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Home >  전남뉴스 >  나주
-
나주경찰, 협력단체 연합회 발대식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나주경찰서는 29일 2층 소회의실에서 협력단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력단체 연합회는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과 치안유지를 위한 주민참여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치안환경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언하기 위해 경우회, 경찰발전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안보자문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여성일상지킴이,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총 9개 협력단체 대표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협력단체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윤남철 경찰발전협의회장은 “경찰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로 시민과 경찰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가교역할에 앞장서서 나주경찰과 함께하는 참여치안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진영 서장은“연합회 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각 협력단체장님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참여치안 활성화를 통해 빈틈없는 치안활동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나주시․고흥군보건소, 고향사랑으로 뭉쳤다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시보건소와 고흥군보건소 직원 간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각각 52명씩 총 520만원을 상호 교차 기부하며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안상현 부시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양기관간 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또한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자부터, 지자체, 생산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전년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 ‘100원 마을공동 빨래방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같은 기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
나주시립합창단, ‘여인의 사랑과 생애’ 연주회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나주시립합창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부로 구성되며 첫 무대는 로베르트 슈만의 감미로운 연가곡인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으로 꾸며진다. 화이트데이에 걸맞도록 여인의 생애를 사랑의 측면에서 묘사한 곡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두 번째 무대는 도종환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국합창작곡가협회에서 공모한 당선작품 ‘풍경’, ‘홍매화’, ‘밤’ 3곡을 초연하고, 재즈 편곡한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 등으로 봄의 생동감을 더했다. 이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문자예매(☎010-7162-8406)를 하고 당일 현장에서 저녁 6시부터 선착순으로 티켓 배부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나주시]
-
천년목사고을 나주의 사계절, 전통무용과 만나다!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광 명소의 사계절 풍경을 담아낸 홍보영상 ‘나주 사계(四季) 아리랑’ 종합편을 6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사계 아리랑’ 종합편은 3분3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정책홍보실 뉴미디어홍보팀에서 자체 프로젝트로 1년간 제작했다. 작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열두 달에 걸쳐 나주의 역사문화생태관광 명소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전통무용과 결합해 영상에 담았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전통 무용수들의 단아한 춤사위가 나주 관광의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이 영상엔 샛노란 유채꽃이 군락을 이뤄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영산강 동섬’, 길이 450m의 메타세쿼이아길이 있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잔잔한 물소리와 소나무 숲의 상쾌함이 가득한 ‘드들강솔밭유원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영산강 억새밭’ 등이 등장한다. 동백나무, 비자나무 숲 등 사시사철 풍광이 좋은 ‘불회사’, 고려 현종이 나라의 평안을 기원했던 ‘심향사’ 등 고즈넉한 분위기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나주의 전통 사찰도 소개한다. 여기에 광주시립창극단, 전북도립국악원, 나주시립국악단, 한예종 출신 무용가 등 실력파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해 영상의 품격을 높였다. 나주시는 안무 기획, 출연료 등을 제외, 영상 기획 단계에서부터 출연진 섭외, 촬영, 편집 등을 자체 수행하며 예산을 절감했다. 안무 제작을 지휘한 광주시립창극단 소속 최지선 명무는 “역사와 전통, 아름다운 생태 경관을 보유한 나주의 위상에 중점을 두고 안무를 제작했다”며 “이번 영상이 나주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숙희 정책홍보실장은 “사계절 나주의 아름다움을 담고자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촬영에 임해준 무용 출연진과 담당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뉴미디어 트랜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차별화된 볼거리와 알찬 시정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사계 아리랑’ 홍보영상은 나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시는 차기작으로 ‘나주관광 10선’을 주제로 한 기획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할 예정이다. [사진 나주시제공]
-
‘만원으로 명품 인강 듣는다’ 나주시, 서울 강남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단돈 만원에 서울 강남구 인터넷강의(이하 강남 인강)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한다. 수도권 교육 1번지 강남의 수준 높은 인강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와 더불어 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관내 중·고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만13~18세) 300명을 대상으로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 신청을 11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강남 인강에서는 현직교사, EBS, 스타강사들이 중1부터 고3까지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1600여 개 강좌를 연중 제공한다. 개념 완성과 심화학습, 문제풀이 등 난이도별 강좌, 학년·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1년 수강료는 4만5천원으로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3만5천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중학생, 고등학생 각각 15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경우 선착순 모집과 관계없이 신청하면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1가구당 1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형제, 남매 등과 ID공유도 가능해 한 가정에서 중·고등 과정을 모두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 회원가입 후 주요사업-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금 1만원을 납부하고 강남 인강 누리집 회원가입 후 핸드폰으로 기 발송된 수강 쿠폰을 입력하면 된다. 수강 쿠폰은 등록 후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은 지난해 10월 나주시와 강남구청과의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강남구는 당시 협약을 통해 유명 강사 초청 및 입시컨설팅,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 기회 등을 나주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23일엔 빛가람동 소재 국립전파연구원 빛가람전파홀에서 ‘새학기 대비 강남인강 집중 특강’이 열리기도 했다. 중·고교생,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 인강, EBS 강사, 입시전문가들이 초빙돼 중·고교 학습전략과 맞춤형 진학 노하우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첫날 고등학생, 둘째 날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한 고교수학 공부법’, ‘2025~2026년도 대입 전략 및 생활기록부 팁(tip)’, ‘중등 과학 공부법(부제-강남구 학생들의 삶)’, ‘고교학점제 이해 및 k-중징으로 살아남기’ 등을 주제로 다뤘다. 지난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특강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교육 도시인 강남 인강을 나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 이번 강남 인터넷강의 수강 지원을 통해 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나주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 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고교학점제 등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이 선호하는 미래 일자리, 국가 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나주에서 양성할 수 있도록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나주시가 관내 중·고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만13~18세) 300명을 대상으로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 신청을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선정되면 강남 인강 수강료 4만5천원 중 3만5천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전남 나주시와 서울 강남구와 자매결연 협약식 [사진제공-나주시]
-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나주시,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착수
[복지]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귀농·귀촌한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원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마을 환경 정비에 착수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민선 8기 공약인 농촌 거주자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해 ‘귀농·귀촌 선도마을’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인 유입, 정착을 돕고 인구감소,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민선 8기 역점 농정으로 발굴했다. 선도마을에선 귀농귀촌인, 원주민의 생활 편의와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마을 기초기반시설 조성, 빈집정비, 경관개선,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정비된 빈집은 농촌 일손돕기 참여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귀농·귀촌 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마을만들기,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는 마을단위 사업을 하나로 묶어 예산 중복투자를 막고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또 잦은 공사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읍·면 마을 대상 자율공모를 통해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했다. 오는 2029년까지 연간 6곳씩 총 24곳 마을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전체 가구의 10%이상을 귀농·귀촌 세대로 확보할 수 있는 마을이다. 특히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수용 태세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사업 첫해 선정된 마을은 산포면 송림·산제, 문평면 서원(동원2리), 남평읍 우진(우산 3리), 동강면 복용(옥정3리), 공산면 송정(가송1리) 마을이다. 해당 마을엔 2026년까지 3년간 마을별 최대 20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귀농귀촌 선도마을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귀농·귀촌인 유입을 촉진하는 민선 8기 핵심 농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쾌적한 마을 경관 조성은 물론 귀농·귀촌 이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되살아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외에도 올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인 영농기반 조성(8곳),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8곳)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연 금리 1.5%에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신축 비용을 올 상반기 20명에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사진 나주시제공]
실시간 나주 기사
-
-
나주시, 초등학생 100명 동신대 영어캠프 수료식 개최
- [교육]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교에서 영어 자신감을 키운 나주지역 초등학생들이 2주 동안의 캠프 생활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주말(12일) 동신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여름방학 영어캠프 수료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 2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수료식에서는 2주간 캠프 생활을 담은 영상 상영, 우수학생 시상,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영어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2주간 이뤄졌다.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 기초 외국어 과정과 더불어 영어 신문·방송·뉴스 제작 등 과목을 다채롭게 구성해 흥미와 동기를 부여했다. 특히 학습 능률을 높이고자 사전 시험·면접을 통해 수준별 반을 편성하고 모든 수업을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진행하며 영어 자신감을 키웠다. 나주시는 학생 1인당 교육비 130만원 중 91만원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가구 학생은 전액을 각각 지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료식에서 마주한 학생들의 힘찬 환호와 자신감 있는 표정에서 영어 캠프의 성공적인 성과를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나주의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료를 축하했다. 지난 2012년 시작한 동신대 국제교육원 영어캠프는 올해 여름까지 총 2719명의 학생이 과정을 수료했다. [사진설명]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12일 동신대 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초등학생 5~6학년 여름방학 영어캠프 수료식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뉴스
- 교육
-
나주시, 초등학생 100명 동신대 영어캠프 수료식 개최
-
-
나주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선제적 점검·대응
- [사회][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해위험지역 예찰과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재난 대응 공조 체제를 강화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8일 오전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상황판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8일 현재 강도 ‘강’(중심최대풍속 35m/s)으로 1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제주, 전주 방향으로 북진할 전망이다. 나주지역은 10일 오전 10시께 태풍이 최근접(130km) 할 것으로 보인다. 휴가 중이었던 윤병태 시장은 이날 시청사로 복귀해 재난 대응 부서장과 관계기관을 비상 소집,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하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 대응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현재 태풍 경로를 예측하기 힘든 만큼 갑작스러운 폭우와 강풍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주시는 태풍 예비 특보발령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시는 하천변·둔치주차장 등 위험지역을 수시로 살피고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징후가 있을 시 신속한 사전 통제에 나선다. 집중호우에 취약한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숲길·둘레길 등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위험징후 발생 시 즉각 주민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경찰·소방과의 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또 침수 이력이 있는 도로, 도로변 우수받이, 맨홀 등 이물질 제거와 강풍에 취약한 대형 크레인, 간판, 그늘막을 비롯한 낙하 위험물 고정·제거에도 꼼꼼을 기한다. 태풍 특보 시 개울가, 하천, 둔치 주차장 등 상습 침수구역과 산사태 위험지역은 절대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한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
- 뉴스
- 사회
-
나주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선제적 점검·대응
-
-
2023 MBN 나주 마라톤대회 9월 10일까지 참가 신청
- [스포츠]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올가을 전국 마라토너들이 천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영산강 강변도로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0월 8일 ‘2023년 MBN 나주 마라톤’ 초대 대회를 영산강 강변도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MBN·매일경제가 주최하고 나주시 육상연맹에서 주관한다. 나주시는 앞서 지난 3월 MBN, 나주시 육상연맹과 영산강 거점의 명품 마라톤대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올가을 초대 대회 개최를 목표로 준비해왔다. 대회 종목은 ‘하프’(21.0975km), ‘10km’, ‘5km’ 등 개인전 종목과 더불어 팀(단체)전 ‘하프’ 종목으로 치러진다. 팀전 구성은 1팀당 6명(남자5·여자1)이다. 단 남성 30대(1명), 40대(2명), 50대 이상(2명), 여성 20대 이상(1명) 등 나이 조건을 충족해야 팀전 종목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코스는 영산강 강변도로뿐만 아니라 나주의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관광지를 다채롭게 경유한다.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영산대교-영강사거리-시청 앞-LG화학앞-금성지구대사거리-남고문-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동점문-돌고개사거리-나주대교·영산강변로(영산포방향)-영산강하부자전거도로-영산교(영산교차로)-구진포로-풍호로타리(백호임제분학관앞·반환점)를 거쳐 종합스포츠파크로 골인하는 코스다. 대회 참가 신청은 ‘MBN 나주 마라톤대회’ 누리집을 통해 9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코스별 참가비는 개인전 하프·10km는 3만5000원, 5km는 1만5000원, 팀전 하프 코스는 20만원이다. 20인 이상 단체·클럽 참가자들은 참가비용 20%를 할인해준다.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특산품을, 완주하면 기념 메달과 기록증을 제공한다. 개인 종목 1~20위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팀전 우승 클럽은 대회우승기, 트로피, 상금과 더불어 풋 프린팅을 제작해 명예의 거리에 헌액될 예정이다. 영산강 마라토너들의 러닝 영상은 당일 MBN채널에서 생중계된다. MBN은 대회 참가자들의 도전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드넓은 나주평야와 호남의 젖줄 영산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마라톤대회에 전국의 마라토너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어 “마라톤뿐만 아니라 고대 마한시대에서부터 2천년을 이어온 나주의 역사·문화자원, 아름다운 생태 경관,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로 나주 관광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
- 뉴스
-
2023 MBN 나주 마라톤대회 9월 10일까지 참가 신청
-
-
나주시 “축산농가, 여름철 폭염 이렇게 관리하세요”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가축 사양 및 전기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한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의 생산성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그늘막 설치 △적정 사육두수 유지 △지속적인 환기 및 송풍팬 가동 △신선한 물과 사료 제공 △ 농장 정기적 소독실시 등 철저한 가축 사양관리를 당부했다. 나주시는 오는 9월까지 가축 폭염 피해 예방 상황실을 운영해 폭염 피해 상황을 신속하고 빠짐없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폭염 일수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축폐사 등 축산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에 취약한 가축(가금류, 돼지)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 집중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면서 “축산농가에서도 적정사육두수 유지, 축사 내 송풍기 가동, 그늘막 설치, 신선한 물 공급 등 가축 사양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설명 : 나주시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가축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공산면의 한 축산농가.
-
- 뉴스
- 사회
-
나주시 “축산농가, 여름철 폭염 이렇게 관리하세요”
-
-
윤병태 나주시장, 무더위쉼터 점검 … “빈틈없는 폭염 대응”
- [복지]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일주일째 지속되고 있는 폭염 날씨로 인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월 말부터 한 달간 이어진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난달 27일부터 12개 협업부서와 ‘비상 1단계’ 대응 체제를 운영 중이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일찍이 지난달 13일 남평읍을 시작으로 읍·면·동 20곳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냉방기기 가동 여부, 청결 상태, 어르신 안부를 각별히 점검하고 있다. 윤 시장은 전체 무더위쉼터 운영 종료시간을 종전 18시에서 24시까지 연장하는 한편 읍·면·동 담당 직원을 통한 시설별 관리책임제를 지시했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앞서 지난 5월부터 무더위쉼터 노후·고장 에어컨 34대를 새 제품으로 교체·보급한 바 있다. 7월에는 무더위쉼터 전체 614개소에 냉방비용 25만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경로당별 이용자 수에 따라 운영비, 식비와 더불어 경로당 1곳당 양곡(20kg) 7포를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경로당 이용 편의와 고령 주민 관절 건강을 위해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은 지난해 115곳을 완료했다. 시는 8월 안으로 경로당 200곳에 추가로 보급하고 올 연말까지 나머지 305곳에 대한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나주시는 2일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시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응 상황판단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기상 전망에 따른 폭염 중점 관리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홀몸 노약자외 뙤약볕 노출 위험이 있는 고령 농업인, 공사장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비스 인력 175명, 방문간호사 8명 등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폭염에 취약한 홀몸 노인 가구 건강과 안부를 점검한다. 건설현장 등 취약사업장에는 문자(SMS) 발송을 통해 ‘무더위 휴식 시간제’(11~16시) 운영을 독려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 횡단보도 설치된 그늘막(파라솔) 221개소 수시 점검 등 폭염 저감시설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원도심과 영산포, 빛가람동, 남평읍에는 살수차 5대가 1일 3회(11~16시)투입돼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온도를 낮추고 있다. 빛가람 호수공원 내 ‘관리사무소-야외무대-여울다리’ 303m구간에는 물을 안개 형태로 분사하는 ‘쿨링 포그’(Cooling Fog)와 주·야간 바닥 분수가 가동 중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본청(시민봉사과), 농업기술센터 등 청사 22곳에는 양심 양산 2700여개를 비치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마 이후 찾아온 폭염 역시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빈틈없이 대비해야 한다”며 “다행히 현재까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과 119응급구조팀과 연계한 신속한 병원 이송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설명] 윤병태 나주시장이 영강동 한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 뉴스
- 복지
-
윤병태 나주시장, 무더위쉼터 점검 … “빈틈없는 폭염 대응”
-
-
직원 정책 특강, 문화콘서트 … ‘확 바뀐’ 나주시 8월 정례조회 눈길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자치단체장의 훈시, 각종 지시사항 전달이 주가 됐던 공직사회 정례조회가 소속 직원들의 참여 속에 화합과 재충전 시간으로 바뀌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8월 정례조회에서 개회 시간부터 의자 배치, 식순 등 진행방식을 확 바꿔 직원들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8월 정례조회 ‘Me Time, 우리 잘 쉬어보자’라는 주제로 종전 오전 9시가 아닌 처음으로 오후 4시 30분에 열렸다. 시는 이번 정례조회에서 시정 유공 표창, 시장 훈시 등 기존 식순은 유지하는 대신 시간을 대폭 줄이고 소속 직원들이 참여하는 정책 실무 특강, 문화 공연 등을 마련했다. 정책 특강은 소관 부서에 국한됐던 정책·실무에 대한 이해 범위를 전 직원으로 넓히고 조직 구성원 누구나 시민들에게 잘 설명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외부 강사나 소관 부서장이 아닌 실무를 담당하는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직원 눈높이에 맞춘 강연으로 공감대를 높였다. 특강은 교통행정과 김건주 주무관의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개편’, 회계과 박나은 주무관의 ‘계약 직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 주무관은 ‘시내버스-마을버스/마을택시를 연결하는 노선 체계 구축’, ‘혁신도시-나주역-원도심 구간 운행 급행버스 도입’, ‘100원 택시 확대 및 지원기준 완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빛가람동 시범 운영’, ‘1개면 마을택시 시범 운영’ 등 민선 8기 대중교통 노선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박 주무관은 ‘가만히 있었는데 3억5000만원이 사라진다고?’라는 주제로 계약팀 업무 중 공사 계약, 추진 과정에서 실제로 있었던 위기 상황을 기어코 해결했던 사연과 재발 방지 노하우를 직원들과 공유했다. 특강 이후 이어진 문화콘서트에서도 직원들이 마이크를 잡으며 확 바뀐 정례조회 분위기를 더 무르익게 만들었다. 건설과 박경현(파도-폴킴), 총무과 김민석(불면증-다이나믹듀오) 주무관은 흥겨운 퍼포먼스를 더한 열창을 선보여 대회의실을 어깨가 들썩이는 축제 현장으로 뒤바꿔 놨다. 축제 현장을 방불케 한 정례조회 피날레는 기타와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가수 주권기 씨의 김광석 메들리로 꾸며졌다. 자신과 동등한 처지에 있는 동료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진 정례조회가 문화 욕구와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변화하면서 이날 정례조회는 종전과 달리 전 객석이 매진됐다. 윤병태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도 박수와 환호로 응답하며 일상 재충전의 시간에 동참했다. 윤병태 시장은 “의자 배치를 조금 달리했을 뿐인데 엄숙하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흥이 넘치는 공연장 분위기가 된 것 같다”며 “작은 변화가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정례조회를 통해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고 의미를 더했다. 윤 시장은 이어 “정례조회를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상속 재충전의 시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직원 정책 특강, 문화콘서트 … ‘확 바뀐’ 나주시 8월 정례조회 눈길
-
-
명품교육 나주시, 여름방학 초·중학생 영어 실력 쑥쑥
- [교육]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은 8월 3일까지 메릴랜드주 세인트 앤드류 어포슬 스쿨 현지 정규수업과 명문대학 탐방 등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미국 학생들과 함께 현지 수업에 참여하고 가정에서 숙식하는 홈스테이 방식으로 외국어 역량과 견문을 넓히고 있다. 어학연수 경비는 1인당 700만원으로 자부담 50%를 제외한 350만원을,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전액을 나주시가 지원했다. 초등학생은 관내 대학교에서 영어 실력을 쌓고 있다. 동신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지난달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는 기숙형 영어 캠프에는 초등학생 5~6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학급·수준별 6개 반을 편성해 원어민 교사와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 기초 외국어 과정과 더불어 신문·방송·뉴스 제작, 수학·과학 등 교과 연계수업 등을 다채롭게 병행하며 영어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교육 경비는 1인당 130만원(자부담 39만원)으로 91만원을,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전액을 각각 지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방학 기간외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견문을 넓히고 미래 진로를 그려보는 소중한 경험과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명품교육도시 나주에서 배우는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외국어 교육 기반 강화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교육
-
명품교육 나주시, 여름방학 초·중학생 영어 실력 쑥쑥
-
-
나주 송월동, ‘사랑Talk 양념톡톡’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 [복지]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나주시 송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귀남, 김연임)가 밑반찬 장만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음식 솜씨를 발휘했다. 송월동은 지사협 특화사업인 ‘사랑Talk 양념톡톡’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밑반찬 지원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여건으로 끼니를 잘 해결하지 못해 영양 결핍 우려가 있는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첫 지원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40가구에 매달 1회 지사협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밑반찬 5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연임 위원장은 “소소하지만 건강한 여름 나기와 건강 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반찬 지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잘 살펴 사회적 문제인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해가겠다”고 말했다. 김귀남 송월동장은 “바쁜 일상과 무더운 날씨 가운데서도 밑반찬 장만에 힘써준 지사협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사협이 주민의 복지 돌봄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 뉴스
- 복지
-
나주 송월동, ‘사랑Talk 양념톡톡’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
-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결과 우려 표명 … 총장 해임 건의 재고되어야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산업부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감사 결과에 따른 총장 해임 건의와 관련해 “개교 2년차를 맞은 대학 운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학 설립 초기 수많은 장애 요인에도 불구 대학 운영 정상화를 위해 애쓴 윤의준 총장의 노력이 부정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27일 켄텍 감사 결과를 통해 대학 법인카드, 업무추진비 부적정사용 등을 지적하며 윤 총장 해임을 이사회에 건의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나주시는 “산업부가 감사 결과를 통해 밝힌 부적정 사항과 대학 운영의 문제점은 개선되어야 함이 마땅하다”면서도 “윤 총장의 해임 건의는 관련 규정의 위반 내용과 정도, 대학 설립 초기 업무 시스템의 불안정 등을 감안하면 비례의 원칙에 비춰볼 때 과도한 면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켄텍 설립 당위성과 개교 2년차를 맞은 켄텍의 중차대한 시기를 강조하며 총장 해임 건을 재고해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나주시는 “켄텍은 단순한 대학이 아니라 세계적인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한편 국가 에너지 안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꼭 필요한 대학으로 설립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교 2년차를 맞아 대학 운영에 필요한 예산 확보, 국내·외 및 산업계 연계·교류 등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대학,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국가 에너지 과학·기술 분야 혁신을 주도할 국가 인재 양성기관인 켄텍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총장 해임 건의와 관련한 대학 측의 대응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
- 뉴스
- 사회
-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감사 결과 우려 표명 … 총장 해임 건의 재고되어야
-
-
윤병태 나주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전력 … 기재부 방문 현안사업 건의
- [경제]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중앙부처 관료 재직 시절 친정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지역 발전의 핵심 키가 될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윤 시장은 정부세종청사 기재부에서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 강우진 기후환경예산과장, 박정민 농림해양예산과장, 김준철 연구개발예산과장 등을 잇따라 만났다. 윤 시장은 미래 첨단산업, 관광, 푸드테크, 재해예방, 기업유치,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 등 분야별 현안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국가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사업비)은 먼저 에너지신산업 선도 도시 랜드마크가 될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450억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19년 11월 지정) 특화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200억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지원’(30억원) 사업 등이다. 항구적인 재해예방 사업으론 현재 기본설계중인 ‘나주 영산지구 배수개선’(124억원),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개발 치수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여기에 저품질 농산물, 식품가공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식품 업사이클링 산업화 지원’(250억원)을 비롯해 한국형 정원 모델이 될 ‘나주읍성권역 한국형 정원길 조성’(100억원), 기후 온난화 등 변화된 식생대에 맞춘 ‘난대수종 활용 국산 목재 목조 건축 실연’(130억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도 사업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윤 시장은 지역균형발전과 호남권의 열악한 연구개발 여건 개선을 위한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레이저·인공태양공학연구시설 유치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나주시는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가 마무리 될 때까지 기재부에 현안 사업별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할 계획이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국회를 찾아 주요 국비 사업이 2024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쉼 없는 발품 행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기재부 방문을 통해 건의한 사업들은 나주의 미래 먹거리이면서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미래산업에 있어 매우 핵심적인 현안”이라며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당위성, 논리, 세밀한 전략을 통해 끊임없이 정부, 중앙부처, 국회의 문을 두드리고 설득해가겠다”고 말했다.
-
- 뉴스
- 경제
-
윤병태 나주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전력 … 기재부 방문 현안사업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