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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2동 선‧이주민 아동 전통 놀이 ‘한바탕’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미정, 이하 지사협)가 2일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한국, 이주배경 아동이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 행사 ‘다 함께 놀자~ 동네 한 바퀴!’를 진행했다. ‘다 함께 놀자~ 동네 한 바퀴!’는 2023년 월곡2동 마을복지건강계획에 선정된 복지 의제로 추진됐다. 선주민과 이주배경 아동 간 친밀감, 협동심을 증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어울림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월곡2동 마을주민과 지역아동센터 5개소 아동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아동들은 제기 만들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신발 던지기 등 4개 종목의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솜사탕과 팝콘 등 먹거리관도 운영했다. 월곡2동은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전통 놀이 체험의 장을 열 계획이다. 정미정 월곡2동 지사협 위원장은 “선주민 아동과 이주배경 아동이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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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동 지사협, 어르신 17명에 장수사진 전달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민기, 이하 지사협)가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어르신 17명에게 장수사진과 밀키트(삼계탕)를 전달했다. 장수사진은 어르신의 현재 모습을 기록하고, 건강과 행복한 장수를 기원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홍스튜디오’(대표 홍석례)가 사진 촬영을, 신흥동 자원봉사캠프가 머리와 화장, 의상 대여 등을 도왔다. 오민기 신흥동 지사협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존중받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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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어린이날 기념 다채로운 행사 마련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4일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제2회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과 연계해 황룡친수공원 일원에서 여는 이번 기념행사는 어린이 헌장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기념식, 어린이 난타 공연, 비눗방울 공연, 보물찾기 등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동물왕국에서 벌어진 차별을 주제로 한 ‘아동 권리 인형극’도 선보인다. 아동의 기본 권리를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흥미와 재미를 돋우고, 축제장을 찾은 시민에게 아동 권리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광산구는 아동보호 관계기관인 광주경찰청, 광산경찰서, 광주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정위탁지원센터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 합동 홍보 활동도 추진한다. ’긍정양육 129원칙’ 홍보관에서 룰렛 돌리기, 추억의 뽑기판, 누리소통망(SNS) 인증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가 어린이들이 웃고 즐기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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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시민의 손으로…‘에너지 전환’ 정책간담회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30일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 청취의 장을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한윤희 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첨단·비아·수완 에너지전환마을, 반짝반짝·지구별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광주에너지센터 등 지역 에너지 기관·단체, 관계 공무원, 광산구의원이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지난 2019년 경기도에서 최초 제정되어 광주지역 지자체에서는 광주시와 동구가 시행하고 있다. 광산구는 조례가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의 적극적인 에너지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간담회는 에너지전환마을과 같은 에너지 공동체 조성을 활성화하고 기존의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에너지 전환 사업의 추진 및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공공이나 민간의 유휴 부지를 확보해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시설과 거점 공간을 설치하고, 시민이 에너지 생산·판매에 활발히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한윤희 의원은 “심각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햇빛, 바람 등을 이용한 재생에너지의 보급이 확대되어야 하며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주도의 에너지 전환 사업이 확산되고, 에너지 자립률을 높여 광산구 탄소중립 실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논의된 조례안은 오는 5월 16일 개회하는 제287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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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안 풀리는 민원, 시민과 현장서 함께 푼다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난항을 겪거나 풀기 어려운 시민 건의와 민원에 대해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1일 현장소통실’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광산구는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에 접수된 시민의 제안, 건의 사항에 대해 부서의 검토‧처리 과정과 결과를 제안한 시민에게 알려주고 있다. 이 중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거나 법령‧절차 미비 등의 이유로 신속한 추진이 어렵거나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일부 사안은 처리결과를 안내한 후에도 지속해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1일 현장소통실은 시민과 꼼꼼하게 현장을 살피며 함께 대안을 찾고, 당장 처리가 어려운 건의 사항에 대해선 자세한 정보와 설명을 제공해 이해를 구하는 취지다. 지속‧반복적으로 접수된 민원, 건의 사항에 대해 광산구 열린민원실과 담당 부서, 동 관계자 등이 시민과 해당 현장을 찾아 살피고, 시민의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며 최선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교통 시설, 보행환경, 주차난 등 총 7건의 건의 사항과 관련해 1일 현장소통실을 운영, 새로운 대안을 찾고, 상호 이해와 공감을 통한 합의점을 제시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건의를 제시한 시민 대다수가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 않는다” “행정이 소극적”이라는 오해를 풀기도 했다. 1일 현장소통실 운영 이후 관련 민원, 건의가 줄면서 부서 업무를 줄이는 효과도 나타났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는 민원, 건의 사항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1일 현장소통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의 작은 불편과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최선의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경청‧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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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청장,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 면담
[경제]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을 면담하고 상호 언어‧문화 교육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산구 경제사절단을 대표해 박병규 청장과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등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타슈켄트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청사를 방문,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 사르바혼 부즈루코노프 차관, 우즈베키스탄 대학 관계자 등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은 양국 언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상호 교육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고, “광산구, 광주 대학이 이 일에 함께 해주신다면 필요한 부분을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등 교육기관의 교류를 통해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말과 글, 한국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학과 및 센터(문화원) 설립하고, 학생‧교원 교류, 공동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자는 것.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는 광주 경제‧교육‧교통의 중심지로, 광주 10여 개 대학 중 5개가 광산구에 있다”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대학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광산구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 경제사절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호남대학교와 광주대학교가 타슈켄트등 3개 주를 방문해 현지 5개 대학과 우호 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과 광산구, 광주지역 대학의 교류는 이미 성공적인 첫단추를 꿰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호남대학교는 국립굴리스탄대학교, 국립실크로드문화유산대학교, 국립 세계언어문학대학교 3곳과, 광주대학교는 국립굴리스탄대학교, 국립타슈켄트대학교 사마르칸트분교, 국립타슈켄트 경제대학교 3곳과 각각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문화원 설립, 학술적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병규 청장은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에게 “이러한 대학 간 교류가 빠르게 구체화되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공동의 노력을 해가자”는 뜻을 전했다. 이어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님이 제안한 여러 제안을 지역 대학들과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함께 검토하겠다”며 “향후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광산구에 모셔서 교육 교류와 협력을 위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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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경로당 구급함 마련 후원
- [복지]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27일 동진기업(주)(대표 양오열), 광산구의사회(회장 김종선), 안성약품(주)(대표 이달호) 등 3곳이 경로당에 필요한 구급함 마련을 위한 후원금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광산구 전체 386개 경로당 구급함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구급함에는 소화제, 감기약, 에어파스, 붕대 등 품목이 포함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는 동진기업(주), 광산구 의사회, 안성약품(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산구도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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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경로당 구급함 마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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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광산구 문화관광 연구회’, 관광콘텐츠 정책을 위한 현장탐구
-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산구의회 ‘광산구 문화관광 연구회(대표의원 정재봉)’가 지난 26일 영산강황포돛배, 나주영상테마파크, 국립나주박물관 등 나주 일원과 광주 대표 누각인 희경루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문화관광지 사례답사를 통해 광산구의 관광콘텐츠 정책 제안과 이색적인 문화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원들은 영산강 물길을 이용한 영산강황포돛배 답사를 시작으로, 역사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나주영상테마파크 및 스마트폰의 NFC기술을 도입한 국립나주박물관의 전시안내시스템 둘러보며 광산구만의 문화·역사적 특성을 가지고 다각적인 콘텐츠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봉 대표의원은 “이번 답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재조명할 필요성을 느끼고, 광산구의 지역문화 자산을 발굴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탐방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산구 문화관광 연구회’는 정재봉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명수·박현석·이우형·김영선·박해원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광산구 역사문화유적과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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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광산구 문화관광 연구회’, 관광콘텐츠 정책을 위한 현장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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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행안부 주민참여예산 평가 우수 자치단체 선정
-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종합상 부문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은 광산구는 재정 혜택으로 특별교부세 30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 기구 구성‧운영, 주민 참여 범위 및 수준‧권한, 주민참여 활동지원, 발전가능성, 우수 시책 및 사례 등을 심사해 종합상 부문과 특별상 부문을 나누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주민의 실질적 참여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동으로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운영, 지난해보다 약 7배 많은 492명의 참여를 끌어냈다. 이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 건수 202건으로 지난해보다 2.4배 증가했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계층의 시선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외국인주민‧장애인‧청년 위원을 신규 위촉한 것이 호평받았다. 시민 일상생활 속 노출 빈도가 높은 불법주정차 단속 안내판, 대중교통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시도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관리 실태를 점검해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사후 감시 체계를 마련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 시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주민참여예산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알차게 운영해 전국 대표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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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행안부 주민참여예산 평가 우수 자치단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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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역사 왜곡’ 전라도천년사 폐기 촉구 성명
-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광산구의회(의장 김태완)가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 역사서인 「전라도 천년사」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며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광산구의회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전라도 천년사」는 지난 2018년부터 편찬이 추진되어 많은 예산과 인력이 투입됐지만 고대사 부분에 일본서기 속 ‘임나4현’의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역사 왜곡을 자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정감사에서 광주·전남·전북을 지역구로 둔 문체위원들이 수정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의 서한문을 광주·전남·전북 광역단체장에 전달하며 공론화 됐다”며 “전라도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했던 본래 취지와는 정반대로 갈등과 분열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와 정치권, 재야사학자를 중심으로 강한 규탄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편찬위원회는 157건의 공람 의견을 별책부록으로 묶어 별도 편찬할 계획이라는 황당한 의견을 내놓았다”며 질타했다. 이에 “분리된 별책이 아닌 단군조선의 부정과 전라도 지명·비정, 전라도 해안지방의 야마토 왜 지배설 등 친일사관의 논란이 되는 내용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성토하며 “광주시도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올바른 역사 기록을 위해 전북·전남도지사와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에 시민단체와 역사학계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모적 논쟁을 중단할 것과 ▲발행을 중단하고 철저한 고증과 비판을 통해 전라도 역사를 정립할 것, ▲광주광역시장에 발간 반대와 폐기 입장을 밝히고 전북·전남도지사와 논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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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역사 왜곡’ 전라도천년사 폐기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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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연결 혁신’ 2탄, ‘광산형 구독오피스’ 개소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전국 최초로 민간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당근광산(당신 근처의 광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연결 혁신 ‘광산형 구독오피스’를 본격 운영한다. 광산구는 22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광산형 구독오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산형 구독오피스는 국내 대표 지역 기반 민간 플랫폼인 ‘당근’을 활용해 광산구의 공간정보를 시민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용 빈도가 낮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그 공간을 시민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시민이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구독하는 체계를 ‘당근’ 앱에 구현, 운영한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자체 협업 특교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6,000만 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날 개소식이 열린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를 비롯해 광산공유센터, 소촌아트팩토리, 월곡2동행정복지센터 4개소를 ‘광산형 구독오피스’로 시범 운영한다. 당근 내 ‘내근처’ 상단 막대 광고(배너)를 통해 장소별 소개란(프로필)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시설 담당자가 ‘당근 채팅’을 통해 확정하면 공간을 구독‧이용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로서 선뜻 광산구의 일자리와 공간정보를 시민에게 연결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지원해 준 ㈜당근에 감사를 표한다”며 “민간 플랫폼과 구독경제를 접목한 광산형 구독오피스가 시민의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당근광산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서비스로 지난 8월부터 일자리와 시민을 연결하는 ‘민간참여형 광산시민수당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근 앱을 통해 작은도서관, 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의 일자리 정보를 시민과 연결한 것으로, 11월 말까지 총 116회 모집 공고에 719명이 지원해 평균 5: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 특히, 기존 공공일자리와 달리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나이의 시민은 물론 외국인 주민도 참여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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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연결 혁신’ 2탄, ‘광산형 구독오피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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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외국인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정책간담회 개최
- [사회] [광주NBN뉴스/김선구기자]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17일 광산구의회에서 ‘외국인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노동자의 노동환경에 대한 광산구의 현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광주민중의집 김춘호 변호사와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홍관희 운영위원을 비롯한 관련 기관 및 단체,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해 실효성 있는 의견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간담회는 한윤희 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김춘호 변호사와 홍관희 운영위원이 각각 ‘이주노동자 법률상담 사례’와 ‘타 지자체 조례 분석’으로 주제 발제 후 참석자들이 외국인노동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광주시 등록 외국인주민 중 55.5%가 광산구에 거주 중이고 대부분이 관내 산단에 근무하고 있지만 노동인권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다. 김춘호 변호사는 “2021년 조사된 산재 사망자 중 12.3%가 외국인노동자”라며, “산재불처리, 임금체불 등 노동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노동자의 노동인권 보장을 위해 제도적 정비, 주거·노동환경 및 인식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관희 운영위원은 “전국 지자체에서 외국인 관련 자치법규가 늘어나는 추세로, 지역적 특성에 따라 법규의 유형에도 차이가 있다”며 “광산구는 외국인노동자의 비중이 높아 인권 증진과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기에 광산구의 추진 정책을 살펴보고 제도와 사업을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노동자들이 행정기관을 기피하는 특성이 있어 그동안 민간 단체를 중심으로 지원사업들이 진행되어 왔다”며 “지자체 차원의 실태조사나 정책추진을 위해서는 관련 단체와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통역사 지원, 생활임금 적용 등 처우개선을 위해 외국인노동자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한윤희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외국인노동자들의 고충을 들여다보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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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외국인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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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유관기관과 산불 진화 통합 훈련
- [사회] [광주NBN뉴스/김선구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15일 왕동 산 101 일원 용진산에서 광주광역시, 광산소방서, 영암국유림관리소, 광주 5개 자치구가 참여한 가운데 산불 진화 통합 훈련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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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유관기관과 산불 진화 통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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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청소년, 과학 전문가 만나 직업 체험
- [사회] [광주NBN뉴스/김선구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지난 4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100명에게 맞춤형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광산구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을 깊게 고민하고, 자신의 역량과 관심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날 체험은 천문우주, 법과학, 생명과학, 의‧생명, 인공지능 등 총 5개 분야 과학직업을 탐구하고,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 연구소 김상헌 박사를 비롯해 항공 및 우주 분야 과학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실제 업무 환경에서 일을 해보고, 체험하는 학습 시간을 가졌다. 천문우주 분야에선 우주기지 실사모형(디오라마) 및 태양광 탐사기(로버)를 만들고, 법과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CSI과학수사대’의 과학수사를 체험했다. 생명과학은 전기영동 원리 및 DNA(디엔에이) 분석과 세균 배치 체험, 치료제 개발 원리 이해 교육, 의‧생명은 외과 봉합술 체험 및 피부조직 구조와 기능, 예방접종 원리, 주사 투여 체험으로 각각 진행됐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자(엔지니어)로서 색상 인식 인공지능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활동을 했다. 참여 학생들은 “과학자분들과 함께 실습하면서 미래기술이 가깝게 느껴지고, 앞으로 관련한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자주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 미래기술학교는 광산구와 광주시교육청이 협업해 추진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다. 지난 7월에는 호남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와 함께 디지털 전환시대에 필요한 6개 분야 미래기술을 체험하는 미래기술학교를 진행해 지역 고등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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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 제1회 하남동 무시로 축제 열려
- [사회] [광주NBN뉴스/김선구기자] 31일 광산구 장수천근린공원에서 ’제1회 하남동 무시로 축제’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는 제1회 하남동 무시로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원치)가 주민, 산업단지 노동자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장으로 기획했다. 무시로는 ‘2023년 하남동 주민자치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산정중~장수천공원의 길 이름이다. 축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공연에서는 아이, 청소년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댄스와 노래 공연, 명랑운동회 등이 열기를 달궜다. 김원치 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하남동 무시로 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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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광산구의원, ‘비정규직 노동자 권익’ 위한 목소리
- [정치] [광주NBN뉴스/김선구기자] 김은정 광산구의원(진보당, 첨단1·2동)이 24일 제283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노동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은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제276회 정례회에서도 구정질문을 통해 관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인권 실태를 밝히고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노동실태조사’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차 당부의 목소리를 냈다. 먼저 “구청장은 협의체 구성을 통한 체계적인 노동실태조사와 지속적인 공론장 마련, ‘노동지원팀’ 신설로 체계적인 지원 계획 수립을 약속했다”고 언급하며 “현재 관련 부서에서 추진 중인 용역사업에 포함된 노동실태조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각별하게 신경써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 안전 보건 증진을 위한 ‘중대재해 대응’ 현황을 짚었다. 김 의원은 “‘중대재해예방팀’을 중심으로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조례에 따라 ‘노동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할 것과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조례만 만들어 놓고 1년이 되어가도록 위원회는 구성조차 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산업재해 예방 대책과 지원사업 계획 등 노동 안전에 대해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광산구는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보호와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고, 조례에는 정규직화와 고충처리, 취업촉진에 관한 현황을 매년 조사해 의회에 실적을 보고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단 한 차례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례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광산구가 직접 관리·감독하고, 의회와 함께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취지”라며 “보고가 되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기본적인 현황조사조차 시행되지 않았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계약직, 파견직,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감정노동자, 필수노동자, 이주노동자 등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고 있는 수많은 노동자를 위해 만들어진 조례들이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관심과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피력하며 “조례가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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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광산구의원, ‘비정규직 노동자 권익’ 위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