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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미국 최대 한인마트‘H마트’와 수출 확대 업무협약
[경제] [광주NBN뉴스/조현기자] 해남 농수산식품이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의 선두주자로 미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 명현관 해남군수와 권일연 H마트 회장은 현지시각 12일 미국 뉴욕 H마트 본사에서 해남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와 상생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확대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남군 업무협약과 함께 전라남도와 H마트간의 업무협약도 진행돼 전남 농수산식품의 H마트에 대한 입점 및 유통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박병찬 해남군수협 조합장, H마트 임원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미주 수출에 획기적 계기가 될 이번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H마트는 권일연 회장이 1982년 설립, 연매출 4조 2,000억원에 달하는 미국내 최대 한인마트로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에 124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 캐나다로 수출된 해남배추의 현지 판매처로, 현재까지 400여톤의 배추가 H마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우수 농수산 수출제품을 발굴해 H마트에 입점하고, 온·오프라인 H마트를 활용해 농수산식품의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상생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H마트를 통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1,0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입점제품 다양화를 위한 식품수출기지 구축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의 농수산물은 국내에서는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지만 수출은 이제 시작단계로, 이번 협약을 통해 수출활성화에 큰 계기가 되리라 기대된다”며“미주지역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를 통해 해남 농수산식품이 본격적으로 미주시장에 진출하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고, 수출 일정이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일연 회장은“한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는 전남 해남의 농수산식품들을 H마트를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한류 열풍에 힘입어 마트의 대부분 고객들도 아시아권을 넘어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뉴욕문화원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해남군, 영암군이 주관하여 남도김치 담그기 시연과 김밥만들기 등 남도 음식 홍보행사가 열렸다. 한류 열풍에 따른 K-푸드에 관심을 반영하듯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요리사,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해남 화원농협의 절임배추와 영암 김치양념을 활용해 김치 담그기 시연이 열렸다. 또한 한국김과 쌀, 갖은 재료를 이용한 김밥만들기, 김치양념을 활용한 즉석 샐러드 만들기, 남도 발효음식 한상 시식회 등도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명현관 해남군수 등 해남군 수출 확대를 위한 미국 방문단 일행은 뉴욕 도시재생 정책 시찰과 현지 로컬마켓 시장조사 등 일정을 추가 진행한 후 5박 7일간 방미 일정을 마치고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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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관 해남군수 9일부터 농수산식품 수출 협의차 미국 방문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 대표농수산식품 수출 협의 및 H-Mart 업무협약 등을 위해 9일 미국방문길에 오른다. 명군수는 15일까지 5박 7일간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을 오가며, 해남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남도음식 홍보행사 참여, 수출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2일에는 전남도-미국 H마트와 농수산식품 수출확대와 상생협력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미국내 98개 매장을 가진 최대 한인 마트인 H마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해남배추 1,000톤을 수입, 캐나다 매장에서 판매함으로써 해남배추의 미주지역 진출의 물꼬를 튼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미국내 H마트 매장으로 전남 농수산식품을 입점해 수출을 확대하고, 우수 농수산 수출제품의 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업무협약식 후에는 뉴욕문화원 주관으로 해남 절임배추와 영암 김치양념을 이용한 남도김치 담그기 시연과 시식 행사도 열린다. 특히 해남군은 H마트 업무협약 외에도 미국 뉴프론티어푸드 본사를 방문해 해남쌀과 해남김에 대한 수출협의도 진행한다. 뉴트런티어푸드는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김, 쌀, 면 등을 활용해 현지인의 기호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킨 기업이다. 특히 유기농 식품브랜드인 오션스 헤일로의 김스낵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 내 김 해초시장 판매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미국내 냉동김밥이 흥행하면서 해남군의 주력 품목인 쌀과 김 등을 활용하는 수출 협의가 있을 예정으로 해남김의 미국 수출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미국방문에는 해남군의회 김석순 의장과 박병찬 수협장, 수출기업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 관계자 등이 동행해 수출 확대 행보를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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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자활사업‘전국 우수지자체’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사회] [광주NBN뉴스/조현기자] 해남군이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2023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자활근로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해남군은 해남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지역특성에 맞는 13개 사업단을 운영, 저소득 자활대상자 10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해남군 자활사업은 최근 3년 평균 50%의 탈 수급율로 전국 1위를 차지해 참여자들의 자활을 성공리에 이끌고 있다. 참여자들이 자립기반 마련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7개 통장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 건축, 간병, 반찬 등 5개 자활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 자활기업인 행복한 밥상은 2022년 보건복지부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근로빈곤층이 자립의지를 갖고 탈수급 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과 참여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자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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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구마식품(주)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경제] [광주NBN뉴스/조현기자] 해남군은 해남고구마식품(주)이 농림축산식품부‘2023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의 우수 인증경영체들 중 서면 및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업체의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해남고구마식품(주)는 지난 2011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창업하여 청과로 대부분 소비되는 고구마를 고부가가치 가공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HACCP 인증 고구마 가공시설에서 아이스군고구마와 고구마 말랭이, 애견용 간식고구마, 증숙고구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고구마 생산지로 지난 2022년 기준 2,633ha 면적에서 5만 2,974톤을 생산해 827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김남욱대표는 “해남 고구마말랭이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고품질의 고구마 가공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최종 목표인 국적기의 기내식으로 해남 고구마말랭이가 올라갈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의 농촌융복합산업 성공사례를 발굴·육성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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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반려로봇‘효돌’보급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
[사회] [광주NBN뉴스/조현기자] 해남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께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려로봇을 보급한다. 스마트 반려로봇‘효돌’은 몸체에 센서가 내장돼 만지면 프로그램이 작동돼 쌍방향 대화가 가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어린아이의 모습을 본떠 만든 봉제인형으로, 기존의 반려로봇보다 어르신들이 거부감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상황에 따른 맞춤 대화와 약 복용 시간, 일정 관리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관리를 돕고, 노래·퀴즈·종교 생활 등 다양한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서와 건강을 살필 수 있다. 특히 24시간 응급상황 모니터링 관제 시스템과 연계되어 일정시간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응급 구조 요청도 할 수 있어 위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시‧군당 50명씩 총 22개 시‧군 1,100명의 독거노인에게 보급한다. 해남군에서는 노인맞춤돌봄 대상자 중 질병‧인지능력 등 평가를 통한 우울은둔형 독거노인을 보급대상자로 선정하여 올해 연말까지 보급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정서관리와 건강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반려로봇의 도입이 어르신들의 맞춤형 생활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반려로봇이 따뜻한 가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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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 2023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전남 1위
[교육] [광주NBN뉴스/조현기자] 해남군립도서관이 2023년 전라남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기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에서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로 평가업무가 이관된 가운데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 12개 지표로 평가를 실시했다. 해남군은 풍부한 장서 보유량과 최적의 공간배치, 도서관 운영 서비스 등 5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현장실사에서도 도서관 운영에 호평이 이어지는 등 높은 점수로 평가 1위를 차지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해남읍 시가지의 중심지인 문화예술회관에 위치하고 있다. 어린이 및 유아 자료실을 비롯해 종합자료실을 운영하며 약 10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OTT(웨이브)서비스와 책읽어주는 나무(ICT)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종합자료실에서는 영상창작실을 조성해 1인 미디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군민 대상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와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군민 생활 속 군립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평일 300여명, 주말 500여명의 군민들이 찾아 120~250권의 도서가 매일 대출하고, 작가와의 만남, 연령별 독서프로그램 운영, 독서의 달 행사 등 분기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해 해남군민들의 문화 중심지로 사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단위에서 보기 드문 최신 시설을 갖추고,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해남군립도서관은 타지역 공공도서관 벤치마킹이 연일 이어질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층별, 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시설로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