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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사)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청소년 마약류 및 유해물질 남용의 특징
    1. 마약류 등 유해물질의 개념 마약(narcotics)이라는 용어는 ‘무감각’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narkotikos’에서 유래하였으며, 수면 및 혼미를 야기해 통증을 완화 시키는 물질을 말한다. 그동안 ‘마약’이라는 용어는 좁은 의미의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를 통틀어 가리키는 의미로 혼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이들을 총칭하여 ‘마약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에 따르면, 마약류는 ➀ 의존성, ➁ 내성, ➂ 금단증상, ➃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로 정의하고 있다.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의존성이란 약물사용의 욕구가 강제에 이를 정도로 강하고, 내성이란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단증상이란 사용 중지 시 온몸에 견디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란 개인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개인이 소속된 사회 전체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관세청 불법마약류 정보를 살펴보면 마약류는 총 423종으로 마약류 337종(향정신성의약품5)(217종, 메트암페타민(필로폰), LSD 등), 마약(119종, 코카인·헤로인(양귀비·아편·코카잎에서 추출)), 대마(1종, 대마와 그 수지 및 이들을 원료로 하여 제조된 것)과 임시마약류(86종)이 있다   2.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 및 특성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을 접하게 되는 원인을 한가지로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문화와 사회에 따른 차이, 마약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심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 심리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 행위는 다양한 감성적인 욕구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인성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인성결함은 가족 관계에서 나타나는 결함으로서, 갈등이 심한 가정, 편부모 가정, 핵가족화와 부모의 맞벌이로 청소년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에 따른 애정결핍 등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 2017년 마약류 사범의 범죄원인별 점유율은 중독이 24.2%, 유혹이 14.8%, 호기심이 14.5%로 유혹과 호기심이 29.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심리적인 마약류 폐해의 대표적인 것으로 호기심에 따른 것은 본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므로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과 마약류 폐해에 따른 악영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약은 호기심 외에도 도피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정서적인 긴장, 불안, 우울, 권태, 외로움 등의 상황으로부터 도망가고 회피하려는 성격을 가졌을 때 하나의 좋은 도피수단이다. 이외에 심리적인 요소로 대리만족, 자기애적 성격, 종교적 의식을 위해 마약을 남용하기도 한다.   (2) 사회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사회적 행위가 될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심리적 원인을 기반으로 가정의 역할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소년들은 사회에 대한 불안, 두려움, 적대감 등으로 가정 밖에서 생활하게 된다. 결국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친구나 동료집단은 청소년들의 사회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고 친구나 동료집단이 마약류를 사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친구관계 유지와 친밀감을 위한 수단적 도구로 마약류를 접하고 경험하게 된다.   또한 대중매체와 스마트 폰의 보급에 따라 인터넷, SNS를 통한 활발한 정보 접근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예인·유명인의 마약 범죄 정보는 자살과 마찬가지로 베르테르 효과를 일으켜 마약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이러한 생각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무감각한 접근의 기회를 제공할 수는 사회적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은 첫째, 담배, 술 등을 통해 유해물질남용을 시작하며 유해물질 등 약물에 빠르게 중독되고, 약한 약물에서 점점 강도가 강한 약물로 전이되기 쉽다.   둘째, 청소년들의 약물남용은 현실 판단 능력과 충동통제력 부족으로 공격성과 비행 범죄행위들인 2차적 범행에 노출되게 된다.   셋째, 신체적 성장이 빠른 시기인 만큼 약물남용은 성인병, 정신질환 등 각종 질환을 초래한다.   넷째, 약물 남용은 정서적, 심리사회적 갈등을 자신의 의지로 극복하기보다 약물에 의존하기 쉽게 만든다.   다섯째, 인지능력 저하로 학습부진은 물론 합리적인 사고, 또래관계 등 사회성이 문제될 수 있다.   또한 약물남용 청소년이 당면하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자신을 비하하고 절망하며, 삶의 무의미성을 느끼며, 자살 경험성이 높고 호흡, 소화, 두통, 공격적 적의, 분노 등 정서적 갈등이나 심리적 혼란을 겪고 있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청소년의 약물남용은 강박적 사용과 집착, 내성과 금단, 일상생활 장애, 신체적인 증상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행동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약은 한번 접하면 중독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로 벗어날 수 없기에 처음부터 마약을 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입니다. 곧 사전예방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칼럼연재: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이재로협회장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는 전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강사양성, 강사파견, 캠페인등을 통해 마약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국본부: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제주권 마약예방강사양성 및 파견문의: 1599-5883 www.antidru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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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장성군에 전해진 ‘따스한 나눔 소식’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기업과 사회단체의 연말 기부소식을 전했다.   먼저, 재광장성군향우회(회장 김상덕)가 200만 원, 중앙고속관광 서상호 대표가 3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첨단환경(대표 허관)은 자사 제품인 천연 편백살균제 500세트(시가 27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잔디영농조합(대표 김강철)은 20kg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군에 전달했으며, ㈜대운 안만선 대표도 10kg 백미 200포를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북일면 향우 김성옥 씨는 북일면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 쌀떡국, 쌀국수 30박스 씩 총 9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 회원들이 함께 마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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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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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실시간 뉴스 기사

  • 나주시 “외국인 근로자 인권을 지켜주세요”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교육을 진행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22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준수사항 뿐 아니라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보호 강화, 폭력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나주시는 보다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인권강화교육을 위해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을 초빙, 인권침해 예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나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2024년 상반기 나주에 들어 올 53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근로기준 및 제반 사항에 대한 정보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계절성이 있어 단기간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에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5개월(최대 8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나주시가 추진중인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지난해 357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 532명을 배정받았으며, 내달부터 순차 입국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국내 계절근로자 인권침해로 필리핀이 자국의 계절근로 인력을 송출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인력 수급에 차질이 생겼다”라며 “우리시는 필리핀 외 몽골과의 협약 및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등 농번기 인력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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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2024년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정기총회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지회장 조용무)는 2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지회 대의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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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진도소방서, 신설 비상소화장치 시연회
    [사회] [광주NBN뉴스/조현기자] 진도소방서(서장 박천조)는 27일(화) 관내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및 소방서 원거리 지역에비상소화장치 2개소(송군마을, 활곡마을)를 신설하여 화재대응 시연회를 열었다.   (현재 진도군 관내 비상소화장치함은 11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의신면 의용소방대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하여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등을 익혔다.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누구나 쉽게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이다.   이번 신설된 장소는 의신면 송군마을과 활곡마을로 2개소이다. 신설된 장비는 신속한초기 소화를 위한 비상소화장치 100% 가동 상태 유지, 군민들의 화재 대비 인식제고등을 위해 실시됐다.   박천조 진도소방서장은 “진도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장치인 만큼 지속적인 활용 교육과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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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함평군, 의료 집단행동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남 함평군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23일 함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의료공백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함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상황관리반, 의료 및 현장지원반, 구조·구급반, 재난홍보반 등 총 4개 반 운영과 함께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으며, 함평군보건소에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7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의료사태를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이날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상황실에서는 의료기관 휴진 및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동네 병의원 현황과 운영시간을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 안내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재 함평군 관내 의료기관의 의료 공백은 없는 상태”라며,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해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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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월곡2동-사회단체 ‘환경관리 책임제’ 협약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 월곡2동(동장 이재은)이 지역 사회단체와 손잡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에 나섰다. 그 첫걸음으로 월곡2동은 지난 21일 동 주민자치회, 통장단, 지사협 등 9개 사회단체와 ‘환경관리 책임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아실 환경정화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선‧이주민과 함께하는 ‘마을환경 자치’를 실현한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마을 내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관리지역을 선정, 각 단체가 한 곳씩 담당구역을 맡아 쓰레기 투기 예방 활동과 홍보전 등을 진행한다. 월곡2동에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한다. 선‧이주민의 주체적인 참여를 위해 환경정화의 날 운영, 녹색감시반 운영, 외국인 대상 불법투기 방지 홍보, 이동형 불법투기 단속용 CCTV 순환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월곡2동 사회단체들은 “깨끗한 마을환경을 향한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세계시민과 함께 깨끗한 마을환경, 밝고 살기 좋은 월곡2동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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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보성군,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여정 시작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보성군은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군 특성에 맞게 기획한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로 동참하고자 군청 광장에서 보성 지역 추진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은 행정안전부에서 각종 재난 재해와 사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국가적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이 3월 18일까지 특색 있는 자원봉사 및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군 전역에 캠페인을 확산시키고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보성군, 보성군자원봉사센터, 복지기동대, 민간 단체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 추진 협의 및 기관·단체별 활동 공유를 통해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조성면에 거주하는 고독사 위기 가구 임 모 씨의 주거지 내외부 청소 및 빨래, 쓰레기 수거 등 봉사 활동을 펼치며 대상 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랑의 온기를 북돋아 줬다.   이미애 보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가 더욱 뜨거워지는 행사가 되도록 민간 단체(국민운동, 자원봉사, 복지기동대 등) 및 12개 읍면이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군수는 “‘사랑의 온기 나눔 릴레이 행사’에 동참해 주신 민간 단체(국민운동, 자원봉사, 복지기동대 등) 및 12개 읍면에 감사드린다.”라며, “사랑의 온기가 희망의 빛이 돼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보성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온기 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다양한 기관 단체들이 저소득층 사랑의 연탄 배달, 김장 김치 나눔 행사, 떡국 떡과 닭장 떡국 나눔 행사, 설맞이 저소득 위문,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전개 등을 실천하며 따뜻한 온기를 곳곳에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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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영광군, 온기나눔 캠페인 전 공직자 참여 결의 대회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2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 공직자 온기나눔 캠페인 참여 결의 대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범군민 온기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당초 연말연시 및 설 명절을 맞아 올 2월 말까지만 시행할 계획이었으나 더 따뜻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연중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에 영광군은 범군민 참여 유도를 위해 관내 행사장 등을 찾아 릴레이 홍보를 하고 있으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온기나눔 캠페인에 동참하자는 뜻을 모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올해는 전남도민체전과 장애인체전, 전국 소년체전 등 큰 행사를 앞두고 있으며, 영광방문의 해를 맞아 전 공직자가 온기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군민뿐만 아니라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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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2024년 순천 낙안읍성 정월대보름 행사 성료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지난 24일 주민과 관광객 약 10,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순천 낙안읍성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빈길 장군 추모제를 시작으로 장승 및 솟대 세우기, 당산제, 인절미·떡국 나눔, 전통 공연 등이 진행됐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큰줄다리기와 달집태우기 행사도 열렸다.   특히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 속에 진행된 달집태우기 행사에서 각자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와 함께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2024년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우리 가족과 주변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낙안읍성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보존되고 계승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보기 위해 오신 많은 순천시민과 관광객 여러분들의 행복을 바란다”며, “오는 4월에는 ‘K-디즈니 순천’으로 응집시킨 ‘우주인도 구경 오는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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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장성군, 상습 침수지역 손본다… 국비 48억 확보
    [경제]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됐다.   선정된 곳은 장성읍 장안지구로, 여름마다 수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황룡강과 개천의 합류 구간이다 보니 장마철에 수위가 상승하면 인근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 피해를 겪었다.   장성군은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배수펌프장과 배수문을 각각 1개씩 설치하고 배수로를 2.07km 확장하는 ‘배수개선사업’을 발굴했다. 이어서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 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건의했다.   그 결과,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되며 국비 48억 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사업 위치는 장성읍 장안리 202번지 일원으로, 수혜면적 58헥타르(ha) 규모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사를 위탁받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부터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하며 2026년 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의 해법을 찾고자 국고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전액 국비사업인 ‘배수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장안리 일대 농경지 침수 피해를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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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강진 청자축제 ‘봄의 서막’ 알리며 흥행가도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지난 23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개막한 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봄의 서막’을 알리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5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다소 쌀쌀하고 비바람을 동반한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23일, 24일 이틀간 5만명 가까운 인파가 축제장에 몰려 강진 청자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청자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8개 분야, 68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습과 체험, 어린이 놀이터로서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4일 오후 4시에는 천년 문화의 정수, K-컬처의 원조 강진 고려 비색청자를 구워내기 위한 ‘화목가마 불지피기’가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김승남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지사를 대신해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등이 불을 지펴 축제 개막을 알렸다.   이어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에서도 청자축제 주무대를 꽉 채운 5,000여명의 인파는 청자축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청자축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열화와 같은 참여와 체험으로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각종 부스가 북적거렸다. 키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봄봄슬라이드, 빙어잡이, 미니열차, 플레이셀라돈 키즈랜드, 청자 코일링, 청자머그컵, 샌딩아트, 청자풍경만들기가 인기를 끌었다.   물레성형과 불멍캠프, 장작패기, 봄봄슬라이드 등에 8,000명에 가까운 어린이들이 체험의 소중함을 만끽했다. 전남 무안에서 온 한 부부는 “경기도 용인에 사는 딸과 사위, 두 손녀와 함께 장작패기에 도전해 즐거웠다”며 호기롭게 웃었다.   특히 올 청자축제에는 어린이를 위한 ‘킬러 콘텐츠’로 싱어롱쇼인 ‘브레드이발소’를 선보였다. 24일 청자축제 주무대와 강진읍 강진아트홀에서 시간 차이를 두고 공연을 펼쳤다. 축제장 주무대에는 3,000여명이 운집했고 강진아트홀 대공연장 800석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인근 장흥에서 어린 딸과 함께 왔다는 한 관광객은 “강진의 지인으로부터 좋은 공연이 있다고 해서 왔다”면서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고 공연이 끝난 후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찍는 시간을 가져 정말 행복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어린이 프로그램 ‘브래드이발소’와 ‘신비아파트’는 오는 3월1일과 2일에도 공연된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강진 청자축제장 나들이도 많이 띠었다. 이들은 여행사 등을 통해 강진으로 와 고려청자를 살펴보고 고려시대 의상을 입어보며 천년 문화의 정수를 느꼈다. 멕시코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다프네(23)는 “말로만 듣던 셀라돈(청자)를 보니 한국 문화의 저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지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처가 여기서 비롯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함께 온 이집트 출신 유학생 수루(27) 역시 연신 엄지척을 치켜들며 서툰 한국어로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인플루언서를 하고 있다”면서 “서울로 가면 강진여행 이야기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민의 이색적인 축제 참여도 이어졌다. 화훼1번지답게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이 고려청자가 구워지는 온도인 1,300도를 상징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1,300송이의 장미를 일일이 손에. 쥐어주며 환영의 인사를 대신했다.   강진 청자축제장은 이와 더불어 청자와의 다각적인 만남을 위한 ▲명품 청자 판매관 ▲차와 도자의 만남 ▲청자와 백자의 만남 ▲장미와 청자의 만남이 ‘강진 명품 청자 아울렛 4종’도 선보여 상당한 판매고를 올렸다.   고려청자를 현대에 잇고 친근감 있게 만날 수 있도록 ▲청자 입체 퍼즐 만들기 ▲청자 탁본 체험 ▲청자 도판 체험 ▲청자 파편 모자이크 등의 다양한 체험과 함께 강진 민간요에서 제작한 신상품도 전시됐다. 일부 민간요는 ‘반값’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밖에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VR체험을 비롯해 미디어아트 역시 호기심을 자극, 청자에 대산 관심도를 높였다. 24일 오후 6시에 열린 개막식 축하쇼에는 트로트계의 BTS 장민호와 홍진영, 문희옥, 서지오, 현진우 등이 출연, 강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여흥을 안겼다.   강진 청자축제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도암면 백련사 동백축제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대부분 버스를 대절해 왔다. 이들은 백련사 동백숲길을 걸으며 호젓함을 느꼈다. 현장사진 인화, 탁본체험, 무료 동백차 시음으로 남녘의 봄을 소소하게 즐겼다.   특히 이번 강진 청자축제는 ‘반값 가족여행’ 접수가 본격 시작돼 향우는 물론 관광객들의 호응이 커 향후 성공축제에 얼마나 기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52회 강진 청자축제와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는 오는 3월3일까지 계속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자축제 개막 초반 비가 오는 등 날씨가 다소 쌀쌀했음에도 5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면서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경제적으로 부담도 덜고 지급되는 지역상품권으로 강진의 신선하고 다양한 1차 농수축물을 구매해 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강진군은 이어지는 많은 축제를 통해 관광을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군민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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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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