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암면 지사협, 2025년 제5기 제1차 정기회의 개최 성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로운 출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사회] [광주NBN뉴스/조현기자] 강진군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최순철 도암면장과 윤원주 지사협 위원장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에 따른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암면 지사협 위원장 및 위원 17명에 대한 위촉식 및 2025년 추진될 사업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도암면 지사협은 2025년 9개의 자체 사업과 2건의 특화 사업을 합쳐 모두 11개의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관련 예산 총 3,304만원을 편성해 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준다.
주민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올해 면 지사협의 주요 사업으로는 ▲사랑 담은 반찬통(65가정에 매월 반찬제공) ▲행복 가득 신학기 학용품(취약가구 아동 16명에 새학기 학용품 구입 비용 지원) ▲즐거운 외출(4개월간 외출시 교통비와 활동 지원) ▲찾아가는 효도의 날(5월 한달간 가정 방문) ▲해충 아웃! 안전한 가옥(6월 한달간 350가정 대상 해충방제 작업) 등이다.
이와 함께 ▲‘딩동’ 안심 초인종(7월 한달간 75가정에 안심 초인종 설치) ▲화재 안전 투척소화기(8월 투척소화기 40가정 지원) ▲다용도 사랑의 센서등(9월 한달간 80가구에 센서등 설치) ▲태양광 가로등 지원사업(10월 한달간 24가정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 ▲논슬립 안전 양말(11월 한달간 150가정에 미끄럼방지 양말 지원) ▲우리집 김장 한포기 나눔사업(12월 한달간 100가정에 김장김치 지원)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모금 활동 성과도 공유했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모금된 총액은 약 1억9,000만 원으로, 일시 후원 228건과 정기 후원 194명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금액은 도암면 지역사회의 취약 계층을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도암면 지사협은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을 통해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사협은 하반기에도 면민의 생활 속에 스며드는 섬세한 사업들로 지역 사회 복지 증진과 다함께 잘 사는 도암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윤원주 도암면지사협위원장은 “더욱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이 되어 면민 모두가 쾌적하고 즐거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위원들과 함께 최전선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최순철 도암면장은 “공공에서 전부할 수 없는 일들을 지사협의 손을 빌려 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5년에는 주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사업들로 모두가 행복한 도암면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