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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 협력단체 연합회 발대식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나주경찰서는 29일 2층 소회의실에서 협력단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력단체 연합회는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과 치안유지를 위한 주민참여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치안환경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언하기 위해 경우회, 경찰발전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안보자문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여성일상지킴이,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총 9개 협력단체 대표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협력단체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윤남철 경찰발전협의회장은 “경찰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로 시민과 경찰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가교역할에 앞장서서 나주경찰과 함께하는 참여치안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진영 서장은“연합회 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각 협력단체장님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참여치안 활성화를 통해 빈틈없는 치안활동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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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고흥군보건소, 고향사랑으로 뭉쳤다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시보건소와 고흥군보건소 직원 간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각각 52명씩 총 520만원을 상호 교차 기부하며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안상현 부시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양기관간 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또한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자부터, 지자체, 생산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전년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 ‘100원 마을공동 빨래방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같은 기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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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합창단, ‘여인의 사랑과 생애’ 연주회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나주시립합창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부로 구성되며 첫 무대는 로베르트 슈만의 감미로운 연가곡인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으로 꾸며진다. 화이트데이에 걸맞도록 여인의 생애를 사랑의 측면에서 묘사한 곡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두 번째 무대는 도종환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국합창작곡가협회에서 공모한 당선작품 ‘풍경’, ‘홍매화’, ‘밤’ 3곡을 초연하고, 재즈 편곡한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 등으로 봄의 생동감을 더했다. 이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문자예매(☎010-7162-8406)를 하고 당일 현장에서 저녁 6시부터 선착순으로 티켓 배부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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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목사고을 나주의 사계절, 전통무용과 만나다!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광 명소의 사계절 풍경을 담아낸 홍보영상 ‘나주 사계(四季) 아리랑’ 종합편을 6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사계 아리랑’ 종합편은 3분3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정책홍보실 뉴미디어홍보팀에서 자체 프로젝트로 1년간 제작했다. 작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열두 달에 걸쳐 나주의 역사문화생태관광 명소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전통무용과 결합해 영상에 담았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전통 무용수들의 단아한 춤사위가 나주 관광의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이 영상엔 샛노란 유채꽃이 군락을 이뤄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영산강 동섬’, 길이 450m의 메타세쿼이아길이 있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잔잔한 물소리와 소나무 숲의 상쾌함이 가득한 ‘드들강솔밭유원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영산강 억새밭’ 등이 등장한다. 동백나무, 비자나무 숲 등 사시사철 풍광이 좋은 ‘불회사’, 고려 현종이 나라의 평안을 기원했던 ‘심향사’ 등 고즈넉한 분위기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나주의 전통 사찰도 소개한다. 여기에 광주시립창극단, 전북도립국악원, 나주시립국악단, 한예종 출신 무용가 등 실력파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해 영상의 품격을 높였다. 나주시는 안무 기획, 출연료 등을 제외, 영상 기획 단계에서부터 출연진 섭외, 촬영, 편집 등을 자체 수행하며 예산을 절감했다. 안무 제작을 지휘한 광주시립창극단 소속 최지선 명무는 “역사와 전통, 아름다운 생태 경관을 보유한 나주의 위상에 중점을 두고 안무를 제작했다”며 “이번 영상이 나주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숙희 정책홍보실장은 “사계절 나주의 아름다움을 담고자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촬영에 임해준 무용 출연진과 담당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뉴미디어 트랜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차별화된 볼거리와 알찬 시정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사계 아리랑’ 홍보영상은 나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시는 차기작으로 ‘나주관광 10선’을 주제로 한 기획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할 예정이다. [사진 나주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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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명품 인강 듣는다’ 나주시, 서울 강남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단돈 만원에 서울 강남구 인터넷강의(이하 강남 인강)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한다. 수도권 교육 1번지 강남의 수준 높은 인강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와 더불어 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관내 중·고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만13~18세) 300명을 대상으로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 신청을 11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강남 인강에서는 현직교사, EBS, 스타강사들이 중1부터 고3까지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1600여 개 강좌를 연중 제공한다. 개념 완성과 심화학습, 문제풀이 등 난이도별 강좌, 학년·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1년 수강료는 4만5천원으로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3만5천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중학생, 고등학생 각각 15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경우 선착순 모집과 관계없이 신청하면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1가구당 1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형제, 남매 등과 ID공유도 가능해 한 가정에서 중·고등 과정을 모두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 회원가입 후 주요사업-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금 1만원을 납부하고 강남 인강 누리집 회원가입 후 핸드폰으로 기 발송된 수강 쿠폰을 입력하면 된다. 수강 쿠폰은 등록 후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은 지난해 10월 나주시와 강남구청과의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강남구는 당시 협약을 통해 유명 강사 초청 및 입시컨설팅,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 기회 등을 나주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23일엔 빛가람동 소재 국립전파연구원 빛가람전파홀에서 ‘새학기 대비 강남인강 집중 특강’이 열리기도 했다. 중·고교생,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 인강, EBS 강사, 입시전문가들이 초빙돼 중·고교 학습전략과 맞춤형 진학 노하우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첫날 고등학생, 둘째 날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한 고교수학 공부법’, ‘2025~2026년도 대입 전략 및 생활기록부 팁(tip)’, ‘중등 과학 공부법(부제-강남구 학생들의 삶)’, ‘고교학점제 이해 및 k-중징으로 살아남기’ 등을 주제로 다뤘다. 지난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특강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교육 도시인 강남 인강을 나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 이번 강남 인터넷강의 수강 지원을 통해 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나주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 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고교학점제 등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이 선호하는 미래 일자리, 국가 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나주에서 양성할 수 있도록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나주시가 관내 중·고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만13~18세) 300명을 대상으로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 신청을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선정되면 강남 인강 수강료 4만5천원 중 3만5천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전남 나주시와 서울 강남구와 자매결연 협약식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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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나주시,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착수
[복지]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귀농·귀촌한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원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마을 환경 정비에 착수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민선 8기 공약인 농촌 거주자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해 ‘귀농·귀촌 선도마을’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인 유입, 정착을 돕고 인구감소,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민선 8기 역점 농정으로 발굴했다. 선도마을에선 귀농귀촌인, 원주민의 생활 편의와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마을 기초기반시설 조성, 빈집정비, 경관개선,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정비된 빈집은 농촌 일손돕기 참여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귀농·귀촌 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마을만들기,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는 마을단위 사업을 하나로 묶어 예산 중복투자를 막고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또 잦은 공사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읍·면 마을 대상 자율공모를 통해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했다. 오는 2029년까지 연간 6곳씩 총 24곳 마을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전체 가구의 10%이상을 귀농·귀촌 세대로 확보할 수 있는 마을이다. 특히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수용 태세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사업 첫해 선정된 마을은 산포면 송림·산제, 문평면 서원(동원2리), 남평읍 우진(우산 3리), 동강면 복용(옥정3리), 공산면 송정(가송1리) 마을이다. 해당 마을엔 2026년까지 3년간 마을별 최대 20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귀농귀촌 선도마을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귀농·귀촌인 유입을 촉진하는 민선 8기 핵심 농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쾌적한 마을 경관 조성은 물론 귀농·귀촌 이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되살아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외에도 올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인 영농기반 조성(8곳),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8곳)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연 금리 1.5%에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신축 비용을 올 상반기 20명에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사진 나주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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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향우들 “고향 떠나도 애틋함은 그대로”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지금은 비록 고향을 떠나 살고 있지만 나주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 없습니다.”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 향우들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는 ㈜석창건설 이재철 회장과 삼청각 양명영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각 500만 원과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장 공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석창건설 이 대표는 나주시 동강면 출신이며, 재경나주향우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나주시 봉황면 출신 양 회장의 삼청각은 예식장 및 한식당 등과 함께 전통문화예술 복합공간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두 회장은 “우리 고향인 나주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부 제도에 대해 알게 되어 함께 고향을 방문하게 됐다.”며 “나주시와 고향사랑기부제의 번영을 위해 주변에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윤병태 시장은 “고향의 위상을 높여주시는 향우님들의 나주 사랑에 감사하다.”며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다양하고 품질 좋은 나주시 특산물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홍보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카카오톡 간편 인증으로 고향사랑e음에 가입할 수 있어 기부 접근성이 높아졌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다. 나주시는 배, 홍어 등 34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나주시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꿈나무 둥지(에듀-스테이션) 조성사업’,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축제’를 선정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삼청각 양명영 회장(왼쪽)과 ㈜석창건설 이재철 회장이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각 300만 원과 5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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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향우들 “고향 떠나도 애틋함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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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5000억원 규모 산단 지붕형 태양광 사업 협약 … 탄소중립도시 선점
- [경제]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 산업·농공단지에 5000억원 규모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시청사 이화실에서 한강에셋자산운용(주), 대보정보통신(주), 한화솔루션(주), 빛가람솔라테크(주) 등 4개사와 ‘산단·농공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나주시 관내 11곳 산업·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의 공장 지붕, 옥상을 임대해 지붕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시는 한국에셋자산운용(주)와 손잡고 국내 지자체 최대 규모인 5000억원대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통해 250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에 나선다. 특히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석면’ 슬레이트 공장 지붕 전체를 철거함으로써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등 친환경 스마트 산단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손진 한강에셋자산운용 대표, 유성민 한화솔루션 영업총괄, 김상욱 대보정보통신 대표이사, 윤양배 빛가람솔라테크 대표이사를 비롯한 협약 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강에셋자산운용(주)는 5000억원 규모 태양광 사업 전용 펀드를 조성해 투자하고 대보정보통신(주)는 책임시공을, 한화솔루션(주)에선 전력 중개사업 및 주요 기자재 공급을 각각 담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장 시공을 담당하게 될 협력사를 관내 건설업체를 우선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산단·농공단지 입주 기업에겐 ‘석면 슬레이트 지붕 무상 교체’, ‘기존 대비 높은 임대료 지급보장’, ‘전기차 충전기 무상 설치 및 노후 경유차의 전기차 교체’, ‘산단 친환경 스마트 전환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나주시는 이번 태양광 프로젝트를 통한 고부가수익 창출과 더불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16만 톤 감축’, ‘전력 자립률 상승’, ‘태양광 보급률 전국 기초지자체 1위 달성’ 등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최적지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2050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시대 신재생에너지·탄소중립 선도도시 나주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가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신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단 기업 에너지 절감과 근로여건 개선, 고용 유발, 지역 시공업체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시청사 이화실에서 한강에셋자산운용(주), 대보정보통신(주), 한화솔루션(주), 빛가람솔라테크(주) 등 4개사와 ‘산단·농공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11곳 산업·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의 공장 지붕, 옥상에 5000억원대 민간자본 투자유치를 통해 250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가운데)이 협약 업체 대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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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5000억원 규모 산단 지붕형 태양광 사업 협약 … 탄소중립도시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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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광주요양병원, 나주시에 고향사랑 실천 ‘훈훈’
- [복지]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광주요양병원(병원장 이동언)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병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때에 나주시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면서 “기부금을 활용해 지자체에서 시민을 위한 복지 증진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나주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나주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나주시에 우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다. 나주시는 배, 홍어 등 34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나주시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꿈나무 둥지(에듀-스테이션) 조성사업’,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를 선정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 나주광주요양병원(병원장 이동언)이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 금액인 500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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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광주요양병원, 나주시에 고향사랑 실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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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3일 시청사 이화실과 팔도 나주공장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의 재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이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 총괄하에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올핸 예년과 다르게 기관별 3회로 나눠 실시했으며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200여곳에서 진행됐다. 나주시 주관으로 진행된 훈련은 팔도 나주공장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10개 기관·단체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시청사 이화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비롯해 실시간 훈련 상황에 따른 재난 현장 대응 방법 논의 및 조치를, 현장에선 민·관·군·경 협업 대응과 수습·복구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현장훈련 대응 장면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하고 토론훈련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간 상황 전파, 보고, 대응, 수습·복구훈련 등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실제 상황에 버금가는 훈련으로 평가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우리 시와 각 기관의 역할을 숙지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재난·사고 유형이 다양해져 예측이 어려운 상황 가운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시가 해야 하는 중요 책무 중 하나”라며 “내년에는 더 내실을 갖춘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향상과 우리 시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3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진행된 ‘202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 훈련을 주재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팔도 나주공장서 가진 현장훈련 대응 장면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하고 토론훈련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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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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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세·100세’ 나주시, 시민의 날 찾아가는 장수상 시상
- [복지]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병 없이 하늘이 내려준 나이를 뜻하는 ‘상수’(上壽), 100세를 넘긴 나주지역 두 남녀 어르신이 상패와 꽃다발을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제29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올해로 107세를 맞은 남평읍 박순덕(여) 어르신, 100세인 산포면 윤태정(남) 어르신에 장수상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장수상은 지난달 30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9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상훈 중 하나다. 최고령에 가까운 연세에도 평소 근면한 생활로 귀감이 되어온 지역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매년 시상한다. 두 어르신은 현재 거동이 가능한 상태지만 고령임을 감안해 윤병태 나주시장이 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시상식을 진행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는 무대 위는 아니었지만 가족과 이웃, 2곳 지역 면장과 이장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며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윤병태 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해 직접 뵙고 전달하러 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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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세·100세’ 나주시, 시민의 날 찾아가는 장수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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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의 맛을 부탁해’ 나주시, 첫 전국영산강요리대회 성공 개최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지난 29일 막을 내린 나주시 통합축제와 연계해 열렸던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영산강에서 펼쳐진 미식의 향연으로 방문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와 연계해 올해 첫 개최한 ‘영산강 전국요리대회’를 총 1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요리대회는 ‘나주의 맛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나주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배’를 활용해 1만5천원 내외에서 식사가 가능한 단품 메뉴를 즉석에서 조리하는 경연으로 진행됐다. 여기에 당일 제공한 미스터리 재료로 만든 반찬·후식 3~5가지를 곁든 한상차림을 선보이는 미션이 더해져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심사는 평가항목인 조리과정, 주제 적합성·완성도, 맛·영양성, 창의성·보급가치 등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18팀 중 영예의 대상은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박건우(23·남) 씨의 ‘버드리의 한상차림’(작품명)이 차지했다. 이 요리는 장어소스에 나주배를 첨가한 솔잎장어덮밥을 메인요리로 참외장아찌, 돌미나리페스토, 취나물무침을 반찬으로 곁들여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나주배와 야채, 된장소스가 어우러진 포켓샐러드 ‘나주 행포케’를 출품한 이유나(17·여) 씨와 무를 대신해 배를 섞은 ‘배비빕밥’, ‘배와 맛살로 만든 페어볼’, ‘배조림’, ‘배숙’을 만든 김예은(19·여)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10대 손맛의 저력을 보여줬다. 우수상엔 나주배카레에 배·당근으로 만든 라페, 배 콩포트와 크림치즈를 토핑한 휘낭시에를 선보인 고은아(50세·여) 씨, 배·장어 떡갈비에 두부된장국, 배맥주·배콤포트를 곁들인 ‘영산강 장어 떡갈비 밥상’을 차린 박미연(19·여) 씨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오리훈제배쌈말이, 나주배가 가득한 한상차림, 나주의 매력에 거하게 취해버린 새우, 봄날의 이화(이상 작품명) 등 4개 요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요리 경연과 더불어 대회 현장에선 나주배로 만든 배 식혜,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에 빛나는 다도참주가 ‘라봉’ 막걸리 시음 행사가 열려 축제장을 오가는 관광객들의 갈증을 해소했다. 여기에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축제 내빈이 함께 만들어 나누는 떡볶이 시식과 대회 참가팀 완성 작품 관람·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나주시는 대회 수상작품의 레시피 표준화, 영양, 단가 등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거쳐 상품화해 관내 외식업소, 창업 희망자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요리대회를 통해 나주만의 이야기, 맛과 색깔이 담긴 음식을 새롭게 발굴하고 나주배와 쌀 등 특산품을 널리 알려 농산물 소비 촉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입상 요리는 컨설팅을 통해 밀키트나 나주밥상 브랜드로 활용해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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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의 맛을 부탁해’ 나주시, 첫 전국영산강요리대회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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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나주축제’ 천연염색패션쇼 런웨이 뜨겁게 달궜다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천연염색패션쇼는 나주에서 명맥을 보존해온 한국천연염색 대중화 가능성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통합축제 4일차인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영산강둔체체육공원 주무대 런웨이에서 ‘천연염색패션쇼’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주는 국내 유일의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있는 곳이다. 나주지역에선 영산강 유역을 배경으로 천연염색과 직물 생산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민물과 바닷물이 합류해 쪽 재배의 유리한 환경이 자연적으로 형성되면서 역사적으로 천연염색 발달의 최적지였다. 나주시는 2016년 천연염색재단을 설립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운영하며 천연염색 전통 계승, 염색산업의 진흥과 대중화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통합축제에선 패션쇼 전문 연출가와 협업을 통한 천연염색패션쇼를 기획했다. 이날 패션쇼는 그동안 매니아층, 높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향유 해왔던 천연염색 의상의 선입견을 깨고 MZ세대, 2030패션피플이 소화할 수 있는 캐쥬얼한 일상복 패션을 제안했다. 지난 2008년 나주 금성관에서 천연염색패션쇼가 열린 적이 있지만 당시엔 전통의상 위주로 진행됐었기에 대중적인 관심도가 적었다. 하지만 이번 패션쇼는 전통 색감을 살리면서 현대적이면서 실용성을 갖춘 천연염색의상을 통해 천연염색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루트를 개척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의상은 물론 화려한 무대조명, 쇼 음악이 패션쇼와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아트 패션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패션쇼 1부는 MZ세대를 겨냥한 캐쥬얼 의상을, 2부는 나주지역 천연염색작가들의 아트웨어 작품 등 총 80여벌의 천연염색 의상을 전문모델들의 경쾌한 워킹을 통해 무대 런웨이에서 선보였다. 특히 어린이 모델이 천연염색을 가미한 맞춤 의상을 착용하고 깜찍한 워킹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윤병태 나주시장도 모델들 사이로 피날레 무대에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윤병태 시장은 “천연염색의상은 아토피성, 건성 피부에 좋고 향균 작용이 뛰어난 웰빙 의상”이라며 “실용성과 더불어 이번 패션쇼를 통해 선보인 의상 작품들이 매니아, 높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향유할 수 있는 천연염색 대중화의 기폭제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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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나주축제’ 천연염색패션쇼 런웨이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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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빛낸 ‘나주의 맛’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나주 음식 장인들이 전라남도가 개최한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서 지역 향토 음식을 선보이며 남도 맛 1번지 나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 큰잔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이번 행사 경연대회에 참가한 시민 선명숙 씨가 ‘시·군 대표 전시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선 씨는 경연대회서 홍어애국, 홍어삼합, 홍어스테이크, 홍어잡채, 곰탕, 배쌍화도라지정과 등 맛과 멋이 어우러진 나주 대표 음식을 조화롭게 전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와 함께 ‘남도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한 최귀례 씨는 홍어 유부초밥 등 주·부요리를 현장에서 조리해 입선 성적을 거뒀으며 천수봉 남도음식명인은 행사장 명인전시관에 배떡갈비, 배호두강정, 인삼꽃주 등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영산포 홍어의 거리에 위치한 ‘홍어1번지’ 안승권 대표는 남도음식판매장터에 참여해 막힌 코가 뻥 뚫리는 알싸한 맛이 일품인 숙성홍어의 진미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 한편 이번 국제남도음식문화 큰잔치에선 21개국 39명의 주한대사 등 외교사절단이 축제장을 찾아 남도음식의 풍미를 체험했다. 특히 오세득 스타셰프 파인다이닝, 남도명인 한상 등 가족 단위 미식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사흘 간 25만여 국내·외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글로벌 축제로 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024년은 목포로 개최지를 옮겨 2년간 개최한다. 2025년에는 국가승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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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빛낸 ‘나주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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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BN 나주 마라톤 첫 대회 성황 … 5000여 마라토너 구름행렬
- [스포츠]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남도의 젖줄인 영산강과 천년 목사고을 나주의 역사·문화재 구역을 코스로 한 ‘2023 MBN 나주 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토너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수도권, 대도시 지역이 아닌 지방 도시에서 개최하는 첫 대회였음에도 주최 측 대회 참가자 집계 결과 총 5018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해 향후 국제 규모 공식 마라톤 대회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8일 오전 9시부터 나주종합스포츠파크와 영산강변도로, 원도심 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당신의 질주가 역사가 된다’라는 주제로 ‘2023 MBN 나주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하프’(21.0975km), ‘10km’, ‘5km’ 등 개인전 종목과 더불어 클럽대항전(팀전) ‘하프’ 종목으로 치러졌다. 다른 지역 대회와 차별화된 클럽대항전은 1팀당 30대 남성 1명, 40대 남성 2명, 50대 이상 남성 2명, 20대 이상 여성 1명 등 각 세대별 총 6명이 뛰어 기록을 합산, 평균치를 내 가장 빨리 달린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전체 참가자 중 3000여명이 단체전 참가자일 정도로 전국 각지의 마라톤 팀·동호회 선수들이 나주를 찾아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과 더불어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동원 MBN대표,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 지역 시·도의원도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코스는 천혜 생태 경관을 자랑하는 영산강변도로에서 시작해 나주읍성 관문인 남고문과 동점문,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시발점이 됐던 옛 나주역과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 국내 유일의 내륙 등대인 영산포 등대, 나주의 맛과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목사고을시장, 구진포로 인근 등으로 구성됐다. 코스 대부분이 급경사지가 없는 평탄한 지형인데다 다양한 볼거리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다수 참여해 주말 마라톤 나들이를 즐겼다. 대회 결과 먼저 5km코스는 남자부 이건 씨가 19분 30초, 여자부 김진아 씨가 22분 36초 기록을, 10km에는 이인식 씨가 35분 32초, 박은정 씨가 42분 56초 기록으로 각각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21.0975km를 내달리는 하프 코스는 남자부 마성민 씨가 1시간19분50초, 여자부 추은하 씨가 1시간32분44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클럽대항전은 ‘광주팀에이스’(팀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팀은 하프 코스를 달린 남·여 선수 6명이 1시간27분27초의 평균 기록을 달성해 풋 프린팅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10km코스를 완주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도권을 비롯해 타지역에서 오신 참가자 분들이 나주에 좋은 느낌을 갖게 됐다고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오늘 첫 대회를 계기로 마라톤 풀코스 구간을 새롭게 추가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메이저 마라톤 대회로 성장시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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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BN 나주 마라톤 첫 대회 성황 … 5000여 마라토너 구름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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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전통이 됩니다’ 나주 남평읍, 온정 나눔 잇따라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나주시 남평읍 지역 업체, 주민들이 지난 추석 명절을 기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 나눔 릴레이에 동참하며 훈훈함을 낳았다. 9일 남평읍에 따르면 이번 나눔에는 ㈜광일식품, ㈜번개전, 동방산업, 합동주류와 주민 강대복, 김원영 씨가 릴레이로 참여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명절에 성금, 후원품 나눔을 지속해온 ㈜광일식품 조문호 대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남평읍에 기탁했다. 이어 동방산업 이은선 대표가 100만원을, 합동주류 유홍석 대표는 저소득가구 아동을 위해 매월 100만원씩 1년간 총 1200만원 후원의 뜻을 밝혔다. ㈜번계전 구동주 대표도 화재 위험이 있는 장애인 가구에 100만원 상당 전기 시설 공사를 제공했다. 업체에 이어 주민 강대복, 김원영 씨는 각각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통해 온정 나눔에 동참했다. 황덕연 남평읍장은 “남평읍은 매년 설·추석 명절을 기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문화가 정착되면서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불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업체와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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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전통이 됩니다’ 나주 남평읍, 온정 나눔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