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19 (토)
 

공공입찰·계약 전문 자격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공조달지도사가 오는 2026년부터 국가자격증으로 전환될 예정인 가운데, 민간자격 취득을 원하는 예비 수강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공공조달지도사는 조달청 나라장터 실무, 국가계약법, 입찰제도 분석, 사전심사(PQ) 대응 등 공공조달 전반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자격으로, 조달컨설팅사,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 실무자 등에게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해당 과정을 운영 중인 한국입찰협회는 “2026년 국가자격 전환 이후에는 자격 응시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취득절차도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지금이 마지막 민간 취득의 최적기”라고 밝혔다.

 

이번 공공조달지도사 자격과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공조달 체계 이해 ▲입찰 전략 수립 ▲계약 실무 ▲입찰서류 작성 실습 등 실전 중심 교육이 포함된다. 수강방식은 온라인 강의후 온라인자격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한국입찰협회 수료증과 함께 조달청 정식등록 공공조달지도사 1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자격 취득자는 조달컨설턴트로 활동하거나, 기업 내 조달 담당자, 프리랜서 입찰 전문가, 강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또한 협회 측은 “공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조달입찰 멘토단 운영 및 전문강사 양성 과정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수강생 모집은 한국입찰협회 홈페이지(www.bida.kr) 및 전화상담(☎1599-5883)을 통해 가능하며, 6월 말까지 등록 시 교육비 할인 및 분석프로그램 무료 제공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온라인자격연수는 중앙원격평생교육원(www.centeredu.kr)회원가입후 공공조달지도사 수강신청하면 바로 이수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공공조달 전문인력의 양성과 체계적인 인증제도 마련이 필수적인 시점”이라며 “향후 공공조달지도사와 같은 전문 자격제도의 국가전환은 공공입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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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지도사, 2026년 국가자격 전환 앞두고 민간취득 수강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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