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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동노동자 쉼터 ‘쉬소’ 개소…24시간 운영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광주지역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24시간 쉼터가 첨단지구에 둥지를 틀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산구 월계동 첨단지구에 이동노동자 쉼터인 ‘쉬소’를 마련, 16일 문을 열었다. ※이동노동자 쉼터 ‘쉬소’ 위치: 임방울대로 826번길 60-20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장, 대리운전·배달 기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쉼터 ‘쉬소’는 ‘쉬세요’라는 의미의 전라도 사투리로, 대리운전‧배달기사‧퀵서비스 기사 등 고정된 근무지 없이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전용 휴식공간이다. 쉼터는 365일 24시간 무인 운영된다. 쉼터 내부는 99㎡ 규모로 냉난방기, 냉장고, 의자·탁자, 공기청정기, TV 등 기본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특히 폐쇄회로(CC)-TV 6대를 설치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용할 수 있다. 쉼터 이용을 원하는 이동노동자들은 광주노동권익센터(062-951-1981)를 통해 등록을 신청한 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입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된 이용자는 등록증을 출입구 리더기에 접촉시킨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시범운영을 시행했고, 총 130명의 이동노동자들이 등록해 300여명(누적)이 쉼터를 이용했다. 광주시는 이용자 반응과 이용률을 바탕으로 향후 운영체계를 보완해 이용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관할 지구대‧자율방범대와 순찰 협력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긴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쉼터 인근 지역상인과 주민, 단체, 마을활동가 등으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는 쉼터지킴이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동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노동현장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실질적인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편의점 이용 쿠폰 지원,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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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더하기 학동점, 돋보기 후원으로 온정 나눔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동은 최근 안경더하기 학동점(대표 이상백)이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들에게 돋보기안경을 매월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저소득 세대에 쿠폰을 지원하고, 쿠폰을 소지한 저소득 세대는 안경점을 방문해 정밀 시력 검사와 함께 본인에 맞는 돋보기를 받아가면 된다. 이상백 대표는 ”돋보기 안경이 없어 불편하거나 새로운 안경이 필요한 돌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을 통해 저의 작은 재능을 좋은 일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정 학동장은 “안경을 제때 맞추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돌봄 이웃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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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고 조정부, 전국조정대회서 금3·은1·동1
[스포츠]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체육고등학교 조정부가 지난 11~13일 충북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3, 은1, 동1개를 획득했다. 여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 종목에 출전한 김지선(3학년) 선수는 배지영(1년) 선수와 호흡을 맞춰 7분54초26 기록으로 부산체고(8분11초45), 예산 여고(8분12초06)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더블스컬(2X)에서는 노효림·천지민(이상 1학년) 선수가 7분48초87 기록으로 서울체고(7분53 초10), 부산체고(7분59초36)를 누르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어 여고부 쿼드러플스컬(4X)에서는 김지선 선수가 배지영·천지민·노효림 선수와 한 팀을 이뤄 서울체고(7분19초20)와의 접전 끝에 7분24초4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김지선 선수는 지난 9~10일 진행된 ‘2025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여자부 경량급싱글스컬(L1X) 1위 를 기록하며 여자부 최연소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되는 등 조정계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남고부 경량급싱글스컬(L1X)에서는 강준우(3학년) 선수가 7분31초45의 기록으로 2위 인천체고 한승윤(7분35초19) 선수를 월등한 차이로 제치며 금 메달을 거머쥐었다. 강준우 선수는 강한경·박준호·박성빈(이상 2학년) 선수와 함께 남고부 쿼드러플스컬(4X) 종목에서 6분39초8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하기도 했다. 광주체육고등학교 엄길훈 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일 장거리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린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제106회 전국체 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 1]전국조정대회 여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지선(왼쪽)·배지영 선수. [사진 2]전국조정대회 여고부 더블스컬(2X)에서 금메달을 딴 노효림(왼쪽)·천지민 선수. [사진 3]전국조정대회 여고부 쿼더러플스컬(4X) 종목에 참가한 배지영·천지민·김지선·노효림 선수(왼쪽부터). [사진 4]전국조정대회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최연소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된 김지선 선수. [사진 5]전국조정대회 남고경량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준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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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체육회골프협회, 사랑의 쌀 120포 후원…소외계층 도시락에 사용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남구체육회골프협회(회장 양승남)는 10일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에 20kg 쌀 12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2년째 이어지고 있다. 기부된 쌀은 남구 17개 동 소외계층을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도시락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남구체육회골프협회(회장 양승남)는 10일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에 20kg 쌀 12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2년째 이어지고 있다. 기부된 쌀은 남구 17개 동 소외계층을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도시락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과 협회회원, 그리고 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웠다. 양승남 회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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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이지애 의원, 동구 문화정책 점검 구정질문 나서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은 9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동구 문화정책 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설립 2주년을 맞은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의 예산이 전년 39억에서 31억으로 20% 감소하고, “2024년 예산 집행률 79%에 그쳐 8억여 원을 미집행했으며, 동구민 사업 참여율은 전체 인구의 1.5%에 불과해 주민 체감도가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74억 원을 투입한 충장22에 대해서는 “22개 독립실 중 순수 장기 입주 작가는 올해 3팀뿐이고, 사실상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고 있다”며 위탁운영비가 2022년 9,000만원에서 2024년 2억6,000만원으로 급증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재단 관련 5대 개선 방안(예산구조 정상화, 전문성 강화, 수익사업 다변화, 주민 체감도 제고, 성과 책임제)과 충장22 관련 4대 혁신 방안(성과 기반 운영제, 재정구조 정상화, 청년층 유입 촉진, 성과 평가제 도입)을 제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재정 여건 악화로 긴축재정에 따라 예산이 조정됐지만 외부 공모 사업을 통한 재원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재단 사업은 단기 수익보다 공익성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장기 효과를 목표로 한다"고 답변했다. 임덕심 인문문화국장은 "충장22는 공익성이 우선되는 공공시설이지만 의원께서 제안한 자립도 향상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2027년 재위탁 시 성과 기반 운영제 등 근본적 개선 방안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재단이 설립 2년 차를 맞아 이제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진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말하며, “충장22가 동구 문화관광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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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고 김체량 선수, 세계 유소년 신기록 들어올렸다
[스포츠]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체육고등학교 역도부 김체량 선수(2학년)가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 여자+77kg 이상급에서 세계 유소년 신기록과 용상 부분 아시아 유소년 신기록을 동시에 달성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 선수는 인상에서는 104㎏을 달성해 중국 리쉐 선수의 110kg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 진행된 용상에서 145㎏을 성공하면서 총합 249kg으로 리쉐 선수(용상 134㎏)를 누르고 역전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이는 기존 용상 부문 아시아 유소년 신기록 139㎏보다 6㎏ 높으며, 세계 유소년 신기록 244㎏보다도 5㎏ 높은 기록이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저력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신예로 눈도장을 찍었다. 광주체고는 김 선수가 향후 아시아 주니어 및 성인선수권, 아시안게 임, 올림픽 등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체육고등학교 엄길훈 교장은 “김체량 선수가 이번 대회 우승 여세를 몰아 오는 10월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싹쓸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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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동노동자 쉼터 ‘쉬소’ 개소…24시간 운영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광주지역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24시간 쉼터가 첨단지구에 둥지를 틀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산구 월계동 첨단지구에 이동노동자 쉼터인 ‘쉬소’를 마련, 16일 문을 열었다. ※이동노동자 쉼터 ‘쉬소’ 위치: 임방울대로 826번길 60-20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장, 대리운전·배달 기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쉼터 ‘쉬소’는 ‘쉬세요’라는 의미의 전라도 사투리로, 대리운전‧배달기사‧퀵서비스 기사 등 고정된 근무지 없이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전용 휴식공간이다. 쉼터는 365일 24시간 무인 운영된다. 쉼터 내부는 99㎡ 규모로 냉난방기, 냉장고, 의자·탁자, 공기청정기, TV 등 기본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특히 폐쇄회로(CC)-TV 6대를 설치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이용할 수 있다. 쉼터 이용을 원하는 이동노동자들은 광주노동권익센터(062-951-1981)를 통해 등록을 신청한 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입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된 이용자는 등록증을 출입구 리더기에 접촉시킨 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시범운영을 시행했고, 총 130명의 이동노동자들이 등록해 300여명(누적)이 쉼터를 이용했다. 광주시는 이용자 반응과 이용률을 바탕으로 향후 운영체계를 보완해 이용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관할 지구대‧자율방범대와 순찰 협력을 통해 안전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긴급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쉼터 인근 지역상인과 주민, 단체, 마을활동가 등으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는 쉼터지킴이를 구성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동노동자의 건강권과 휴식권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노동현장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실질적인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편의점 이용 쿠폰 지원,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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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이동노동자 쉼터 ‘쉬소’ 개소…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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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더하기 학동점, 돋보기 후원으로 온정 나눔
-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학동은 최근 안경더하기 학동점(대표 이상백)이 재능기부 활동 일환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돌봄 이웃들에게 돋보기안경을 매월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저소득 세대에 쿠폰을 지원하고, 쿠폰을 소지한 저소득 세대는 안경점을 방문해 정밀 시력 검사와 함께 본인에 맞는 돋보기를 받아가면 된다. 이상백 대표는 ”돋보기 안경이 없어 불편하거나 새로운 안경이 필요한 돌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을 통해 저의 작은 재능을 좋은 일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정 학동장은 “안경을 제때 맞추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꼈던 돌봄 이웃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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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더하기 학동점, 돋보기 후원으로 온정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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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고 조정부, 전국조정대회서 금3·은1·동1
- [스포츠]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체육고등학교 조정부가 지난 11~13일 충북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3, 은1, 동1개를 획득했다. 여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 종목에 출전한 김지선(3학년) 선수는 배지영(1년) 선수와 호흡을 맞춰 7분54초26 기록으로 부산체고(8분11초45), 예산 여고(8분12초06)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더블스컬(2X)에서는 노효림·천지민(이상 1학년) 선수가 7분48초87 기록으로 서울체고(7분53 초10), 부산체고(7분59초36)를 누르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어 여고부 쿼드러플스컬(4X)에서는 김지선 선수가 배지영·천지민·노효림 선수와 한 팀을 이뤄 서울체고(7분19초20)와의 접전 끝에 7분24초4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김지선 선수는 지난 9~10일 진행된 ‘2025국가대표선발전’에서 여자부 경량급싱글스컬(L1X) 1위 를 기록하며 여자부 최연소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되는 등 조정계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남고부 경량급싱글스컬(L1X)에서는 강준우(3학년) 선수가 7분31초45의 기록으로 2위 인천체고 한승윤(7분35초19) 선수를 월등한 차이로 제치며 금 메달을 거머쥐었다. 강준우 선수는 강한경·박준호·박성빈(이상 2학년) 선수와 함께 남고부 쿼드러플스컬(4X) 종목에서 6분39초8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하기도 했다. 광주체육고등학교 엄길훈 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매일 장거리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린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제106회 전국체 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 1]전국조정대회 여고부 경량급더블스컬(L2X)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지선(왼쪽)·배지영 선수. [사진 2]전국조정대회 여고부 더블스컬(2X)에서 금메달을 딴 노효림(왼쪽)·천지민 선수. [사진 3]전국조정대회 여고부 쿼더러플스컬(4X) 종목에 참가한 배지영·천지민·김지선·노효림 선수(왼쪽부터). [사진 4]전국조정대회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최연소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된 김지선 선수. [사진 5]전국조정대회 남고경량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강준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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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체육회골프협회, 사랑의 쌀 120포 후원…소외계층 도시락에 사용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남구체육회골프협회(회장 양승남)는 10일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에 20kg 쌀 12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2년째 이어지고 있다. 기부된 쌀은 남구 17개 동 소외계층을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도시락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남구체육회골프협회(회장 양승남)는 10일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에 20kg 쌀 12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2년째 이어지고 있다. 기부된 쌀은 남구 17개 동 소외계층을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도시락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과 협회회원, 그리고 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웠다. 양승남 회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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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체육회골프협회, 사랑의 쌀 120포 후원…소외계층 도시락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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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이지애 의원, 동구 문화정책 점검 구정질문 나서
-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은 9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동구 문화정책 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설립 2주년을 맞은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의 예산이 전년 39억에서 31억으로 20% 감소하고, “2024년 예산 집행률 79%에 그쳐 8억여 원을 미집행했으며, 동구민 사업 참여율은 전체 인구의 1.5%에 불과해 주민 체감도가 현저히 낮다”고 지적했다. 74억 원을 투입한 충장22에 대해서는 “22개 독립실 중 순수 장기 입주 작가는 올해 3팀뿐이고, 사실상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고 있다”며 위탁운영비가 2022년 9,000만원에서 2024년 2억6,000만원으로 급증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재단 관련 5대 개선 방안(예산구조 정상화, 전문성 강화, 수익사업 다변화, 주민 체감도 제고, 성과 책임제)과 충장22 관련 4대 혁신 방안(성과 기반 운영제, 재정구조 정상화, 청년층 유입 촉진, 성과 평가제 도입)을 제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재정 여건 악화로 긴축재정에 따라 예산이 조정됐지만 외부 공모 사업을 통한 재원 다변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재단 사업은 단기 수익보다 공익성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장기 효과를 목표로 한다"고 답변했다. 임덕심 인문문화국장은 "충장22는 공익성이 우선되는 공공시설이지만 의원께서 제안한 자립도 향상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2027년 재위탁 시 성과 기반 운영제 등 근본적 개선 방안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재단이 설립 2년 차를 맞아 이제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구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진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말하며, “충장22가 동구 문화관광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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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회 이지애 의원, 동구 문화정책 점검 구정질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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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고 김체량 선수, 세계 유소년 신기록 들어올렸다
- [스포츠]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체육고등학교 역도부 김체량 선수(2학년)가 지난 9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 여자+77kg 이상급에서 세계 유소년 신기록과 용상 부분 아시아 유소년 신기록을 동시에 달성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 선수는 인상에서는 104㎏을 달성해 중국 리쉐 선수의 110kg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 진행된 용상에서 145㎏을 성공하면서 총합 249kg으로 리쉐 선수(용상 134㎏)를 누르고 역전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이는 기존 용상 부문 아시아 유소년 신기록 139㎏보다 6㎏ 높으며, 세계 유소년 신기록 244㎏보다도 5㎏ 높은 기록이다. 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저력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신예로 눈도장을 찍었다. 광주체고는 김 선수가 향후 아시아 주니어 및 성인선수권, 아시안게 임, 올림픽 등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체육고등학교 엄길훈 교장은 “김체량 선수가 이번 대회 우승 여세를 몰아 오는 10월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싹쓸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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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고 김체량 선수, 세계 유소년 신기록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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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폭염 예방·대응 상황회의 개최
-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0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정선 교육감, 최승복 부교육감,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예방·대응 상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식중독 사고 등 학생·교직원의 안전과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폭염 대비 학생 생활지도 강화 ▲폭염 관련 학교 안전사항 1인 1전문직 점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실 위생 점검 ▲노후 냉난 방기 설비 및 수변전 시설 특별 관리 ▲통학차량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등을 추진한다. 또 폭염 특보 단계별 상황과 현장 상황을 고려해 학교에서 등하교 시간 및 학사 일정 조정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학사 운영이 조정될 경우 학생‧학부모에게 신속히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폭염 재난 위기 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학교 현장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전담 반’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교육 현장에서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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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폭염 예방·대응 상황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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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 광주은행 1억 원 기부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기정, 이하 조직위)는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 광주은행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위원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이연 조직위 사무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과 연대를 다짐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대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 동안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광주가 세계 양궁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기부금을 대회 기간 중 열리는 문화예술행사 운영과 양궁 기술 저개발국가 지원 사업 등 대회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평화의 울림(The Echo of Peace)’을 슬로건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28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과 5·18민주광장(금남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6년 만의 국내 개최이며,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2007년 청주 대회 이후 18년 만이다. 특히 두 대회를 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광주광역시가 그 첫 사례가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단이 참가하고, 다수의 국내외 관람객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광주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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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 광주은행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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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역량과 인프라 갖춘 광주·전남에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안도걸·신정훈·서미화 의원은 오는 7월 9일(수)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첨단의료산업 강국 도약을 위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전략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초고령화, 저성장 국면 속에서 디지털·바이오 의료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를 조성할 필요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헬스단지 지정 법적근거를 신설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필요성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이 「서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필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발제하고, 강대희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최종일 조선대 교수 △정신 전남대병원장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해 정책적·산업적 추진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진숙 의원은 “디지털·바이오 의료기술은 초저성장 위기와 보건의료 불평등을 돌파할 국가 안보 차원의 전략 기술이다. 관련 인프라가 집적된 광주·전남에 복합단지를 추가 지정하여 디지털·바이오 의료기술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제21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께 약속드린 ‘디지털 헬스 산업 육성’과 ‘서남권 메가시티’ 구상을 국민주권정부의 구체적인 정부과제로 실현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관련 법안 개정과 재정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광주테크노파크,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GIST 생명의과학융합연구소 등 AI·의료기술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AI 기반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백신·면역치료 분야에서 국가 보건안보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광주광역시·전라남도가 수행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 연구(2024)」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에 복합단지를 유치할 경우 약 2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 1조 원의 부가가치, 11,5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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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의원, “역량과 인프라 갖춘 광주·전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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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에너지 기술‧다양한 환경제품 한눈에”
- [경제]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 대전’이 9일 개막, 오는 11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곽재욱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 한전KDN,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지역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밸리산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에너지밸리산단 등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개막식은 강 시장의 환영사, 점등식, 전시장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열)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수질환경 ▲대기환경 ▲폐기물처리 ▲환경신기술 ▲자원순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12개 분야 200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다양한 환경보호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구매상담회인 ‘동반성장페어’는 대기업 80여개사, 중소기업 150여개사가 참여해 기업 간 매칭, 사례발표, 정책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KOTRA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참가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한다. 또 전시장 내 스튜디오를 조성해 참가기업들에 제품 사진 촬영과 온라인 수출플랫폼에서 상품등록까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시기간 동안 신재생에너지 지원정책 설명회, RE100 이행전략 세미나 등 정책과 산업을 잇는 기후‧환경‧에너지 관련 포럼과 세미나도 잇따라 열린다. 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매력은 ‘넷-제로 마켓(Net-Zero Market)’이라는 시민 체험형 행사다. 기업과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야생동물 사진 전시회 관람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천연 수제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환경‧에너지 분야 논의의 장인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이 미래 에너지 보고가 될 광주에서 열리게 됐다”며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은 풍부한 에너지에 기반해 산업의 전초기지가 되고,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는 미래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후·환경·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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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에너지 기술‧다양한 환경제품 한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