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19 (토)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적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구조화된 치매예방 교육’이 노년기 인지저하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와 실천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약 10%가 치매를 앓고 있으며, 2030년에는 1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방 중심의 접근은 개인의 삶의 질은 물론, 사회 전체의 의료·돌봄 비용 절감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실버교육기관 및 지자체 복지관, 노인복지센터에서는 단계별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치매예방교육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퍼즐, 컬러링, 수 계산, 이야기 기억 활동 등 ‘비약물 인지훈련 기반’의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은 참여자들의 주의력, 기억력, 언어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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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로 대표가 이끄는 한국실버교육진흥원은 지난 수년간 현장에 적용 가능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해왔으며, 최근에는 ‘인지중심 치매예방교육 지도사 자격과정’을 통해 전문 강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단순한 체조나 미술활동을 넘어, 뇌 기능을 자극하는 인지영역별 훈련이 노년기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과 연계된 치매예방교육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실버교육진흥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복지관의 사례에 따르면, 6개월간 교육 참여 후 단기기억 점수가 평균 13% 상승, 우울감 점수는 18% 감소하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이는 치매 위험 인자를 낮추는 동시에, 정서적 안정감까지 제공할 수 있는 인지중심 교육의 실효성을 입증한 결과다.

 

한편 한국실버교육진흥원은 해당 교육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을 지역 복지관 및 노인시설에 파견하며, 전국 단위로 치매예방 강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기반 학습 플랫폼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자격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맹 및 교육문의: 1599-5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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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치매 예방은 조기 인지자극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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