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NBN뉴스/기자]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특본, 상임대표: 장기표 박인환 최성해)는 오는 6월 29일 오전 11시 대통령직선제를 이룬 6.29선언 36주년을 맞아 국회 및 전국 17개 시·도청 앞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특권페지를 촉구하기로 하였습니다.
특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와 전국 17개 시도본부는 ‘6.29선언’에 기초하여 집권까지 했던 집권여당 국민의힘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정치권을 향해 국민의 열화와 같은 요구인 국회의원 특권폐지를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입니다.
특본은 “‘6.29선언’은 한국 민주화의 자랑스러운 금자탑이 아닐 수 없다”면서 “권위주의 정권조차 수용한 국민의 요구를 민주정당을 자임하는 정당들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국민으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할 예정입니다.
특본은 또 제헌절인 7월 17일에는 “국회 앞에서 수만 명이 참여하는 ‘국회의원 특권폐지 국민 총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라며 “이날 국회의장과 중요 정당 대표를 이 자리에 불러내서 국회의원이 누리는 특권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특권폐지에 동의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본은 “그 나라 정치의 수준은 그 나라 국민의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국민이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명령하는데도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명령인 국회의원 특권 폐지를 수용하지 않으면 더이상 국회의원직을 유지하지 못하게 하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