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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사)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청소년 마약류 및 유해물질 남용의 특징
    1. 마약류 등 유해물질의 개념 마약(narcotics)이라는 용어는 ‘무감각’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narkotikos’에서 유래하였으며, 수면 및 혼미를 야기해 통증을 완화 시키는 물질을 말한다. 그동안 ‘마약’이라는 용어는 좁은 의미의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를 통틀어 가리키는 의미로 혼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이들을 총칭하여 ‘마약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에 따르면, 마약류는 ➀ 의존성, ➁ 내성, ➂ 금단증상, ➃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로 정의하고 있다.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의존성이란 약물사용의 욕구가 강제에 이를 정도로 강하고, 내성이란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단증상이란 사용 중지 시 온몸에 견디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란 개인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개인이 소속된 사회 전체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관세청 불법마약류 정보를 살펴보면 마약류는 총 423종으로 마약류 337종(향정신성의약품5)(217종, 메트암페타민(필로폰), LSD 등), 마약(119종, 코카인·헤로인(양귀비·아편·코카잎에서 추출)), 대마(1종, 대마와 그 수지 및 이들을 원료로 하여 제조된 것)과 임시마약류(86종)이 있다   2.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 및 특성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을 접하게 되는 원인을 한가지로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문화와 사회에 따른 차이, 마약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심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 심리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 행위는 다양한 감성적인 욕구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인성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인성결함은 가족 관계에서 나타나는 결함으로서, 갈등이 심한 가정, 편부모 가정, 핵가족화와 부모의 맞벌이로 청소년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에 따른 애정결핍 등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 2017년 마약류 사범의 범죄원인별 점유율은 중독이 24.2%, 유혹이 14.8%, 호기심이 14.5%로 유혹과 호기심이 29.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심리적인 마약류 폐해의 대표적인 것으로 호기심에 따른 것은 본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므로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과 마약류 폐해에 따른 악영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약은 호기심 외에도 도피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정서적인 긴장, 불안, 우울, 권태, 외로움 등의 상황으로부터 도망가고 회피하려는 성격을 가졌을 때 하나의 좋은 도피수단이다. 이외에 심리적인 요소로 대리만족, 자기애적 성격, 종교적 의식을 위해 마약을 남용하기도 한다.   (2) 사회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사회적 행위가 될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심리적 원인을 기반으로 가정의 역할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소년들은 사회에 대한 불안, 두려움, 적대감 등으로 가정 밖에서 생활하게 된다. 결국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친구나 동료집단은 청소년들의 사회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고 친구나 동료집단이 마약류를 사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친구관계 유지와 친밀감을 위한 수단적 도구로 마약류를 접하고 경험하게 된다.   또한 대중매체와 스마트 폰의 보급에 따라 인터넷, SNS를 통한 활발한 정보 접근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예인·유명인의 마약 범죄 정보는 자살과 마찬가지로 베르테르 효과를 일으켜 마약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이러한 생각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무감각한 접근의 기회를 제공할 수는 사회적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은 첫째, 담배, 술 등을 통해 유해물질남용을 시작하며 유해물질 등 약물에 빠르게 중독되고, 약한 약물에서 점점 강도가 강한 약물로 전이되기 쉽다.   둘째, 청소년들의 약물남용은 현실 판단 능력과 충동통제력 부족으로 공격성과 비행 범죄행위들인 2차적 범행에 노출되게 된다.   셋째, 신체적 성장이 빠른 시기인 만큼 약물남용은 성인병, 정신질환 등 각종 질환을 초래한다.   넷째, 약물 남용은 정서적, 심리사회적 갈등을 자신의 의지로 극복하기보다 약물에 의존하기 쉽게 만든다.   다섯째, 인지능력 저하로 학습부진은 물론 합리적인 사고, 또래관계 등 사회성이 문제될 수 있다.   또한 약물남용 청소년이 당면하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자신을 비하하고 절망하며, 삶의 무의미성을 느끼며, 자살 경험성이 높고 호흡, 소화, 두통, 공격적 적의, 분노 등 정서적 갈등이나 심리적 혼란을 겪고 있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청소년의 약물남용은 강박적 사용과 집착, 내성과 금단, 일상생활 장애, 신체적인 증상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행동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약은 한번 접하면 중독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로 벗어날 수 없기에 처음부터 마약을 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입니다. 곧 사전예방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칼럼연재: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이재로협회장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는 전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강사양성, 강사파견, 캠페인등을 통해 마약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국본부: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제주권 마약예방강사양성 및 파견문의: 1599-5883 www.antidru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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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장성군에 전해진 ‘따스한 나눔 소식’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기업과 사회단체의 연말 기부소식을 전했다.   먼저, 재광장성군향우회(회장 김상덕)가 200만 원, 중앙고속관광 서상호 대표가 3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첨단환경(대표 허관)은 자사 제품인 천연 편백살균제 500세트(시가 27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잔디영농조합(대표 김강철)은 20kg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군에 전달했으며, ㈜대운 안만선 대표도 10kg 백미 200포를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북일면 향우 김성옥 씨는 북일면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 쌀떡국, 쌀국수 30박스 씩 총 9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 회원들이 함께 마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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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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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실시간 뉴스 기사

  • ‘2024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10월 4일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조명열기자] 장흥군은 이달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1차)’를열고 올해 10월 4일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2024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의 효시는 장흥군 회진면의 전어축제로, 2017년 회령포의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회령포 문화축제로 이름을 바꿨다.   2023년 전라남도 명량대첩 축제와의연계를 위해 축제명칭을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로 변경하고 동시에 군 축제로 승격했다.   올해도 오는 10월 18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24 전라남도 명량대첩 축제과연계해 축제를 운영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개최된 추진위원회에서는 추진위원들의 호선에 의해 추진위원장에황호연 회진면면민회장 , 부위원장에백경만 회진면 정남진로터리클럽회장이당선됐다.   황호연 추진위원장의 지명에 따라 총무는 이대주 회진면 청년회장이 맡게 되었다.   김성 장흥군수는“예년보다 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회령포 이순신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새로구성된 추진위원들이 축제 성공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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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화순군, 1금고 NH농협은행 · 2금고 광주은행 선정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5일 차기 군 금고로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을 선정하였다.   군은 15일 오후 2시 군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화순군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차기 금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 금고 선정은 「화순군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4. 3. 15. ~ 4. 4. (20일간) 금고 지정 계획을 공고한 결과 현 금고인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화순군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는 2개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 사회 기여 및 군과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을 19개 세부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평가 결과 1순위에 NH농협은행, 2순위에 광주은행이 최종 선정됐다.   화순군 재무과장은 “군은 회계사, 세무사 등 총 10인으로 화순군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접수된 제안서를 공정하게 심의하여 군 금고를 선정했다”라며 “차기 군 금고가 다양한 군정 업무와 지역발전을 충실히 지원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새로 선정된 화순군 금고가 취급하는 회계는 NH농협은행이 일반회계, 15개의 특별회계와 1개의 기금(고향사랑기금)을, 광주은행이 3개의 기금(통합재정안정화, 재난관리, 식품진흥)을 관리하며, 2개 군 금고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화순군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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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광주시교육청, 호주 TAFE NSW 관계자와 직업 기술 교육 교류 협의
    [교육]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운영하는 TAFE(국립교육기관)(이하 TAFE NSW)와  직업 기술 교육 교류 협의를 진행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TAFE NSW의 국제팀 총괄 매니저 Fumi Percival이 광주를 방문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작년 8월 호주 FAFE NSW와 영어교육, 직업훈련, 문화교류 및 취업능력 개발을 포함한 훈련 및 교육 교류를 협의한 바 있다. 이번 협의 에서는 MOU 합의를 기반으로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 학습을 위한 맞춤형 직업연수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35명의 학생이 4주간 호주에서 현지 언어와 기술적 역량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의 " 계기로 삼았다. 이와 더불어 참가한 많은 학생이 호주 현지 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현장학습 대상자를 선발해 사전언어교육, 온라인  화상 영어교육, 현지 문화교육 등을 실시 중이며 오는 7월 21일부터 4주간 호주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TAFE NSW 관계자의 방문을 통해 앞으로 진행할 글로벌 현장학습이 더욱 충실하게 이뤄졌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해외 에서 많은 것을 배워 세계로 향하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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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순천시 교통관제센터, 교통 선진도시 도약 앞장선다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순천시 교통관제센터(장천동 소재)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편의 제공을 위하여 2009년 12월 개소 이래 버스정보, 교통정보. 주차정보, 온누리자전거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버스정보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하여 2009년부터 시내버스 승강장 내에 시내버스 도착정보와 시정홍보, 날씨정보 등을 제공하는 버스정보시스템(BIT)을 도입하여 현재까지 총 334대를 운영하고 있다.   교통정보는 2011년부터 돌발상황 정보제공 및 우회경로 유도, 소방차등 긴급차량에 우선신호 부여 등 스마트 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스마트교차로 22, 신호원격제어 330, 교통정보제공장치 28개소 등 673개 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지정체 등 소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주차정보는 2020년부터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이용 및 운전자 편의 증진을 위하여 연향 제1공영주차장 등 35개소에 대하여 주차장 위치 및 이용현황 등을 제공하는 주차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차장 이용을 위한 배회 주행 시간을 단축하고 불법 주차 감소를 유도해 주차난 해소와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 편의 제공을 도모한다.   또한, 순천시는 온누리자전거의 시민 및 관광객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54개소 자전거 대여소 위치 및 대여 가능한 자전거 대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이러한 버스정보, 교통정보, 주차정보, 온누리자전거 정보는 순천시 교통관제센터 홈페이지(https://its.sc.go.kr)를 통하여 인터넷 및 모바일에서도 확인가능하다.   시 교통관리과 관계자는 “교통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신속·안전·쾌적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순천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으로 향후 10년간 320억원을 투자하여 호남권 최고의 교통 선진 도시로 급부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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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광주-토리노, 경제‧문화‧관광 우호협약 체결
    [경제]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와 토리노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 경제‧스포츠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등 상호발전과 우애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서 ‘광주-토리노 우호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두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신수정 위원장과 이귀순‧서임석 의원,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 현지에서는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이은선 토리노한인회장, 이마누엘 듀란테 한인입양인가족협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광주와 토리노는 도시 규모와 지향점 등이 매우 동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지난 20여년 간 두 도시가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힌다.   토리노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한다. 이들 대부분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토리노시가 광주를 비롯한 우리나라와 오래 전부터 교류를 해왔다는 방증이다.   실제 토리노시에서는 지난 2019년 주로마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한국주간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많은 토리노시민이 참가해 양적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질적 측면에서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21년부터는 대학에 한국어강좌가 개설됐고, 토리노공대는 국내 5개 대학과 교류를 확대했다. 이밖에 제6회 한국-이탈리아 과학포럼 개최, 한국영화 알리기 행사 진행, 이탈리아 한국인예술가협회 등 한인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의 오랜 전통과 문화가 토리노에 알려지는 등 양국관계의 초석이 됐다”며 “강기정 시장을 모시고 광주와 토리노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광주시 대표단을 환영했다.   로 루쏘 시장은 “두 도시는 그동안문화‧예술‧과학 분야에서 많은 투자를 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두 도시는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제2의 자동차생산도시인 광주는 그 뿌리가 아시아자동차로, 이 회사의 첫 생산 모델이 바로 이곳 토리노에서 만들어진 ‘피아트 124’이다”며 토리노와 광주의 인연을 소개했다. 또 “토리노시민이 유벤투스를 사랑하듯이 광주시민도 광주FC를 응원한다. 광주에는 유벤투스 팬들이 많다”며 스포츠 교류 의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토리노시와 경제‧문화예술은 물론 관광‧학술‧스포츠 등 전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토리노시의 우호협약 체결에 앞서 광주시립미술관과 토리노미술관재단도 이날 협약을 맺고 소장품 상호 대여, 작가·연구자·기획자 레지던시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우호협약을 맺은 도시는 유럽에서는 2012년 독일 라이프치히에 이어 토리노가 두 번째이며, 민선 8기 들어서는 베트남 응에안성과 자매결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약에 이은 세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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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전진숙 광주 북구을 당선인,
    [정치]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이후 첫 대국민 메시지를 낸 가운데,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국민의 민심부터 배우시라”고 비판했다.   전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결과를 평가하며 국정 방향은 옳았지만 세심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이 몰라줬다고 말했다”며 “독선적이고 오만한 인식에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전 당선인은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실패를 국민 탓으로 돌리고 있다” 며 “4.10 총선에서 드러난 매서운 민심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거나, 아예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민심부터 제대로 배우시라” 고 일침하며,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정부는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난 2년의 국정 실패를 인정하고 총선 민의를 무겁게 받들기 바란다. 말로만 민생을 최우선에 놓겠다고 하지 말고 국정 기조 전반의 쇄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 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민심부터 배우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결과를 평가하며 국정 방향은 옳았지만 세심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이 몰라줬다고 말했습니다. 진지한 반성이나 국정 기조 쇄신에 대한 약속 없이 여전히 ‘나는 옳다’는 독선적이고 오만한 인식만 드러났습니다.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낍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실패를 국민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4.10 총선에서 드러난 매서운 민심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거나, 아예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민심부터 제대로 배우십시오.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정부는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지난 2년의 국정 실패를 인정하고 총선 민의를 무겁게 받들기 바랍니다. 말로만 민생을 최우선에 놓겠다고 하지 말고 국정 기조 전반의 쇄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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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보성군, 2024년 제14기 보성생명농업대학‘딸기반, 한우반’ 입학식 개최
    [교육] [광주NBN뉴스/기자] 보성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 84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4회 보성생명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4기 보성생명농업대학(학장 김철우 보성군수)’은 보성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딸기반 44명과 한우반 40명, 총 84명,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과정당 15회 70시간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한우반과 딸기반은 2011년과 2019년도에 각각 추진됐으나, 전년도 농업인 교육 수요 조사 결과 두 과정 모두 군민들이 높은 수요를 보여 올해 다시 추진한다.   주요 공통 교육과정은 사업계획 수립, 실용 발효기 제작 실습, 농기계 안전교육 등이며, 선진지 현장 견학과 실습 교육을 편성해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딸기반은 수정벌 관리 기술, 딸기 육묘 및 병해충 관리, ICT와 스마트팜 이해, 딸기 화아분화의 이해 등이 실시되며, △한우반은 친환경 조사료 생산기술, 한우 사양관리 및 주요 질병 예방관리, 인공수정, ICT 활용 축사환경관리 등을 교육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새로운 농업기술 및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며, “보성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새로운 도전을 위해 용기 내 입학한 교육생 84명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보성생명농업대학 딸기반과 한우반 교육을 통해 배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성군 농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제1기‘한우반’을 시작으로 올해 제14기를 맞은‘보성생명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농특산물가공반’, ‘딸기반’, ‘과수전정반’등을 개설해 지금까지 510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배출하며 핵심 농업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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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확! 달라진 보성다향대축제, 보성군 9개 축제와 함께 ‘팡파르’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천년 차(茶)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2024년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24년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보성의 대표 축제 9개를 엮은 통합축제형 행사를 통해 ‘축제도 이제 융복합 시대’라는 새로운 기틀을 열겠다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는 한국차문화공원 일원 행사장으로 미리 떠나보자.   △ 보성에서 만나는 천년 차(茶)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는 고려시대 차를 만들어 국가에 공납했던 ‘다소’를 비롯해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성 차의 역사와 한반도 차(茶) 역사를 조명한다.   개막식은 제47회 보성군민의 날과 함께 보성공설운동장 주무대에서 지난 1월 자매도시를 맺은 하동군과 ‘다원결의(茶園結義)’ 설정극(퍼포먼스)을 진행한다.   눈여겨 볼 핵심 콘텐츠는 △애프터눈 티(Tea) 파티, △보성애(愛) 물들다(茶), △보성티마스터컵, △서울 속의 보성다향대축제 주간, △보성 속의 서울 차(茶)체험, △보성차 만들기, △찻잎따기 등으로 총 8개 분야 72종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차 문화와 차 산업뿐만 아니라 세계차 문화와 산업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보성군과 하동군, 중국·일본 등의 차 문화관을 운영하고 전통 다례시연, 말차 격불 체험, 차 로스팅 체험, 차 음식 시식회와 대한황실가(家) 다구전 등을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서 구입한 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구를 빌려 보성의 넓은 자연에서 차를 마음껏 마실 수 있고, 디자인 그늘막(아트쉐이드), 쿠션 소파(빈백) 등을 행사장에 설치해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 보성에서 만나는 소리와 빛의 향연 5월 4일부터 6일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과 판소리 성지에서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명창 추모제 및 추모 공연, 명인‧명창 고수 경연대회,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등을 통해 예향의 고장 보성 판소리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한다.   아울러,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보성역 일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데일리 콘서트’가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5월 4일 데일리 콘서트 이후에 500대 이상의 드론을 통해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으로 나아갈 기틀을 만든 보성군 열선루와 천년의 보성 차(茶)를 보여주는 ‘보성 드론라이트쇼’도 진행된다.   △ 활기찬 군민 어울림 한마당 5월 3일 보성공설운동장에는 군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제47회 군민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보성군민의 상 수여, 청년 도약 보성 기념행사, 군민 체육대회, 복면가왕(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한국차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제102회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아이와 함께 보성을 찾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사진 만들기, 풍선아트, 도전골든벨,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 천혜의 자연환경, 보성에서 특별한 경험 보성은 드넓은 계단식 차밭, 가슴 시원한 평지형 차밭, 그리고 아름다운 율포솔밭해변 등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동안 보성의 청정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제20회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제19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 ‘2024년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가 개막한다.   ‘제20회 일림산철쭉문화행사’는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최대 철쭉 군락지인 웅치면 일림산에서 개최한다. 150㏊의 연분홍빛 철쭉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일림산 정상에서 산신제례를 시작으로 숲속 음악회·산림문화 사진 전시회, 편백나무 잘라가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전국 단위 체육행사도 잇따라 열린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따라 달리는 ‘제19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5월 4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하며, ‘2024년 한국옵티미스트 전국요트대회’는 5월 4일부터 이틀간 보성율포솔밭해변에서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제2회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4월 19일까지 7일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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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북구, 무등산 ‘평두메습지 보전’ 위해 민관 역량 모아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효율적 보전과 이용을 위해 민관이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구청장 문인)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재구) ▲빛고을하천네트워크(대표 김형곤)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이철갑) ▲광주전남녹색연합(상임대표 김영선) 등 5개 민관 기관․단체가 참여한 ‘평두메습지 효율적보전․이용 업무 협약’이 지난 16일 체결됐다.   평두메습지는 농사를 짓지 않는 논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묵논습지이며 다양한 양서류의 집단 번식지이자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희귀식물 등 총 786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북구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광주 지역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 등록을 진행 중인 곳이다.   이에 북구는 람사르습지 등록이 기대되는 평두메습지 보호에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평두메습지의 독특한 습지 유형과 다양한 생물 서식처 가치를 보전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두메습지 생물 다양성 보전 및 관리 ▲평두메습지 생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평두메습지 생태 모니터링 및 홍보․인식 증진 활동 등에 5개 협약 체결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평두메습지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 북구는 평두메습지 보전 가치에대한 지역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어 람사르습지 등록에 기여하고 자연 친화 생태도시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생물 다양성이 뛰어난 평두메습지 보전에 적극 관심 가지고 협약에함께해주신 협업단체․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등록을 비롯해 경관․생태학적 가치를 미래세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월부터 평두메습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람사르습지등록 지역사회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어린이 람사르습지 등록 기원 탐사대 운영등 주민참여 기반 이벤트 및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며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등록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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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담양군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사회] [광주NBN뉴스/박재완기자]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는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3월 제327회 담양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됐으며, 대표위원인 최현동 의원을 비롯해 재무와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강대석 회계사와 김용문, 김종필, 정덕주 전직 공무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7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17일간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 및 채권․채무,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결산 전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예산이 법령이나 계획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절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최용만 의장은 “군민을 대신해 지난해 집행된 예산이 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면밀하게 검토해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관하여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결산검사위원들은 활동을 마무리한 뒤 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에서는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안을 의회에 제출하여 오는 6월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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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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