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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사)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청소년 마약류 및 유해물질 남용의 특징
    1. 마약류 등 유해물질의 개념 마약(narcotics)이라는 용어는 ‘무감각’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narkotikos’에서 유래하였으며, 수면 및 혼미를 야기해 통증을 완화 시키는 물질을 말한다. 그동안 ‘마약’이라는 용어는 좁은 의미의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를 통틀어 가리키는 의미로 혼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이들을 총칭하여 ‘마약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에 따르면, 마약류는 ➀ 의존성, ➁ 내성, ➂ 금단증상, ➃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로 정의하고 있다.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의존성이란 약물사용의 욕구가 강제에 이를 정도로 강하고, 내성이란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단증상이란 사용 중지 시 온몸에 견디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란 개인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개인이 소속된 사회 전체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관세청 불법마약류 정보를 살펴보면 마약류는 총 423종으로 마약류 337종(향정신성의약품5)(217종, 메트암페타민(필로폰), LSD 등), 마약(119종, 코카인·헤로인(양귀비·아편·코카잎에서 추출)), 대마(1종, 대마와 그 수지 및 이들을 원료로 하여 제조된 것)과 임시마약류(86종)이 있다   2.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 및 특성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을 접하게 되는 원인을 한가지로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문화와 사회에 따른 차이, 마약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심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 심리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 행위는 다양한 감성적인 욕구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인성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인성결함은 가족 관계에서 나타나는 결함으로서, 갈등이 심한 가정, 편부모 가정, 핵가족화와 부모의 맞벌이로 청소년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에 따른 애정결핍 등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 2017년 마약류 사범의 범죄원인별 점유율은 중독이 24.2%, 유혹이 14.8%, 호기심이 14.5%로 유혹과 호기심이 29.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심리적인 마약류 폐해의 대표적인 것으로 호기심에 따른 것은 본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므로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과 마약류 폐해에 따른 악영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약은 호기심 외에도 도피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정서적인 긴장, 불안, 우울, 권태, 외로움 등의 상황으로부터 도망가고 회피하려는 성격을 가졌을 때 하나의 좋은 도피수단이다. 이외에 심리적인 요소로 대리만족, 자기애적 성격, 종교적 의식을 위해 마약을 남용하기도 한다.   (2) 사회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사회적 행위가 될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심리적 원인을 기반으로 가정의 역할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소년들은 사회에 대한 불안, 두려움, 적대감 등으로 가정 밖에서 생활하게 된다. 결국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친구나 동료집단은 청소년들의 사회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고 친구나 동료집단이 마약류를 사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친구관계 유지와 친밀감을 위한 수단적 도구로 마약류를 접하고 경험하게 된다.   또한 대중매체와 스마트 폰의 보급에 따라 인터넷, SNS를 통한 활발한 정보 접근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예인·유명인의 마약 범죄 정보는 자살과 마찬가지로 베르테르 효과를 일으켜 마약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이러한 생각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무감각한 접근의 기회를 제공할 수는 사회적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은 첫째, 담배, 술 등을 통해 유해물질남용을 시작하며 유해물질 등 약물에 빠르게 중독되고, 약한 약물에서 점점 강도가 강한 약물로 전이되기 쉽다.   둘째, 청소년들의 약물남용은 현실 판단 능력과 충동통제력 부족으로 공격성과 비행 범죄행위들인 2차적 범행에 노출되게 된다.   셋째, 신체적 성장이 빠른 시기인 만큼 약물남용은 성인병, 정신질환 등 각종 질환을 초래한다.   넷째, 약물 남용은 정서적, 심리사회적 갈등을 자신의 의지로 극복하기보다 약물에 의존하기 쉽게 만든다.   다섯째, 인지능력 저하로 학습부진은 물론 합리적인 사고, 또래관계 등 사회성이 문제될 수 있다.   또한 약물남용 청소년이 당면하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자신을 비하하고 절망하며, 삶의 무의미성을 느끼며, 자살 경험성이 높고 호흡, 소화, 두통, 공격적 적의, 분노 등 정서적 갈등이나 심리적 혼란을 겪고 있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청소년의 약물남용은 강박적 사용과 집착, 내성과 금단, 일상생활 장애, 신체적인 증상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행동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약은 한번 접하면 중독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로 벗어날 수 없기에 처음부터 마약을 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입니다. 곧 사전예방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칼럼연재: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이재로협회장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는 전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강사양성, 강사파견, 캠페인등을 통해 마약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국본부: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제주권 마약예방강사양성 및 파견문의: 1599-5883 www.antidru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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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장성군에 전해진 ‘따스한 나눔 소식’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기업과 사회단체의 연말 기부소식을 전했다.   먼저, 재광장성군향우회(회장 김상덕)가 200만 원, 중앙고속관광 서상호 대표가 3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첨단환경(대표 허관)은 자사 제품인 천연 편백살균제 500세트(시가 27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잔디영농조합(대표 김강철)은 20kg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군에 전달했으며, ㈜대운 안만선 대표도 10kg 백미 200포를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북일면 향우 김성옥 씨는 북일면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 쌀떡국, 쌀국수 30박스 씩 총 9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 회원들이 함께 마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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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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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실시간 뉴스 기사

  • 영암군, 주민설명회·용역보고회로 ‘농정 혁신’ 박차
    [경제]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 30일 ‘농정 혁신 설명회’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잇달아 열고 농업 분야 혁신의 박차를 가했다.   먼저,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연말 총회 자리에서 열린 농정 혁신 설명회는, 영암군의 ‘지속가능한 농업생명 1번지 도약’을 위해 영암군 혁신 농정에 대한 군민 이해를 높이는 자리.   이날 설명회에서는 ‘농업 분야 혁신·발전 주요 방향’ ‘2024년 농업 분야 본예산 편성 및 농정 혁신’ 등이 보고됐다.   아울러 정부의 지방교부세 축소에 따라, 영암군이 마련한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용역’의 결과와 사업별 추진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군청에서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 수립 방안, 민선 8기 영암군 농정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비전 등이 논의됐다.   특히, 보고회 참석자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수입농산물 확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4차산업혁명 등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암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농민이 먼저 이해·협력·동참해 주기 바란다. 앞으로도 농업인 영농교육 등에서 농정 혁신에 대한 영암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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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북구, ‘동절기 주민생활 안정’에 역량 집중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동절기 안전관리 강화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가용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북구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북구의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은 동절기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각종 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 ▲감염병 예방 ▲재난․재해 대비 등 3대 분야 17개 과제로 마련됐다.   먼저 북구는 코로나19, 독감 등 겨울철 유행하기 쉬운 호흡기 질환의 지역 확산을 차단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상시 상황 관리 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노숙인 복지시설 안전 검검을 일제히 실시하며 거동 불편 노인,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도시락을 지원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는 등 복지대상자별 촘촘한 보호 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3만여 포기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사랑을 전하는 한편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보일러 점검, 난방비 지원 등을 통해 주거 안정을 꾀한다.   아울러 폭설․한파 시 주민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금 544톤, 친환경 제설제 140톤 등 충분한 제설 자재와 장비를 확보해 교통 및 보행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이외에도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 체제를 구축해 동절기 재난․재해에 적극적으로대응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책은 극심한 경제 위기로 절박한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두터운 보호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올 겨울 취약계층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본 대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는 것은 물론 추가 지원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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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장성군, 6.25참전용사 고(故) 천병율 선생 유가족에 금성화랑 무공훈장 전달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1일 6.25 참전용사인 고(故) 천병율 선생의 조카인 천남신 씨에게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1931년에 태어나 1952년 21세 나이로 입대한 천병율 선생은 같은 해 12월 24일에 전사했다.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며, 72년 만인 이날 훈장을 받게 됐다.   장성군은 올해 초부터 국방부 협업으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군은 앞선 6월 25일 열린 6.25전쟁 73주년 기념식에서 고(故) 박경태 선생의 자녀 박현숙 전남도의원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8월 1일에는 고(故) 나봉균 선생의 자녀 나종주 씨에게 무공훈장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해 예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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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장성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평가’에서 환경청별 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청별 우수상은 관할 환경청의 점검을 받는 기관 중 최상위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장성군은 앞선 2021년 평가에서도 발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평가’는 공공하수도 관리청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하수도 운영‧관리, 정책 등 4개 분야 39개 항목을 평가한다.   장성군은 하수처리시설, 하수관로 운영‧관리, 노후관로 정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든 군민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보다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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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G.MAP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개막식' 참석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일 오후 G.MAP 텔레포트라운지에서 열린 'G.MAP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비빔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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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2023년 무안골 송년행사 진행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순)은 11월 29일 한 해를 마무리하고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분들과 감사의 자리를 나누고자 무안골 송년행사를 진행했다.   중식제공과 더불어 행사 1부는 2023년 활동 영상 시청 및 표창장 수여가 이뤄졌으며 작품 전시회, 포토 부스를 운영했다. 2부는 작품 발표회 및 오락 활동,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정병순 관장은 “항상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 찾아와 주시고 도움 주시며 사랑으로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행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지금 이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시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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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운영활성화 방안 마련 학술 심포지엄 열려
    [사회] [광주NBN뉴스/조명열기자] 지난 11월 29일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최로 지역민과 각 지역 동학농민혁명 단체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기념관 활성화를 위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성 군수는 “장흥동학에 관심을 갖고 멀리 태안, 순천 등지 동학회원들과 정읍의 동학기념재단에서 방문하여 고맙다”면서 “장흥군은 장흥동학기념사업회와 긴밀한 파트너쉽을 형성하여 동학기념관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국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최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전국적으로 동학열기가 뜨거워 졌다”면서 “앞으로 장흥의 문화관광 르네상스를 펼쳐가는 허브로 장흥동학이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운영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 박형모 장흥동학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장흥동학과 기념관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념관 내 전시물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흥동학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과 영상물 제작, 미술과 문학작품 생산 등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하여 기념관을 전시와 체험,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주제에 관해 토론자로 참여한 김희태 전남도청 문화재전문위원은 주제발표와 같은 여러 사항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민간전문인력이 필요하고 강조했다. 특히 조사와 연구, 전시와 출판,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수 있는 학예사가 기념관에 전속 배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무겁고 딱딱한 학술심포지엄이었지만 3시간 가까이 자리를 떠나지 않은 60여명의 청중과 발표·토론자들은 기념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몇 가지 사항에 동의했다. 무거운 혁명의 의미만 전달하는 기념관이 아니라 동학사상의 생활과 삶을 담아내는 즐거운 체험과 전시·공연이 이뤄지는 곳으로 문턱이 낮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참여자들은 기념관 공원에 교육과 전시공간으로서 장흥집강소를 한옥으로 신축하고, 그 주위에 동학에서 바로 이어지는 장흥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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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서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 행안부장관상 수상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의 자전거 수리 서비스 브랜드 ‘고치러 간당께’가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안부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자치단체별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2차례의 심사를 거쳐 11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서구는 찾아가는 서비스 ‘고치러 간당께’와 민․관 협업을 통한 방치자전거 재활용이 큰 점수를 받아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고치러간당께’는 2010년부터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13년째 운영 중인 사업을 올해 브랜딩한 것으로 동별로 주민접근이 편리한 거점을 순회하며 자전거 수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무료 점검과 간단한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구는 관내에서 활동중인 청년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방치자전거 소모품을 이용한 페달 발전기 제작 등 거리에 버려진 방치자전거를 재활용해 탄소중립 교육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자전거 인프라 구축,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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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화순군,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화순팜 활성화 운영 지원)참여자를 오는 12월 5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퇴직 신중년의 경력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를 지역에서 직접 발굴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신중년의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고용노동부 일자리 사업으로 화순군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9월 「화순팜 활성화 운영 지원사업」이 공모 선정되었다.   화순팜 활성화 운영 지원을 위한 세부 사업으로 화순팜 고객 응대 서비스 분야 3명,화순팜 운영 마케팅 업무 지원 분야 2명으로 총모집 인원은 5명이다.   참여 자격은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퇴직 전문인력(미취업자)으로 신청서와 해당 분야 근무 관련 경력증명서 및 자격증 사본 등 증빙서류를 준비해 화순군청 농촌활력과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의 자격, 참여 이력 등 선발기준 심사를 거쳐 12월 22일까지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참여 선정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1년간 해당 사업에 배치된다.   화순군에서는 “신중년에게는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재취업의 기회가 되고, 전문성을 겸비한 직원들이 채용되어 화순팜이 더욱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농촌활력과 농산물마케팅팀(061-379-3089, 368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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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김희수 진도군수 시정연설,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 제시
    [사회] [광주NBN뉴스/조현기자] 김희수 진도군수가 1일 진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2회 진도군의회 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24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먼저 김 군수는 올해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11월말 현재 역대 최대 규모인 68건에 1,14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진도군의 발전 잠재력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중요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은 ▲미래지향형 농수산업 집중 육성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 ▲문화예술 자원·자연경관 특화 관광지 조성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정비 ▲생활인구·청년인구 유입 지방소멸대응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 7가지다.   먼저 ‘미래지향형 농수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서는 농어업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확대와 숙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친환경 농기계 지원과 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업단지를 확대 추진한다.   또한 수산종자 실용화센터 건립사업,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추진해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양식산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두 번째,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를 위해 노인·장애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노인전문요양병원 환자와 이용자들이 면회 온 가족과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효도방(가칭)을 조성하는 등 맞춤형 복지를 추진한다.   또한 60세 이상 어르신 무릎인공관절과 안질환 수술지원, 섬 지역 간호·보건인력 기숙사 건립 공모를 추진하여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 번째,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통합지원센터 조성, 난임부부 원거리 교통비 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초·중·고 학생 대상 화상 영어교육 사업 등 출산·양육·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네 번째, ‘문화예술자원·자연경관 특화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진도산해도경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복합문화관광 시설을 조성해 세방낙조 아트문화타워 조성사업, 인문치유 관광루트 연계사업에 총 303억원을 투입, 남해안 관광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다.   다섯 번째,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 정비’을 위해 365 꽃피는 진도만들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건강한 맨발길 조성,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 건립, 회전교차로 설치, 농어촌버스 무료화, 항포구 CCTV 설치, 십일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여섯 번째, ‘생활인구·청년인구 유입 지방소멸대응’을 위해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추진해 부족한 주거공간을 확충하고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와 청년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효과적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신(新) 조도대교 건설과 진도해안일주도로 77호선 승격, 가사대교 건설 사업이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국토교통부,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대형사업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미래전략위원회를 본격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긴축재정 기조로 지방교부세 감액의 어려움이 있지만 올해의 성과를 원동력 삼아 2024년에는 아름답고 건강한 미래혁신 진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군민과 군의회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388억 원 줄어든 4,219억 원으로 불요불급한 사업과 경상경비는 축소하고 사업별 집행 시기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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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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