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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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읍에 ‘불 밝아지는 날’ 생기나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영암군민이 영암군수와 머리를 맞대고 영암읍의 밤을 환히 밝힐 다양한 방안을 토론해 주목된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6월 28일 군청에서 영암읍 상권의 지속·체계적 발전을 위한 ‘군수 직속 상가 활성화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추진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암군은, 2차례의 현장간담회을 열어 추진단 위원들과 영암읍 상권 활성화 추진 방향과 필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제안된 사업 검토 결과 보고와 위원 관심사항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먼저, 영암군은 위원들에게 개발 중인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막걸리 시제품, 대봉감 만주 무화과 케익 등 디저트 시식회 예정 등을 알렸다.   이어 ▲의자·탁자, 화장실 리모델링 등 환경개선 지원 ▲주말 영업 음식점 홍보 및 운영비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회의에서 영암읍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특정 요일에 공연, 야간 영업을 추진하는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불 밝아지는 날’ 계획이 안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영암읍 중앙로를 일방통행로로 운영하는 방안도 제기돼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제안을 더 구체화하자고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의 노력으로 영암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상권 활성화와 영암읍 인구 1만 명 회복을 위해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잘 다듬어서 실행에 옮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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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9일 관내 청소년들의 학업·문화·예술·정보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동구 필문대로171번길 1-17)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회 의원, 초등·중학교장,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청소년 문화 공연, 기념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6월에 개관한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은 연면적 795㎡, 지상 3층 규모로 ▲북카페 ▲댄스·밴드·노래 연습실 ▲자치활동실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등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동구는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을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 동아리 활동, 청소년기획단 운영,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역량과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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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채은지 광주시의원, ‘노동 3개 센터 운영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 3개 노동센터(광주노동센터,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 광주청소년노동인권센터)를 통합해, 지역 내 노동 서비스 지원과 노동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수행할 ‘광주노동권익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좌장으로 30일 시의회에서 열린 ‘노동 3개 센터 운영 개선방안 마련’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노동 3개 센터의 합리적 운영을 위한 구조 개편 및 시스템 확충이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발제를 맡은 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 정흥준 교수는 “각 센터 역할이 모호하고 유기적인 연결이 얼마나 되어 있는지 의문이다”며 “광주시 노동정책기본계획을 함께 책임지고 실질적 역할 수행을 위해 노동권익센터로 확대, 재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계적 통합이 아닌 광주시 노동정책 비전과 목적에 맞는 센터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각 센터의 활동 평가, 통합 방향, 목표 정립 등 구체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토론자인 선경공인노무사사무소 조선익 노무사는 “통합대상 센터간의 입장차이,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통합 추진시 “사업의 양적‧질적 생산성 향상, 지역 내 노노‧노사갈등의 완화, 광주시 노동정책과의 연계성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 정찬호 센터장은 “한정적인 예산과 적은 인력으로 인해 사업규모, 효과, 영향력이 제한적이다”면서 “통합설립 추진시 광주시 노동정책과 지원체계의 장기적인 방안도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정보형 집행위원장은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역할 훼손, 청소년 전문성 인식 약화, 청소년 노동인권 분야의 시너지 효과 미비 우려로 청소년노동인권센터 운영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채은지 의원은 “나름의 성과를 창출하는 센터가 있는가 하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 센터도 존재한다”며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광주시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3개 센터 통합 및 합리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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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영암군, 산자부 지역에너지 계획·센터 시범사업 선정
    [경제]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2023년도 지자체 지역에너지 계획 및 에너지센터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산 2억2,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분산형 에너지 시스템 전국 확산, 지자체의 에너지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을 위해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과 에너지센터 설립을 지원하는 내용.   영암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4년까지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용역비 2,500만 원과 에너지센터 설립 예산 2억 원을 받는다.   민선 8기 혁신 시책으로 영암군은 탄소중립 실천, ‘영암에너지센터’ 설치 등을 발표했고, 지난해 12월 이를 뒷받침할 ‘영암 에너지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올해 3월 센터 설치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5월 영암군의회에 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상정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영암군은 6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영암군 지역에너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7월에 발주한다.   올해 12월에 확정될 기본계획에는 에너지 종합 조사 및 현황 분석, 에너지 소비량 산정 및 장래 소비량 추정, 부문별 에너지 절감 방안 마련 등이 담긴다.   이를 근거로 영암군은 앞으로 5년 동안 지역 에너지정책을 펼쳐 나간다. 아울러 내년 5월 영암종합운동장 3층에 영암에너지센터를 설치한다. 센터는 독립기관으로 영암군 에너지정책과 대규모 발전사업 동향, 영암군 추진 사업 등을 놓고 공청회, 토론회, 의견 수렴, 인식조사 등을 실시한다.   나아가 영암군민의 에너지정책 참여,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등을 촉진하는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담당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에너지센터는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며 “지역 특성에 입각한 에너지 기본계획으로 영암군을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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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장성군, 국가 신성장 산업 추진… 미래 발전 원동력 창출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출범 1년을 맞이한 민선8기 장성군이 군민행복시대를 향한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장성군의 민선8기 공약은 총 7개 분야 55건이다. 현재 8건을 완료했으며, 공약 이행률 31.8%를 기록 중이다.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과 소상공인 코로나19극복지원금 지급, 장성 최초 예산 6000억 원 달성, 읍면 생활민원예산 3배 증액 등이 완료된 주요 공약이다.   공약사업 외에도 다수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장성군은 앞선 5월 ‘2025년 전남도민체전’ 유치에 성공하며 장성의 역사를 새로 썼다.   전남도민체전은 22개 시군 2만 2000여 명이 찾는 전남 최대 체육행사다. 군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축령산, 백양사, 장성호, 황룡강 등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 26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장성 데이터 센터’도 주목된다. 장성 남면 첨단3지구 3만 3000㎡ 부지에 40메가와트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 구축과 운영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맡았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 각종 첨단산업 활성화 등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진원‧남면에서 추진 중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을 통한 대규모 인구 유입도 전망되고 있다. 장성 지역에만 3814세대 95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돼, 장성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복지분야 성과도 돋보인다.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 입학축하금을 지급해 교육비 부담을 줄였으며, 장애인 주간보호‧직업재활시설 설치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민선8기 공약인 ‘청소년 수당’이 보건복지부 협의와 장성군의회 조례 제정을 거쳐 하반기 지급을 앞두고 있다. 9~18세 청소년에게 연 7~10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한다.   농업 분야에선 개장 1년 만에 매출 88억 원을 기록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성과를 발판 삼아 장성산(産)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숙원사업인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과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등 국가 신성장 산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이어간다. 아울러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으로 음식과 관광을 연계해 ‘1000만 관광시대’를 열고, 미래 발전 원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민선8기 장성군은 군민이 군정의 중심이며, 군민 행복이 군정 목표”라면서 “모든 군민이 고향 장성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군민 한 분 한 분을 주인으로 모시고 더 나은 내일, 행복한 장성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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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광주교육연수원, 전국교육연수원장 협의회 개최
    [교육]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9~30일 전국교육연수원장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전국교육연수원장 협의회를 개최 했다.   2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중앙교육연수원을 비롯한 전국 스무 개 교육연수원장과 업무담당자 등 50여 명이 이번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교육연수원 간의 현안 협의 및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교육연수 발전 방안 모색과 소통 및 협업체제 구축을 하고자 한다.   전국교육연수원장들은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연수 환경 구축 ▲인재개발 컨퍼런스 참여 결과 공유 등의 안건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또 ▲전국 "교육연수원 운영 우수 사례 공유 ▲교육문화 탐방 등의 일정을 통해 전국교육연수원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과  소통의 체제를 구축하였다.   특히 교육문화 탐방 일정으로 광주비엔날레 관람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전국교육연수원장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전 문적 식견을 높이고 교육연수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이번 협의회로 전국교육연수원 발전 방안과 교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앞으로도 교육정책의 현장 안 착과 교직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전국교육연수원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전국교육연수원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도 전국교육연수원 발전을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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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아동청소년, 마음 놀이로 생명의 소중함 느껴
    [교육]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6월 총 10개교 527명의 아동청소년과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춤한 마음 놀이가 내용이었다. 각 연령대의 흥미를 끄는 도구를 이용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교육은 이뤄졌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감정 읽기 마술, 고학년은 스트레스 관리법, 중·고등학교 학생은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각각 받았다.   초등학생은 마술 놀이로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대화하는 법을 터득했다. 중·고등학교 학생에게는 적극적 자살 예방법을 배우는 생명지킴이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아이들은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 주변의 어른이나 전화 통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화는 ‘아동청소년상담전화’ 1383,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1577-0199 등이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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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박병규 청장, 취임 1주년 상생‧소통‧안전 행보
    [경제] [광주NBN뉴스/김선구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장마철 현장 안전 점검과 더불어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상생과 혁신으로 광산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 목표를 내걸고 취임식 대신 민생현장에서 현장 소통행보로 민선 8기의 시작을 알린 초심을 되새기고,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소통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의 의미다. 이에 박병규 청장은 이날 △상생 △소통 △안전 세 가지 열쇠말을 중심으로 현장을 누볐다. 우선 오전에는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신가동 재개발지역을 찾아 재난예방 대응 상태를 점검했다. [박병규 청장 1일 민생현장 방문 및 현장 안전점검]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취임 1년이 되는 지난 1일 신가동 재개발지역을 찾아 재난예방 대응 상태를 점검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은 지난 1일 비아5일장을 찾아 상인에게 격려를 건네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은 지난 1일 비아5일장에서 만난 청소년들과 장바구니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많은 비가 내리면서 토사유출로 도로가 침수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박병규 청장은 시민 생활이나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광산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비아5일시장을 방문했다. 박병규 청장은 직접 장을 보면서 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도 구정에 대한 바라는 점을 묻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청장은 “민생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시작한 민선 8기 광산은 놀라운 성과와 변화를 만들어 냈다”며 “상생과 혁신으로 시민과 가까이 동행하며 지속가능한 광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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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2
  • “해남에 투자하세요! 해상풍력 순풍이 불어옵니다”
    [경제] [광주NBN뉴스/조현기자] 해남군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에 순풍이 불고 있다.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3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화원산단 해상풍력 배후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신안 해상풍력의 배후단지로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화원산단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해상풍력 기자재 등 관련 기업 40여개사, 150여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화원산단을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으로, 2026년까지 민간개발 방식으로 화원산단 배후부지 219만㎡를 조성해 이중 113만㎡를 해상풍력 연관 기업에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설명회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출자자 모집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상반기 부지 조성 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해남 화원산단은 2026년까지 개발가능한 국내 유일의 임해 산단으로, 정부의 풍력사업 확대에 따른 연관기업들의 신규투자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단일 부지내 해상풍력 발전기 제작을 위한 전업종의 집적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조립 및 운송까지 충분한 작업환경을 갖추고 있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신안 압해~해남 화원간 연결도로가 2027년 개설되고 대한조선이 입지해 조선기자재 업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도 발전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설명회에서는 전라남도 블루이코노미 전략에 따른 해상풍력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남군 화원산단 개발현황과 해상풍력 배후단지 투자환경, 각종 투자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더불어 해남군 산이면에 조성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소개하며 서남권의 친환경 에너지 중심도시로서의 전망에도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라남도와 해남군, 대한조선(주), 크레도오프쇼어(주)의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도 이뤄졌다. 크레도오프쇼어(주)는 신안 해상풍력발전협의체 회장사로 신안지역에 7개사업 2.4GW를 포함해 전남지역에서 4.5GW의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화원산단에 400억원을 투자하여 해상풍력 기자재 관련 생산과 관련된 전초기지로 세울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상풍력 배후단지로서 가장 매력적인 투자지역인 화원산단에 대한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투자설명회가 되었다”며“군에서도 해상풍력 배후단지 최적지로서 화원산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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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1
  • 고흥군, 전라남도 행정정보화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29일 무안 황토갯벌랜드에서 열린 ‘제24회 전라남도 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후원하는 ‘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전라남도 각 시군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정보화 업무 공무원의 신기술 습득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고흥군은 이번 대회에서 행정정보화 우수사례로 ‘드론을 활용한 인공지능기반 새꼬막 양식어장 관리서비스’ 연구과제를 제출해 심사에서(서면 60점, 발표 40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과제 주요 내용은 드론 및 CCTV 영상 카메라를 통해 새꼬막 양식어장에 출현하는 오리떼를 감시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새꼬막 양식어장 주변 해상 부유물 예찰 드론시스템을 개발하는 새꼬막 양식어장 관리 서비스이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오리떼 인식 및 퇴치 드론 시스템은 오리떼 출현으로 인한 꼬막 양식장의 피해를 줄이고 오리떼 퇴치 인력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은 물론 어가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 평가위원으로부터 호평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생활 속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업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며,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군민수요를 예측해 정보화 환경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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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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