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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 협력단체 연합회 발대식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나주경찰서는 29일 2층 소회의실에서 협력단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력단체 연합회는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과 치안유지를 위한 주민참여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치안환경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언하기 위해 경우회, 경찰발전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안보자문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여성일상지킴이,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총 9개 협력단체 대표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협력단체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윤남철 경찰발전협의회장은 “경찰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로 시민과 경찰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가교역할에 앞장서서 나주경찰과 함께하는 참여치안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진영 서장은“연합회 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각 협력단체장님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참여치안 활성화를 통해 빈틈없는 치안활동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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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고흥군보건소, 고향사랑으로 뭉쳤다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시보건소와 고흥군보건소 직원 간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각각 52명씩 총 520만원을 상호 교차 기부하며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안상현 부시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양기관간 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또한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자부터, 지자체, 생산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전년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 ‘100원 마을공동 빨래방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같은 기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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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합창단, ‘여인의 사랑과 생애’ 연주회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나주시립합창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부로 구성되며 첫 무대는 로베르트 슈만의 감미로운 연가곡인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으로 꾸며진다. 화이트데이에 걸맞도록 여인의 생애를 사랑의 측면에서 묘사한 곡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두 번째 무대는 도종환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국합창작곡가협회에서 공모한 당선작품 ‘풍경’, ‘홍매화’, ‘밤’ 3곡을 초연하고, 재즈 편곡한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 등으로 봄의 생동감을 더했다. 이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문자예매(☎010-7162-8406)를 하고 당일 현장에서 저녁 6시부터 선착순으로 티켓 배부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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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목사고을 나주의 사계절, 전통무용과 만나다!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광 명소의 사계절 풍경을 담아낸 홍보영상 ‘나주 사계(四季) 아리랑’ 종합편을 6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사계 아리랑’ 종합편은 3분3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정책홍보실 뉴미디어홍보팀에서 자체 프로젝트로 1년간 제작했다. 작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열두 달에 걸쳐 나주의 역사문화생태관광 명소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전통무용과 결합해 영상에 담았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전통 무용수들의 단아한 춤사위가 나주 관광의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이 영상엔 샛노란 유채꽃이 군락을 이뤄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영산강 동섬’, 길이 450m의 메타세쿼이아길이 있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잔잔한 물소리와 소나무 숲의 상쾌함이 가득한 ‘드들강솔밭유원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영산강 억새밭’ 등이 등장한다. 동백나무, 비자나무 숲 등 사시사철 풍광이 좋은 ‘불회사’, 고려 현종이 나라의 평안을 기원했던 ‘심향사’ 등 고즈넉한 분위기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나주의 전통 사찰도 소개한다. 여기에 광주시립창극단, 전북도립국악원, 나주시립국악단, 한예종 출신 무용가 등 실력파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해 영상의 품격을 높였다. 나주시는 안무 기획, 출연료 등을 제외, 영상 기획 단계에서부터 출연진 섭외, 촬영, 편집 등을 자체 수행하며 예산을 절감했다. 안무 제작을 지휘한 광주시립창극단 소속 최지선 명무는 “역사와 전통, 아름다운 생태 경관을 보유한 나주의 위상에 중점을 두고 안무를 제작했다”며 “이번 영상이 나주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숙희 정책홍보실장은 “사계절 나주의 아름다움을 담고자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촬영에 임해준 무용 출연진과 담당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뉴미디어 트랜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차별화된 볼거리와 알찬 시정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사계 아리랑’ 홍보영상은 나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시는 차기작으로 ‘나주관광 10선’을 주제로 한 기획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할 예정이다. [사진 나주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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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명품 인강 듣는다’ 나주시, 서울 강남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단돈 만원에 서울 강남구 인터넷강의(이하 강남 인강)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한다. 수도권 교육 1번지 강남의 수준 높은 인강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와 더불어 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관내 중·고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만13~18세) 300명을 대상으로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 신청을 11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강남 인강에서는 현직교사, EBS, 스타강사들이 중1부터 고3까지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1600여 개 강좌를 연중 제공한다. 개념 완성과 심화학습, 문제풀이 등 난이도별 강좌, 학년·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1년 수강료는 4만5천원으로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3만5천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중학생, 고등학생 각각 15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경우 선착순 모집과 관계없이 신청하면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1가구당 1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형제, 남매 등과 ID공유도 가능해 한 가정에서 중·고등 과정을 모두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 회원가입 후 주요사업-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금 1만원을 납부하고 강남 인강 누리집 회원가입 후 핸드폰으로 기 발송된 수강 쿠폰을 입력하면 된다. 수강 쿠폰은 등록 후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은 지난해 10월 나주시와 강남구청과의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강남구는 당시 협약을 통해 유명 강사 초청 및 입시컨설팅,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 기회 등을 나주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23일엔 빛가람동 소재 국립전파연구원 빛가람전파홀에서 ‘새학기 대비 강남인강 집중 특강’이 열리기도 했다. 중·고교생,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 인강, EBS 강사, 입시전문가들이 초빙돼 중·고교 학습전략과 맞춤형 진학 노하우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첫날 고등학생, 둘째 날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한 고교수학 공부법’, ‘2025~2026년도 대입 전략 및 생활기록부 팁(tip)’, ‘중등 과학 공부법(부제-강남구 학생들의 삶)’, ‘고교학점제 이해 및 k-중징으로 살아남기’ 등을 주제로 다뤘다. 지난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특강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교육 도시인 강남 인강을 나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 이번 강남 인터넷강의 수강 지원을 통해 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나주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 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고교학점제 등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이 선호하는 미래 일자리, 국가 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나주에서 양성할 수 있도록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나주시가 관내 중·고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만13~18세) 300명을 대상으로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 신청을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선정되면 강남 인강 수강료 4만5천원 중 3만5천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전남 나주시와 서울 강남구와 자매결연 협약식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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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나주시,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착수
[복지]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귀농·귀촌한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원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마을 환경 정비에 착수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민선 8기 공약인 농촌 거주자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해 ‘귀농·귀촌 선도마을’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인 유입, 정착을 돕고 인구감소,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민선 8기 역점 농정으로 발굴했다. 선도마을에선 귀농귀촌인, 원주민의 생활 편의와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마을 기초기반시설 조성, 빈집정비, 경관개선,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정비된 빈집은 농촌 일손돕기 참여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귀농·귀촌 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마을만들기,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는 마을단위 사업을 하나로 묶어 예산 중복투자를 막고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또 잦은 공사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읍·면 마을 대상 자율공모를 통해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했다. 오는 2029년까지 연간 6곳씩 총 24곳 마을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전체 가구의 10%이상을 귀농·귀촌 세대로 확보할 수 있는 마을이다. 특히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수용 태세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사업 첫해 선정된 마을은 산포면 송림·산제, 문평면 서원(동원2리), 남평읍 우진(우산 3리), 동강면 복용(옥정3리), 공산면 송정(가송1리) 마을이다. 해당 마을엔 2026년까지 3년간 마을별 최대 20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귀농귀촌 선도마을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귀농·귀촌인 유입을 촉진하는 민선 8기 핵심 농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쾌적한 마을 경관 조성은 물론 귀농·귀촌 이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되살아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외에도 올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인 영농기반 조성(8곳),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8곳)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연 금리 1.5%에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신축 비용을 올 상반기 20명에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사진 나주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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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녀자들의 축제 ‘나주삼색유산놀이’ 현대 마당극으로 재탄생
- [문화축제]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지역 고유의 세시놀이인 ‘삼색유산놀이’가 마당극으로 재해석돼 관객들에게 선보여진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 간 오후 7시부터 나주목 향청 특설무대에서 나주시립국악단의 ‘마당극 삼색유산놀이’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마당극 삼색유산놀이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공연 상설화’ 이행을 위한 나주만의 특색있는 민속놀이를 활용한 새로운 공연으로 제작됐다. 시에 따르면 삼색유산놀이는 나주읍성에 살았던 부녀자들을 중심으로 양반, 상민, 천민과 같은 신분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하나의 집단으로 모여 놀았던 민속놀이이자 여성들의 대표 축제였다. 농번기 시작 전, 봄이 되면 산으로 봄놀이를 가는데 이를 두고 흔히 ‘화전놀이’, ‘산놀이’ 또는 ‘유산’(遊山)이라고 불렀다. 남자들의 경우 시회를 열고 여자들은 강강술래와 민요, 타령을 부르며 하루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나주삼색유산놀이에 대한 기록은 일제강점기에 발행됐던 신문, 조선총독부의 조사 기록 등에서 발견되지만 1970년대까지 이어지다 명맥이 끊겼으며 이후 나주문화원과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복원됐다. 지난 2021년엔 전라남도 문화재단 지원에 힘입어 나주문화원에서 학술조사를 통해 내재적인 의의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문화자원 활용과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이 제시되기도 했다. 공연은 홍보가(박타령), 음식타령, 춘향가(사랑가), 나주민요, 농요 등 음악과 선반사물놀이, 소고춤, 강강술래 등 연희 무대를 번갈아 편성해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삼색유산놀이는 부녀자들이 중심이 돼 신분과 계층을 따지지 않고 대규모 집단으로 참여해 서로 화합하고 놀았던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여성축제로 나주만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마당극은 역사문화자원의 현대적인 해석에 따른 상설공연으로 재탄생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옛 부녀자들의 축제 ‘나주삼색유산놀이’ 현대 마당극으로 재탄생 22~23일 나주목 향청서 나주시립국악단 마당극 공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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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부녀자들의 축제 ‘나주삼색유산놀이’ 현대 마당극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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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추석 명절 앞두고 가축분뇨 및 악취 특별점검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쾌적한 추석 명절 연휴를 위해 악취 특별점검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27일까지 가축분뇨 및 악취배출사업장 20곳 특별점검을 통해 가축분뇨 무단 방류, 악취 발생 등 불법행위를 지도·단속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가축분뇨 야적·방치, 하천 등 공공수역 유출 행위, 배출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악취방지·저감장치 시설 적정 운영, 악취측정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와 합동으로 배출·처리시설 관리방법 홍보, 아구치발생 방지·저감을 당부하면서 경미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 기간 적발된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라며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쾌적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악취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7월 광주·전남 지자체 최초로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해 연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점관리지역 30개소에 악취측정기와 기상장비 등을 설치해 악취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악취개선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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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추석 명절 앞두고 가축분뇨 및 악취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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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헌혈’ 나주시 ‘2023년 생명나눔’ 주간 운영
- [복지]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장기기증의 날’(9월 9일)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3년 생명나눔’ 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장기기증의 날은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한 사람들은 약속을 되새겨보는 날이다. 숫자 ‘9’는 뇌사 시 장기를 기증하면 9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장기기증은 심장, 간장, 신장 2개, 페장 2개, 췌장, 각막 2개로 이뤄진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진행하는 생명나눔 주간 행사는 지난 8일 빛가람호수공원 여울다리에서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리본 달기로 시작됐다. 13일엔 시청사에서 생명나눔 스토리 전시회를 열어 장기기증 희망자 51명을 새롭게 등록했다. 또 시청, 공공기관 임직원, 시민 등 203명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했다. 한국전력공사는 헌혈 참여자를 위한 커피 쿠폰을 후원하며 혈액 수급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오는 22일엔 육군 96보병연대 김천일대대 장병들이 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생명나눔 주간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돼 시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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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헌혈’ 나주시 ‘2023년 생명나눔’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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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3분기 악취개선 추진단 운영회의 개최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제3분기 악취개선 추진단 운영회의를 갖고 부서별 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악취개선 추진단은 환경관리과·도시미화과·상하수도과·배원예유통과·축산과 등 악취 관련 5개 부서가 협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악취없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시 가용 인력, 예산의 적재적소 투입과 실질적인 악취 저감 시책을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3분기 회의 주요 실적에 따르면 악취배출사업장 197개소 지도점검 및 적발된 14개소에 대해 고발, 사용중지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ICT 기반 오리사육환경 개선, 미생물제 지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등에 15억원을 투입했다. 혁신도시 인근 등 민원 다발 축산 농가 18개소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가축분뇨처리장, 공공하수처리장 등 나주시가 운영 중인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노후 설비 교체, 방지시설 설치 등 자체적인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달 18일부터 22일까지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65개소에 대한 추석 명절 특별점검을 한다. 악취방지법 등 관련법 위반 시 강력한 처분으로 명절 연휴 빈틈없는 악취 체계를 구축한다. 강영구 부시장은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을 통해 사업주의 환경 개선 의식을 고취하고 아울러 악취 저감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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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3분기 악취개선 추진단 운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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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나주의 영원한 상징
- 나주배는 이 고장을 대표하는 면산물로 꽃은 흰빛으로 시민의 순결성을 표현하고 "꽃잎은 다함께 피고 지므로 시민들의 굳은 의지와 단결심을 사회임 이 배나무는 1921년 나주시 금천면 석전리 수량마을 손 갑 수님이 식재한 금촌추로 수고가 2.4 m. 수간폭이 12m나 되는 나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배나무라고 밝혔다. 우리는 이 배노거수를 통하여 세계 최고의 특산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 500년 전통의 역사를 간직한 " 나주배의 명성을 길이 보존하고자 2003년 2월 20 일 이자리에 옮겨 심었다고 말했다. [나주시 청사앞 울창한 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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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나주의 영원한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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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사각지대 해소’ 나주시, 3개년 치매전수조사 순항
- [복지]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주민의 선제적인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전수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나주형 치매조기검진’ 3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4월부터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전수조사는 지난 코로나19 장기화로 공백기였던 치매 검진 사업을 재정비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 환자를 발굴,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나주시 인구 통계에 따르면 관내 60세 이상 인구는 올해 8월말 기준 3만7883명으로 전체 인구의 32.3%를 차지한다.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가운데 통계청 추계론 2030년에는 4만4212명, 2040년에는 전체 인구의 46%인 5만4926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 환자도 증가세로 나타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919명이었던 치매 환자 수는 2022년 3667명으로 3년간 1.9배가 증가했다. 이에 나주시는 3개년 계획에 따라 60세 이상 시민 3만7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추진 중이다. 올해 목표는 1만2000명으로 9월 현재까지 7874명에 대한 검진이 이뤄졌다. 검진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및 보건지소·진료소에 직접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마을 경로당, 가구 방문을 통해 찾아가는 검진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526명의 치매 환자를, 치매 가능성이 있는 인지저하·경도인지장애 대상자 508명을 각각 발굴했다. 검진 대상자의 경우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ANSYS)에 등록·관리되며 치매 검사비, 치매치료관리비, 치매환자 조호물품,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원활한 전수조사 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현수막 게첨, 전광판 게시, 마을 안내방송, 우편‧문자 발송 등을 통해 치매검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치매는 조기 진단을 통한 예방과 적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 생활을 위한 전수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더불어 치매를 극복하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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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사각지대 해소’ 나주시, 3개년 치매전수조사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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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나주배 효능 알린다” … 나주시, 14일 학술심포지엄 개최
- [경제]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건강 기능성 과일로서 나주배의 효능을 집중 조명해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빛가람동에 위치한 동신대학교 혁신융복합캠퍼스 2층 대회의실에서 ‘배(梨) 건강 기능성 성분과 효능’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광주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도시소비자단체와 우리한국배연구회, 배연구회나주시연합회, 나주배원예농협 등 관계 기관 관계자, 배 농가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선 배에 함유된 건강 기능성 성분 및 효능을 연구해온 대학 교수와 산·학·연 전문가의 주제 발표, 토론 등을 통해 배 소비 촉진과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주제발표(발표자)는 ‘명품 나주배 만들기를 위한 배 산업 육성 방향’(최춘옥 나주시 배원예유통과장), ‘배 산업 활성화 방안’(윤종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예경제연구실장), ‘배 품종과 소비, 배 자원 활용 가능성’(송장훈 배연구소 연구관), ‘우리 배가 가진 건강기능성 물질’(문제학 전남대 교수), ‘음식에서의 배 활용’(노희경 동신대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이상현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나주배 소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본초강목(本草綱目), 동의보감(東醫寶鑑) 등 한의서에 기록된 배 효능에 따르면 기관지 장애개선, 숙취 제거, 비만 해소, 발암물질 배출, 동맥경화·자궁경부암 예방, 미백 등의 효과가 있다. 전남대 문제학 교수팀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배가 가진 건강 기능성 물질인 알부틴, 클로로제닉산, 말락시닉산 등 구체적인 효능과 과실 함유량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배 섭식에 따른 발암 유발 물질의 체외 배출 촉진, 폐종양세포 감소 연구 및 시험 결과와 체내 알콜 분해 효과 등에 대해서도 조명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배가 가진 건강기능성 성분과 그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 확보는 물론 소비 촉진을 통한 나주배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시장 인증 품질보증제, 성장촉진제 무(無)처리 재배면적 확대, 고품질 신품종 배 생산단지 및 수출전문단지 육성 등을 통한 전국 최고 품질의 나주배를 생산해 내수 시장,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명품 과일 브랜드로 육성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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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나주배 효능 알린다” … 나주시, 14일 학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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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9월 향교랑 놀자’ 성황
- [문화]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추진하는 나주향교 굽은소나무 학교의 ‘9월 향교랑 놀자’가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나주향교 굽은소나무학교’는 문화재청,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매달 한 차례(첫째 주 토요일)씩 진행하고 있다. 9월 향교랑 놀자는 관광객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주향교를 도안으로 그려보는 ‘스크래치 페이퍼’, 나주향교 유생을 모티브로 한 ‘배 유생, 배꽃 유생 색칠하기’, ‘에코백 색칠하기’, ‘즉석 퀴즈 풀이’, ‘전래놀이’ 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9월 한가위를 맞아 가을의 풍성한 결실을 기원하고 가족들이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강강술래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월동 강정희 씨는 “강강술래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흥겹고 멋있었다”면서 “청·홍의 한복과 나주향교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 관계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전통문화를 재밌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 차시 향교랑 놀자는 한가위 특집으로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 명륜당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전통문화 체험과 세계놀이 체험 그리고 ‘어랑어랑 예술단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참여 신청, 문의 사항은 ‘나주향교 굽은소나무학교’ 블로그 또는 유선(061-334-233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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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9월 향교랑 놀자’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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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보건소,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건강체험관 운영
- [복지]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나주시 보건소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장흥군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에 참가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치유와 힐링, 통합의학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다. 보건소는 박람회 총 8개 전시관 중 하나인 건강증진관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나주의 힐링 선물’이라는 주제로 나주 특색이 담긴 전시·체험, 먹거리 등을 선보인다. 체험관에서는 ‘쪽 염색 작품’ 전시와 ‘쪽 염색 손수건 포장 공예’, ‘천연아로마 클렌징 오일 만들기’ 체험과 지역 특산품인 배로 만든 ‘배 도라지즙’, 배 잼을 얹어 구운 ‘배낭시에 빵’, 홍어 콜라겐 분말스틱·다어어트 젤리 시식, 스트레스 지수 및 혈관 건강지표 측정 등이 진행된다. 여기에 나주관광 10선과 10월 20일부터 영산강 둔치공원 일원에서 10일 간 개최되는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 축제 홍보 등 지역 관광 홍보전을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박람회 주제에 맞춰 식물, 황토, 숯과 같은 재료로 만든 천연염색 손수건 공예를 비롯해 항염, 디톡스 효과가 있는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클렌징 오일 만들기 체험, 특산품 시식 등 나주의 특색을 반영한 건강생활 습관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박람회 기간 나주시 건강체험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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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보건소,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건강체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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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 언론인 설명회 개최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 통합축제인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남정숙 총감독은 6일 언론인 설명회를 통해 “영산강에서 살아왔던 나주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축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오후 3시 영강동 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언론인 설명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언론인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이성각 축제추진위원장의 축제 개요, 축제추진위원회 활동 경과보고와 남정숙 총감독의 축제 일정별 프로그램 소개, 언론인 질의응답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성각 추진위원장은 축제 일정과 장소를 비롯해 추진위 구성과 활동 경과, 군소 축제·행사를 통합한 축제 추진 배경, 축제TF팀 구성을 통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10일 동안’이라는 부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남정숙 총감독은 축제 방향과 전략, 공식 포스터 의미, 축제 전야제·개막식 행사를 비롯해 현재까지 확정된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남 감독은 ‘시민 참여’, ‘나주역사 자부심’, ‘영산강의 중요성과 친환경’을 테마로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나주의 시대별 역사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나주 마한·고려·조선·근대관 운영을 비롯해 가장 영화로웠던 장면을 뮤지컬 공연, 퍼포먼스, 미디어 아트 등으로 재현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뮤지컬 ‘왕건과 장화왕후’, ‘서편제판소리명창전’, ‘영산강 아리랑 미디어 퍼포먼스’, ‘김산옥과 도드리의 고려향가 메들리’, ‘왕건-견훤 앙금 굿풀이’, ‘홍어장수 문순득 마당극’, ‘전통춤 연희-나주목관부무’, ‘학생항일운동 현대무용’, ‘나주시내 딴스홀’, ‘나주여 승리하라, 오페라 공연’ 이 최종 확정됐다. 공연은 수변과 맞닿은 영산강물 위 수상 무대에서 펼쳐진다. 남 감독은 “영산강에 포커스를 맞춰 모든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아름다운 영산강 낙조를 비롯해 관광객들이 공연을 보면서 영산강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수상 무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 감독은 10일간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야제와 개막식 프로그램도 비중있게 다뤘다. 전야제는 20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진다. 스트리트걸스파이터 출연자를 중심으로 동신대 무용학과 재학생 등 10~12개팀이 K-POP댄스와 불꽃밴드 사랑과 평화 키보디스트 이권희밴드&최성수 축하공연이 예정돼있다. 21일 개막식은 오전 10시 반남면 자미산 천신제와 주민 퍼레이드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제를 마친 주민들이 버스를 타고 나주읍성권으로 이동해 도보로 축제 현장까지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오후 7시부터는 ‘영산강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황포돛배 4대와 50척의 뗏목 배가 영산강물을 가르며 장엄하고 화려한 선상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남 감독은 “무역, 물류의 중심지였던 영산포구에 54척의 배가 정박해있다는 기록에서 개막식 퍼포먼스를 착안했다”며 “나주가 가장 영화로웠고 부유했던 시대를 보여주는 선상 퍼레이드와 폭죽쇼는 이번 축제의 킬러 컨텐츠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남 감독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나주 청소년 퀴즈대회, 나주향시’, ‘영산강 아리랑 미디어아트’, ‘천연염색패션쇼’와 ‘백남준 포스터전’, ‘독일작가 얀체의 나주사람들’ 등 축제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 영산강의 중요성과 친환경을 테마로 한 ‘영산강 플로깅 대회’, ‘강멍존 도시텐트’, ‘먹거리부스 다사용 식기 사용’, ‘타오르는 강 작가 문순태 특별전’, ‘영산강 카페테리아’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남정숙 총감독은 “영산강에서 나주가 가장 영화롭고 번영했던 시대적 장면을 축제 콘텐츠로 구현해 전 국민에게 나주를 알리고 싶다”며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10일 동안 전국의 관광객이 목적 관광으로 나주를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 이번 축제의 핵심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남 감독은 이어 “이번 축제를 계기로 최고의 문화역사관광지, 최고의 남도 맛 고장, 최고의 공연예술축제로 육성해 내년 기회가 된다면 왕건과 견훤의 해상 전투 재현 등 국제 규모의 수상 공연예술축제를 열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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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 언론인 설명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