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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사)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청소년 마약류 및 유해물질 남용의 특징
    1. 마약류 등 유해물질의 개념 마약(narcotics)이라는 용어는 ‘무감각’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narkotikos’에서 유래하였으며, 수면 및 혼미를 야기해 통증을 완화 시키는 물질을 말한다. 그동안 ‘마약’이라는 용어는 좁은 의미의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를 통틀어 가리키는 의미로 혼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이들을 총칭하여 ‘마약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에 따르면, 마약류는 ➀ 의존성, ➁ 내성, ➂ 금단증상, ➃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로 정의하고 있다.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의존성이란 약물사용의 욕구가 강제에 이를 정도로 강하고, 내성이란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단증상이란 사용 중지 시 온몸에 견디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란 개인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개인이 소속된 사회 전체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관세청 불법마약류 정보를 살펴보면 마약류는 총 423종으로 마약류 337종(향정신성의약품5)(217종, 메트암페타민(필로폰), LSD 등), 마약(119종, 코카인·헤로인(양귀비·아편·코카잎에서 추출)), 대마(1종, 대마와 그 수지 및 이들을 원료로 하여 제조된 것)과 임시마약류(86종)이 있다   2.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 및 특성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을 접하게 되는 원인을 한가지로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문화와 사회에 따른 차이, 마약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심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 심리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 행위는 다양한 감성적인 욕구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인성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인성결함은 가족 관계에서 나타나는 결함으로서, 갈등이 심한 가정, 편부모 가정, 핵가족화와 부모의 맞벌이로 청소년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에 따른 애정결핍 등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 2017년 마약류 사범의 범죄원인별 점유율은 중독이 24.2%, 유혹이 14.8%, 호기심이 14.5%로 유혹과 호기심이 29.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심리적인 마약류 폐해의 대표적인 것으로 호기심에 따른 것은 본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므로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과 마약류 폐해에 따른 악영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약은 호기심 외에도 도피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정서적인 긴장, 불안, 우울, 권태, 외로움 등의 상황으로부터 도망가고 회피하려는 성격을 가졌을 때 하나의 좋은 도피수단이다. 이외에 심리적인 요소로 대리만족, 자기애적 성격, 종교적 의식을 위해 마약을 남용하기도 한다.   (2) 사회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사회적 행위가 될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심리적 원인을 기반으로 가정의 역할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소년들은 사회에 대한 불안, 두려움, 적대감 등으로 가정 밖에서 생활하게 된다. 결국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친구나 동료집단은 청소년들의 사회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고 친구나 동료집단이 마약류를 사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친구관계 유지와 친밀감을 위한 수단적 도구로 마약류를 접하고 경험하게 된다.   또한 대중매체와 스마트 폰의 보급에 따라 인터넷, SNS를 통한 활발한 정보 접근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예인·유명인의 마약 범죄 정보는 자살과 마찬가지로 베르테르 효과를 일으켜 마약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이러한 생각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무감각한 접근의 기회를 제공할 수는 사회적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은 첫째, 담배, 술 등을 통해 유해물질남용을 시작하며 유해물질 등 약물에 빠르게 중독되고, 약한 약물에서 점점 강도가 강한 약물로 전이되기 쉽다.   둘째, 청소년들의 약물남용은 현실 판단 능력과 충동통제력 부족으로 공격성과 비행 범죄행위들인 2차적 범행에 노출되게 된다.   셋째, 신체적 성장이 빠른 시기인 만큼 약물남용은 성인병, 정신질환 등 각종 질환을 초래한다.   넷째, 약물 남용은 정서적, 심리사회적 갈등을 자신의 의지로 극복하기보다 약물에 의존하기 쉽게 만든다.   다섯째, 인지능력 저하로 학습부진은 물론 합리적인 사고, 또래관계 등 사회성이 문제될 수 있다.   또한 약물남용 청소년이 당면하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자신을 비하하고 절망하며, 삶의 무의미성을 느끼며, 자살 경험성이 높고 호흡, 소화, 두통, 공격적 적의, 분노 등 정서적 갈등이나 심리적 혼란을 겪고 있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청소년의 약물남용은 강박적 사용과 집착, 내성과 금단, 일상생활 장애, 신체적인 증상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행동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약은 한번 접하면 중독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로 벗어날 수 없기에 처음부터 마약을 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입니다. 곧 사전예방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칼럼연재: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이재로협회장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는 전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강사양성, 강사파견, 캠페인등을 통해 마약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국본부: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제주권 마약예방강사양성 및 파견문의: 1599-5883 www.antidru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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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장성군에 전해진 ‘따스한 나눔 소식’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기업과 사회단체의 연말 기부소식을 전했다.   먼저, 재광장성군향우회(회장 김상덕)가 200만 원, 중앙고속관광 서상호 대표가 3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첨단환경(대표 허관)은 자사 제품인 천연 편백살균제 500세트(시가 27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잔디영농조합(대표 김강철)은 20kg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군에 전달했으며, ㈜대운 안만선 대표도 10kg 백미 200포를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북일면 향우 김성옥 씨는 북일면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 쌀떡국, 쌀국수 30박스 씩 총 9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 회원들이 함께 마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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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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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실시간 뉴스 기사

  • 화순군, ‘천하제일경’ 화순적벽 버스투어 새단장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해 10월 31일에 체결한 화순·광주「동복댐 수질개선 및 상생발전 협약」으로 적벽 진ㆍ출입권에 관한 관리권이 화순군에 이양됨에 따라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전면 확대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재개되는 2023년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기존 사전예약제 ‘화순 적벽 버스투어(화순읍 출발)’와 사전예약 없이 현장탑승으로 진행되는 ‘적벽 셔틀버스’를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화순적벽 버스투어(화순읍 이용대체육관 출발)’는 3월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 일 운행한다. 탑승인원은 회당 60명(2대)이며, 이용요금은 1인당 10,000원이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탑승으로 진행되는 ‘적벽 셔틀버스’는 3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매주 화, 목, 금, 토, 일, 운행하며, 탑승 장소는 화순온천주차장, 이서커뮤니티센터, 화순적벽 입구 3개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0분 배차 간격으로 운행한다.   탑승 인원은 회당 30명(1대)이며, 이용요금은 화순온천주차장 7,000원, 이서커뮤니티센터와 화순적벽입구는 5,000원이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천하제일경 적벽을 쉽고 편리하게 방문하여 감상하시고, 적벽뿐 아니라 우리 화순에 대한 행복하고 따뜻한 기억을 가득 담아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화순적벽 버스투어 홍보 포스터 : 화순군이 올해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새롭게 재개한다. 사진은 예약제 ‘화순 적벽 버스투어’와 ‘적벽 셔틀버스’의 운행 정보가 정리된 홍보 리플렛.   화순적벽 버스투어 리플릿1,2 : 화순군이 올해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새롭게 재개한다. 사진은 화순 적벽 관광 정보가 담겨 있는 홍보 리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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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0
  • 함평군-bhc그룹, 함평 농산물 전국 유통 위해 ‘맞손’
    [경제]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특산물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해 bhc그룹과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19일 “bhc그룹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임금옥 bhc그룹 대표이사, 금석헌 농업회사법인 해성 대표이사, 호남청과 고인수 대표이사, 오재갑 제일 A&H 대표이사, 함평군 양파생산자협의회 정찬행 회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bhc그룹은 bhc치킨 외에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족발상회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최대 종합 외식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과 관내 농가는 우수한 품질의 함평산 농산물을 생산‧공급하고, bhc그룹은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상호간 상생협력을 도모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양파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을 비롯해 해성푸드원을 통해 라면스프, bhc치킨 소스 원료로 연간 910톤 가량 공급하기로 협약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군의 우수 농산물이 다양한 유통 판로 확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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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9
  • MKYU 광주‧전남캠퍼스 기부금 전달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유명 유튜버 겸 강사 김미경 씨가 운영하는 온라인 지식커뮤니티 ‘MKYU 광주·전남캠퍼스’가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성금 200여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9일 북구문화센터에서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MKYU 김미경 대표, 송영희 광주·전남캠퍼스 대표, 김진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 200여만원은 이날 열린 프리마켓 수익금과 ‘김미경 대표의 인생 일타강의’ 강연료로 마련됐으며,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송영희 MKYU 광주·전남캠퍼스 대표는 “이번 나눔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함께해 준 MKYU 광주·전남캠퍼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설립한 MKYU 광주·전남캠퍼스는 지역 커뮤니티 회원들의 기업 활성화 지원과 기부,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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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9
  • 광주시교육청, ‘2023 글로벌 리더 학생 민주인권 국제교류’ 실시
    [교육]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시교육청은‘학생 민주·인권 국제교류’ 참가 학생들과 인솔 교원 등(20명)이 프랑스, 스위스의 민주· 인권 유관 기관과 학교 방문, 현지 학생들과 만나는 국제교류 활동을 위해 18일 6박 8일의 일정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인 ‘2023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학생 민주·인권 국제교류’ 관련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인권 중심의 국제교류를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번 학생 민주 인권 국제교류에서는 공식 행사로 ▲‘유네스코 글로벌 마스터클래스’ 발표 ▲한·불 학생 상호교류 오찬 리셉션 ▲주 유네 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방문 및 직원들과의 간담회, 주 유네스코 한국 대사와의 만남 ▲세계 평화의 상징 제네바 UN사무소 방문 및 5·18 민 주화 운동 홍보 플래시몹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현지 고등학교 방문 및 교류 ▲인권 관련 유관기관(유네스코 본부, 제네바 UN사무소, 적십자 국제 박물관, IOC위원회 등) ▲프 랑스 혁명의 역사적 장소인 콩코드광장 등 민주·인권·평화·역사 관련 탐방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21일 유네스코 파리 본부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글로벌 마스터 클래스’에 공식 초청됐다. 광주 대표 ‘온새미로’ 팀  학생들은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인 3월21일을 맞아 전 세계 청소년 앞에서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영어로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은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종차별과 차별 문제의 실태를 알리고 대항하는 트레이너로 성장시키기 위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유네스코, 광주국제교류센터와 공동 주최해 진행한 전국 유일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시리즈’를 통해 최우수팀으로 온새미로팀을 선정한 바 있다.   민주인권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하는 김지민 학생(수완고 3학년)은 “이번 국제교류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스럽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오겠다”며 “이 활동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양한 국내외 민주인권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 번 글로벌리더 민주인권 현장체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권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 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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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9
  • 강진 사찰음식 체험관‘도반’개관식 가져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강진군은 지난 17일, 오감통 시장 내 사찰음식 체험관, ‘도반’ 개관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해 10월,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맛과 음악의 도시’ 강진 건설을 위해 (구)예향 한정식 음식점 건물을 활용한 수탁자를 공개모집 후 ‘홍승스님’을 최종 선정했다.   체험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억 원을 활용해 지난 12월부터 3개월의 공사를 거쳐 개관식을 갖게 되었다.   개관식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 권석민 강진경찰서장,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과 종교인을 포함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영향 섭취와 영양 불균형, 육식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로 다양한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속이 편한 자연식을 추구하는 사찰 음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추세이다.   특히, ‘저탄소’가 전세계 환경 및 산업 문제의 핵심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육식을 금기하며 저탄소를 실천하고 식사를 공양(供養)으로 여기는 사찰음식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   강진군은 식문화에 대한 시대적 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사찰음식에 대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사찰음식 요리 레시피 개발, 요리사 양성 등을 통해 강진을 사찰음식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단 한가지의 특별한 킬링 콘텐츠가 있다면, 얼마든지 관광객을 견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강진을 맛과 음악의 도시로 알리는데 ‘도반’이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찰음식 체험관 ‘도반’ 운영자인 홍승 스님은 “사찰음식의 친근한 이미지와 대중화를 위해 체험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하고, 전문적인 사찰 요리 강사를 양성해 사찰문화 중심지 강진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며 “부담 없는 가격부터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들 찾아와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강진 사찰음식 체험관은 개관행사 후 마지막 준비를 거쳐, 3월 24일(금)부터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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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9
  • 정원박람회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사회] [광주NBN뉴스/정기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14일 앞둔 17일 저녁,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이사장인 노관규 순천시장이 박람회 야간경관 전반에 대한 총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노 시장은 조직위원회 간부급 직원들과 함께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등 도심권역을 시작으로 국가정원 권역 전체를 돌아보며 야간경관 연출 상황을 점검했다.   야간경관 연출은 올해 정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10년 전 박람회 때는 국가정원 일부에 야간경관을 연출했지만, 박람회장 권역은 물론 도심 권역까지 걸쳐 대대적인 ‘밤의 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첫 시도다. 관광객들의 낮과 밤을 모두 사로잡아 체류 시간은 길게 늘리고, 체류 범위도 도심까지 대폭 확장하겠다는 의도다.   이날 오천그린광장에서는 야간경관 점등과 함께 바닥분수 시연까지 어우러지면서 박람회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현장을 점검하는 동안 노 시장은 “관람객의 입장에서, 특히 젊은 세대들의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카메라를 켤 만한 수준으로 연출해야 한다”고 수요자 입장의 접근을 강조했으며 “또 다른 핵심 콘텐츠인 ‘정원드림호’가 저녁까지 운행할 텐데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충분한 볼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완성도 높은 연출을 주문했다.   뿐만 아니라 노 시장은 국가정원 내 꿈의 다리와 노을정원, 호수정원, 가든스테이 등 핵심 콘텐츠들의 경관 연출을 확인하며 “정원이 워낙 넓은 만큼 우범지대는 없는지, 저녁 시간대에 위험한 보행로는 없는지 특별히 더 신경써야 한다”고 안전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순천만국가정원은 평시 21시, 하절기 22시까지 문을 열어두고 박람회 관광객을 맞이하며, 동천과 국가정원 사이를 운행하는 ‘정원드림호’는 마지막 승선 기준 저녁 8시 30분까지 운행하며 순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낮보다 화려한 밤의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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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9
  •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공급업체 추가 모집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장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물품을 생산‧제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기부시스템 고향사랑e(이)음을 이용해야 하는 만큼, 통신판매업 신고증 소지가 필수다.   모집 분야는 △장성군에서 생산‧채취된 농‧수‧축‧임산물 및 그 가공식품 △편백제품 등 장성군 자원을 활용해 생산된 지역특산품 △체험‧숙박 할인권 등 관광 서비스 상품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4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장성군청 총무과 자치분권팀(061-390-7239)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달 안으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급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 참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답례품 스티커도 제작 활용한다.   군 관계자는 “장성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며 장성지역 업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에게 명품 농특산물, 장성사랑상품권을 비롯해 백양사 템플스테이 이용 할인권,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 할인권 등 풍성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 참여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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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9
  • 이미정 사이다 강사, 나주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사이다 강사로 활동 중인 이미정 씨가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미정 씨는 “나주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제 2의 고향으로 생각할 만큼 평소 큰 애정을 갖고있다”며 “나주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이 씨는 남평읍에 자신의 두 번째 집을 마련하는 등 나주에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다.   지난 해 12월에는 나주시 공직자 마인드 함양교육 강사로 초청돼 ‘나의 적극 행정이 나주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공직자의 친절, 적극, 혁신행정에 대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 강사님의 제2의 고향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긍정 에너지로 웃음과 희망을 전하는 사이다 강사로 승승장구하시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는 법인이 아닌 개인이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납부와 전국 농협 창구를 통한 대면 납부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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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9
  • 남구 승촌 파크 골프장, 연일 수백명 ‘문전성시’
    [스포츠]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1호인 승촌 파크 골프장이 개장 6개월여를 맞이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장소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강추위가 누그러진 지난 2월부터 하루 이용객이 350여명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승촌 파크 골프장이 연일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9월 23일 문을 연 뒤로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새벽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승촌 파크 골프장은 입장료를 내고 파크 골프를 즐기는 18홀 코스(A‧B코스 각 9홀)와 대기자 및 파크 골프를 연습하려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연습용 18홀 코스(C‧D코스 각 9홀)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또 매주 일요일과 명절 연휴, 기상 여건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날을 제외하고는 항상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석달간 무료 개방하고, 같은 해 12월에는 동계 휴식기로 한달간 휴장한 뒤 올해 1월부터 A‧B구간 18홀 코스에 한해 입장료를 받고 있다.   입장료는 18홀 기준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600원이며, 일반 2,000원, 장애인 및 국가 유공자는 50% 할인 적용된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유료 코스(A‧B코스) 이용자는 5,62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휴장 일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125명이 이용 중이며, 4인 1개팀 기준으로 31개팀이 날마다 라운딩에 나설 만큼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성황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월별 현황을 보면 지난 1월에는 명절 연휴와 일요일, 폭설 등으로 15일만 개장한 가운데 690명이 다녀갔고, 2월에는 개장 20일 동안 3,56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3월에는 1~15일 기간 중 휴장 5일을 제외하고 1,370명이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유료 코스 이용자만 하루 평균 125명 가량인데, 야외활동 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오면서 더 많은 어르신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무료 연습장은 하루 200명 이상 어르신이 찾고 있다”며 “승촌 파크 골프장이 어르신 건강 놀이터로 완벽하게 안착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승촌 파크 골프장 잔디 보호를 위해 생육기간인 4월 30일까지 파크 골프장 문을 잠시 닫기로 했으며, 잔디 생육상태에 따라 개장 일자를 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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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8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포스코그룹 4억2천만원 입장권 구매하며 상생 나서
    [사회] [광주NBN뉴스/정기기자] 기업시민 포스코그룹이 17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전달식에서 약 4억 2천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하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 이진수 광양제철소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3년 순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열린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 7개월간 열리는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도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박람회를 위해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광양시 소재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사들이 참여해 총 4억 2천만원 가량의 입장권(약 3만 5,137매)을 구매하며 협력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이웃 지자체인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의 흥행을 지원하며‘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정신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광양제철소가 구매한 입장권은 광양제철소 임직원뿐 아니라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2023정원박람회 지원과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모두 실천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이번 2023정원박람회가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이웃들과 동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관규 이사장(순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2023정원박람회에 보내주신 포스코의 통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2023정원박람회 정신과 맞닿아 있는 만큼 박람회 성공을 통해 포스코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지원한 데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성공을 위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옥외광고물을 설치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협업해 미디어월(Media Wall)을 활용한 광고·선전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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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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