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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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군, 신규농업인(귀농) 기초영농 기술교육 개강
    [교육]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남 함평군이 신규 농업인(귀농) 기초영농 기술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16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신규농업인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 및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과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체계적인 맞춤형 기초영농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신규농업인의 농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우수농가 견학, 농산물 가공 교육 등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강의로 구성돼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귀농·귀촌인들이 우리 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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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보성군, 농촌진흥사업 추진… 농업 경쟁력 강화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보성군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농촌진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성군에서 추진하는 농촌진흥사업은 △신소득 작목 도입, △스마트 농업기술, △기후변화 대응 작목 육성, △농가 경영 개선, △미래 농업 인력 육성, △농촌자원 발굴 등 총 7개 분야 41개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41억 8천만 원이다.   보성군은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서류검토와 현지 실태 조사를 실시해 3월 3일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73개소를 선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시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사업추진 요령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한 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미신청 사업은 재공고 후 심의회(서면 심의)를 통해 사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진흥 신기술보급사업을 현장에 보급하고 확산해 고품질 농·특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관내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해 지역농업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효율적 농업을 위해 △벼 병해충 생력 방제 모판 관주 처리 지원, △유망작목 아열대 과수 단지 육성 시범 사업, △2기 작용 가을 감자 신품종 현장 보급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작목별 맞춤형 안전 관리 실천 시범 사업, △신규농업인(귀농·귀촌) 현장 실습 교육등을 통해 신규 및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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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장흥 장동면, 귀농·귀촌 어울림 활동 추진 간담회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조명열기자] 장흥군 장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장동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어울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장동면장, 귀농인협의회장, 친환경작목반 회장 등이 참석해, 친환경 농업에 관심있는 귀농인과 친환경농업 경험이 많은 농업인을 멘토·멘티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의논했다.   새내기 귀농인은 멘토·멘티를 통해 농업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궁금한 정보에 대해 알아가며 지역주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귀농인 중 친환경 농업에 관심이 있거나 의지가 있는 멘티를 선정하고, 작목반에서는 전문 농업인을 멘토로 추천하여 4월중 멘토·멘티 구성원과 첫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문수연 장동면장은 “귀농인과 친환경농업인을 멘토·멘티 연결하여 귀농인과 주민들 간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장동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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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구례군, 제3기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출범
    [사회] [광주NBN뉴스/정기기자] 전남 구례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3기 구례군 지역발전혁신협의회(이하 ‘군 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총 9개의 군ㆍ읍면 협의회가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제2기 협의회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김순호 군수는 지난 달 8개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협의회 위원 160명을 위촉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위촉식을 가진 군 협의회는 구례군의회 대표 의원과 민간 위원, 읍면 지역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에 이어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김영민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년 임기 동안 구례군의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주력하기로 결의했다.정주 및 관계 인구 확대를 위하여 민선 8기의 키워드인‘치유ㆍ힐링ㆍ생태’를 주제로 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 협의회 위원장인 김순호 군수는 “제3기 군ㆍ읍면 협의회에 참여해 주신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협의회를 통해 민관 협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ㆍ읍면 협의회가 2019년 최초 출범한 이후 철쭉재배 근절 결의대회,오산 사성암 명승 지정 해제촉구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매년 20회 이상의 회의를 개최해 현안을 공유하고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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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 학교 자율운영 지원 위한 학교 현장 방문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이 지난 15일부터 학교의 안정적 교육과정 관리 및 자율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초·중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16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경양초 및 문흥중, 문산중을 시작으로 두 달 동안 교육장이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교육과정 의 자율적 운영 지원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사항을 교육장이 직접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 교육장은 지난 3월 재개교한 경양초의 교사동 및 교실, 병설유치원을 둘러보고 난 후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또 시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유 관 부서와 즉각적인 협의를 통해 대처 방안 모색과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학교 현장에서 학생 안전과 다양한 실력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 사드린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즉시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학교지원센터 조기 구축을 완료하고 교육활동, 교권·법무, 학교안전 업무를 밀착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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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영광형 K드론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추진
    [사회]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영광군은 전라남도에서 공모하는「2023년 전남형 동행일자리 사업」에 신청한‘영광형 K-드론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은 시군이 지역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에 최적화된 일자리창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라남도 대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드론산업은 첨단기술의 융합으로 레저, 물류, 교통, 스마트팜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어 이번에 선정된‘영광형 K-드론 일자리창출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의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 과정에는 실업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및 창업예정자 20명을 선발하여 드론 분야 실무위주의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어 드론 전문 인력 육성으로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후 취․창업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드론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 거점도시로 도약하여 좋은 일자리창출에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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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리더 간담회 실시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5일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위원장, 사무장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체험마을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라남도 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 회장님을 초빙해 농촌체험휴양마을 우수사례 강의를 시작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안전시설 설치기준을 안내하고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관리, 역량강화사업, 체험마을 홍보 및 사무장 지원요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도 했다. 향후 체험마을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인 기대효과와 성과를 위해 의논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체험마을 공동 발전을 위해 연대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체험휴양마을 위원장 및 사무장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현재 14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지역 내 유ㆍ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생태목공예 체험, 농작물 수확, 전통한복 체험, 밀납초 만들기, 전통쌀엿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옥수수하모니카 만들기, 모내기 체험, 목화 따기 체험, 압화, 천연염색 체험, 물고기잡이 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시민 유치와 농업의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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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고흥군, 개청 이래 최초 ‘국가산업단지’ 유치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월 15일 국토교통부에서 고흥군을 신규 국가산업단지(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로 최종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흥군 개청 이래 최초 ‘국가산업단지 유치’이자 고흥군의 핵심전략산업인 우주산업 견인의 발판을 마련한 획기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고흥군은 발사체 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은전략을 내세운 만큼 확실한 콘셉트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이며, 국회ㆍ중앙부처ㆍ전남도와의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킹 또한 이번 신규 국가산단 지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2030년까지 약 3,800억원을 투입하여 52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민간 주도의우주 산업 육성이라는 정부 정책에 따라 우주개발 필수 인프라 구축 및 발사체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해 우주발사체 산업의 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지난해 우주산업클러스터‘발사체 특화지구’지정과 더불어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이라는 군민의염원이 함께 이루어낸 최대 쾌거”라며, “국가산단 지정에 노력해준국토부를 비롯한 관계부처 및 전남도에 대해 6만 2천여 고흥군민과 70만 고흥군 향우들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국가산단 지정과 이로 파생되는 연계사업은 10년 후 인구 10만 이상의 웅군으로 성장하기 위한 든든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기대한다”며 “정부와 전남도 우주항공산업 육성 방향에 발맞춰 국가산업단지가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전문가들 분석에 따르면“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산단 내 다수 발사체 관련 기업들의 입주로 약 4조 9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2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한다”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지역경제 성장의 견인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산업단지는 투자유치가 성공의 관건이라며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발사체 앵커기업 및 벤처ㆍ스타트업 등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고흥군, 개청 이래 최초 ‘국가산업단지’ 유치 - 2030년까지 3,800억원 투입,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 - 고흥군‘10년 후 인구 10만 기반 구축’에 구심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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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나주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로컬푸드 주말 판매전 연다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나주의 메타세쿼이아 길로 유명한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이번 주말부터 나주로컬푸드 판매전이 열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이번 달 18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주말에 걸쳐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로컬푸드 판매부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판매 부스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재)나주농업진흥재단에서 운영한다.   먹거리 안전성이 검증된 나주배, 고구마, 딸기 등 산지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 유정란 등 10여 품목을 소포장 위주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개장 첫째주 18~19일, 둘째주 25~26일에는 상품 구매 시 종이뽑기 등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로컬푸드 상품을 증정한다.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나주시 산포면 다도로 7) 산림자원의 보전·관리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화 연구, 임업인 전문교육과 치유·휴양 등 산림치유 연구를 담당하는 도립 연구소이다.   산림치유, 숲 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겨울에도 푸름을 볼 수 있는 향나무길, 사계절 아름다움을 갖춘 메타세쿼이아길 등 자연환경을 갖춘 치유의 숲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나주의 대표 명소로 꼽힌다.   나주시 관계자는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산림자원연구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맛과 품질이 우수한 나주로컬푸드를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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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63년전 민주 꽃 피운 광주, 굴종외교 용납 못해”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제63주년 3·15의거 기념식 및 제12회 광주3·15의거기념식에서 “63년 전 쟁취한 민주주의가 다시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며 “일본 전범기업은이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 판결대로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정부의 제3자 변제방식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과 관련 “최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관련한 정부의 ‘제3자 변제’ 방식은 가해자인 일본과 전범기업의 사죄와 반성 없이, 피해자인 우리가 그들에게 머리를 숙이는 굴종외교의 참담한 결과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63년 전 수많은 민주화운동을 통해 쟁취한 지금의 민주주의도, 힘겹게 넘어섰던 과거 그 시절로 회귀하고 있다”며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조국해방을 위해 목숨 바쳤던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선열들의 분노어린 슬픔과 울분도 여전히 들리는 듯하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피해 당사자들도 제3자 대위변제 방식을 거부한 만큼 정부는 그들의 목소리에 다시 귀 기울여야 한다”며 “이는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3·15의거의 의미와 정신 계승·발전을 통한 ‘일상의 민주주의’ 실현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3월 15일이 되면 가장 먼저 마산의거를 떠올리지만, 그보다 2시간 빠른 정오 12시45분 바로 이곳 광주 금남로에서 ‘곡(哭) 민주주의 장송데모’의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광주의 시위는 항쟁의 불씨가 돼 4·19혁명의 불꽃을 타오르게 한 기폭제가 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그 힘은 80년 5·18민주화운동, 87년 6월항쟁, 그리고 촛불혁명까지 도도히 흐르는 민주주의의 강이 되어 불의와 독재를 극복하고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왔다”고 강조했다.   또 강 시장은 “광주에서 시작된 3·15의거와 독재정권을 끌어내린 4·19혁명은 민주주의의 서막을 연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다”며 “우리는 그 역사와 정신을 온전히 계승 발전시키며, 새로운 광주시대로 나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63년이 지난 오늘,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가 나아갈, 그 다음의 광주시대는 무엇인가?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며 “새로운 광주시대는 ‘나’와 ‘나의 가족’, ‘나의 이웃’이 매일 기쁨과 행복 속에서,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광주를 누리는 ‘일상의 민주주의’가 꽃 피운 광주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시장은 “인공지능(AI)과 자동차의 양 날개를 달고 지금 광주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 미래산업 육성,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고 눈에 보이는, 손에 잡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광주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올 때 늘 함께 힘을 모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광주라는 이름으로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며 “광주에서 찬란히 피어날 모든 시민들의 일상의 민주주의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바꿀 또 하나의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렸으며, 광주3‧15의거 주역, 3‧15 및 4‧19단체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4·19혁명 역사계승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으로 구성된 30여명의 4·19합창단원이 참여해 3·15노래를 제창해 자리를 빛냈다.   또 광주시는 부대행사로 관련 단체와 함께 ‘3·15의거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고 광주3·15의거 발생 현장인 광주 금남로공원에서는 당시 시위 시간인 12:45분에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 시위를 재현해 시민들에게 3·15의거의 숭고한 의미를 알렸다.   광주3·15의거를 기념, 주요 간선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전 가정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3·15의거는 1960년 3월15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 정권유지를 위한 부정선거에 맞서 시민과 학생들이 이에 항의하여 일어난 시위로 자유·민주·정의를 위해 싸웠던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자 4·19혁명의 기폭제다. 당시 광주 금남로에서는 1000명이 참여해 ‘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 시위를 펼쳤다.   광주시는 4·19혁명의 기폭제인 3·15의거 정신 계승을 위해 민간 주도로 개최됐던 기념식을 2017년부터 정부기념일에 맞춰 시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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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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