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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사)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청소년 마약류 및 유해물질 남용의 특징
    1. 마약류 등 유해물질의 개념 마약(narcotics)이라는 용어는 ‘무감각’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narkotikos’에서 유래하였으며, 수면 및 혼미를 야기해 통증을 완화 시키는 물질을 말한다. 그동안 ‘마약’이라는 용어는 좁은 의미의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를 통틀어 가리키는 의미로 혼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이들을 총칭하여 ‘마약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에 따르면, 마약류는 ➀ 의존성, ➁ 내성, ➂ 금단증상, ➃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로 정의하고 있다.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의존성이란 약물사용의 욕구가 강제에 이를 정도로 강하고, 내성이란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단증상이란 사용 중지 시 온몸에 견디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란 개인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개인이 소속된 사회 전체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관세청 불법마약류 정보를 살펴보면 마약류는 총 423종으로 마약류 337종(향정신성의약품5)(217종, 메트암페타민(필로폰), LSD 등), 마약(119종, 코카인·헤로인(양귀비·아편·코카잎에서 추출)), 대마(1종, 대마와 그 수지 및 이들을 원료로 하여 제조된 것)과 임시마약류(86종)이 있다   2.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 및 특성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을 접하게 되는 원인을 한가지로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문화와 사회에 따른 차이, 마약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심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 심리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 행위는 다양한 감성적인 욕구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인성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인성결함은 가족 관계에서 나타나는 결함으로서, 갈등이 심한 가정, 편부모 가정, 핵가족화와 부모의 맞벌이로 청소년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에 따른 애정결핍 등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 2017년 마약류 사범의 범죄원인별 점유율은 중독이 24.2%, 유혹이 14.8%, 호기심이 14.5%로 유혹과 호기심이 29.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심리적인 마약류 폐해의 대표적인 것으로 호기심에 따른 것은 본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므로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과 마약류 폐해에 따른 악영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약은 호기심 외에도 도피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정서적인 긴장, 불안, 우울, 권태, 외로움 등의 상황으로부터 도망가고 회피하려는 성격을 가졌을 때 하나의 좋은 도피수단이다. 이외에 심리적인 요소로 대리만족, 자기애적 성격, 종교적 의식을 위해 마약을 남용하기도 한다.   (2) 사회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사회적 행위가 될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심리적 원인을 기반으로 가정의 역할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소년들은 사회에 대한 불안, 두려움, 적대감 등으로 가정 밖에서 생활하게 된다. 결국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친구나 동료집단은 청소년들의 사회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고 친구나 동료집단이 마약류를 사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친구관계 유지와 친밀감을 위한 수단적 도구로 마약류를 접하고 경험하게 된다.   또한 대중매체와 스마트 폰의 보급에 따라 인터넷, SNS를 통한 활발한 정보 접근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예인·유명인의 마약 범죄 정보는 자살과 마찬가지로 베르테르 효과를 일으켜 마약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이러한 생각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무감각한 접근의 기회를 제공할 수는 사회적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은 첫째, 담배, 술 등을 통해 유해물질남용을 시작하며 유해물질 등 약물에 빠르게 중독되고, 약한 약물에서 점점 강도가 강한 약물로 전이되기 쉽다.   둘째, 청소년들의 약물남용은 현실 판단 능력과 충동통제력 부족으로 공격성과 비행 범죄행위들인 2차적 범행에 노출되게 된다.   셋째, 신체적 성장이 빠른 시기인 만큼 약물남용은 성인병, 정신질환 등 각종 질환을 초래한다.   넷째, 약물 남용은 정서적, 심리사회적 갈등을 자신의 의지로 극복하기보다 약물에 의존하기 쉽게 만든다.   다섯째, 인지능력 저하로 학습부진은 물론 합리적인 사고, 또래관계 등 사회성이 문제될 수 있다.   또한 약물남용 청소년이 당면하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자신을 비하하고 절망하며, 삶의 무의미성을 느끼며, 자살 경험성이 높고 호흡, 소화, 두통, 공격적 적의, 분노 등 정서적 갈등이나 심리적 혼란을 겪고 있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청소년의 약물남용은 강박적 사용과 집착, 내성과 금단, 일상생활 장애, 신체적인 증상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행동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약은 한번 접하면 중독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로 벗어날 수 없기에 처음부터 마약을 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입니다. 곧 사전예방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칼럼연재: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이재로협회장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는 전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강사양성, 강사파견, 캠페인등을 통해 마약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국본부: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제주권 마약예방강사양성 및 파견문의: 1599-5883 www.antidru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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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장성군에 전해진 ‘따스한 나눔 소식’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기업과 사회단체의 연말 기부소식을 전했다.   먼저, 재광장성군향우회(회장 김상덕)가 200만 원, 중앙고속관광 서상호 대표가 3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첨단환경(대표 허관)은 자사 제품인 천연 편백살균제 500세트(시가 27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잔디영농조합(대표 김강철)은 20kg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군에 전달했으며, ㈜대운 안만선 대표도 10kg 백미 200포를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북일면 향우 김성옥 씨는 북일면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 쌀떡국, 쌀국수 30박스 씩 총 9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 회원들이 함께 마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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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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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실시간 뉴스 기사

  •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개막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세계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창업과 중소기업 관련 세계 최고의 국제행사인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 세계대회’ 개회식이 13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개최됐다. 국내 개최는 2009년 서울에 이어 14년 만이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윈슬로우 사전트·아이만 타라비쉬 등 ICSB 임원, 김보곤 ㈜DK 회장, 박광범 메가젠 임플란트 대표 등 국내외 중소기업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윈슬로우 사전트 ICSB 의장은 “기업은 번성하기 위해 특정 핵심요소가 필요한 살아 숨쉬는 생명체이고, 그 중요한 축 중 하나는 평화”라며 “평화와 법치가 있기 때문에 광주의 기업 생태계는 번성하고 있다. 광주는 대학, 정부기관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아이디어 구상에서 성장까지 지원하고 있다.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인간성과 평화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는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과 질병, 경제적 불평등이 낳은 빈곤과 소외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며 “이런 시기에 기업은 인류와 평화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가정신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기업가정신은 기업뿐 아니라 지방정부에도 필요하다. 광주에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세계대회가 광주와 광주를 찾는 모든 기업들이 더 큰 기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영상을 통해 “2023 세계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를 준비한 광주시와 ICSB의 노력에 축하와 감사를 표한다”며 “소상공인·전통시장과 스타트업·청년 기업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과 이에스지(ESG : 환경·사회·투명) 경영 확산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제인 ‘인간성과 평화를 위한 기업가 정신’에 맞춰 국내외 우수기업인 초청 기조강연도 이어졌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동원 기업가정신-열성과 도전으로 이룬 업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새롭게 다가오는시대의 흐름에 앞서 지금의 업에 열성과 도전으로 혁신한다면 위기를 발판삼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며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자, 지역사회 건설자, 변화의 주도자로서 각자의 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국가 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자로 나선 이재형 AMD 코리아 대표는 “끊임없는 개척과 도전 등 시대를 앞서가는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혁신 기업가들이 지역에서 길러지고 배출돼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한 정책과 제도가 필요하다”며 지역산업 분야별 전문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광주지역 100여명의 기업인들이 글로벌 휴먼 기업가 정신의 실천을 위한 10가지 원칙 준수를 담은 ‘광주 선언’을 하고, 이를 약속하는 서명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기업가정신을 통해 고용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며, 기업적 혁신방식으로 사회적 불평등과 빈곤문제 해결 등을 담았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위한 인간 존중·윤리 경영·공정 분배 등 10가지 원칙 준수를 약속했다.   이날 광주시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KT, ㈜롯데쇼핑과 함께 협력 관계(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향후 대기업이 보유한 기반(인프라)을 활용한 기술 협력·개발과 판로를 이용해 지역기업의 질적 성장과 사업화 확장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한편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는 중소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 중소기업 국제조직으로,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인, 정부관료 등 85개국 2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세계대회는 국제학술 포럼 외에도 지역 기업들의 혁신제품과 기술력을 알리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전시회, 중소기업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확대를 위한 스타트업 만남행사, 글로벌 수출상담회 및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등 다채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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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유)농업회사법인 국일항공 신용남대표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지난 12일 (유)농업회사법인 국일항공(신용남 대표)은 영광군(군수 강종만)에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위해 에어컨 10대를기탁하였다.   드론 항공방제와 각 분야별 드론 현장 업무에 취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설립된 국일항공은 호남국제드론사관학교에서 드론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이 직접 이론교육, 실무교육, 드론자격증 검정까지 원스톱으로 한번에 진행하여 전남북 서부권 최고의 드론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국일항공에 소속된 직원들은 드론항공 기술을 인정받아 드론 항공 촬영, 인명구조 활동, 농업 항공방제 등에서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신용남 대표는 2020년 7월 영광곳간 착한가게 145호점(호남국제드론사관학교) 가입을 시작으로 2021부터는 소년소녀가정 돕기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해 오면서도 이번 기탁을 통해“냉방시설이 열악하여 어려움을겪고 있는 이웃들이 올여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종만 군수는“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민을 위해 힘써 주신 신용남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모범적인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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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2023년 제5회 찾아가는 ‘수은강항선생 일대기 북(BOOK) 콘서트’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강항의 노래’는 전남도교육청의 5년차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이 지역의 위대한 역사적 인물에 대한 족적의 강의와 공연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수은강항선생 일대기 북(BOOK) 콘서트’로 매 년 마다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일상에 지친 마음에 쉼표를 얻고 있는 전남도교육청이 인정하는 대표적 교육프로그램이다.   7월 10일 오후13시 목포 항도여중학교 1층 체육관에서 중학생 173명, 11일 대성초등학교 2층 강당에서 저학년(1~3학년) 오전 10시부터 164명, 이어서 고학년(4~6학년)136명이 초복더위를 앞두고 한 여름의 목포 시내를 역사적인 인물에 문화적 양식으로 들썩이게 했다.   [목포항도여중학교의 강항의 노래 콘서트] 특히 ‘강항의 노래’콘서트가 열린 첫날인 10일에는 이혜정 항도중학교장 선생님은 인사말에서“강항”으로 이행시를 즉석에서 지어 학생들에게 역사적인 위대한 인물에 대한 오늘 콘서트에 몰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명순 교감선생님은 30여명의 교직원과 함께 학생들의 손을 잡고 끝까지 강항의 노래 콘서트를 즐겼다.   학생들은 맨 처음 문영란 선생의 진도북춤 공연에 자연스럽게 어깨춤으로 남도가락을 흉내냈고 이어진 이형식 성악가의 강항의 노래에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진 <떠나가는 배> 앵콜 가곡에 참여 학생들이 전율을 느끼는 듯 뜻밖에 큰 박수와 환호성에 공연자들이 더 놀랜 표정이었다.   송은숙(가야금 명인)사회자는 25현 가야금으로 간양록을 연주했고 문영란 진도북춤 강사와 아리랑을 메들리로 분위기를 더했다.   강대의 수은강항선생 일대기 저자는 저자와의 만남시간을 통해 즉석에서 짧고 굵게 “수은강항선생일대기는 강항의 노래에 모두 녹아들어 있다.”며 <<강항의 노래>> 1절을 참여 학생들과 함께 7080식 멜로디와 가락으로 바꿔 분위기를 탔다.   항도여중에서 휘날레 장식은 아리랑 고고장구가 큰 몫을 해 냈다. 거의 1당 100의 휘몰이였다. 정안자 고고장구가 흡사 북치고 장구치듯 신명나게 심벌즈까지 묶어 낸 신고고장구 장단에 가락을 얹어 아리랑 메들리와 왁스의 인기곡을 한여름을 수놓듯 학생들을 무대로 흥을 끌여 들여 몰았다.   항도여중에 콘서트를 유치한 김 모 교사는 “ 참가한 학생들이나 무대 앞에서 스크럼을 짜듯 뛰노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미소를 보며 오늘 공연이 완벽했다.”고 자평했다.   이를 증명하듯 강대의 저자가 한 켠에서 싸인회를 갖는 동안에도 스멀스멀 모여든 학생들이 매년 강항의 노래 콘서트와 함께 하고 싶다는 메아리 소리를 군데군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   [목포대성초등학교의 강항의 노래 콘서트] 이어 ‘오늘 11일 ‘강항의 노래’ 콘서트가 목포 대성초등학교 2층 강당에서 10시 30분부터 저학년(1~3학년)과 함께했다. 항도여중학생과는 달라서 1시간(약 50분) 프로그램으로 운영키로 했다.   강항의 노래 콘서트 한 관계자는 ‘목포지역에서 콘서트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강항문화제 최형주 상임부위원장이 9시에 대성초등학교 본관에 도착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귀뜸했다.   똘망 똘망, 초롱 초롱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듯 귀여움이 대표적인 화두가 될 저학년들 164명이 자리를 가지런히 하며 정리하고 경청했다.   송은숙 진행사회자는 품에서 칼을 빼듯 문영란 진도북춤이 콘서트의 문을 여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저학년생들이 현재 교과서에서 배우고 있는 노래로 질서를 대신했다.   오늘은 어제와 달라 좀 더 다양성에 콘서트를 품어냈다. 공연 참여자가 어제의 2배수이고 시간은 50분으로 축약한지라 계곡물의 흐름처럼 급하게 소용돌이치듯 했다.   이형식 성악가도 어제와 다르게 강항의 노래에 과수원길 동요를 키타합주단들과 함께 구성지게 풀어놨다.   이어 순식간에 50분 공연이 끝나자마자 고학년(4~6학년)136명이 위풍당당하게 들어오는데 포스가 역시 남다르다.   강대의 수은강항선생 일대기 저자는 이번에는 고학년들 136명을 일어세우는가 싶더니 즉석에서 떼창을 하듯 [강항의 노래]  1절을 참여 학생들과 함께 7080식 멜로디와 가락으로 바꿔 불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절가사에 7세에 맹자1질과 8세에 강목이룸을 구구절절하게 설명하며 강항의 천재성과 강항의 정신이 선비정신으로 녹아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강항의 노래 1~2절은 과거를 말하고 3~4절은 현재이며 5절은 애국가 보다 길지만 미래가 녹아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참가자는 공연에서 ‘강항의 노래’가 총 2~3회로 반복적으로 간간히 재창되니 지루하지 않고 가사에 포함된 ‘강항의 선비정신’의 의미를 더 뚜렷하게 각인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2023 강항의 노래’ 콘서트 공연은 주최 (사)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 / (사) 영광내산서원보존회와 주관 한국유교대학총연합회 / 향사단 광주 전남연맹 / (사)수은강항문화재지킴이 / (사) 영광내산서원보존회 / 후원으로는 전남도교육청 / 영광군청 / 영광교육지원청 협찬 (주) 이데이뉴스 / 반세기 전통의 호남연감사 / 광주전남사랑예술단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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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채은지 의원 대표발의,
    [정치] [광주NBN뉴스/안규동기자] 자율방범활동을 위한 운영비 등의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으로 광주시 관내 자율방범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가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2023년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이하 「자율방범대법」) 시행에 맞춰 기존 ‘광주광역시 자율방범대 지원 조례’를 폐지하고 신규 제정한 것으로, 광주시 관내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해 자율방범활동을 증진하고, 자율방범대원의 처우 향상 및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안됐다.   채은지 의원은 “자율방범대원들은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분들의 열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예산 지원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매일 저녁 상시적인 방범 활동을 하고 있는 대원들에게 운영비 등 최소한의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등 지역사회 치안 유지의 최일선에서 활동해 왔으나 그간 자율방범대 등을 지원하는 법적인 근거가 미비하여, 상위법 제정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다행히 2022년 4월 「자율방범대법」이 제정됐고, 올 4월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이에 맞춰 광주시도 조례의 재정비가 발 빠르게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23년 4월 기준 광주시 관내 자율방범대는 총 82개소, 1,898명의 인원이 주 1회 ~ 5회까지 치안유지 및 청소년 선도, 범죄 예방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채은지 의원은 “자율방범활동에 대한 지원 강화는 물론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져 자율방범활동이 활성화 되어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향후에도 개선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함께 논의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법률 시행 및 조례제정으로 광주시 차원에서도 제도를 정비하고 구체적인 지원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자율방범대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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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진도군 4개 해수욕장, 오는 14일(금) 일제히 개장
    진도군이 오는 14일(금) 가계 해수욕장 등 해수욕장 4개소를 일제히 개장한다.   [사회] [광주NBN뉴스/조현기자] 가계, 금갑, 신전, 관매도 등 4개 해수욕장이 8월 15일(화)까지 3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진도군 해수욕장 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피서객들을 위한 안전대책과 사전 환경정비 등 해수욕장 운영에 관한 주요 사항을 협의했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위해 ▲민간안전요원 상시대기 ▲불법 노점상 단속 ▲바가지 요금 근절 ▲식품위생관리 ▲공중화장실 관리 ▲백사장 청결 관리 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편의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게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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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여름의 길목에서 마주하는 ‘선암사의 음악산책’
    [문화] [광주NBN뉴스/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5시, 선암사 강선루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관람객은 13일(목) 15시부터 18일(화) 18시까지 순천시 블로그 및 세계유산축전 누리집(https://www.scwhf.com) 카드뉴스 속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선암사 음악산책’을 주제로 선암사를 오르는 길목에서 마주하는 크로스오버 공연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선암사의 초록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선암사에서의 기억이나 간직하고 싶은 사연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어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한 달간 선암사와 순천만갯벌을 무대로 ‘2023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을 개최한다. 축전은 세계유산 속에 특별한 공간과 시간, 비움과 쉼을 담은 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 와온해변에서 열렸던 ‘놀러와온’행사의 호평에 힘입어 다시 한번 세계유산 가치 향유 자리를 마련하였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세계유산축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순천시 문화유산과(061-749-6812)로 문의하면 된다.
    • 뉴스
    2023-07-13
  •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1,000명 돌파
    [경제] [광주NBN뉴스/기자] 보성군은 13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7개월 만에 누적 기부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 12일 기준 기부자는 1,029명이며, 전체 기부자 중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7명, 기부 한도액인 500만 원 기부자는 8명에 달한다.   기부 지역별로는 전남이 39%로 제일 높았고 뒤를 이어 광주 22%, 서울·경기·인천 21%, 기타 지역 18% 등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관광 서비스형 상품 선택이 증가했다.   보성군 관광 서비스형 답례품은 ▲제암산자연휴양림 숙박 할인권, ▲전남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숙박 할인권, ▲대원사 템플스테이, ▲다향울림촌 체험권, ▲율포해수녹차센터 이용권, ▲천연염색 공예관 숙박 및 체험권 등이 있다.   숙박 및 체험 할인권은 기부액에 따라 할인 금액이 달라지며 예약사항, 추가금 결제 방법 등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보성군청 인구정책과(☎061-850-5992)로 문의해야 한다.   기부 참여자 1천여 명을 돌파한 보성군은 더 많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이끌기 위해 답례품 만족도 및 고향사랑기금사업 수요 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을 위해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큰 감사를 드리고, 기부자들의 열정과 관심에 힘입어 기부금이 주민 복리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금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https://www.ilovegohyang.go.kr)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 혜택을 주는 제도며,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보성군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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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문인 북구청장, 마약 퇴치 캠페인 동참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문인 북구청장이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으로부터 주민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이 지난 12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지난 4월25일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 들고 인증사진을 찍어 블로그,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에 홍보한 뒤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문 청장은 허승준 광주교육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주자로는 이민숙 동강대학교총장과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지목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최근 마약이 청소년들에까지 퍼지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지역 사회 안전과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북구중독관리통합센터에서 마약 근절, 알코올․약물 중독예방 등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구의사회 및 북구약사회와 함께 마약류 오남용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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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영광군의회, 제273회 임시회 개회
    [정치]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는 13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제1차 본회의 안건상정에 앞서 김한균 의원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경제의 핵심이자 성장동력인 수소 경제에 우리 영광군이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시행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번 임시회는 13일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간 주요업무계획 추진상황 보고를 받은 후 18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실시되며, 심사된 안건들은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영광군수가 제출한 ▶「영광군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영광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3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KT&G 남천사거리 주차장 부지 매입)」 ▶「영광군 지역보건법 위반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고,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김한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군 자동차대여사업의 등록기준에 관한 조례안」, 장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군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강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광군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영광군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광군수가 제출한 ▶「영광군 축제발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강필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으로 서로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더 나은 영광건설과 군민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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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함평군, 장마철 대비 농작물 병해충 방제 앞장
    [경제]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한 병해충 방제에 돌입했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13일 “장마철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벼 도열병, 고추 탄저병을 비롯한 각종 병해충이 증가하고 있어 전 직원이 읍면별로 집중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재배 현장에서 적용약제 살포 방법 등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철저한 병해충 예찰을 실시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근 긴 장마에 계속되는 강우로 인해 일부 지역은 침수돼 농작물이 연약한 상태로 벼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이 많아지고 있으며, 멸구류, 먹노린재, 혹명나방 등 해충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고추 등 채소류 탄저병, 역병, 풋마름병, 담배나방과 과수의 탄저병,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과 토양 과습에 따른 생리 장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침수에 의한 활력저하 등으로 농작물이 병해충에 취약해지기 쉬워 적기 방제를 위한 기상모니터링과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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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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