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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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NBN뉴스/기자] 강진군이 지난달 마량항에서 바다낚시어선 출항식을 가진 지 한 달여 만에 마량면 방문객이 12% 증가했다고 2, 밝혔다.

 

바다낚시어선 유치는 1차 산업에 머무르고 있는 어촌 경제를 해양레저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군은 삼고초려 끝에 인근의 바다낚시 어선 7대를 유치해지난달 23마량항에서 출항식을 가진 바 있다.

 

출항식 이후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7대의 바다낚시 어선의 활동에 힘입어 지난 한 달간마량항을 찾은 낚시객은 총 1,206명으로 집계됐다특히주말은 물론사람이 덜 몰리는 평일에도 대규모 관광객이 찾아들면서마량항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마량항 방문객을 통해 지역 경제도 덩달아 살아나는 분위기이다군은 식당편의점카페주유소숙박 등에 낚시객 1,206여 명이 2억 원 이상을 쓰고 간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지난 한 달은 바다낚시의 비수기인 6월 말부터 7월 초가 포함된 기간으로문어 금어기가 끝난 7월 9일을 기점으로 관광버스 등 대규모 단체들의 방문이 늘며앞으로 낚시 특수의 규모는 훨씬 더 커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를 통해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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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바다낚시 어선 출항식 한달 만에 마량항 북적

...해양레저관광시대 본격 개막

출항식 이후 마량 방문객 12% 증가, 경제적 효과 2억 원 추산

 

 

11월까지 낚시 시즌 이어져, 특수 대폭 늘어날 듯

 

군은 앞으로 전국 바다낚시 대회 개최낚시 체험 관광상품 개발 등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 방안을 발굴해마량항이 바다낚시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바다낚시 어선을 유치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 마량면 지역경제가 들썩인다며 미래를 내다보고 공격적인 정책을 추진해온 것이 조금씩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또 앞으로 바다낚시 어선을 필두로 해양레저산업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과 함께 서남해 강진군을 남해안의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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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바다낚시 어선 출항식 한달 만에 마량항 북적''해양레저관광시대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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