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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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전국 최초로 민간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당근광산(당신 근처의 광산프로젝트의 두 번째 연결 혁신 광산형 구독오피스를 본격 운영한다.

광산구는 22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광산형 구독오피스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산형 구독오피스는 국내 대표 지역 기반 민간 플랫폼인 당근을 활용해 광산구의 공간정보를 시민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용 빈도가 낮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그 공간을 시민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시민이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구독하는 체계를 당근앱에 구현, 운영한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자체 협업 특교세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000만 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날 개소식이 열린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를 비롯해 광산공유센터, 소촌아트팩토리, 월곡2동행정복지센터 4개소를 광산형 구독오피스로 시범 운영한다.

당근 내 내근처상단 막대 광고(배너)를 통해 장소별 소개란(프로필)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후 시설 담당자가 당근 채팅을 통해 확정하면 공간을 구독이용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 생활 커뮤니티 서비스로서 선뜻 광산구의 일자리와 공간정보를 시민에게 연결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지원해 준 당근에 감사를 표한다민간 플랫폼과 구독경제를 접목한 광산형 구독오피스가 시민의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당근광산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서비스로 지난 8월부터 일자리와 시민을 연결하는 민간참여형 광산시민수당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근 앱을 통해 작은도서관, 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의 일자리 정보를 시민과 연결한 것으로, 11월 말까지 총 116회 모집 공고에 719명이 지원해 평균 5: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호응이 뜨겁다.

특히, 기존 공공일자리와 달리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나이의 시민은 물론 외국인 주민도 참여하는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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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연결 혁신’ 2탄, ‘광산형 구독오피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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