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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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아트파라(Artpara), 세계인권예술’ 나주에서 빛을 발하다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전 세계 발달장애 화가들의 특별한 예술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다섯 대륙 국제 예술교류전이 이번 달 전라남도 나주를 찾아온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김근태 작가와 세계 5대륙 발달장애 작가들의 2023아트파라(Artpara) 나주전시회’가 오는 5일 나주정미소, 9일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전에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24 파리 패럴림픽’ 기념전에 출품 예정인 미술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전시전은 사단법인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이사장 정미경)이 주최·주관한다.   이 법인은 문화예술을 기반해 장애인의 예술적 창작 잠재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전시, 국제교류를 통해 장애인 예술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은 ‘세계인권예술, 나주에서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오대륙, 15개국 작가들이 참여해 총 150여점의 작품을 나주에서 선보인다.   작품 전시 기간은 나주정미소에선 5일부터 13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는 9일부터 15일까지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탄자니아·말라위·모로코 작가가, 아시아는 한국·싱가포르·필리핀·아제르바이잔·태국, 유럽에선 독일·오스트리아·룩셈부르크·브루나이·러시아가 미국과 호주는 각각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주를 대표해 참여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전 키워드인 ‘아트파라’(Artpara)는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Art)와 패럴림픽(paralympic)의 파라(para)를 접목한 단어다.   패럴림픽의 어원인 ‘평행’(Parallel)에 주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국가와 국가가 예술을 통해 나란히 공존과 화합으로 평화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비전을 제시하고 작품 속에 발견과 만남, 연결과 도전,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담는다.   패럴림픽이 장애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스포츠 대회인 것처럼 전시전을 통해 전 세계 발달장애 화가들의 특별한 예술세계를 조망한다.   나주 전시회를 기획한 김근태 작가는 (사)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의 전신인 ‘(사)김근태와오대륙친구들’의 이사장 출신이다. 이번 전시전의 중심에는 작가 김근태의 삶이 녹아 들어있다.   김 작가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사태수습위원으로 현장을 경험한 이후 짧지 않은 자학과 상처,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이 시간은 그가 30년간 지적장애를 지닌 사람들을 모델로 그림을 그려왔던 계기가 됐다.   김 작가는 2015년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뉴욕UN본부를 시작으로 베를린 장벽, 중국, 브라질 패럴림픽 전시 등 세계 순회전(2016년), 제네바 UN지부(2017년), 평창 패럴림픽, 파리 유네스코 본부(2018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2019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2020년), 광주비엔날레(2022년)에서 전시전을 가졌다.   이어 내년 1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8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전시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때 선보여질 작품들을 나주 정미소와 문화예술회관에서 미리 감상해볼 수 있다.   정무경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 이사장은 “아트파라 나주전에선 각국의 작은 영혼의 예술가들의 다양한 스토리와 특별한 개성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 스토리와 개성은 시대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다름 혹은 차이에 대한 이해와 순수한 작가 본연의 성찰로서 새로운 시대에 대한 치유와 화해의 메시지를 던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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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전진숙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은 시대착오적이고 반노동적이며 사용자 입장만 수용한 결정”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전진숙 전)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3일 입장문을 통해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은 시대착오적이고 반노동적이며 사용자  입장만 수용한 결정”이라며, 윤 대통령의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입장을 밝혔다.   또한 국제노동기구(ILO)의 우리 정부에 대한 권고와 지난 6월 15일 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을 근거로하는 개별 조합원의 책임을 제한하는  대법원의 판결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명백한 시대착오적이고 입법부와 사법부의 요구를 무시하는 일방통치의 전 형”임을 지적하였다.   전진숙 전)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독단적인 거부권 행사로 공은 다시 국회로 넘어온 만큼,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일 방독주하고 있는 대통령의 폭주를 막아 국정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며 노란봉투법이 국회에서 재의결 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을 지켜 보고 있는 국민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입장문]   지난 12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행사는 양곡관리법, 간호법에 이어 세 번째이다.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은 시대착오적이고 반노동적이며 사용자 입장만 수용한 결정이다.   ‘노란봉투법’은 노조법상 사용자의 범위를 원청업체로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를 상대로 한 사용자의 무분별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란봉투법’이 갖는 의미는 손해배상청구로 인해 노동자의 파업권이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고, 무분별하고 가혹한 손해배상청구는 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거나 노동자 가정이 파탄나는 것을 막고자하는 최소한 노동자 생존권 보장을 위한 법이다. 또한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한 것은 사각지대에 놓은 하청노동자들의 노동자로서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권을 보장하는 내용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법이 생산현장에서 불법파업을 조장하고, 손해배상청구를 약화시켜 노동자와 노조에만 특혜를 주는 법이라면 터무니 없는 논리로 거부권 행사의 정당성을 피력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도 우리 정부에 수차례 걸쳐 원청 책임 인정과 손해배상 제한하는 국제사회 규범을 따를 것을 권고하였다. 그리고 지난 6월 15일 대법원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노동자의 노동3권 보장을 근거로 개별 조합원의 책임을 제한하는 판결하기도 했다.   따라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명백한 시대착오적이고 입법부와 사법부의 요구를 무시하는 일방통치의 전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노동자가 손해배상 청구로 인해 죽어가고 가정이 파탄 나는 고통을 겪었는지 아는지 모르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입만 열면 민생과 국민을 얘기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민생은 누구를 위한 민생이고 국민은 누구인지 궁금하다.   ‘노란봉투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독단적인 거부권 행사로 공은 다시 국회로 넘어왔다.   국회의원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이상이 찬성하면 ‘노란봉투법’은 통과된다. 국회의석수 비율로 보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폐기될 것이다. 국회의원은 여야를 떠나 일방독주하고 있는 대통령의 폭주를 막아 국정을 바로 잡아야 하고, 눈을 부릅뜨고 국회의원을 지켜보고 있는 국민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만일 국민의 힘이 나서서 ‘노란봉투법’을 반대한다면 얼마 남지 않은 국회의원선거에서 국민들의 냉혹한 심판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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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영암군, 주민설명회·용역보고회로 ‘농정 혁신’ 박차
    [경제]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영암군(군수 우승희) 30일 ‘농정 혁신 설명회’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잇달아 열고 농업 분야 혁신의 박차를 가했다.   먼저,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영암군연합회 연말 총회 자리에서 열린 농정 혁신 설명회는, 영암군의 ‘지속가능한 농업생명 1번지 도약’을 위해 영암군 혁신 농정에 대한 군민 이해를 높이는 자리.   이날 설명회에서는 ‘농업 분야 혁신·발전 주요 방향’ ‘2024년 농업 분야 본예산 편성 및 농정 혁신’ 등이 보고됐다.   아울러 정부의 지방교부세 축소에 따라, 영암군이 마련한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용역’의 결과와 사업별 추진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군청에서 열린 용역 중간보고회에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한 5년 단위 법정계획 수립 방안, 민선 8기 영암군 농정 로드맵을 구체화하는 비전 등이 논의됐다.   특히, 보고회 참석자들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수입농산물 확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4차산업혁명 등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영암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농민이 먼저 이해·협력·동참해 주기 바란다. 앞으로도 농업인 영농교육 등에서 농정 혁신에 대한 영암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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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북구, ‘동절기 주민생활 안정’에 역량 집중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동절기 안전관리 강화와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가용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북구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북구의 주민생활 안정 종합대책은 동절기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끼고 각종 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 ▲감염병 예방 ▲재난․재해 대비 등 3대 분야 17개 과제로 마련됐다.   먼저 북구는 코로나19, 독감 등 겨울철 유행하기 쉬운 호흡기 질환의 지역 확산을 차단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상시 상황 관리 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노숙인 복지시설 안전 검검을 일제히 실시하며 거동 불편 노인,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도시락을 지원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는 등 복지대상자별 촘촘한 보호 강화에도 나선다.   특히 3만여 포기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추진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역사회의 사랑을 전하는 한편 소외되는 취약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보일러 점검, 난방비 지원 등을 통해 주거 안정을 꾀한다.   아울러 폭설․한파 시 주민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금 544톤, 친환경 제설제 140톤 등 충분한 제설 자재와 장비를 확보해 교통 및 보행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이외에도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 체제를 구축해 동절기 재난․재해에 적극적으로대응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책은 극심한 경제 위기로 절박한 시기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두터운 보호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올 겨울 취약계층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본 대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는 것은 물론 추가 지원사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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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장성군, 6.25참전용사 고(故) 천병율 선생 유가족에 금성화랑 무공훈장 전달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1일 6.25 참전용사인 고(故) 천병율 선생의 조카인 천남신 씨에게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전달했다.   1931년에 태어나 1952년 21세 나이로 입대한 천병율 선생은 같은 해 12월 24일에 전사했다. 당시 공적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되었으며, 72년 만인 이날 훈장을 받게 됐다.   장성군은 올해 초부터 국방부 협업으로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군은 앞선 6월 25일 열린 6.25전쟁 73주년 기념식에서 고(故) 박경태 선생의 자녀 박현숙 전남도의원에게 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8월 1일에는 고(故) 나봉균 선생의 자녀 나종주 씨에게 무공훈장을 전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해 예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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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장성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환경부 주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평가’에서 환경청별 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청별 우수상은 관할 환경청의 점검을 받는 기관 중 최상위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장성군은 앞선 2021년 평가에서도 발전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평가’는 공공하수도 관리청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하수도 운영‧관리, 정책 등 4개 분야 39개 항목을 평가한다.   장성군은 하수처리시설, 하수관로 운영‧관리, 노후관로 정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든 군민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보다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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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G.MAP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개막식' 참석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1일 오후 G.MAP 텔레포트라운지에서 열린 'G.MAP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비빔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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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2023년 무안골 송년행사 진행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병순)은 11월 29일 한 해를 마무리하고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분들과 감사의 자리를 나누고자 무안골 송년행사를 진행했다.   중식제공과 더불어 행사 1부는 2023년 활동 영상 시청 및 표창장 수여가 이뤄졌으며 작품 전시회, 포토 부스를 운영했다. 2부는 작품 발표회 및 오락 활동,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행사 분위기를 북돋았다.   정병순 관장은 “항상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 찾아와 주시고 도움 주시며 사랑으로 지켜봐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행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지금 이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시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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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운영활성화 방안 마련 학술 심포지엄 열려
    [사회] [광주NBN뉴스/조명열기자] 지난 11월 29일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주최로 지역민과 각 지역 동학농민혁명 단체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기념관 활성화를 위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성 군수는 “장흥동학에 관심을 갖고 멀리 태안, 순천 등지 동학회원들과 정읍의 동학기념재단에서 방문하여 고맙다”면서 “장흥군은 장흥동학기념사업회와 긴밀한 파트너쉽을 형성하여 동학기념관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국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최근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전국적으로 동학열기가 뜨거워 졌다”면서 “앞으로 장흥의 문화관광 르네상스를 펼쳐가는 허브로 장흥동학이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 운영현황과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 박형모 장흥동학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장흥동학과 기념관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념관 내 전시물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흥동학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과 영상물 제작, 미술과 문학작품 생산 등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하여 기념관을 전시와 체험,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주제에 관해 토론자로 참여한 김희태 전남도청 문화재전문위원은 주제발표와 같은 여러 사항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민간전문인력이 필요하고 강조했다. 특히 조사와 연구, 전시와 출판, 교육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수 있는 학예사가 기념관에 전속 배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무겁고 딱딱한 학술심포지엄이었지만 3시간 가까이 자리를 떠나지 않은 60여명의 청중과 발표·토론자들은 기념관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몇 가지 사항에 동의했다. 무거운 혁명의 의미만 전달하는 기념관이 아니라 동학사상의 생활과 삶을 담아내는 즐거운 체험과 전시·공연이 이뤄지는 곳으로 문턱이 낮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참여자들은 기념관 공원에 교육과 전시공간으로서 장흥집강소를 한옥으로 신축하고, 그 주위에 동학에서 바로 이어지는 장흥독립운동을 기념하는 조형물을 설치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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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서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 행안부장관상 수상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의 자전거 수리 서비스 브랜드 ‘고치러 간당께’가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안부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자치단체별 우수사례를 접수받아 2차례의 심사를 거쳐 11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서구는 찾아가는 서비스 ‘고치러 간당께’와 민․관 협업을 통한 방치자전거 재활용이 큰 점수를 받아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고치러간당께’는 2010년부터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13년째 운영 중인 사업을 올해 브랜딩한 것으로 동별로 주민접근이 편리한 거점을 순회하며 자전거 수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무료 점검과 간단한 정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구는 관내에서 활동중인 청년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방치자전거 소모품을 이용한 페달 발전기 제작 등 거리에 버려진 방치자전거를 재활용해 탄소중립 교육교재로 활용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자전거 인프라 구축,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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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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