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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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 획득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이하 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인증받았고 27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가 5년간 인증하는 ‘국제안전 도시’는 모든 자연․사회 재난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된 수준의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해 지난 4월 1차 국내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이달 22일과 23일 ISCCC 심사위원인 쿠스부프 달랄(스웨덴) 심사단장 등 국외 심사위원 3명이 심사에 참여하고, 국내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조준필 센터장이 심사를 주재해 2차 최종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심사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폭력 및 범죄예방 ▲우수사례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지난 5년간 순천시의 안전증진 추진성과 발표와 심사위원의 영상회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심사에서는 ①거버넌스 ②손상감시 ③포괄적 손상예방 ④취약계층 및 취약환경 ⑤평가 ⑥네트워킹 추진사항에 대해 국제안전도시 6가지 공인기준 충족여부에 대해 꼼꼼한 검증이 이뤄졌다.   쿠스부프 달랄(스웨덴) 심사단장은 총평에서 “순천시는 2018년 공인 이후 시민이 참여 주도하는 교통안전사업, 찾아가는 노인낙상 예방프로그램, 사전예방중심의 자살예방 프로그램,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간 업무협업을 통한 폭력예방 추진사업 등 각 분야별 안전취약부분의 통계 비교분석 자료에 근거하여 우수하고 과학적인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순천시가 우수사례로 발표한‘시민안전리더 프로그램(엄격한 자격심사와 전문교육을 실시해 시민안전리더 선정 후 안전취약계층인 유아, 어린이, 노인 등을 대상을 인터넷 예약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에 대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널리 전파해 권장할 필요가 있는 좋은 시책”이라고 호평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취득하기까지 수년이 걸리는 과정이었지만, 그 동안 시민들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과 안정증진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ISCCC에 인증등록 절차를 거친 후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재공인 이후에도 안전증진사업 지속 발굴 확대, 안전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제3기 국제안전도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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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상생 발전 도모!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보성군은 지난 26일 보성군 회천 농협과 화순군 이양청풍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및 응원 메시지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협력 자치단체와의 자발적인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보성군 회천 농협(조합장 정각상)과 화순군 이양청풍 농협(조합장 안상섭) 임직원 56명이 참여해 각 지자체에 500만 원씩 기부했다.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보성군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교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 시대를 대비하고 농촌 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교차 기부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보성군 회천 농협과 화순군 이양청풍 농협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라며 “지역농협 간 협력이 보성군과 화순군 지역 상생 발전과 우리 농산물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보성군은 숙박 및 체험, 벌초 대행 서비스, 이동 빨래방, 지역 농·수·축·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설명] 2-1.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상생 발전 도모! _왼쪽 화순군이양청풍 농협 안상섭 조합장,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 오른쪽 보성군 회천 농협 정각상 조합장 2-2.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상생 발전 도모!_보성군 회천 농협과 화순군 이양청풍 농협임직원12명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식을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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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영광군」법성포 단오제 기간 지적재조사 홍보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은“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적재조사업”으로 법성포단오제 기간(6. 22. ~ 6. 25.)동안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였다.   이번 홍보는단오제 방문하는 군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 등을 알리기 위한 시간 을 가졌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도로가 없어 접근이 어려운 맹지해소, 이웃 토지와 분쟁의 소지가있는 건축물 저촉 해소, 토지의 정형화 등으로 불합리한 토지 경계가 조정되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많은 주민의 호응과 동참이 필요한 만큼 사업이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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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담양군의회 제320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사회] [광주NBN뉴스/박재완기자]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는 지난 15일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320회 담양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보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에 대해 심사․의결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군정의 주요 업무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중에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철저한 후속 조치를 당부하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용호)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결과, 집행부에 예산의 적정 집행과 이월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27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2건(조례안17, 기타의안3, 결산안2)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원안 의결한 17건의 조례중 의원발의 조례는 7건(박준엽 부의장의 “담양군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장명영 의회운영위원장의 “담양군 수리계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최현동 산업건설위원장의 “담양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 정철원 의원의 “담양군의회 의결 및 보고사항에 관한 조례안”과 “담양군 마을회관 등에 관한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기범 의원의 “담양군 원주민과 이주민의 화합행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은서 의원의 “담양군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지원 조례안”) 이다.   이어서 조관훈 자치행정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정부 지침 철회 및 지속적인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과 박은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강력 규탄 및 정부 적극 대응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것으로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최용만 의장은 “정례회 기간 중 안건 심사 일정 등에 성실히 임해준 공직자 여러분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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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문화중학교,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대회’ 2년 연속 우승
    [스포츠]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문화중학교가 지난 10~25일 광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한국중고농구연맹 권역별 대회 호남·대전· 제주권역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중은 지난 11일 전북 군산중과의 경기를 115-83으로 첫승을 시작했다. 이어 17일 제주동중을 123-53으로 18일 대전중과 24일 여천중을 각각  98-71, 88-60으로 승리해 연속 4연승을 거뒀다.   상승세를 이어간 문화중은 마지막 게임인 지난 25일 전통적인 강호인 전주남중과의 경기에서 101-96으로 승리를 장식했다. 이로써 작년 우승에 이 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권역별 리그 5승 전승을 한 문화중은 2023 한국중고 주말리그 남중부 E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는 8월에 있을 ‘2023 한국중고농구 주 말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러한 문화중의 우승은 출발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주말리그 첫날인 11일 군산중과의 경기에서 센터 3학년 김건우 선수가 발목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 주장 3학년 정유민 선수가 발목부상, 같은 학년 김경륜 선수의 부상 등으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그러나 어떠한 일이 있어도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선수를 하나로 만들어줬다. 주장 정유민을 비롯한 김경륜이 아픈 몸을 이끌고 끝까지 최선 을 다해 뛰었다. 또 3학년 박주현, 김지성 선수와 2학년 추유담 선수가 혼신의 힘으로 부상선수들의 몫까지 2배 이상으로 뛰어준 놀라운 결과였다.   문화중학교 김서령 교장은 “크고 작은 많은 부상들로 인하여 선수들이 끝까지 시합을 뛸 수 있을지 걱정했다. 하지만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으로 선 수들은 놀라운 정신력을 보여줬다. 그 어느 때 보다 더 탄탄한 팀워크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는 박찬영 코치와 선수들이 그동안 얼마나 열 심히 훈련해왔는지를 증명하고도 남는다. 최선을 다한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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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광주 서구, 제7회 광주리(RE)장터 참여업체 모집
    [경제]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제7회 광주리(RE) 장터에 참여할 12개 업체를 모집한다.   제7회째를 맞는 광주리 장터는 청년창업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19년 ▲광주서구청 ▲광주신세계백화점 ▲(사)창업지원네트워크 간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이어 공예품, 잡화, 의류 등 참여업체 제품의 홍보·판매의 장 마련을 위해‘광주리(RE)’라는 공익 목적의 장터로 브랜드화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개최되고 있다.   서구는 광주 신세계백화점 입점 시 필수 절차인 제품 적격심사에 필요한 품질 표시 기준 준수 등 제품 서류의 작성을 위해 업체별 컨설팅을 제공하고 판매대‧판매부스 등 부대시설 지원 및 업체 홍보용 안내 판넬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은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또는 대표가 서구민인 청년창업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제출 서식을 다운받아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로 우편, 이메일, 팩스,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광주리 장터가 청년창업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의 판로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기업과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터 및 참여업체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구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기타 문의사항은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360-76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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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장흥군의회, 장마철 수해대비 현장점검 실시
    [사회] [광주NBN뉴스/조명열기자] 장흥군의회(의장 왕윤채)는 6월 26일 장마철 수해를 대비해 대덕 분토 소하천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대덕 덕촌마을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현장방문은 집행부 관계자와 동행한 가운데 장마철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공사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대비와 조속한 공사 마무리를 주문했다. 아울러, 다른 재난위험지역에 대해서도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집행부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왕윤채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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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진도경찰서, 교통사망사고 예방 특별 대책회의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조현기자] 진도경찰서(서장 안형주)은 6월 26일 진도경찰서 예향홀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교통사망사고 예방 특별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는 실·과장 및 각 파출소장 등 16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교통사망사고 현황 및 교통안전 추진사항을 재 점검하고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각 부서별로 총력 대응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특히, “진도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주요 교차로 목 근무로 인한 가시적인 홍보,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교육, 시설 개선, 사고요인행위 단속 등 교통사고 예방 총력대응에 전 직원들이 동참하여 소중한 인명피해를 감소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 하였고, 군민들이 안전을 넘어 안심하게 살수 있는 행복한 진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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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순천시,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본격 착수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26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영상관에서 ‘순천시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정기현 前국립중앙의료원장, 병원 및 대학 관계자 등 170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순천을 포함한 전남 동부권의 의료지표를 분석하여 달성 가능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순천시 맞춤형 공공의료 추진전략과 연차별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보건의료 자원 강화 방안,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참여 방안, 필수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환경 조성 등 지속가능한 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보고회에 앞서 ‘대한민국 의료체계의 위기와 과제’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김윤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이 우리나라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의과대학 유치, 의대정원 확대만을 기다릴 수 없으며, 응급실 뺑뺑이 사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때”라고 말하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순천에 맞는 지역 맞춤형 의료체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공공의료 체계 개선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순천형 공공보건의료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은 공공의료정책 전문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며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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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나주시, 지석천 솔밭공원 알박기 텐트 등 불법행위 뿌리 뽑는다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나주시가 남평 지석천 솔밭공원 일대 기승을 부려왔던 ‘장박 텐트’ 이른바 알박기 텐트와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에 팔을 걷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다음 달 국가하천인 지석천 솔밭공원 일대를 야영·취사 금지 구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지 구역은 드들강 솔밭공원에서부터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아파트 인근까지 약 3km구간이다.   야영 및 취사 행위 금지지역 지정·고시를 위해 15일 동안 행정예고를 통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내달 5일까지 계도 활동에 나선다.   7월 6일부터는 금지 구역 내 야영·취사 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 이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금지구역 지정·고시는 무분별하고 불법적인 야영행위로 인한 경관 훼손, 하천 생태계 오염, 불법 쓰레기 투기, 알박기 텐트 등의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   이뿐만 아니라 뜨거운 육류 기름을 소나무 뿌리에 붓거나 텐트 설치 과정에서 나뭇가지를 훼손하는 비양심적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매년 소나무 2~3그루가 고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솔밭공원에는 소나무 200여주가 자생하고 있어 지석천과 어우러져 천혜 생태 경관을 자랑한다.   침수 피해 등 안전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해당 구역은 지석천 중류부 구간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 가능성이 높고 텐트 부유물로 인해 홍수 시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등 현재 공원 여건으로는 사고 위험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나주시는 야영·취사 금지구역 지정을 통한 체계적인 하천 생태계 보호와 함께 추후 합법적인 범위에서 천혜 생태 경관을 관광객이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캠핑장 조성, 유원지 지정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송 200여그루가 한데 우거진 천혜 생태자원을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금지 구역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나주시가 지석천 드들섬 및 솔밭공원을 야영·취사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7월 6일부터 알박기 텐트 등 불법 행위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진은 솔밭공원에 장박 중인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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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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