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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제5회 찾아가는 ‘수은강항선생 일대기 북(BOOK) 콘서트’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강항의 노래’는 전남도교육청의 5년차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이 지역의 위대한 역사적 인물에 대한 족적의 강의와 공연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수은강항선생 일대기 북(BOOK) 콘서트’로 매 년 마다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일상에 지친 마음에 쉼표를 얻고 있는 전남도교육청이 인정하는 대표적 교육프로그램이다.   7월 10일 오후13시 목포 항도여중학교 1층 체육관에서 중학생 173명, 11일 대성초등학교 2층 강당에서 저학년(1~3학년) 오전 10시부터 164명, 이어서 고학년(4~6학년)136명이 초복더위를 앞두고 한 여름의 목포 시내를 역사적인 인물에 문화적 양식으로 들썩이게 했다.   [목포항도여중학교의 강항의 노래 콘서트] 특히 ‘강항의 노래’콘서트가 열린 첫날인 10일에는 이혜정 항도중학교장 선생님은 인사말에서“강항”으로 이행시를 즉석에서 지어 학생들에게 역사적인 위대한 인물에 대한 오늘 콘서트에 몰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명순 교감선생님은 30여명의 교직원과 함께 학생들의 손을 잡고 끝까지 강항의 노래 콘서트를 즐겼다.   학생들은 맨 처음 문영란 선생의 진도북춤 공연에 자연스럽게 어깨춤으로 남도가락을 흉내냈고 이어진 이형식 성악가의 강항의 노래에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진 <떠나가는 배> 앵콜 가곡에 참여 학생들이 전율을 느끼는 듯 뜻밖에 큰 박수와 환호성에 공연자들이 더 놀랜 표정이었다.   송은숙(가야금 명인)사회자는 25현 가야금으로 간양록을 연주했고 문영란 진도북춤 강사와 아리랑을 메들리로 분위기를 더했다.   강대의 수은강항선생 일대기 저자는 저자와의 만남시간을 통해 즉석에서 짧고 굵게 “수은강항선생일대기는 강항의 노래에 모두 녹아들어 있다.”며 <<강항의 노래>> 1절을 참여 학생들과 함께 7080식 멜로디와 가락으로 바꿔 분위기를 탔다.   항도여중에서 휘날레 장식은 아리랑 고고장구가 큰 몫을 해 냈다. 거의 1당 100의 휘몰이였다. 정안자 고고장구가 흡사 북치고 장구치듯 신명나게 심벌즈까지 묶어 낸 신고고장구 장단에 가락을 얹어 아리랑 메들리와 왁스의 인기곡을 한여름을 수놓듯 학생들을 무대로 흥을 끌여 들여 몰았다.   항도여중에 콘서트를 유치한 김 모 교사는 “ 참가한 학생들이나 무대 앞에서 스크럼을 짜듯 뛰노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미소를 보며 오늘 공연이 완벽했다.”고 자평했다.   이를 증명하듯 강대의 저자가 한 켠에서 싸인회를 갖는 동안에도 스멀스멀 모여든 학생들이 매년 강항의 노래 콘서트와 함께 하고 싶다는 메아리 소리를 군데군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목포대성초등학교의 강항의 노래 콘서트] 이어 ‘오늘 11일 ‘강항의 노래’ 콘서트가 목포 대성초등학교 2층 강당에서 10시 30분부터 저학년(1~3학년)과 함께했다. 항도여중학생과는 달라서 1시간(약 50분) 프로그램으로 운영키로 했다.   강항의 노래 콘서트 한 관계자는 ‘목포지역에서 콘서트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강항문화제 최형주 상임부위원장이 9시에 대성초등학교 본관에 도착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귀뜸했다.   똘망 똘망, 초롱 초롱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듯 귀여움이 대표적인 화두가 될 저학년들 164명이 자리를 가지런히 하며 정리하고 경청했다.   송은숙 진행사회자는 품에서 칼을 빼듯 문영란 진도북춤이 콘서트의 문을 여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저학년생들이 현재 교과서에서 배우고 있는 노래로 질서를 대신했다.   오늘은 어제와 달라 좀 더 다양성에 콘서트를 품어냈다. 공연 참여자가 어제의 2배수이고 시간은 50분으로 축약한지라 계곡물의 흐름처럼 급하게 소용돌이치듯 했다.   이형식 성악가도 어제와 다르게 강항의 노래에 과수원길 동요를 키타합주단들과 함께 구성지게 풀어놨다.   이어 순식간에 50분 공연이 끝나자마자 고학년(4~6학년)136명이 위풍당당하게 들어오는데 포스가 역시 남다르다.   강대의 수은강항선생 일대기 저자는 이번에는 고학년들 136명을 일어세우는가 싶더니 즉석에서 떼창을 하듯 [강항의 노래]  1절을 참여 학생들과 함께 7080식 멜로디와 가락으로 바꿔 불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절가사에 7세에 맹자1질과 8세에 강목이룸을 구구절절하게 설명하며 강항의 천재성과 강항의 정신이 선비정신으로 녹아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강항의 노래 1~2절은 과거를 말하고 3~4절은 현재이며 5절은 애국가 보다 길지만 미래가 녹아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참가자는 공연에서 ‘강항의 노래’가 총 2~3회로 반복적으로 간간히 재창되니 지루하지 않고 가사에 포함된 ‘강항의 선비정신’의 의미를 더 뚜렷하게 각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2023 강항의 노래’ 콘서트 공연은 주최 (사)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 / (사) 영광내산서원보존회와 주관 한국유교대학총연합회 / 향사단 광주 전남연맹 / (사)수은강항문화재지킴이 / (사) 영광내산서원보존회 / 후원으로는 전남도교육청 / 영광군청 / 영광교육지원청 협찬 (주) 이데이뉴스 / 반세기 전통의 호남연감사 / 광주전남사랑예술단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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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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