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교복 입고 ‘인생 샷’ 찍은 영암 중학생들
영암군, ‘청소년 문화 두드림’진행…주말 순천 나들이 다녀와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주말인 지난 13일, 중간고사를 마친 중학생들과 함께 순천으로 나들
이 를 다녀오는, ‘청소년 문화 두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 문화 두드림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창의력과 문화 향유 기회 신장 등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현장 활동을 제공하
는 장.올해 첫 두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25명의 영암 청소년들은 나들이하기 좋은 5월을 맞아, 순천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TV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부모님 세대의 교복을 입어보고, 1960~80년대 달동네 생활을 둘러보며 세대를 넘나드는 체험을 맛
봤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다양한 꽃들과 푸른 도시 정원을 관람하며 인증사진을 찍기도.영암여중 정서윤 학생은 “좋은 날씨에
옛날 교복을 입고 TV 드라마 촬영장을 구경해서 너무 재미 있었다.”며 “순천에서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 나중에 즐거운 추억으
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영암군은 다양한 문화 활동과 체험을 가미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간다.
청소년의 달인 이달 20일에는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8회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축제’가 예정돼 있다.20여 종의 다양한 체
험 부스에서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고, 꿈을 키우며 어울리는 축제다.축제와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청소년
수련관(061-470-1000)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