제22회 축제에 3만 600명이 방문한 데 비해, 올해 4만 1,000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해 금곡사 벚꽃 축제에는 5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두 축제에는 3일간 모두 9만여 명이 방문해, 조선주막‧농특산물 등 9,1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지난 강진청자축제 성공의 아성을 고스란히 이어갔다는 평이다.   특히 병영성축제 개막일인 4월 1일에는, 올해 처음 개최시기를 변경한 강진청자축제의 일 평균 방문객 1만 5,000여 명보다 2,600여 명 더 많은 1만 7,600여 명이 방문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강진군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나 영암왕인박사축제 등 인근 지자체의 굵직한 축제들과 개최 시기가 겹쳤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다시 한번 흥행성을 입증했다. 이처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요인으로 기존에는 별개로 추진했던 2개 봄 축제를,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동시에 연동 개최한 점을 꼽았다.   병영축제의 즐길 거리와 벚꽃축제의 볼거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워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또 강진군만이 품고 있는 역사 문화적 자원에 타 지자체에서 쉽게 즐길 수 없는 이색 콘텐츠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전라병영성 축제에서는 ‘조선’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에 드론, 에어바운스 키즈 놀이터 등 아이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들을 대거 투입해 이전 축제에 비해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전통놀이 게임 열전에서는 3대가 시합을 즐기며 즐거운 경쟁에 나섰으며, 차이나 변검 매직쇼가 펼쳐진 키즈 공연 페스티벌과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레이드에서는 아이들의 환호성이 떠나질 않았다.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에서는 옛 조선 육군의 위풍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으며, 소원성취 성곽 밟기도 걷기 좋은 계절, 힐링의 선물로 안성맞춤이었다.   강진군 관계자는 “축제에서 지적됐던 일부 사항들을 세밀하게 분석, 보완하면 내년에는 더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문화재청과 논의 후, 다양한 꽃 식재로 봄 축제의 특징을 살리고, 특히 실제 조선시대 병사 및 백성 역할 체험, 성곽 버스킹 등을 더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금곡사 벚꽃 축제’ 현장에서도 연인,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으며 SNS용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한 다양한 포즈들로 생동감이 가득했다.   시선이 닿는 모든 곳이 벚꽃으로 물들었던 금곡사 삼십리길은 흩날리는 꽃비로 동화의 한 장면을 연출했으며, 야간에도 경관 조명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벚꽃 투어에 나선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진원 군수는 “꽃으로 물든 강진의 봄을 만끽하기 위해 찾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4월 월출산 봄소풍 축제, 6월 수국 축제 등 ‘사시사철 축제가 끝나지 않는 관광 강진’으로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1.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에 4만 1,000여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뤘다. 2. 금곡사 벚꽃 축제 현장에서 관광객들이 남도의 봄을 만끽하고 있다. 3. 전라병영성축제 현장에서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이 펼쳐지고 있다. 4. 강진원 군수가 축제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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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강진군,‘빛나는 6070대학 포럼’개최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강진군은 지난 29일 강진아트홀에서 ‘내 인생의 봄날은 지금, 빛나는 6070’이라는 주제로 ‘6070대학 포럼’을 개최했다.   6070포럼에는 은퇴자 및 은퇴예정자, 귀농·귀촌인 등 주로 중장년층의 군민 150여 명이 참석해, 길어지는 평균 수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사회적 인프라와 다양한 기회에 대한 목마름을 보여줬다.   포럼은 강진군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의 6070대학 운영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고선주 전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본부장의 ‘행복한 백세시대를 위한 삶의 전환과 준비’, 정찬기 광주 빛고을50플러스센터 센터장의 ‘노후 준비 필요성 및 지원 사업’에 관련된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어 패널(이정화 전남대학교 생활복지학과 교수, 고선주 전 서울시50플러스재단 본부장, 윤순학 전 강진군청 기획홍보실장, 김옥환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장)들의 토론이 40분간 계속됐으며, 참가자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빛나는 6070대학은 관내 젊은 시니어층(만60세~만72세)을 위한 재취업교육, 건강, 취미․여가 등 프로그램 제공 목적으로 강진군에서 야심차게 마련한 교육 과정으로, 막상 은퇴는 했지만, 더 이상 어르신이 아닌 ‘젊은 노인’으로 여겨지는 일명 ‘낀세대’를 위한 시대의 흐름에 맞춘 기민한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6070세대 가운데 대다수는 경로당이나 복지회관에 가입해도, 막내로 대우받는 등, 점차 노인층에 대한 정의는 8090세대로 늦춰지고 있는 추세이다.   빛나는 6070대학은 앞으로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디지털 역량강화(키오스크, 스마트폰, 컴퓨터, 유튜브) ▲취미 여가(요리교실, 라인댄스, 실버요가) ▲전문가 양성 자격증(한식조리기능사, 바리스타, 스마트 팜, 청자공예, 푸소 체험) 등의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6070세대들이 실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4차산업혁명의 생활화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은 물론, 군에서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과 관련해 푸소 체험, 묵은지사업, 스마트팜 교육도 함께 병행해, 인구 유입 방안과 입체적으로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강진읍 임천지구 일원에 주거공간과 일자리를 동시에 제공해 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으로, 현재 93농가에 그치는 푸소 농가를 250농가까지, 묵은지 사업체는 현 44개 업체에서 100개 업체까지, 청자공예도 현재 38명에서 100여 명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천지구 사업은 도비와 군비 1:1의 비율로 1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도비 확보를 위한 1차 평가는 4월에 진행된다.   강진원 군수는 “퇴직 후에도 활동을 해야 하는 6070세대는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중년과 노년의 달라져 가는 정의에 발 빠르게 대응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함을 물론, 새로운 주거 공간과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는 임천지구 신규마을과 연계해,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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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1
  • 강진군, 광주권역 관광객 유치 발벗고 나섰다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진원)이 28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3 강진군 관광객 유치 사업설명회’를 갖고 강진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강진군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장 소통과,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광주광역시관광협회 관계자 및 국내 여행사 30개사 50여 명이 참여했다.   강진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한 만큼, 설명회 현장은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득했다.   강진 인근 전남 지자체의 경우 1박 시 1인당 인센티브가 7,000원에서 1만5,000원 선에 그치고 있지만, 강진군은 2만7,000원을, 당일 여행은 1만2,000원을 지원한다.   특히 무박(타 지역에서 숙박)일 경우에도 1인당 2만 원을 지원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를 두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강진군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인다는 평가가 담겨있다.   이 같은 관광객 유치 노력 결과 지난해 3만여 명 이상의 강진군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많은 관광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는 강진과 불과 70여 분 거리에 있으면서도 강진에 대한 관광 정보가 좀처럼 공유되지 않아 여행사들이 다른 지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임석 대표이사는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이 이제는 ‘한국 답사 1번지’로도 손색없을 만큼 찬란한 자연 유산과 관광 자원을 갖고있다”면서 “압도적으로 많은 인센티브를 토대로, 보다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광주권역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5월 서울·대구·부산 방문 등 전국 주요 권역도시를 순회할 방침이며,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 강진 관련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강진군의 단체관광객 유치 관련 자세한 인센티브 지원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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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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