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예방교육원 이재로원장 "예방교육은 사회적 투자입니다"
예방교육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
한국청소년예방교육원 이재로 원장
"예방교육은 사회적 투자입니다"
이번 청소년 예방교육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이재로 원장은 10개의 가맹 교육원을 운영하며, 중독·상담·진로·경제·입찰·실버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Q. 지금 시점에서 청소년 예방교육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이재로 원장 : “2023년 기준으로 청소년 마약사범이 450명을 넘었습니다. 이는 5년 전보다 4배 넘게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 위기를 의미합니다. 청소년기는 올바른 선택과 분별력을 길러야 할 시기인데, 현재는 중독·비행·사이버폭력에 너무 쉽게 노출되는 구조입니다. 이를 바꾸는 가장 근본적인 해법이 바로 예방 중심의 교육이라고 확신합니다.”
Q. 예방교육의 현장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음주율은 15.6%, 흡연율은 9.4%에 달합니다. 이는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습관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입니다. 보드게임, 워크북, 시뮬레이션, 감정훈련 등의 자료가 실제 교육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이끌 수 있는 전문 강사 양성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Q. 청소년 예방교육이 사회 전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시나요?
“예방교육은 단순한 개별 학생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망 구축입니다. 통계적으로도 청소년 비행 감소, 정신건강 지표 개선, 학교폭력 예방 등의 수치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이 활성화될수록 장기적으로는 복지, 의료, 사법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사회적 투자입니다.”
Q.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요?
“전국 단위의 청소년예방교육 가맹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교육 콘텐츠를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기반의 강사와 기관이 함께 청소년의 미래를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특히 자격증 중심의 강사 교육, 지역기관 대상 제안서 개발, 공공 입찰 연계까지 실질적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청소년 예방교육 외에 최근 주목하는 분야가 있다면요?
“실버교육과 심리상담 분야 역시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 속에서 세대 간 연결 교육이 필요하며, 청소년의 정서 문제도 함께 다뤄야 합니다. 예방교육은 단독 분야가 아닌, 다양한 교육과 연계되어야 진정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청소년예방교육원은 콘텐츠, 자격증, 교구, 강사과정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현재도 전국 지자체, 청소년기관, 학교와 협업하며 실천적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금, 청소년 예방교육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미 우리는 충분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이제는 이를 행동으로 옮길 때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손을 잡고,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실현해야 할 때다.
청소년을 지키는 일, 교육이 먼저입니다.
지금 시작해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교육및 가맹문의: 1599-5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