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19 (일)

전체기사보기

  • 신북면, 여름맞아 도로변 등에 여름꽃 심어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영암군 신북면(면장 박종조)이 지난 6일 여름 피서철을 맞아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가로화분 40개와 공터에 여름꽃을 심었다.   이날 꽃심기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주민 40여 명과 공무원 등이 참여해 메리골드, 페츄니아, 토레니아 등 8,256본의 꽃으로 단장했다.   특히, 이날 작업은 무단 방치된 공터, 쓰레기 무단 투기소 등 경관을 훼손하고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종조 신북면장은 “아름다운 여름꽃을 심어 신북면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심어 면민과 함께 깨끗한 경관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3-07-11
  • 비엔날레 파빌리온, 광주 도시외교 전령 ‘톡톡’
    [문화]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플랫폼 삼아 도시외교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파빌리온을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교류·협력하는 도시외교의 전령이자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내년(2024년)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파빌리온 국가관을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으로 확대하고, ‘제2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을 개최하는 등 세계미술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지난 2018년 한국과 해외의 미술기관 간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확장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2018년 프랑스, 핀란드, 필리핀 등 3개국이 처음으로 참여했고, 2021년에는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파스콰르트, 대만 동시대문화실험장 2곳이 참여했다. 이어 이번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총 9개국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 국가간 문화예술교류와 홍보의 장이 됐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매개로 주한대사들과 돈독한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5일 아키바 토르 주한이스라엘 대사와 함께 광주비엔날레 이스라엘 파빌리온을 관람하며 상호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아키바 토르 대사의 만남은 지난해 11월7일 접견에 이어 두 번째로, 문화·예술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협력까지 폭넓은 대화가 오갔다.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인공지능(AI)·모빌리티·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나아가고 있는 광주시와 협력을 확대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강 시장도 “내년 창설 30주년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파빌리온 국가관을 20개국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 이스라엘 파빌리온을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만남이 문화·예술 등 다양한 협력으로 이어지고 우정을 쌓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처럼 강기정 시장은 비엔날레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네덜란드 파빌리온 개막식을 비롯해 이탈리아·프랑스 파빌리온 개막식에 잇따라 참석, 각 국가의 대사와 참여작가 등을 만나 도시외교의 디딤돌을 마련했다.   지난달 19일 다니엘 볼벤(Daniel Wolvén) 주한스웨덴대사를 만난 자리에서도 내년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참여뿐만 아니라 경제협력 등 교류의 물꼬를 텄다.   강 시장이 “내년 15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스웨덴 미술을 국가관의 형태로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다니엘 볼벤 대사는 “세계 3대 비엔날레이자 아시아 최대 예술축제 광주비엔날레에 스웨덴이 참여할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이라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또 지난 6월12일 ‘제1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을 열고 아토키 일레카(ATOKI ILEKA) 주한 콩고민주공화국 대사와 배우자, 중국·우크라이나·앙골라·잠비아·슬로베니아·벨라루스 주한 대사 배우자를 초청했다.   이들은 1박2일 간 광주에 머물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전시, 가야금 병창 등 무형문화재 공연 등 ‘문화광주’를 만끽했다. 또 광주비엔날레의 지속 성장과 발전, 국가전시관 파빌리온의 공유와 확대 운영 등에 공감했다.   광주시는 이같은 도시문화외교를 통해 광주비엔날레의 외연 확장과 광주의 문화적 자산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외교가 ‘5·18정신인 포용도시 광주’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길로 인식하고 있다.   도시외교의 핵심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광주비엔날레, 민주·인권·평화, 기후회복 도시라는 광주만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기반해 소수자의 권리와 목소리가 보장되는 도시, 다양성이 존중받는 도시, 일상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도시를 실현하고, 이를 공유하는 광주만의 도시외교를 펼쳐나간다는 전략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 자연과 인간의 지속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각국 예술의 고유한 색깔로 만날 수 있는 파빌리온이 광주 전역에서 열리게 돼 매우 뜻깊다”며 “각 나라와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경제 협력으로 확장해 광주가 포용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3-07-11
  • 사계절 축제가 이어지는 해남, 땅끝마을 여름축제 팡파르
      [문화] [광주NBN뉴스/조현기자] 해남군이 사계절 축제를 해남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   해남군은 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에서 송호해변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울창한 해송과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가 아름다운 송호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여름 축제에서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쇼를 비롯해 불꽃쇼, 해변 가요제 등이 열린다.    또한 너른 백사장에서는 워터밤(WATERBOMB), 버블쇼, 서커스 공연 등도 이어지며, 놀이터와 주전부리 낭만펍 등이 운영되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름축제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군은 민선8기 산발적으로 이어져온 축제를 계절별로 정착시켜오면서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송호해변축제를 대표 여름축제로 확대해 여름철 관광활성화의 기반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4~5월 개최된 달마고도 힐링축제와 어린이 공룡대축제는 대표 봄축제로 성공리에 개최되어 축제 브랜드를 전국에 알렸다.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전국 걷기 여행객들의 성지로서 달마고도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였고, 올해 처음 개최된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2만5,000여명이 찾으며 차별화된 어린이 축제로써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송해해변 여름축제에 이어 가을의 초입인 9월부터는 매달 축제가 이어진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우수영 관광지에서 명량대첩축제가 열리며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대표 캠핑성지 오시아노에서 캠핑 박람회 및 뮤직페스타가 개최된다.   특히 11월에는 3일부터 5일까지 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로 만든 특색있는 맛의 축제이자 전라남도 대표 먹거리 축제인 해남미남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해의 마지막이자 첫 시작을 맞는 겨울축제로는 유라시아의 시작인 땅끝마을에서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명현관 군수는“민선8기 해남군은 코로나 등으로 산발적으로 이어지던 축제를 계절별로 정착시켜 축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표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사계절 축제 브랜드화에 나서고 있다”며 “봄축제를 통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사계절 축제를 통해 지역 유동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 뉴스
    • 사회
    2023-07-11
  • 장흥군 회진면, 건강한 여름나기 한방오리백숙 전달
    [복지] [광주NBN뉴스/조명열기자] 장흥군 회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노영금, 강현갑)는 7일 초복을 앞두고 한방오리백숙과 수박을 27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회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은 한약재를 넣어 정성스럽게 끓인 오리백숙을 전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현갑 공공위원장은 “오리고기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필수아미노산과 독소배출 효과가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므로 오리고기로 기력을 회복하고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노영금 회진면장은 “오리백숙을 전달하며 초복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게 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따뜻한 심장을 가진 회원분들의 마음이 전해져 관내 독거노인 등 경로당 어르신들이 올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이웃들을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복지
    2023-07-11
  • 요즘 엠지(MZ) 세대들은 국악 듣는다며?
    [문화]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 빛고을국악전수관은 무더운 여름,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7월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을 선보인다.   지난 6일 유튜브(YouTube)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커버 곡 등을 연주한 창작국악앙상블 ‘달려운’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국악팀 ‘삼현’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악팀 ‘삼현’은 통일신라 삼현삼죽 중 ‘삼현三絃’에 해당하는 현악기인 비파, 가야금, 거문고로 구성된 팀이다. 특히 비파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명맥이 끊겼다. 이에 현재 국내의 비파 연주자는 10명 안팎 정도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파와 함께 세 악기의 음색이 전통음악과 영화, 드라마 ost 등 대중음악에 고루 입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7월 20일, 케이팝(K-POP) 장르에 국악기로 도전장을 내민 현대 퓨전국악그룹 ‘한강공장’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강공장’의 앨범 <Conveyor Trio>의 수록곡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는 이들이 신입사원으로 들어와 하루 동안 겪는 희로애락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표현했다. 국악기의 특징을 활용한 창의적인 멜로디가 케이팝(K-POP)의 다양한 장르인 힙합, 댄스, 발라드, 락 등과 어우러지면서 절묘한 조합을 이룬다.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7월 27일, 국악합창단 K-판과 함께하는 국악마술쇼 ‘소리꾼 흥부와 마술사 놀부’공연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흥보가를 주제로, ‘풍류대장’,‘국악한마당’ 등에 출연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인 백현호 소리꾼과 김해성 마술사, 국악합창단 K-판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마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관객 참여형 무대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별도의 신청 없이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매회 공연은 빛고을국악전수관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는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빛고을국악전수관 관계자는 “7월의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을 통해 국악이 더 이상 고루한 장르가 아닌, 온 세대가 함께 즐기고 싶은 장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
    2023-07-11
  • 장흥군, ‘농촌체험관광 여행플랫폼’ 만든다""!
    [사회] [광주NBN뉴스/조명열기자] 장흥군이 현대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농촌체험관광 여행플랫폼’을 만든다.   최근 장흥다예원은 농촌진흥청 ‘4060 여행 맞춤’ 농촌여행상품 콘텐츠 제작 사업에 선정됐다.   농촌여행상품 콘텐츠 제작은 여행플랫폼 ‘노는법’에 탑재된 ‘4060 여행 맞춤’ 농촌여행지 발굴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여행의 참신한 매력을 전하고, 방문객이 만족하는 식사·체험·숙박 서비스 내용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다.   장흥다예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업 농장이다.   전통 발효차 부문에서 국내외 차(茶) 품평회에서 여러차례 수상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장흥다예원에서는 장흥 전통 발효차인 청태전, 홍차, 연꽃차를 음미하는 티코스 체험과 여행객의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하는 차훈명상 등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장흥삼합으로 유명한 한우, 표고버섯, 키조개로 만든 삼합죽과 떡갈비 연잎밥 정식 등 장흥만의 특색있는 맛도 느낄 수 있다.   여행지 정보와 예약은 여가활동 플랫폼 ‘노는법(nonunbub.com)’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흥다예원에서의 농촌체험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소소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농촌여행이 될 것”이라며, “농촌관광 트렌드에 맞는 6차 산업화 농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사회
    2023-07-11
  • 광주시교육청, 생태친화적인 학교 환경 조성 광주산림조합과 업무협약 체결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광주광역시산림조합과 생태친화적인 학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 중심의 생태친화적인 학교와 숲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일선 현장이 학교 조경 등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산림조합과 함께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두 기관은 학교 조경 및 숲 관리에 대해 강사 지원 등 교육훈련 사업 지원에 대해 협력한다. 또 학교 숲 조성이나 수목관리 컨설팅 등 관리 사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연과 함께 숨쉬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산림조합의 긍정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명존 중과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2023-07-11
  • 스포츠 메카 영광군, 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 개최
    [스포츠] [광주NBN뉴스/임내섭기자] 올해 많은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 선진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전남 영광군은오는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의일정으로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4개 실내체육관에서 제56회대통령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중고배구연맹과 전라남도배구협회, 영광군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이번 대회는 전국 58개 팀 1,2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다. 국가대표팀 훈련 호출로 일부 여자중학교·여자고등학교가 불참했음에도불구하고 올해 최대 규모이다.   대회 방식은 예선 조별리그를 통해 본선 진출 팀을 선발한 후 토너먼트로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부 명칭 사용 대회 메뉴얼에 따라 국제대회로의 격상을위해 대만의 풍원상업고등학교가 참가하여 대회의 격을 높여주었다. 풍원상업고등학교는 대만의 배구 명문학교로, 2022년 대만 중고 배구대회우승학교로서 한국중고배구연맹의 정식 초청을 받았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20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열릴 남·여 고등부 결승전은 KBS N SPORTS에서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전국적인 이목이 집중되는 대회를 개최한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하여 영광군의 역량을 우리나라 전 국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다른 시, 군보다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며 이번 배구대회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 뉴스
    2023-07-11
  • 삼계탕은 사랑을 싣고...강진읍 지사협, 100가구에 삼계탕 나눔
    [복지]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강진읍사회보장협의회(공동위원장 김영일, 김동일)는 지난 10일, ‘건강한 여름나기’의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100가구에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읍지사협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무더운 여름철 심신이 지쳐있는 취약 계층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강진읍 지사협 위원들은 행사 전날인 9일부터 읍사무소 3층 조리실에 나와 녹두를 불리고, 닭을 손질하며, 삼복더위에 뜨거운 불 앞에서 정성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 또한 찹쌀, 떡, 고춧가루, 야채 등을 십시일반으로 지원하며, 삼계탕과 함께 먹을 맛깔스러운 열무김치도 손수 준비했다. 김동일 위원장은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진원 군수는 강진읍사무소 3층에 마련된 조리실에서 손수 삼계탕을 포장한 후, 강진읍에서 홀로 기거하고 있는 80대 윤모 어르신을 찾아 전달했다. 강진읍에 거주하는 윤모 어르신은 기초수급자로 젊은 시절 남편과의 사별 후, 1남 4녀의 자녀들을 꿋꿋하게 홀로 키워왔다. 강진원 군수는 “여름이 갈수록 길고 더 더워지고 있다”며 “어르신들께서는 폭염 시에는 외출을 삼가시고,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모 어르신은 “혼자만 지내는 집에 군수님이 직접 방문해주니 반갑고 또 고맙다”며 “한그릇의 삼계탕으로 몸도 마음도 큰 위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은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강진군 T/F’를 구성해, 평상시와 비상시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 폭염 대비 총괄은 안전재난교통과에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 보호는 군민행복과와 보건소에서, 건설 현장 등 폭염 취약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는 건설과에서, 농축산 분야 피해 예방 및 관리는 농정과, 환경축산과, 해양산림과, 읍면에서 각각 담당한다. 이밖에 군은 무더위 쉼터 301곳을 지정 · 관리하고, 건강보건전문인력, 노인돌보미 등 재난도우미 585명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집중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뉴스
    • 복지
    2023-07-11
  • 진도군, 꽃게 등 수산종자 방류사업 활발
    [경제] [광주NBN뉴스/조현기자] 진도군이 어업자원 회복을 위해 수산 방류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진도군 수산단체인 진도군갑각류생산자협가 회원들이 자체생산한 어린꽃게 10만마리를 진도해상에 무상방류했다.   방류한 꽃게는 인공부화한 전갑폭 1cm 이상 되는 어린 꽃게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모두 마쳤다.   전국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진도 꽃게는 통발로 갓 잡아 싱싱하고 그물로 잡아 다리가 많이 잘리는 타지역 꽃게보다 인기가 많다.   군은 지난 5월에도 전복 치패 20만미 방류를 시작으로, 6월에는 어미낙지 3천여 마리와 어린 꽃게 20만 마리를 방류했다.   특히 전복은 인공부화로 생산한 각장 3cm 이상 되는 치패를 잠수사를 통해 생태환경이 좋은 지역에 방류했고, 낙지는 육상에서 수정시킨 어미낙지로 평균 120개의 산란이 가능하다.                          [진도군, 꽃게 등 수산종자 방류사업] 또한 지난 6일(목)에는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서 꽃게 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선어업 주요 소득품종인 어린 꽃게 75만 마리를 진도 조도해역에 방류했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수산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7월 중순에도 어린 꽃게 22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 뉴스
    • 경제
    2023-07-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