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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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전남 구례군은 10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현충공원, 섬진아트홀 등에서 여순 10·19사건 75주기 추모행사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두 번째를 맞는 추모 행사다. 10·19항쟁 구례유족회가 이번 행사를 주관했으며, 19일에는 추모연극, 20일에는 위령제 및 추모식, 추모연극이 진행됐다.

 

극단새로운 세상은 섬진아트홀에서 여순사건 기획 연극 뮤직드라마 슬픈 자화상을 공연했다. 이 연극은 휴머니즘과 위트로 역사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충공원에서 개최된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족회, 이규종 유족회장, 유영광 구례 부군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유영광부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긴 세월 동안 슬픔과 고통 속에 지내오신 유가족들을 마음 깊이 위로한다,앞으로도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종 여순 1019항쟁 구례유족회장은 피해조사 및 결정의 조속한 추진과 국민 공감대가 형성을 위해 민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800건의 희생자·유족 신고를 접수하여 지금까지 50%가량 자체 조사를 완료했다. 군은 추가 진행되고 있는 희생자·유족 신고는 올해 1231일까지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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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여순 10·19사건 75주기 추모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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