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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00!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2025년 11월 9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까지 정확히 300일이 남았다. 1년의 4분의 3을 지나 이제 막바지 준비에 돌입하는 이 시점, 여수는 전 세계 최초 ‘섬 박람회’를 향한 카운트다운을 본격화하고 있다. D-300. 숫자가 주는 긴박감만큼이나 준비는 구체화되고 있다. 주행사장 돌산 진모지구에는 8개 전시관의 공사가 이뤄지고 있고, 부행사장 금오도와 개도에는 섬 체험 프로그램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300일 뒤, 여수는 365개의 섬과 바다를 무대로 세계인을 맞이한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왜 특별한가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 세계 최초로 '섬'을 전면에 내세운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는 육지와 단절된 섬을 경제적, 환경적,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재조명한다. 기후위기 시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이 화두가 되면서 섬은 더 이상 고립된 공간이 아닌 미래를 설계하는 실험실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도시가 모여 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인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 그것이 바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다. 현재까지 필리핀 세부, 팔라우, 페루, 일본 고치현, 프랑스 코르시카 등 18개국과 1개 국제 기구*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30개국 참가를 목표로 유치 활동이 한창이다. *WHO ACE(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 ▶ 주행사장 '돌산 진모지구'에서 만나는 섬의 미래 박람회의 심장부는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이다. 5만 5천 평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는 8개 전시관은 섬의 과거·현재·미래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조직위는 9월 말 섬박람회 주제관과 전시관 착공에 들어가 2026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차질 없는 공사로 박람회장 외관 변화를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의 신뢰를 얻고, 자발적인 홍보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랜드마크인 주제관을 중심으로 섬해양생태관, 섬미래관, 섬문화관이 배치되며, 각 전시관은 미디어아트와 그래픽 패널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섬에 가지 않아도 섬을 경험'하게 한다. 특히, 섬미래관에서는 ‘AAM(Advanced Air Mobility·첨단 항공 모빌리티)’전시와 위그선 시연이 펼쳐진다. 하늘을 나는 택시, 바다 위를 나는 배. SF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 교통수단이 여수의 섬에서 현실이 되는 것이다. 전 세계 유명 섬과 한국의 섬을 축소판으로 재현한 섬 테마존에서는 세계 섬 여행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그리스 산토리니의 하얀 건물, 몰디브의 푸른 바다, 제주의 돌담길까지. 섬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공간이다. 바다를 바라보는 열린무대와 특별공연장 등 박람회장에서는 61일간 매일 공연이 이어진다. 여수 섬을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 세계 섬 문화공연, 지자체의 날 등 섬 보유 국가와 지역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박람회장 주변에는 도시숲 실외정원도 조성 중이다. ▶ 부행사장 ‘금오도·개도’, 섬 그 자체가 무대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다른 박람회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실제 섬이 전시장이라는 것이다. 금오도와 개도는 관람객들이 직접 섬을 체험하는 부행사장으로 활용된다. 금오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 선정된 비렁길로 유명하다.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18.5km의 트레킹 코스에서 관람객들은 남해의 절경을 만끽한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탐방로를 걸으며 섬 마을 주민과 교류하고, 섬의 삶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도에는 섬캠핑장이 조성된다. 유수지를 활용한 카약·카누 체험, 갯벌에서의 해산물 채취 체험 등 오감으로 섬을 느끼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비렁길 트레일 러닝, 파밍 트레킹, 섬 요가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단순히 보는 박람회가 아니라 섬의 자연, 역사, 생활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박람회. 이것이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추구하는 차별화 전략이다. 금오도와 개도 외에도 여수의 365개 섬을 연결하는 섬 연안 크루즈, 요트투어 등 다양한 섬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 부행사장 ‘여수세계박람회장’, 지식과 교류의 플랫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산인 여수세계박람회장도 섬박람회의 부행사장으로 재탄생한다. 이곳은 학술대회와 국제 포럼, 전시행사의 중심 공간이다. 2026년 8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7회 섬의 날 행사’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박람회 개막 한 달 전,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9월 개막에 맞춰서는 ‘세계 섬 도시대회’와 ‘국제 섬 포럼’이 열린다. 전 세계 섬 보유 국가와 도시가 모여 섬 생태, 문화, 지속가능한 개발을 논의하는 글로벌 지식 교류의 장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단순한 행사장을 넘어 섬과 해양 분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 세 개의 무대, 하나의 메시지 돌산 주행사장에서는 첨단 기술로 섬의 미래를 보여주고, 금오도·개도 부행사장에서는 자연 체험으로 섬의 현재를 느끼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학술 교류로 섬의 가치를 논의한다. 세 곳의 행사장은 저마다의 특색을 지니지만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는 하나의 주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관람객들은 전시·체험·학술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경험을 통해 섬의 모든 것을 만난다. ▶ D-300, 시민과 함께 만드는 박람회 여수시는 D-300을 맞아 11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시민 참여주간’으로 지정했다. 공무원과 시민 2,500여 명이 함께 섬박람회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번 참여주간은 기존의 관 주도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여수시 각 부서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해 ‘시민 주도의 섬박람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58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여수 전역에서 운영된다. 참여·홍보·경제·환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섬박람회 붐업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역상가 상인회와 함께하는 SNS 챌린지 ▲여수농협 로컬푸드와 연계한 '섬愛빠지다, 특별 할인의 시작' ▲남면 금오도 비렁길 책방 운영 ▲청소년해양교육원 아동·청소년 대상 '여수 섬 OX 퀴즈 대회' ▲'굴 소비 촉진 무료 시식회' 등이 운영된다. ▶ D-300, 이제 막바지 카운트다운 시작 조직위는 D-300을 맞아 행사장 조성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주행사장 전시관 공사와 부행사장 체험 프로그램, 숙박, 안전 등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박람회 개최 시 일평균 교통량이 현재 1만 3,600여 대에서 2만 2,700여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직위는 현재 임시 주차장 7,000여 면을 추가로 확충하고 있다. 총 40여억 원을 투입해 임시주차장을 추가 개설하고, 12개 노선 2,310대 규모의 셔틀버스를 주 행사장과 임시주차장 사이에 운행할 계획이다.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사전 교통 분산 유도 등을 통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기 사무총장은 “D-300은 준비의 마지막 고비이자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300일 뒤 여수에서 전 세계가 섬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역사적 순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00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여수는 이미 준비되어 있다. 세계 최초 섬 박람회를 향한 카운트다운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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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농업인 단체 섬박람회 입장권 1,500만원 구매 약정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6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여수 농업인 단체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1,500만 원 규모의 사전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여수시연합회, (사)한국쌀전업농여수시연합회, (사)여수시친환경농업협회, (사)한국새농민회중앙회여수시지회 등 총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각 단체 대표와 조직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참석했으며, 농업인단체는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해 입장권 구매에 힘을보태기로 했다. 이는 지난주 여수 농우회의 입장권 구매약정에 이은 두 번째 농업 관련 단체 동참사례다. 농업인 단체 관계자는 “여수의 농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지역의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며 “농업인들도 한마음으로 섬박람회 성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지역 농업을 이끄는 주요 단체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참여를 이끌어내 ‘시민과 함께하는 섬박람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 금오도·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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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인플루언서와 함께 섬박람회 글로벌 홍보 시동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협업해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이하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직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월 개최될 섬박람회의 개최 목적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섬박람회 홍보를 당부했다.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여수의 전통시장인 서시장과 이순신광장, 크루즈 체험 등 1박 2일의 팸투어를 마치고, 개인 SNS를 통해 여수와 섬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통해 ‘여수는 섬박람회 개최지’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섬박람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11월 초 영국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공사와 함께 섬박람회 해외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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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조직위원장, 찾아가는 일일교사 다섬이로 나서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이 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여수 정보과학고등학교에 일일교사 다섬이로 나섰다. 이날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650여 명의 학생들 앞에서 섬의 중요성과 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조직위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일일교사 다섬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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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형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여수시는(시장 정기명)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구 감소 등 지방이 당면한 위기 속에서 지자체가 주도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하는 연구다.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와 질의응답 및 제안,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에서 용역사 측은 ▲기후‧에너지 연계형 통합기후배당 ▲청년기본소득 ‘섬섬 청년소득(가칭)’ ▲도서지역 수요응답형(DRT) 교통 체계 구축 ▲모바일 기반 노인 통합돌봄 시스템 마련 ▲여수국가산단 폐열 활용 지역난방 ▲시민 금융주치의 제도 도입 등 8개 기본사회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여수형 기본소득 및 기본사회 모델의 실현 가능성과 향후 실행 전략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특히, 실현 가능성과 지속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등 현실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시는 저출산‧고령화와 지역 경기 침체, 청년 인구 유출 등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사회 실현 방안을 고심해왔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형 기본소득’ 실시를 위한전문가 검토와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동수당 및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를 공약한 새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여수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국비 지원 등 구체적인 정부 건의안도 발굴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본사회 실현은 지방 중소도시에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민생과 직결되는 생존 전략”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모두와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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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참가 결정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남아메리카 페루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공식 참가를 결정했다. 27일 (재)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가 주한 페루대사관에서 참가의향서에 서명했다. 페루는 3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태평양 해안선을 보유한 나라로, ‘작은 갈라파고스’ 라고 불리는 바예스타 섬, 티티카카 호수의 우로스 섬 등 섬 문화와 해양 생태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참가 결정을 통해 페루는 자국의 풍부한 섬 자원과 문화를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며 국가의 날 행사로 운영되는 ‘페루의 날’에 페루 전통 음악 공연단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는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양 생태계 보존이라는 중요한 의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섬박람회를 통해 페루가 해양 국가로서의 정체성과 섬 자원의 다양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페루의 참가 결정은 중남미 국가들의 참가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메리카 대륙뿐만 아니라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다양한 국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조직위는 페루를 포함하여 필리핀, 팔라우, 일본, 베트남 5개국의 참가를 확정했으며,중국, 말레이시아, 세네갈, 동티모르, 스리랑카 등 14개국과 참가를 협의 중이다. ▶ 남아메리카 페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참가 결정. 좌로부터 곽은주 조직위 유치협력부장,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 박철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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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00!
-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2025년 11월 9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까지 정확히 300일이 남았다. 1년의 4분의 3을 지나 이제 막바지 준비에 돌입하는 이 시점, 여수는 전 세계 최초 ‘섬 박람회’를 향한 카운트다운을 본격화하고 있다. D-300. 숫자가 주는 긴박감만큼이나 준비는 구체화되고 있다. 주행사장 돌산 진모지구에는 8개 전시관의 공사가 이뤄지고 있고, 부행사장 금오도와 개도에는 섬 체험 프로그램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300일 뒤, 여수는 365개의 섬과 바다를 무대로 세계인을 맞이한다.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왜 특별한가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 세계 최초로 '섬'을 전면에 내세운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는 육지와 단절된 섬을 경제적, 환경적,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재조명한다. 기후위기 시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개발이 화두가 되면서 섬은 더 이상 고립된 공간이 아닌 미래를 설계하는 실험실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도시가 모여 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인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 그것이 바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다. 현재까지 필리핀 세부, 팔라우, 페루, 일본 고치현, 프랑스 코르시카 등 18개국과 1개 국제 기구*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30개국 참가를 목표로 유치 활동이 한창이다. *WHO ACE(아시아태평양환경보건센터) ▶ 주행사장 '돌산 진모지구'에서 만나는 섬의 미래 박람회의 심장부는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이다. 5만 5천 평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는 8개 전시관은 섬의 과거·현재·미래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조직위는 9월 말 섬박람회 주제관과 전시관 착공에 들어가 2026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차질 없는 공사로 박람회장 외관 변화를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의 신뢰를 얻고, 자발적인 홍보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랜드마크인 주제관을 중심으로 섬해양생태관, 섬미래관, 섬문화관이 배치되며, 각 전시관은 미디어아트와 그래픽 패널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섬에 가지 않아도 섬을 경험'하게 한다. 특히, 섬미래관에서는 ‘AAM(Advanced Air Mobility·첨단 항공 모빌리티)’전시와 위그선 시연이 펼쳐진다. 하늘을 나는 택시, 바다 위를 나는 배. SF 영화에서나 보던 미래 교통수단이 여수의 섬에서 현실이 되는 것이다. 전 세계 유명 섬과 한국의 섬을 축소판으로 재현한 섬 테마존에서는 세계 섬 여행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그리스 산토리니의 하얀 건물, 몰디브의 푸른 바다, 제주의 돌담길까지. 섬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공간이다. 바다를 바라보는 열린무대와 특별공연장 등 박람회장에서는 61일간 매일 공연이 이어진다. 여수 섬을 모티브로 한 주제공연, 세계 섬 문화공연, 지자체의 날 등 섬 보유 국가와 지역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박람회장 주변에는 도시숲 실외정원도 조성 중이다. ▶ 부행사장 ‘금오도·개도’, 섬 그 자체가 무대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다른 박람회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실제 섬이 전시장이라는 것이다. 금오도와 개도는 관람객들이 직접 섬을 체험하는 부행사장으로 활용된다. 금오도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에 선정된 비렁길로 유명하다.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18.5km의 트레킹 코스에서 관람객들은 남해의 절경을 만끽한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탐방로를 걸으며 섬 마을 주민과 교류하고, 섬의 삶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도에는 섬캠핑장이 조성된다. 유수지를 활용한 카약·카누 체험, 갯벌에서의 해산물 채취 체험 등 오감으로 섬을 느끼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비렁길 트레일 러닝, 파밍 트레킹, 섬 요가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단순히 보는 박람회가 아니라 섬의 자연, 역사, 생활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박람회. 이것이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추구하는 차별화 전략이다. 금오도와 개도 외에도 여수의 365개 섬을 연결하는 섬 연안 크루즈, 요트투어 등 다양한 섬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 부행사장 ‘여수세계박람회장’, 지식과 교류의 플랫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산인 여수세계박람회장도 섬박람회의 부행사장으로 재탄생한다. 이곳은 학술대회와 국제 포럼, 전시행사의 중심 공간이다. 2026년 8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7회 섬의 날 행사’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박람회 개막 한 달 전,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9월 개막에 맞춰서는 ‘세계 섬 도시대회’와 ‘국제 섬 포럼’이 열린다. 전 세계 섬 보유 국가와 도시가 모여 섬 생태, 문화, 지속가능한 개발을 논의하는 글로벌 지식 교류의 장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단순한 행사장을 넘어 섬과 해양 분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 세 개의 무대, 하나의 메시지 돌산 주행사장에서는 첨단 기술로 섬의 미래를 보여주고, 금오도·개도 부행사장에서는 자연 체험으로 섬의 현재를 느끼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학술 교류로 섬의 가치를 논의한다. 세 곳의 행사장은 저마다의 특색을 지니지만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는 하나의 주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관람객들은 전시·체험·학술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경험을 통해 섬의 모든 것을 만난다. ▶ D-300, 시민과 함께 만드는 박람회 여수시는 D-300을 맞아 11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시민 참여주간’으로 지정했다. 공무원과 시민 2,500여 명이 함께 섬박람회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번 참여주간은 기존의 관 주도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여수시 각 부서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해 ‘시민 주도의 섬박람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58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여수 전역에서 운영된다. 참여·홍보·경제·환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섬박람회 붐업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지역상가 상인회와 함께하는 SNS 챌린지 ▲여수농협 로컬푸드와 연계한 '섬愛빠지다, 특별 할인의 시작' ▲남면 금오도 비렁길 책방 운영 ▲청소년해양교육원 아동·청소년 대상 '여수 섬 OX 퀴즈 대회' ▲'굴 소비 촉진 무료 시식회' 등이 운영된다. ▶ D-300, 이제 막바지 카운트다운 시작 조직위는 D-300을 맞아 행사장 조성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주행사장 전시관 공사와 부행사장 체험 프로그램, 숙박, 안전 등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박람회 개최 시 일평균 교통량이 현재 1만 3,600여 대에서 2만 2,700여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직위는 현재 임시 주차장 7,000여 면을 추가로 확충하고 있다. 총 40여억 원을 투입해 임시주차장을 추가 개설하고, 12개 노선 2,310대 규모의 셔틀버스를 주 행사장과 임시주차장 사이에 운행할 계획이다.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사전 교통 분산 유도 등을 통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기 사무총장은 “D-300은 준비의 마지막 고비이자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300일 뒤 여수에서 전 세계가 섬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역사적 순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00일.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여수는 이미 준비되어 있다. 세계 최초 섬 박람회를 향한 카운트다운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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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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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농업인 단체 섬박람회 입장권 1,500만원 구매 약정
-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16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여수 농업인 단체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1,500만 원 규모의 사전구매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여수시연합회, (사)한국쌀전업농여수시연합회, (사)여수시친환경농업협회, (사)한국새농민회중앙회여수시지회 등 총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각 단체 대표와 조직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참석했으며, 농업인단체는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해 입장권 구매에 힘을보태기로 했다. 이는 지난주 여수 농우회의 입장권 구매약정에 이은 두 번째 농업 관련 단체 동참사례다. 농업인 단체 관계자는 “여수의 농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지역의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며 “농업인들도 한마음으로 섬박람회 성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지역 농업을 이끄는 주요 단체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각계각층의 참여를 이끌어내 ‘시민과 함께하는 섬박람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 금오도·개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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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농업인 단체 섬박람회 입장권 1,500만원 구매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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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인플루언서와 함께 섬박람회 글로벌 홍보 시동
-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협업해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이하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직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월 개최될 섬박람회의 개최 목적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글로벌 MZ세대를 대상으로 섬박람회 홍보를 당부했다. 참가한 인플루언서들은 여수의 전통시장인 서시장과 이순신광장, 크루즈 체험 등 1박 2일의 팸투어를 마치고, 개인 SNS를 통해 여수와 섬박람회를 홍보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통해 ‘여수는 섬박람회 개최지’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섬박람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오는 11월 초 영국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공사와 함께 섬박람회 해외 홍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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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인플루언서와 함께 섬박람회 글로벌 홍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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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조직위원장, 찾아가는 일일교사 다섬이로 나서
-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이 박람회를 알리기 위해 여수 정보과학고등학교에 일일교사 다섬이로 나섰다. 이날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650여 명의 학생들 앞에서 섬의 중요성과 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조직위는 지난 6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일일교사 다섬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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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조직위원장, 찾아가는 일일교사 다섬이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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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형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여수시는(시장 정기명)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인구 감소 등 지방이 당면한 위기 속에서 지자체가 주도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하는 연구다. 보고회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시도 의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관계자, 여수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와 질의응답 및 제안,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에서 용역사 측은 ▲기후‧에너지 연계형 통합기후배당 ▲청년기본소득 ‘섬섬 청년소득(가칭)’ ▲도서지역 수요응답형(DRT) 교통 체계 구축 ▲모바일 기반 노인 통합돌봄 시스템 마련 ▲여수국가산단 폐열 활용 지역난방 ▲시민 금융주치의 제도 도입 등 8개 기본사회 모델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여수형 기본소득 및 기본사회 모델의 실현 가능성과 향후 실행 전략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특히, 실현 가능성과 지속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등 현실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시는 저출산‧고령화와 지역 경기 침체, 청년 인구 유출 등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사회 실현 방안을 고심해왔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형 기본소득’ 실시를 위한전문가 검토와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동수당 및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를 공약한 새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여수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국비 지원 등 구체적인 정부 건의안도 발굴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본사회 실현은 지방 중소도시에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민생과 직결되는 생존 전략”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실현 가능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모두와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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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형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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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참가 결정
-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남아메리카 페루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공식 참가를 결정했다. 27일 (재)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가 주한 페루대사관에서 참가의향서에 서명했다. 페루는 3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태평양 해안선을 보유한 나라로, ‘작은 갈라파고스’ 라고 불리는 바예스타 섬, 티티카카 호수의 우로스 섬 등 섬 문화와 해양 생태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참가 결정을 통해 페루는 자국의 풍부한 섬 자원과 문화를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며 국가의 날 행사로 운영되는 ‘페루의 날’에 페루 전통 음악 공연단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는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양 생태계 보존이라는 중요한 의제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섬박람회를 통해 페루가 해양 국가로서의 정체성과 섬 자원의 다양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페루의 참가 결정은 중남미 국가들의 참가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메리카 대륙뿐만 아니라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대륙별로 다양한 국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조직위는 페루를 포함하여 필리핀, 팔라우, 일본, 베트남 5개국의 참가를 확정했으며,중국, 말레이시아, 세네갈, 동티모르, 스리랑카 등 14개국과 참가를 협의 중이다. ▶ 남아메리카 페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참가 결정. 좌로부터 곽은주 조직위 유치협력부장,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 박철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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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식 참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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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5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어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안보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6·25전쟁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격려사, 특별공연,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철 6‧25참전유공자회 여수시지회장은 “7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도 오늘을 맞이할 때마다 가슴 한편이 먹먹해진다”며 “전쟁의 고통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투철한 사명감으로 평화를 지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한반도를 뒤흔든 포성은 멈췄으나 그날의 고귀한 뜻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지금의 여수를 만들었다”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예우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격려 서한문과통합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했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5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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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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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한청소년 초청행사」 성황리에 개최
-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광양시는 지난 6월 16일 광양교육지원청 햇살동 시청각실에서 개최된 ‘2025년 장한청소년 초청행사’가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BBS광주전남연맹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광양시, 광양시의회, 광양교육지원청, 광양경찰서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청소년 육성에 대한 공동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장한청소년 초청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바른 품행과 모범적인 태도로 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격려하기 위한 행사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광양 관내 초등학교의 추천을 통해 27명의 학생이 장한청소년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양시를 비롯한 후원 기관의 표창장 수여와 함께, (사)한국BBS 광양시지회가 마련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표창 수여에 이어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함양하기 위한 여수 루지 테마파크 견학 체험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장한청소년으로 선정된 여러분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이를 늘 기억하고, 삶의 여정에서 마주할 어려움 앞에서도 용기를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광양시와 지역사회는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사)한국BBS 광양시지회는 장한청소년 초청행사 외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결연 후원, 생활비·학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청소년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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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장한청소년 초청행사」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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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황금연휴 기간 섬박람회 홍보 박차
-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재)2026여수세계서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황금연휴인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서로장터, 그리고 6월 8일여수에서 열린 여수재즈페스티벌 현장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했다. 이번 서울시 홍보는 지난 3월 조직위, 서울시 간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주요행사에 초대를 받아 참여하게 되었으며, 홍보부스를 설치해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의미와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특히, SNS 구독 이벤트, 포토존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공식마스코트인 ‘다섬이’를 활용한 키링, 샤워볼, 그립톡 등 다양한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양한 축제와 박람회 현장에서 섬박람회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섬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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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황금연휴 기간 섬박람회 홍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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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황금연휴 기간 섬박람회 홍보 박차
-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재)2026여수세계서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황금연휴인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서로장터, 그리고 6월 8일여수에서 열린 여수재즈페스티벌 현장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홍보했다. 이번 서울시 홍보는 지난 3월 조직위, 서울시 간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주요행사에 초대를 받아 참여하게 되었으며, 홍보부스를 설치해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의미와 다양한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특히, SNS 구독 이벤트, 포토존 등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공식마스코트인 ‘다섬이’를 활용한 키링, 샤워볼, 그립톡 등 다양한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다양한 축제와 박람회 현장에서 섬박람회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섬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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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황금연휴 기간 섬박람회 홍보 박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