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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사)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청소년 마약류 및 유해물질 남용의 특징
    1. 마약류 등 유해물질의 개념 마약(narcotics)이라는 용어는 ‘무감각’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narkotikos’에서 유래하였으며, 수면 및 혼미를 야기해 통증을 완화 시키는 물질을 말한다. 그동안 ‘마약’이라는 용어는 좁은 의미의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를 통틀어 가리키는 의미로 혼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이들을 총칭하여 ‘마약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에 따르면, 마약류는 ➀ 의존성, ➁ 내성, ➂ 금단증상, ➃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로 정의하고 있다.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의존성이란 약물사용의 욕구가 강제에 이를 정도로 강하고, 내성이란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단증상이란 사용 중지 시 온몸에 견디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란 개인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개인이 소속된 사회 전체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관세청 불법마약류 정보를 살펴보면 마약류는 총 423종으로 마약류 337종(향정신성의약품5)(217종, 메트암페타민(필로폰), LSD 등), 마약(119종, 코카인·헤로인(양귀비·아편·코카잎에서 추출)), 대마(1종, 대마와 그 수지 및 이들을 원료로 하여 제조된 것)과 임시마약류(86종)이 있다   2.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 및 특성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을 접하게 되는 원인을 한가지로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문화와 사회에 따른 차이, 마약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심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 심리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 행위는 다양한 감성적인 욕구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인성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인성결함은 가족 관계에서 나타나는 결함으로서, 갈등이 심한 가정, 편부모 가정, 핵가족화와 부모의 맞벌이로 청소년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에 따른 애정결핍 등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 2017년 마약류 사범의 범죄원인별 점유율은 중독이 24.2%, 유혹이 14.8%, 호기심이 14.5%로 유혹과 호기심이 29.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심리적인 마약류 폐해의 대표적인 것으로 호기심에 따른 것은 본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므로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과 마약류 폐해에 따른 악영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약은 호기심 외에도 도피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정서적인 긴장, 불안, 우울, 권태, 외로움 등의 상황으로부터 도망가고 회피하려는 성격을 가졌을 때 하나의 좋은 도피수단이다. 이외에 심리적인 요소로 대리만족, 자기애적 성격, 종교적 의식을 위해 마약을 남용하기도 한다.   (2) 사회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사회적 행위가 될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심리적 원인을 기반으로 가정의 역할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소년들은 사회에 대한 불안, 두려움, 적대감 등으로 가정 밖에서 생활하게 된다. 결국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친구나 동료집단은 청소년들의 사회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고 친구나 동료집단이 마약류를 사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친구관계 유지와 친밀감을 위한 수단적 도구로 마약류를 접하고 경험하게 된다.   또한 대중매체와 스마트 폰의 보급에 따라 인터넷, SNS를 통한 활발한 정보 접근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예인·유명인의 마약 범죄 정보는 자살과 마찬가지로 베르테르 효과를 일으켜 마약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이러한 생각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무감각한 접근의 기회를 제공할 수는 사회적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은 첫째, 담배, 술 등을 통해 유해물질남용을 시작하며 유해물질 등 약물에 빠르게 중독되고, 약한 약물에서 점점 강도가 강한 약물로 전이되기 쉽다.   둘째, 청소년들의 약물남용은 현실 판단 능력과 충동통제력 부족으로 공격성과 비행 범죄행위들인 2차적 범행에 노출되게 된다.   셋째, 신체적 성장이 빠른 시기인 만큼 약물남용은 성인병, 정신질환 등 각종 질환을 초래한다.   넷째, 약물 남용은 정서적, 심리사회적 갈등을 자신의 의지로 극복하기보다 약물에 의존하기 쉽게 만든다.   다섯째, 인지능력 저하로 학습부진은 물론 합리적인 사고, 또래관계 등 사회성이 문제될 수 있다.   또한 약물남용 청소년이 당면하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자신을 비하하고 절망하며, 삶의 무의미성을 느끼며, 자살 경험성이 높고 호흡, 소화, 두통, 공격적 적의, 분노 등 정서적 갈등이나 심리적 혼란을 겪고 있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청소년의 약물남용은 강박적 사용과 집착, 내성과 금단, 일상생활 장애, 신체적인 증상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행동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약은 한번 접하면 중독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로 벗어날 수 없기에 처음부터 마약을 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입니다. 곧 사전예방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칼럼연재: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이재로협회장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는 전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강사양성, 강사파견, 캠페인등을 통해 마약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국본부: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제주권 마약예방강사양성 및 파견문의: 1599-5883 www.antidru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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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장성군에 전해진 ‘따스한 나눔 소식’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기업과 사회단체의 연말 기부소식을 전했다.   먼저, 재광장성군향우회(회장 김상덕)가 200만 원, 중앙고속관광 서상호 대표가 3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첨단환경(대표 허관)은 자사 제품인 천연 편백살균제 500세트(시가 27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잔디영농조합(대표 김강철)은 20kg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군에 전달했으며, ㈜대운 안만선 대표도 10kg 백미 200포를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북일면 향우 김성옥 씨는 북일면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 쌀떡국, 쌀국수 30박스 씩 총 9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 회원들이 함께 마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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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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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실시간 뉴스 기사

  • 건강한 노후의 활력소 ‘백년동아리’ 개강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5일 25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2024년 백년동아리’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백년동아리’는 지난 2020년 추진한 독거 어르신 종합실태조사에서 ‘아침에 눈을 떠도 할 일이 없다’는 어르신들의 하소연이 계기가 돼 동구만의 노인 사회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1년 첫선을 보였다.   건강한 노후의 활력소로 자리매김한 ‘백년동아리’는 2021년 6개 분야 150명으로 시작해 현재 13개 분야 47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사전 수요 조사에 따라 신규 분야(오카리나·통기타·민화)가 신설돼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건전한 동아리 활동 장려와 함께 자존감 회복,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백년동아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배움의 즐거움으로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 동구답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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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순천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연 최대 240만원 지원!
    [경제] [광주NBN뉴스/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 근로자와 사업자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2024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은 순천시에 거주하며 일하는 청년들에게 주거비(전·월세)를 월 20만원씩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순천시 거주 18세 이상 45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간 3개월 이상의 근로・사업 중인 자이다.   또한 전세(대출금 5천만원 이상)나 월세(60만원 이하)로 거주하며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1인 약 334만원/월) 이하인 무주택 청년이다.   모집 인원은 93명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격을 모두 충족한 신청자 중 중위소득 대비 가구소득인정액비율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주거급여 대상자,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공무직,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택 공급사업 대상자, 주택도시보증공사・주택금융공사 주거 관련 수혜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관련 유사 사업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2일 까지이며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 청년지원팀(061-749-4207)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우리 시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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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담양 대나무 축제,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사회] [광주NBN뉴스/박재완기자] 담양의 지역 특산물인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되는 담양 대나무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10년 이상 진행된 전국 우수 축제 중 20개를 엄선해 축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제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지정한다.   이번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으로 대나무축제는 △축제 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축제 아카데미와 컨퍼런스 △국내·외 홍보 △축제 컨설팅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주요 지원사업에서 우선 신청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진행하는 제23회 담양 대나무 축제는 기존 군민의 날 행사와 분리해 오는 5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5일간 ‘대숲처럼, 초록처럼’을 구호로 죽녹원과 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최초로 죽녹원을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하고 입장권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한 올해는 대나무 축제를 비롯한 광양 매화 축제, 신안 새우란 축제, 함평 국화 축제 등 4개 시군이 함께 사군자 축제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며, 야간경관조명과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 체험프로그램, EDM 공연, 담양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 체험 등 야간 관광콘텐츠를 강화하고자 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우리군의 대표 축제, 담양대나무축제는 더욱 다채롭고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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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광주시, 시장기 생활체육대회 25곳으로 확대
    [스포츠]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4년 광주광역시장기(배) 생활체육 종목별대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종목단체 25곳을 선정해 4월부터 대회를 진행한다.   올해는 플라잉디스크, 주짓수, 등산, 합기도 등 4개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사업은 시체육회 산하 종목별 단체의 생활체육대회를 지원, 시민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친목 도모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3억원이며 ▲최근 5년간 개최 실적 ▲대회전담인력 ▲자부담 비율 등 반영한 정량평가와 ▲사업기획 ▲안전관리 ▲홍보 ▲대회운영역량 등 정성평가를 거쳐 25개 종목단체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심사기준을 개선해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제안한 단체에 특전을 부여하는 등 가맹단체별 차별성 있는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 일반대회와 여성대회를 통합하고 참가부문을 확대하는 등 시장기 대회의 위상을 강화한다. 참가비 등 수익금 의무반영 및 자부담 비율을 확대해 대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생력을 확보하도록 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대회에 참여해 여가를 즐기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는 일상 속 시민 참여 생활체육대회를 적극 발굴·지원해 시민 건강권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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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장성군으로 공연 보러 오세요”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올해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 군은 ‘장성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상상 더하기’라는 주제로 10월까지 총 6편의 공연을 연다.   첫 테이프는 오는 3월 16일 어린이 뮤지컬 ‘나무늘보 릴렉스’가 끊는다. 4월 20일에는 유명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 5월 11일 안영은 작가의 베스트셀러 가족 뮤지컬 ‘슈퍼히어로의 똥 닦는 법’이 이어진다.   6월 15일에는 어린이와 함께 즐기는 뮤지컬 ‘보조개 사과’가 관객과 만난다. 8월 17일에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원작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가 열릴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인 10월 19일 ‘공룡 애니멀쇼’는 마술과 공룡이라는 호기심 가득한 소재가 만나 관심을 끈다.   공연은 1일 2~3회 열리며 관람료는 4000~6000원 선이다. 어린이는 절반 가격에 볼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해도 부담 없다. 장성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매나 평생교육센터로 전화 예매(061-390-8578, 8599)하면 된다.   온라인 또는 전화 예매가 어려운 장성군민을 위해 현장 예매도 받는다. 지정된 날에 신분증을 지참해 장성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상상 더하기’ 공연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양질의 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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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남구, 안전 공백 ‘40년 이상 건축물’ 무상 점검
    [복지]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노후 건축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40년 이상 지난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한다.   남구는 6일 “벽면 균열에 의한 붕괴 등 노후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된지 40년이 지나고, 3층 이하 연면적 200㎡ 미만의 주택 또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무상 점검에 나선 이유는 건축물 관리법상 30년 이상된 소규모 건축물의 소유주는 정기적으로 안전 점검을 해야 할 의무가 없어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어서다.   현재 건축물대장에 등록된 관내 전체 건축물은 1만9,430동이며, 이중 건립된 지 30년이 지난 건축물은 1만500여동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구는 30년이 경과한 건축물 가운데 40년을 넘긴 건물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보고, 해당 조건에 부합한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무상 안전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 신청서를 작성해 남구청 4층 건축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또 우편이나 담당자 이메일(bopy@korea.kr)로도 신청할 수 있다.   남구는 신청자가 많으면 안전 취약도가 심각한 건물부터 우선 점검을 실시한다.   건축사와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가 현장 방문 점검을 실시한 뒤 건물 안정성을 5단계 등급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 미흡 또는 불량 등급인 건축물에 대해서는 2차 정밀검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노후 건축물에 대한 안전상태가 궁금하신 분들은 구청에서 무상 점검을 통해 결과를 알려드리니 점검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며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22년에 소규모 노후 건축물 436곳을 점검했으며, 다수 건축물에서 노후화로 인한 벽면과 담장 등의 균열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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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 시민의 삶을 살피는 세심한 입법 활동 - 순천시의회 포상 조례안 -
    [정치] [광주NBN뉴스/정기기자]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의회 포상 조례안」 등 총 4건의 조례안이 지난 5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순천시의회 포상 조례안」은 순천시의회에서 행하는 포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그 위상을 높이기 위해 포상에 관한 기준과 절차 등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은 ▲포상 대상, 포상권자 및 포상의 종류 ▲표창장, 감사장 등 포상에 관한 사항 ▲포상 방법 및 시기, 절차, 공적심사위원회 ▲후원명칭 사용승인 등 ▲중복수여 금지, 포상 취소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이어 「순천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골목형상점가’에 관한 사항을 별도의 조례로 제정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본 조례의 골목형상점가에 관한 일부 조항을 삭제하는 방향으로 개정코자 마련됐다.   「순천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조례안」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별도로 규정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조례안은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지정신청 등 ▲온누리상품권, 골목형상점가 지원 ▲지정 변경 및 취소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등으로 구성됐다.   「순천시 공공데이터 및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시민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이용권을 보장하고,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데이터책임관의 지정 및 업무 ▲데이터 실무협의회 설치 및 기능 ▲데이터 활용기반 구축 ▲데이터의 수집·통합관리 ▲데이터의 품질관리 등을 포함한다.   김태훈 의원은 “이번 조례들은 지역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순천시민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공공데이터 이용이 필요한 전 시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의 생활을 두루 살피고자 발의하게 됐다”며,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펴 시민들이 몸으로 느끼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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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장성군-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 농가소득 증대 ‘맞손’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과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의 상생협력 행보가 이목을 끈다.   군은 5일 육군기계화학교 내 ‘아머카페’에 ‘장성로컬푸드 안테나숍’을 열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장성산 식재료로 만든 음료와 농식품 등을 판매한다. 장성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과 우수 농특산물 소개 등 홍보 창구 역할도 맡는다.   ‘안테나숍’ 개장에 앞선 4일에는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육군기계화학교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센터와 육군기계화학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로컬푸드 소비 촉진 및 지역자원 공동 이용 △먹거리 관련 분야 포괄적 협력 증진 △장병 복지혜택 △고품질 지역농산물 정보 및 할인 제공 등을 공동 협력키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육군기계화학교 협약이 장성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장성산 먹거리에 대한 군 장병 소비 동향을 살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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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강진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인력 수급 혁신
    [교육] [광주NBN뉴스/기자]  전남 강진군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 33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을 필두로 강진, 목포, 나주, 영암, 무안, 신안 6개 시군이 전남형 지역 협력체를 구성해 응모한 결과로, 전남교육청과 서남권 지자체가 함께일군 쾌거로 평가받는다.   강진군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통해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및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칭) 설립과 연계해 해외의 우수한 학생들을 강진군에 유치해 지역의 인재로 키우고, 부족한 일력을 수급한다는 큰 그림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전라남도교육청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를 유치해, 2026년부터 한해 120명씩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고 개교 후 3년간 360명을 입학시켜, 이들이 졸업과 동시에 부족한 농축산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현재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의 학교운영법인 ‘사랑의 시튼 수녀회’에서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공립 학교전환을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수차례의 면담과 협의를 추진하였으며,그 결과 전라남도교육청에 학교 재산 기부채납을 통해 2025년 3월 공립 대안학교로 전환후 2026년 3월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개교를 계획중에 있다.   강진원 군수도 지역을 살리기 위해 다각도의 검토를 거쳐 도교육감에게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을 건의했으며, 이번 강진군 교육발전특구를통해 유치를 확정지었다.   여기에 당장 2025년부터는 전남 유일의 농업 분야 마이스터고인 전남생명과학고에 연간 15명의 해외 유학생을 유치해,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고등학교 생활을 영위하고 지역의 전문 인재로 수급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해 여름부터 전남 유일의 농업 분야 마이스터고인 전남생명과학고에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경북도교육청을 방문하고, 추진 사례 분석 및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등 한수 앞서 내다보며 선제적으로 움직여왔다.   이와 함께 수차례 전남도교육감과 면담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에 관해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을 방문해교육 협약을 맺는 등 교육발전특구를 향한 일관된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해 강진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졸업 후 강진군에정주할 수 있는 취업 루트 마련을 위해 칠량 · 마량농공단지 및 강진 산단과의 지역 인재 채용을위한 업무협약도 함께 추진하는 등 교육과 취업에 대한 입체적인 준비를 함께 해왔다.   강진군 교육발전특구는 ▲1단계 2024년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MOU 베트남 하우장성과 체결 ▲2단계 2025년, 전남생명과학고 해외유학생 유치(연간 15명) ▲3단계 2026년 본격적인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과 운영을 가시화로 유학생 유치(연간 120명) ▲4단계 해외 유학생을 전남권으로 확산 등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는 것을 주 골자로 한다.   이번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군은 일손이 부족한 지방의 인력 수급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비어가는 농어촌과 함께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들이 속속 생겨나는 가운데, 인구소멸위기에 대한 또다른 구제 방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진군의 이번 정책은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유치와도 결을 같이 하며, 인력난과 지방 학교 위기의 자구책으로 새로운 해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해외 우수 유학생을 지역 맞춤형 정주 인재로 양성해,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고 소멸위기에 처한 공교육의 기능을 살릴 것”이라며“성공적인 해외유학생 유치는 전라남도 최초의 해외 우수 유학생 전문직업고등학교의 롤모델로서 중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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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K-컬처 뽐낼 청소년 모여라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사)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회장 곽병연)과 영암왕인문화축제추진위가,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에서 열릴 ‘청소년 K-컬처 콘테스트’ 참여자를 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3월 30일 열리는 콘테스트는 노래·댄스·밴드 등 다채로운 재능을 펼칠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무대로, 봄날을 수놓을 다양한 초청공연도 곁들여진다.   전남 초·중·고 재학 청소년 누구나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고, 23일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이 왕인문화축제 기간 열리는 본선 무대에 설 수 있다.   행사 주최 측은 총상금400만원을 걸고,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 1팀, 장려상 2팀, 인기상 2팀을 선발하고, 모든 본선팀에게 참가상을 준다. 참가 희망 청소년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 방문해 접수하거나, 신청서를 팩스(470-2582)로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펼치고, 함께 어울려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열린 무대로 행사를 꾸미겠다”고 전했다.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3/28~31일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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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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