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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 협력단체 연합회 발대식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나주경찰서는 29일 2층 소회의실에서 협력단체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력단체 연합회는 지역특성에 맞는 범죄예방과 치안유지를 위한 주민참여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치안환경에 대한 건의사항을 제언하기 위해 경우회, 경찰발전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안보자문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여성일상지킴이,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총 9개 협력단체 대표들로 구성되었다 이날 협력단체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윤남철 경찰발전협의회장은 “경찰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로 시민과 경찰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가교역할에 앞장서서 나주경찰과 함께하는 참여치안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진영 서장은“연합회 구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각 협력단체장님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참여치안 활성화를 통해 빈틈없는 치안활동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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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고흥군보건소, 고향사랑으로 뭉쳤다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시보건소와 고흥군보건소 직원 간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각각 52명씩 총 520만원을 상호 교차 기부하며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안상현 부시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양기관간 교류 및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또한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자부터, 지자체, 생산자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전년도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올해 ‘꿈나무 둥지 조성사업’, ‘100원 마을공동 빨래방 운영’,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같은 기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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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합창단, ‘여인의 사랑과 생애’ 연주회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나주시립합창단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부로 구성되며 첫 무대는 로베르트 슈만의 감미로운 연가곡인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으로 꾸며진다. 화이트데이에 걸맞도록 여인의 생애를 사랑의 측면에서 묘사한 곡들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두 번째 무대는 도종환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국합창작곡가협회에서 공모한 당선작품 ‘풍경’, ‘홍매화’, ‘밤’ 3곡을 초연하고, 재즈 편곡한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 등으로 봄의 생동감을 더했다. 이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문자예매(☎010-7162-8406)를 하고 당일 현장에서 저녁 6시부터 선착순으로 티켓 배부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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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목사고을 나주의 사계절, 전통무용과 만나다!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광 명소의 사계절 풍경을 담아낸 홍보영상 ‘나주 사계(四季) 아리랑’ 종합편을 6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사계 아리랑’ 종합편은 3분30초 분량의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정책홍보실 뉴미디어홍보팀에서 자체 프로젝트로 1년간 제작했다. 작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열두 달에 걸쳐 나주의 역사문화생태관광 명소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전통무용과 결합해 영상에 담았다. 계절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전통 무용수들의 단아한 춤사위가 나주 관광의 매력을 한층 높여준다. 이 영상엔 샛노란 유채꽃이 군락을 이뤄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영산강 동섬’, 길이 450m의 메타세쿼이아길이 있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잔잔한 물소리와 소나무 숲의 상쾌함이 가득한 ‘드들강솔밭유원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영산강 억새밭’ 등이 등장한다. 동백나무, 비자나무 숲 등 사시사철 풍광이 좋은 ‘불회사’, 고려 현종이 나라의 평안을 기원했던 ‘심향사’ 등 고즈넉한 분위기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나주의 전통 사찰도 소개한다. 여기에 광주시립창극단, 전북도립국악원, 나주시립국악단, 한예종 출신 무용가 등 실력파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해 영상의 품격을 높였다. 나주시는 안무 기획, 출연료 등을 제외, 영상 기획 단계에서부터 출연진 섭외, 촬영, 편집 등을 자체 수행하며 예산을 절감했다. 안무 제작을 지휘한 광주시립창극단 소속 최지선 명무는 “역사와 전통, 아름다운 생태 경관을 보유한 나주의 위상에 중점을 두고 안무를 제작했다”며 “이번 영상이 나주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숙희 정책홍보실장은 “사계절 나주의 아름다움을 담고자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촬영에 임해준 무용 출연진과 담당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뉴미디어 트랜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차별화된 볼거리와 알찬 시정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사계 아리랑’ 홍보영상은 나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시는 차기작으로 ‘나주관광 10선’을 주제로 한 기획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할 예정이다. [사진 나주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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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으로 명품 인강 듣는다’ 나주시, 서울 강남 인터넷강의 수강료 지원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중·고교 학생들이 단돈 만원에 서울 강남구 인터넷강의(이하 강남 인강)를 무제한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지원한다. 수도권 교육 1번지 강남의 수준 높은 인강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와 더불어 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관내 중·고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만13~18세) 300명을 대상으로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 신청을 11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강남 인강에서는 현직교사, EBS, 스타강사들이 중1부터 고3까지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1600여 개 강좌를 연중 제공한다. 개념 완성과 심화학습, 문제풀이 등 난이도별 강좌, 학년·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1년 수강료는 4만5천원으로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3만5천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중학생, 고등학생 각각 15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경우 선착순 모집과 관계없이 신청하면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1가구당 1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형제, 남매 등과 ID공유도 가능해 한 가정에서 중·고등 과정을 모두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 회원가입 후 주요사업-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부담금 1만원을 납부하고 강남 인강 누리집 회원가입 후 핸드폰으로 기 발송된 수강 쿠폰을 입력하면 된다. 수강 쿠폰은 등록 후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은 지난해 10월 나주시와 강남구청과의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강남구는 당시 협약을 통해 유명 강사 초청 및 입시컨설팅,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 기회 등을 나주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23일엔 빛가람동 소재 국립전파연구원 빛가람전파홀에서 ‘새학기 대비 강남인강 집중 특강’이 열리기도 했다. 중·고교생,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 인강, EBS 강사, 입시전문가들이 초빙돼 중·고교 학습전략과 맞춤형 진학 노하우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첫날 고등학생, 둘째 날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한 고교수학 공부법’, ‘2025~2026년도 대입 전략 및 생활기록부 팁(tip)’, ‘중등 과학 공부법(부제-강남구 학생들의 삶)’, ‘고교학점제 이해 및 k-중징으로 살아남기’ 등을 주제로 다뤘다. 지난 특강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급변하는 입시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특강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수도권에서 손꼽히는 교육 도시인 강남 인강을 나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 이번 강남 인터넷강의 수강 지원을 통해 수도권 대도시가 아닌 나주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 경쟁력을 올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고교학점제 등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이 선호하는 미래 일자리, 국가 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나주에서 양성할 수 있도록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설명] 나주시가 관내 중·고교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만13~18세) 300명을 대상으로 강남 인강 수강료 지원 신청을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받는다. 선정되면 강남 인강 수강료 4만5천원 중 3만5천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전남 나주시와 서울 강남구와 자매결연 협약식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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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나주시,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착수
[복지]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귀농·귀촌한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원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마을 환경 정비에 착수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민선 8기 공약인 농촌 거주자 정책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해 ‘귀농·귀촌 선도마을’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귀농·귀촌인 유입, 정착을 돕고 인구감소, 고령화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에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민선 8기 역점 농정으로 발굴했다. 선도마을에선 귀농귀촌인, 원주민의 생활 편의와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마을 기초기반시설 조성, 빈집정비, 경관개선, 주민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정비된 빈집은 농촌 일손돕기 참여자,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귀농·귀촌 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마을만들기,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등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는 마을단위 사업을 하나로 묶어 예산 중복투자를 막고 정책 실효성을 높였다. 또 잦은 공사로 인한 마을 주민들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읍·면 마을 대상 자율공모를 통해 올해 마을 6곳을 선정했다. 오는 2029년까지 연간 6곳씩 총 24곳 마을을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전체 가구의 10%이상을 귀농·귀촌 세대로 확보할 수 있는 마을이다. 특히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 대한 마을 주민들의 수용 태세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사업 첫해 선정된 마을은 산포면 송림·산제, 문평면 서원(동원2리), 남평읍 우진(우산 3리), 동강면 복용(옥정3리), 공산면 송정(가송1리) 마을이다. 해당 마을엔 2026년까지 3년간 마을별 최대 20억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귀농귀촌 선도마을은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귀농·귀촌인 유입을 촉진하는 민선 8기 핵심 농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쾌적한 마을 경관 조성은 물론 귀농·귀촌 이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되살아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외에도 올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인 영농기반 조성(8곳),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8곳)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연 금리 1.5%에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신축 비용을 올 상반기 20명에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사진 나주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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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민봉사과 ‘주거안심상담센터’ 매주 화요일 운영
- [복지]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청사 시민봉사과에서 시민의 안전한 전·월세 계약을 돕는 ‘주거안심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주거안심상담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피해 예방과 전·월세 주택 거주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민봉사과 민원 1번 창구를 찾으면 된다. 창구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나주시지회(회장 조기준) 소속 전·월세 계약 경험이 풍부하고 3년간 행정처분 사실이 없는 전문공인중개사들이 교대로 배치된다. 임대차 계약을 앞둔 시민들에게 전·월세 계약 전·후 유의 사항 및 전세 약 시 필수 확인 사항 등 악질적인 전세 사기로부터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팁(tip)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험, 정보 부족 등으로 전세 사기 위험성이 큰 사회초년생을 위해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관내 대학교, 전·월세 다발 지역으로 ‘찾아가는 주거안심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나주시 부동산관리팀은 전세 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사무소 특별 점검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연루된 공인중개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다. 조영란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전·월세 계약을 계획 중인 시민들이 전문공인중개사와의 상담을 통해 필수적인 부동산 정보를 습득하고 안심하고 안전하게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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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시민봉사과 ‘주거안심상담센터’ 매주 화요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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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내년부터 금성산 정상부 개방 … 등산로 개설 착공 ‘관·군 협력 결실’ 올 연말까지 총길이 432m데크길 조성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정상부가 내년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56년 만에 상시 개방될 전망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7일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위한 등산로를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등산로가 개설되면 금성산 정상부인 노적봉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등반할 수 있게 된다. 금성산 정상부는 지난 1966년 국가보안시설인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매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제외하곤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있다. 도심과 지척에 있는 진산으로 시민·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산이지만 등산의 묘미인 산 정상 등반이 불가능해 정상부 개방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이 수 십년 간 지속돼왔다. 이에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산 정상부 개방을 위한 관·군 간 논의와 협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과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협약’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 관·군은 협약 이후 수 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등산로 노선, 매설 지뢰 제거작전 방법 등을 확정 짓고 등산로 개설에 본격 착수했다. 노적봉 등산로는 총길이 432m의 데크길로 설치된다. 군사시설 보안상 군부대 정문 루트가 아닌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기존 낙타봉 인근에서 출발하는 등산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내년 1월 1일 새해 해맞이객이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개설 작업에 속도를 낸다. 등산객 통행 안전과 군사시설 보안을 위해 방호벽, 철조망, 안내방송장비, 안내판 등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상생을 가치로 한 관·군 간 협약이 등산로 개설을 통한 56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이라는 역사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며 “2024년 새해 해맞이를 기점으로 금성산을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나주의 진산(鎭山)인 금성산. 나주시는 지난 4월 11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여단장 이종서)과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관·군은 56년만에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위한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432m길이의 등산로 개설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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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내년부터 금성산 정상부 개방 … 등산로 개설 착공 ‘관·군 협력 결실’ 올 연말까지 총길이 432m데크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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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한전KDN 노인복지시설 지원 업무 협약
- [사회][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한전KDN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AI Vision)을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도입한다. 나주시는 지난 4일 노인복지시설의 안전 사고 예방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한전KDN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전KDN은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시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화재나 연기, 수신호, 쓰러짐, 배회, 위험지역 접근 등을 감지해 선제적인 대응이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나주시가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고 한전KDN이 서버를 구축·운영하는데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나주시와의 이번 협약이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환경 구축의 모범사례로 이어져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나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한전KDN의 첨단 영상분석 기술로 재난취약시설인 관내노인복지시설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으뜸 나주를 만들어 가는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6개 노인복지시설에 영상분석기술이 탑재된 CCTV 및 APC(인원계수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며, 서버구축 완료 후 오는 12월부터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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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6일 언론인 설명회 연다
- [문화축제]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나주시 통합축제로 개최되는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각)가 6일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갖는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6일 오후 3시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언론인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이성각 축제추진위원장, 남정숙 총감독을 비롯해 시청 소관부서인 관광과 직원, 추진위 관계자들이 배석한다. 이성각 위원장은 축제 개요, 축제추진위원회 활동 경과보고 등을 남정숙 총감독은 축제 전야제·개막식을 비롯한 열흘 간 일정별 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3 나주축제는 기존 마한 문화제,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도농상생페스티벌, 시민의날 기념식, 요리경연대회, 나주 설치미술 축제 등 10월 주요 축제·행사를 통합한 축제로 첫선을 보인다.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10일 동안’이라는 부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영산강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나주를 키워낸 영산강을 배경으로 고대 마한(馬韓) 왕국에서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2천년 역사 속 나주가 가장 영화로웠던 주요 장면과 독창적인 문화를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 풍성한 볼거리·체험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축제 주 무대는 수변과 맞닿아있는 영산강물 위 수상 무대로 설치된다. 개막 퍼포먼스, 뮤지컬, 전통 예술 공연 등이 역동적으로 펼쳐질 수상무대는 살아있는 영산강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20일은 전야제가, 21일은 개막식이 펼쳐진다. 개막식 본 행사는 21일 오후 7시부터 ‘영산강은 살아있다’를 주제로 열린다. 남 감독은 호남 물류의 중심지인 영산강(영산포구)에 상시 정박해있던 54척의 배를 복원한 역대급 수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현재 땟목 50척을 제작 중으로 황포돛배 4척을 포함해 총 54대의 배가 고려시대 물류를 나르던 ‘내해’(內海) 영산강과 영산포 나루터를 배경 삼아 장엄한 선상 퍼레이드, 폭죽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정숙 총감독은 “강바람이 솔솔 부는 10월 영산강 수상 무대에서 보는 축제 공연의 아름다움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전라남도와 나주의 문화 콘텐츠가 확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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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6일 언론인 설명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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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콜버스’ 개통 기념식 개최 … 9월 1일부터 운행 시작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정해진 노선, 시간표와 관계없이 호출하면 탑승할 수 있는 전라남도 지자체 최초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인 ‘나주콜버스’가 9월 1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개통을 하루 앞둔 31일 빛가람전망대 주차장 일원에서 ‘나주콜버스’ 개통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주콜버스는 빛가람동 관내 버스 승강장 71곳을 오고 가는 15인승 버스로 내달부터 6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앱(App·바로DRT) 또는 콜 센터를 통해 승객이 호출하면 원하는 목적지(승강장)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요금은 기존 버스와 동일한 일반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을 내면 된다. 하차 단말기를 기준해 동일 노선을 제외하고 2회 환승이 가능하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으로 오후 10시까지 호출을 받는다. 단 승객이 호출을 했다가 1시간 내 3회 호출 취소(노쇼 포함) 시 1시간 동안 호출이 제한되는 패널티가 적용된다. 이날 개통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황광민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빛가람동 통장협의회·주민자치회·자율방범대·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기관·사회단체, 경찰·소방서, 콜버스 플랫폼 운영 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은 추진경과보고, 기념·축사, 개통퍼포먼스, 버스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나주콜버스는 승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라며 “도내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시범운영 기간 중 효과성을 검증해 시민 편의에 중점을 둔 대중교통의 한 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나주콜버스’ 개통 기념식 개최 … 9월 1일부터 운행 시작 빛가람동 관내 승강장 71곳 경유, 앱·콜센터 호출 후 탑승 이어 “오랜 시간 지속돼온 대중교통 문제점 개선을 위해 보조금을 절감하면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노선 개편을 추진해왔다”며 “급행버스, 마을버스 등 10월 2일부터 대중교통 노선 전면 개편을 시행해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대전환을 이뤄 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버스 시승을 통해 승객이 대기 중인 승강장과 맞은편 승강장의 위치가 혼동되지 않도록 버스승강장 명칭 변경·표기를 주문했다. 또 전동 퀵보드, 전기자전거 등 대체교통수단 이용자들의 콜버스 이용 수요 급증에 대비한 승객 대기 시간 산정, 콜백 서비스, 승객 중심의 예측가능한 대중교통, 최적의 노선 운행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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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콜버스’ 개통 기념식 개최 … 9월 1일부터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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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천연염색문화재단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특별전시회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한국천연염색박물관(관장 임경렬)이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해 염색 문화의 글로벌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제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는 대만의 아주대학(亞洲大學) 임청매(林靑玫) 교수를 포함한 디자이너 4명이며,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직접 초청해 성사됐다. 아주대학은 대만 타이중시에 위치한 대학교로 2023년 ‘세계 최고의 대학’ 순위에서 대만 4위를 차지한 명문 사립 종합대학교다. 특히 임청매 교수는 대만 최정상급 패션디자이너이면서 고난이도 기법을 접목한 ‘쪽 염색 의상’ 제작 전문가로 손꼽힌다. ‘대지의 소리를 귀담아 듣다’와 ‘기억의 여정’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연염색의 아름다운 색감과 다채로운 디자인의 의류 작품 72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재)천연염색문화재단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특별전시회 대만 유명 작가, 천연염색 도시 나주에서 작품 선보여 임경렬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패션의 국제적 흐름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천연염색의 우수성과 미래 효용성은 물론, 대만 염색문화의 진수를 제대로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기간은 10월 7일까지며, 관람 문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학예기획팀에 전화(061-335-6091)하면 된다. 한편, 재단법인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이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천연염색 공립 박물관으로 국내·외 다양한 작품 전시회를 유치하면서 신진 작가 발굴과 천연염색문화 확산에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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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천연염색문화재단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특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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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와의 전쟁’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경관 개선 구슬땀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경관 개선과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잡초 제거에 팔을 걷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9월 말까지 ‘잡초 집중 제거’ 기간을 정해 빛가람동 근린공원 32곳, 완충·연결녹지 103곳과 인도, 주택 밀집지역 미개발부지에 대한 예초 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년과 다른 이상기온으로 잡초, 덩굴류의 성장 속도가 빨라져 도시 경관을 헤치고 수목 생육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우거진 덤불은 간혹 운전자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을 초래하고 보행자 또한 인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미개발사유지의 경우 잡풀이 무성한 곳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가 잦고 모기 등 해충 서식지가 되고 있어 이번 집중 기간 잡초를 말끔히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는 작업자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차량 주의, 청소구역 이탈, 단독행위 금지, 도구 사용 시 주변 확인 등을 주지하도록 했다. 작업 중에는 돌, 나뭇가지 등이 튀어 다칠 수 있으므로 작업반경 15m이내에는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 경관 개선과 수목 보호를 위한 잡초 제거 작업에 있어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권역별 책임 담당제를 통한 잡초제거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청소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의 체계적인 관리와 시민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 구축을 위해 5급 사무관을 소장으로 하는 1소 2팀 8명으로 구성된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를 지난 20일 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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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와의 전쟁’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경관 개선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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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국악단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 다시 열린다
- [문화]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올여름 긴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휴식기를 가졌던 나주시립국악단 토요상설 공연이 이번 주말부터 다시 열린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나주목 향청에서 시립국악단 토요상설공연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나주풍류열전은 오는 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나주목 향청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재개 이후 첫 공연은 ‘국악관현악 화랑’, ‘심청가’, ‘장구춤’, ‘회심곡’, ‘민요 신뱃노래·동해바다’, ‘판굿’ 등 화려한 가무악에 연희를 더해 어깨가 들썩이는 전통 국악·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9월 2일에는 ‘25현 가야금 협주곡’, ‘양금 독주곡’, ‘수궁가’, ‘양금 시나위’, ‘사물놀이 협주곡 매사냥’ 등 명인·명창 공연과 흥겨운 사물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나주시립국악단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향유하는 문화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16년 창설됐다. 윤종호 예술감독이 이끄는 시립국악단은 올해 풍류열전과 더불어 각종 기념식·행사 수시 공연 34회, 찾아가는 공연 3회(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국립나주병원·빛가람동 라온초등학교)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우리 시 대표 전통문화콘텐츠인 나주풍류열전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수준 높은 국악 공연으로 역사문화도시 나주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며 “주말 공연을 통해 나주 관광 매력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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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국악단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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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다도참주가 ‘라봉’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차지
- [경제]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남 나주에 양조장을 경영하는 ‘다도참주가’(대표 장연수)에서 생산한 라봉(제품명)이 국내 최고의 탁주로 인정받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다도참주가의 ‘라봉’이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라봉은 전라남도 내 업체 출품 제품 중 유일하게 수상 반열에 올라 영예를 더했다. 우리술 품평회는 국가가 공인하는 주류품평회로 우리 술의 품질 향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농식품부,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서 주관한 올해 품평회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 199개 양조장에서 총 312개 제품이 출품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15개 제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라봉은 한라봉 특유의 시트러스와 시원한 풀 내음이 가득하며 은은한 단맛에서 시작해 쌀 특유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맛으로 품평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상을 수상한 라봉은 상금 500만원과 더불어 추석 명절 전 유통업체 초청 시음회, 바틀샵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판로 혜택이 주어진다. 장연수 대표는 최근 윤병태 시장과 만나 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함께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라봉으로 지난해 남도 전통주 품평회 대상에 이어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다도참주가에 축하를 전한다”며 “나주 농산물로 만든 우리 전통주 판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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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다도참주가 ‘라봉’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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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다자녀 워킹 맘·대디 직원들과 깜짝 점심 소통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직장 일과 다자녀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 맘·대디 직원들의 생생한 고충을 청취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사 인근 식당에서 세 자녀 이상을 슬하에 둔 직원 10여명과 점심 식사를 겸한 깜짝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에 있어 다자녀를 출산해 키우는 소속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하고자 윤 시장이 직접 제안했다. 여기에 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장이 배석해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위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대화 자리에서 직원들은 직장·가정에서 각자 겪어왔던 애로·건의 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직원들은 주말 부모와 자녀가 맘 편히 놀고 쉴 수 있는 보육·놀이시설 조성, 초등학교 돌봄·방과 후 교실 외 종일·야간보육 시스템 도입, 다자녀 가정 등·하원 돌보미, 가사 돌봄 서비스 확대 등을 제안했다. 육아와 병행한 직장생활과 관련된 직원 개개인의 남모를 고충들도 다양했다. 한 남직원은 “아내가 셋째아 출산을 앞두고 있어 휴직을 계획 중인데 소수 직렬이다 보니 인력 충원이 어려워 동료들에게 마음이 불편하다”며 “올 상반기 인사 때처럼 의지만 있다면 직렬에 상관없이 직원들을 부서에 배치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녀 5명을 양육하는 한 여직원은 “다자녀를 키우다 보니 일과 육아 양쪽 다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아 우울감을 많이 느낀다”며 “직장에서 다자녀 직원을 위한 우울증 해소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여직원은 “민선 8기 들어 청년이나 임신·출산에 대한 새로운 시책이 많이 발굴됐지만 6~7세 어린이나 초등학생들은 왠지 사각지대에 놓인 기분”이라며 “실질적으로 부모의 손길이 가장 많이 가는 초등학생 자녀를 위한 보육 정책이 있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 밖에도 자녀가 아플 경우 병원에 가야 하는데 눈치 보이는 경우, 다자녀를 둔 직원이 무조건 힘들 것이라는 편견, 부부 공무원 비상근무 동시 편성 시 육아의 어려움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나왔다. ‘남편들의 육아 휴직은 아내를 이해하는 좋은 제도’, ‘예전보다 남직원 육아 휴직에 대해 이해가 많아졌다’ 등 남직원 휴직에 대한 공직사회 인식 변화를 엿볼 수 있는 대화도 오고 갔다. 윤병태 시장은 “365일 24시간 쉼 없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을 빛가람동에 마련해 10월 개소할 계획”이라며 “부모의 긴급한 사정에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자녀 출산, 육아로 인한 휴직을 이유로 직원들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려하고 직장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윤병태 시장은 “직원들의 생생한 고충과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청 직장어린이집이 최고의 보육 복지를 제공하는 보육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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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다자녀 워킹 맘·대디 직원들과 깜짝 점심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