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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사)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청소년 마약류 및 유해물질 남용의 특징
    1. 마약류 등 유해물질의 개념 마약(narcotics)이라는 용어는 ‘무감각’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narkotikos’에서 유래하였으며, 수면 및 혼미를 야기해 통증을 완화 시키는 물질을 말한다. 그동안 ‘마약’이라는 용어는 좁은 의미의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를 통틀어 가리키는 의미로 혼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이들을 총칭하여 ‘마약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에 따르면, 마약류는 ➀ 의존성, ➁ 내성, ➂ 금단증상, ➃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로 정의하고 있다.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의존성이란 약물사용의 욕구가 강제에 이를 정도로 강하고, 내성이란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단증상이란 사용 중지 시 온몸에 견디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란 개인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개인이 소속된 사회 전체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관세청 불법마약류 정보를 살펴보면 마약류는 총 423종으로 마약류 337종(향정신성의약품5)(217종, 메트암페타민(필로폰), LSD 등), 마약(119종, 코카인·헤로인(양귀비·아편·코카잎에서 추출)), 대마(1종, 대마와 그 수지 및 이들을 원료로 하여 제조된 것)과 임시마약류(86종)이 있다   2.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 및 특성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을 접하게 되는 원인을 한가지로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문화와 사회에 따른 차이, 마약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심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 심리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 행위는 다양한 감성적인 욕구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인성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인성결함은 가족 관계에서 나타나는 결함으로서, 갈등이 심한 가정, 편부모 가정, 핵가족화와 부모의 맞벌이로 청소년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에 따른 애정결핍 등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 2017년 마약류 사범의 범죄원인별 점유율은 중독이 24.2%, 유혹이 14.8%, 호기심이 14.5%로 유혹과 호기심이 29.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심리적인 마약류 폐해의 대표적인 것으로 호기심에 따른 것은 본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므로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과 마약류 폐해에 따른 악영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약은 호기심 외에도 도피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정서적인 긴장, 불안, 우울, 권태, 외로움 등의 상황으로부터 도망가고 회피하려는 성격을 가졌을 때 하나의 좋은 도피수단이다. 이외에 심리적인 요소로 대리만족, 자기애적 성격, 종교적 의식을 위해 마약을 남용하기도 한다.   (2) 사회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사회적 행위가 될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심리적 원인을 기반으로 가정의 역할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소년들은 사회에 대한 불안, 두려움, 적대감 등으로 가정 밖에서 생활하게 된다. 결국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친구나 동료집단은 청소년들의 사회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고 친구나 동료집단이 마약류를 사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친구관계 유지와 친밀감을 위한 수단적 도구로 마약류를 접하고 경험하게 된다.   또한 대중매체와 스마트 폰의 보급에 따라 인터넷, SNS를 통한 활발한 정보 접근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예인·유명인의 마약 범죄 정보는 자살과 마찬가지로 베르테르 효과를 일으켜 마약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이러한 생각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무감각한 접근의 기회를 제공할 수는 사회적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은 첫째, 담배, 술 등을 통해 유해물질남용을 시작하며 유해물질 등 약물에 빠르게 중독되고, 약한 약물에서 점점 강도가 강한 약물로 전이되기 쉽다.   둘째, 청소년들의 약물남용은 현실 판단 능력과 충동통제력 부족으로 공격성과 비행 범죄행위들인 2차적 범행에 노출되게 된다.   셋째, 신체적 성장이 빠른 시기인 만큼 약물남용은 성인병, 정신질환 등 각종 질환을 초래한다.   넷째, 약물 남용은 정서적, 심리사회적 갈등을 자신의 의지로 극복하기보다 약물에 의존하기 쉽게 만든다.   다섯째, 인지능력 저하로 학습부진은 물론 합리적인 사고, 또래관계 등 사회성이 문제될 수 있다.   또한 약물남용 청소년이 당면하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자신을 비하하고 절망하며, 삶의 무의미성을 느끼며, 자살 경험성이 높고 호흡, 소화, 두통, 공격적 적의, 분노 등 정서적 갈등이나 심리적 혼란을 겪고 있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청소년의 약물남용은 강박적 사용과 집착, 내성과 금단, 일상생활 장애, 신체적인 증상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행동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약은 한번 접하면 중독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로 벗어날 수 없기에 처음부터 마약을 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입니다. 곧 사전예방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칼럼연재: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이재로협회장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는 전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강사양성, 강사파견, 캠페인등을 통해 마약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국본부: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제주권 마약예방강사양성 및 파견문의: 1599-5883 www.antidru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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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장성군에 전해진 ‘따스한 나눔 소식’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기업과 사회단체의 연말 기부소식을 전했다.   먼저, 재광장성군향우회(회장 김상덕)가 200만 원, 중앙고속관광 서상호 대표가 3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첨단환경(대표 허관)은 자사 제품인 천연 편백살균제 500세트(시가 27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잔디영농조합(대표 김강철)은 20kg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군에 전달했으며, ㈜대운 안만선 대표도 10kg 백미 200포를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북일면 향우 김성옥 씨는 북일면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 쌀떡국, 쌀국수 30박스 씩 총 9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 회원들이 함께 마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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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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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실시간 뉴스 기사

  • 강종만 영광군수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경제]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강종만 영광군수가 21일 환경보호를 위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운동에 참여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가 올해 2월부터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동참을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 “0” 손동작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영광군은 앞서 1회용품 감축과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위하여 청사 내 다회용컵을 배치하여 각종 회의·행사, 민원 응대에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였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통해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사용 늘리기에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겠으며,군민들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참여자로는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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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장성군, 노인일자리사업 폭염대책 추진
    [경제]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혹서기를 대비해 노인일자리사업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부터 9월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1616명의 근로 시간을 기존 9~12시에서 8~11시로 1시간 앞당긴다.   안전사고 예방교육 실시 등 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선 5월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전원에게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활동조끼와 모자를 제공한 바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공익형, 시장형 참여자 활동 일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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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구례군청 씨름단,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최고의 성적 거둬...
    [스포츠] [광주NBN뉴스/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월 20일 강릉시에서 열린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 구례군청 씨름단이 출전하여 매화급과 무궁화급 단체전에서 우승하고, 국화급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매화급(60kg 이하)에 출전한 구례군청 선채림 선수는 결승전에서 영동군청 양윤서를 2:1로 제압하며, 설날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무궁화급(80kg 이하)에 출전한 구례군청 최희화 선수는 영동군청 박민지를 2:1로 이기고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최 선수는 지난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떨쳐내며 7번째 장사타이틀을 획득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선채림, 엄하진, 김시우, 이세미, 최희화가 출전한 구례군청 씨름단이 거제시청을 3:1로 가볍게 따돌리며 금년들어 2번째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국화급에 출전한 엄하진 선수는 영동군청 임수정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순호 군수는 “을해 들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구례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의 대외이미지를 빛내주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중 씨름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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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광주 서구,‘장사의 신(神)’아카데미 큰 호응 속 개강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소상공인들을 위한 ‘장사의 신(神) 아카데미’가 22일 서구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에서 입교식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서구는 소상공인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장사의 신’으로 불리는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를 초청, 특별 아카데미를 기획했다.   김유진 컨설턴트는 MBC예능국 PD출신이자 먹거리 방송 프로그램 검증단, 국립중앙박물관 식음료 총괄컨설턴트를 역임했으며 전통시장, 지역특산품, 개별식당 등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실제 매출증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지면서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장사의 신’으로 통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생 40명 모집에 100명에 가까운 소상공인들이 지원하면서 개강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서구는 지원자들의 참여 의지와 매출향상 가능성, 전문성 등을 검토하여 교육생 39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8월까지 총 8회의 강의와 1회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서구는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 주도로 교육생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소상공인들의 꾸준한 매출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또한 서구는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사업장 시설개선과 홍보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는 희망길라잡이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골목상권 멘토링사업 멘토단 참여 및 SNS서포터즈단의 업체 홍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입교식에 참석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무너진 골목상권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전략적 변화와 혁신경영이 필요하다”며 “김유진 컨설턴트와 함께 하는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생 모두가 ‘장사의 신’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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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순천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최적후보지 ‘연향들 일원’으로 선정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자원순환시설)의 최적 후보지로‘연향들(하단부) 일원’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독립적 기구로 활동해온‘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전문연구기관의 입지타당성 조사결과와 현장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순천시에 통보해왔다.   수도권지역은 2026년부터, 그 외 지역은 2030년부터 매립장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자원회수시설이 없는 순천시는 12월 말까지 입지를 결정․고시해야 2029년까지 완공이 가능하다.   자원회수시설은 세계적으로 탄소저감, 에너지이용 측면에서 도심 인근에 설립하는 추세이며, 국내에는 하남시, 평택시가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도심과 가까운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순천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은 하남의 유니온파크보다 더욱더 친환경적이고 진일보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도입하여 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부는 체육시설, 공원 및 문화시설 등의 융․복합 시설을 설치하여 순천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매일 발생되는 쓰레기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며, “직매립 금지에 대한 준비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절실함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이후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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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광주시-시의회, 재정위기 극복 함께한다
    [경제]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시와 시의회가 세수 감소 현실화에 따른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회 의장단과 ‘광주시 재정전략 및 추경 관련 의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국세 및 지방세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대내외 재정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설명, 시의회에 협력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당초 상저하고(한 해의 경기가 상반기에는 저조하고 하반기에는 고조되는 현상)로 예측된 2023년도 경기흐름이,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수출 부진, 미·중 대립 등으로 소비 회복 속도가 더디고 경기 불확실성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정부 각급기관이 예상한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6%보다 크게 하락한 1.4%~1.6%이며, 4월까지 국세수입은 134조원으로 33.9조원이 감소하고, 1분기 지방세 수입은 23.6조원으로 2.2조원 감소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여건이 크게 악화되는 실정을 전했다.   광주시와 시의회는 세수감소 현실화에 따른 재정위기 상황에 함께 대응하고, 경제 위기 극복에 함께 앞장서기로 했다. 또 긴축재정 실시를 위해 구체적인 세출구조조정 방안 등을 협의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5일 재정전략회의를 통해 ▲모든 사업 원점검토 ▲경상경비 절감 ▲민간이전경비 개선 ▲자치구 분담률 ▲무분별한 공모사업 지양 ▲자금의 효율적 관리 등 구체적인 세출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7월 예정인 제2회 추경에 우선 적용해 대형사업 시기조정, 경상경비 절감, 사업계획변경 등 과감한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하고, 기존 편성된 468억원을 삭감해 재분배했다.   다만, 광주시는 긴축재정 일변도의 예산편성은 자칫 성장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신경제 사업, 소상공인 지원, 돌봄 등 필수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채무비율 내 적극재정을 위한 지방채를 발행해 재정위기 극복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무창 시의회의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감소로 예산운용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 되는 만큼 국비확보와 세출조정 등을 통해 대책을 잘 준비하길 바란다”며 “정부 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비를 투입하는 정부공모사업의 필요성도 면밀히 검토해 달라. 시의회는 시민행복을 위해 경제살리기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세입감소 현실화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재원 부족에 따라 이번 추경은 필요불가결한 사업에 우선할 것”이라며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살피는 것과 재정건전성을 확보하는 것 모두 중요한 문제인 만큼 시정 동반자인 시의회와 손을 맞잡고 경제위기와 재정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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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진보당 국강현 광산구의원, 소촌농공단지 특혜 의혹 알고 보니
    [사회] [광주NBN뉴스/김선구기자]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2일 제28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자로 나서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광산구의 ‘소촌농공단지’ 용도변경 승인과 관련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국 의원은 지난 5월 28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촌농공단지 내 일부 필지 용도변경 승인 과정’에 대해 질타한 바 있다. 먼저 소촌농공단지 용도변경 승인 관련 자동차정비센터가 산단 지원시설로 타당한지, 사업계획서상 공익적 가치 후퇴에도 승인된 사유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국 의원은 “광주시가 용도변경 승인 시 24개의 조건을 부과하고 충족 시 광산구에 승인토록 한 것은 형식은 승인이나 내용은 부결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며 “24개 조건의 주요 내용도 자동차정비센터가 산단 지원시설인지 검토하라는 것과 용도 변경 시 사업계획에 공익적인 가치를 실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사업 시행자는 당초와 달리 사업계획서 변경으로 고용 인원을 140~170명에서 100명으로 줄이고 어린이 자동차 역사체험관 운영은 사라져 공익적 가치가 후퇴했으며, 일부는 영업을 위한 사익적 사업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광산구 자문위원회 구성의 공정성과 자문위원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채 고시한 절차의 적절성을 지적했다. 국 의원은 “자문위원회 구성인원 8명 중 7명이 내부 공직자로 구성되어 공정성이 결여된 것으로 판단되며, 외부 자문위원의 사업 시행자가 주장하는 공익적 가치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회의 다음날 용도변경 고시를 했다”며 광산구가 너무 급하고 안일하게 행정 처리를 한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던졌다. 본 질문에 이은 보충질문에서 국 의원은 “산업집적법과 같은 법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르면 사업 시행자는 용지 매입 전 입주 신청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함에도 적절한 행정절차를 하나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입주계약 해지, 부지 회수,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조치 또한 없었다”며 “절차적 하자가 발생되어 원인무효로 판단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용도변경 고시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구정질문을 마쳤다. 한편 해당 토지는 소촌농공단지에 위치한 면적 4천500㎡ 필지로 지난 4월 초 광산구의 승인을 거쳐 산단지원시설 구역에 속하게 됐으며, 용도변경을 통해 2018년에 등록된 매입가 보다 20억 원가량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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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2023년
    [교육]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21일 광주학부모회 네트워크‘하모니’와 함께 고실초등학교 학생 1200여 명 학생 대상 ‘초등학교 하교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실초 학부모회를 비롯한 광주학부모회 네트워크 ‘하모니’ 소속 초등 5교, 중등 3교, 고등 2교 학부모회가 함께했다. 기존에는 녹색어 머니회, 시니어 봉사단을 중심으로 ‘등교 지도’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학교에서도 ‘하교지도’는 실시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광주학부모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이번 ‘하교지도’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지도는 자녀 소속 학교뿐만 아닌 학교 전체 대상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고실초를 시작으로 향후 비아초, 효덕초도 ‘하교지도’를 실시 하게 된다. 또 추가적인 신청이 있으면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학부모네트워크 ‘하모니’는 자발적으로 모인 학부모 자치 활동 조직으로 1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자녀 소속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전 체를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개발도상국 학생 교육비 지원을 위한 나눔 장터 ▲방학 중 결식우려학생 밑반찬 지원 ▲학교 주변 우범지 대 정화 활동 ▲하교 지도 활동 ▲자녀 응원 캠페인 ▲지역 봉사활동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지도에는 교통 관련 지도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및 흡연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광주학부모네트워크 ‘하모니’가 내 자녀가 속해있는 학교뿐 아니라 우리가 함께 돌봐야 할 다 른 학교 학생들까지 관심을 갖고 응원하는 활동을 하고있다. 이런 학부모들의 활동에 대해 참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학부모의 교육자치활동 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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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부부 고액 기부자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무진 의료재단 김재택 이사장과 배우자 현대 노인요양원 이정아 원장이 지난 19일 화순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맡겼다고 밝혔다.   김재택 이사장은 화순읍 출신으로 배우자와 함께 화순의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의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의료의 공공성 제고 및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의료법인 무진 의료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김재택 이사장은 “부인과 함께 고향에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어 화순군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군에 배우자와 함께 고액 기부한 것은 최초다”며 김재택 이사장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고, “부부의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기금사업에 담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기금으로 조성되어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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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장흥군, 2023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개최
    [복지] [광주NBN뉴스/조명열기자] 장흥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3년 제1차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위기청소년 발견·보호·지원하는 청소년안전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기청소년의 복지 및 보호와 관련된 정책 등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 안전망 운영 실태 점검,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점검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 관내 청소년 보호 방법에 대한 유관기관 의견 수렴 및 협력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특히 지역 위기청소년 2명에 대한 현금지원이 결정되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조석훈 장흥군 부군수는 “장흥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발생 예방과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장흥군청소년안전망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여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2021년부터 여성가족부 선도사업인 지자체 청소년안전망사업을 수행하며 위기청소년 발굴·보호·예방에 기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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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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