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9-1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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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광주와 전남이 각각 추진해 온 미래 전략산업을 하나의 산업권으로 연결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주는 인공지능(AI)과 미래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전남은 에너지와 해상풍력, 우주항공 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우면서 상호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새로운 지역 발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지역 경제계에서는 산업별 개별 육성을 넘어 연구개발과 생산, 실증, 인재 양성을 하나로 연결하는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첨단기술 산업은 하나의 도시만으로 성장하기보다 인접 지역과의 협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는 분석이다.

 

광주는 국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데이터 산업과 디지털 기술 기업 유치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래차 산업과 반도체 관련 기술 개발도 확대하고 있다. 전남은 에너지 산업과 이차전지 소재, 해상풍력, 우주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넓혀가며 새로운 투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 지역이 산업 특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경우 연구개발부터 생산, 물류, 수출까지 이어지는 광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기업 입장에서도 다양한 산업 기반을 활용할 수 있어 투자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 AI 전문인력과 첨단 제조기술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기업과 공동 연구를 확대해야 산업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될수록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경제계는 산업 기반 확대와 함께 교통·물류망 개선, 기업 지원 정책, 정주 여건 확충이 함께 추진돼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산업단지와 연구기관, 대학,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책이 지역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는 것이다.

 

광주·전남은 이제 단순한 행정구역을 넘어 하나의 경제권으로 성장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인다면 대한민국 남부권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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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산업도시·에너지벨트 잇는 광주·전남…‘첨단산업 협력권’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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