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13 (금)
 

최근 한국 사회에서 청소년들의 ‘경제문맹’ 문제가 심각한 사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시기의 금융 이해 부족은 성인이 된 이후의 소비 습관, 신용 관리, 투자 판단 등 다양한 경제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결과적으로 개인의 경제적 자립과 국가 경제의 건전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공동 발표한 「2024 금융이해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고등학생의 평균 금융이해도 점수는 62점으로 OECD 평균(71점)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단순한 이론 지식이 아닌, 실생활에서의 금융 판단력 부족을 드러내는 수치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교육 전문가들은 고등학교 교육 과정 내에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정규 과목 또는 필수 교양과정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용돈관리, 소비와 저축, 금융사기 예방, 신용관리, 소액투자 등의 실천 중심 교육은 청소년들의 생활 속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희망어린이경제교육 이재로 대표는 “고등학생 때부터 생활 속 경제를 체험하고 금융 판단력을 기르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희망어린이경제교육에서는 ‘어린이 경제교육 지도사’ 자격 과정을 통해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학교 및 지자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경제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경쟁 중심의 입시 교육에서 벗어나, 진로설계와 경제계획 능력을 동시에 갖춘 청소년을 길러야 할 시점”이라며,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청소년 경제교육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희망어린이경제교육은 현재 ‘청소년 경제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설하고 있으며, 전국 각 지역 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경제교육 캠페인과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교육및 가맹문의: 1599-5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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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경제교육,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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