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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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군 보건의료원, 2023년 보건사업 위한 간담회 개최
    [복지] [광주NBN뉴스/기자 ]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3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2023년도 보건사업 계획에 따른 설명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추진하지 못했던 간담회를 3년 만에 가지며 8개 보건지소, 15개보건진료소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간담회에서는 군 의료원 9개 팀의 역점사업별로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각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는 주민들에게 건강 사랑방으로서 기능을수행해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다. 또한 경로당 방문하며 구석구석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들을 위해 꿋꿋하게 이겨낸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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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4
  • 광주 서구, 골목경제 플랫폼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 개소
    [복지] [광주NBN뉴스/김병화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소상공인의 전폭적인 경영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제공, 교육‧컨설팅, 지원사업 등을총괄할 ‘광주 서구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센터장 김홍, 서구 농성동)가 3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강은미‧민형배‧양향자‧이용빈 국회의원, 심철의‧강수훈‧이명노‧심창욱 광주시의원, 이기성 광주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장과 금융‧경제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는 정부와 광주시, 대기업 등이 제공하는 각종 정책과 정보를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매출증대를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담당한다. 또한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에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서구만의 특색을 담은 골목경제 활성화사업도 추진한다.소상공인들 간의 소통과 협력, 정보공유를 위한 사랑방 역할도 할 예정이다.   서구는 센터 개소에 앞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자금 지원 및 사업전략 전문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응답, 이같은 현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면서 전문성‧체계성‧실효성을 갖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특히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의 신규사업인 ▲골목형상점가 지정 ▲장사의 신 아카데미 운영 ▲ 폐업 소상공인 다시 서기 프로젝트 등이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구는 시범지역(2,000㎡ 이내에 영업장 30개소 이상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해 각종 공모사업 참여와 전문가 컨설팅, SNS서포터즈단 운영, 업종별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서구는 또 대외적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전문가를 초빙해 ‘장사의 신 아카데미’를 운영, 서비스와 마케팅 등 매출 증가를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구는 폐업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는 ‘다시 서기 프로젝트’, 창업 초보자들을 위한 ‘희망길라잡이 지원사업’,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비즈니스 지원사업’ 등도 추진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골목경제가 살아야 서구가 산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소상공인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경영지원센터 문을 열었다”며 “이 센터가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며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기성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전국 지자체 중 광주 서구에 처음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센터가 개소한 것은 매우 의미있고, 소상공인들의 자랑이 될 것이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소상공인들이 확실히 행복한 소확행 서구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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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4
  • “무등산 열려라” 올들어 첫 정상 개방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4일 오전 10시40분, 무등산 정상에는 서늘한 바람이 걷히며 온기가 퍼졌다. 인왕봉 바위 틈엔 버들강아지가 움을 틔우고, 지왕봉 바위에는 화색이 돌았다. 천왕봉 너머 호남정맥은 굽이굽이 이어지고, 산 아래 빛고을은 더없이 평화로웠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날 올들어 처음이자, 2011년 5월 이후 26번째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과 국립공원 승격 10주년을 기념해 무등산이 세계 명산임을 다시 한번 알리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무등산 정상에 군부대가 주둔한 이래 최초로 다문화가족에게 출입이 허용됐다.   개방 구간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군부대 후문을 통과해 인왕봉과 지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무등산 정상부 900m 코스였다.   가족, 연인, 친구, 동료와 함께 오른 탐방객들은 지왕봉 주상절리의 품에 안겨 2023년의 희망과 평안, 사랑을 기원했다. 이들은 군부대시설이 자리잡은 천왕봉을 바라보며 속살이 드러난 아픔을 어루만졌다.   이날 오후까지 인왕봉과 지왕봉에 오른 탐방객은 3000명에 이르렀고, 국립공원 무등산을 찾은 탐방객은 1만2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왕봉에서 만난 광주제일고 윤정묵·박주룡 군은 “고3인데, 개학 후 첫 휴일에 무등산 정상을 오르게 됐다”며 “확 틔인 인왕봉처럼 올해 계획한 일들이 확 풀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친구들에게 “무등산 정상이 개방되면 20살이 되기 전에 꼭 올라보라”고 권했다.   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념해 무등산 정상부에서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사진관, 무등산 캐릭터 인형과 사진 촬영,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탐방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제철 환경부 차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은 무등산 정상에서 4월7일 개막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성공을 무등산 정상에서 시도민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무등산을 아끼고 지켜주신 공원 관계자와 환경단체,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무등산 정상이 활짝 열리고 방공포대도 완전히 철수해 무등산이 오롯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탐방로 정비 등 무등산 정상 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무등산 정상에서 만나니 모두의 얼굴에 웃음과 행복감이 묻어난다”며 “호남정맥의 정기가 모이고 유서 깊은 명산인 무등산을 잘 보전하고 가꿔 시민들이 불편없이 찾는 안전한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 광주소방안전본부, 동부‧북부경찰서는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불편 최소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는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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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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