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22일부터 광주체육고등학교 수영장 외 11곳에서 동부관내 초등학생 2만6천명을 대상으
로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한다.
2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
고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의 효율적 실시를 위해 학교 현장의 업무 간소화와 수영교육 과정의 내실화를 꾀한다. 이를 위해 생존수영 차량 계약과 전
문 수영강사 강습료 및 수영장 이용료를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또 학교에서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 만족도 역시 향상시
킬 생각이다.
한편 본격적인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에 앞서 지난 18일 동부 관내 56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학교담당자 설명회를 실시했다. 설명회
는 생존수영교육에 필요한 협조 사항을 안내하고 현장의 내실 있는 운영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교 수영 교육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로 생존수영 이론‧실기교육 운영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생존수영 교육과정
을 매우 충실하게 운영할 생각이다”며 “생존수영에 대한 학생들 흥미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초등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초등학생의 신체 균형 발달과 심폐기능 강화 등 학생건강 유지 증진을 위해 중요
한 교육활동이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생존수영실기교육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