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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시작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시작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군은 앞선 2월 23일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주소‧농업경영체‧실거주‧중복신청‧소득요건 등 자격을 검증했다. 이후 읍면 심의위원회 및 장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장성군은 총 사업비 49억 542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농업인 8254명에게 60만 원 상당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을 배부할 계획이다. 종이, 모바일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정책발행용으로 지급되어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받으려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 일정을 문의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장성군 농업축산과(061-390-841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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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 문화유산 축제 ‘광주문화유산야행’ 대성황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6~27일 이틀간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등 동구 문화유산 일원에서 펼친 ‘2024 광주문화유산야행’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돌의 기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동구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체험·전시 등 ‘8야(夜)’ 28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 축제장 전역서 연극 공연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올해는 지난해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 우수사업 선정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어린이, MZ세대 등 나이와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일제강점기 광주를 배경으로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교 등 행사 장소에 따라 ‘무명(無名)’의 의병, 동구의 인물, 독립운동 학생 등을 테마로 특색있는 콘텐츠와 분위기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폐막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위해 주요 내외빈 소개 등 의전을 최소화하고, 전통 농악·탈춤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웠다. 광주읍성유허에서는 차(茶)를 마시며 광주의 근대 여성 인물들을 만나는 관객참여형 이머시브 연극 ‘성돌카페 동인(東人)’을 진행했고, 서석초교 일원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미션형 체험극 ‘학생독립기억학교’ 등을 펼쳐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 꼬마의병단·광주문화유산한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 강화 특히 의병복을 입고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읍성유허까지 순회하는 ‘꼬마의병단’을 비롯해 광주 5개 자치구의 의병을 주제로 펼쳐진 ‘광주문화유산한마당’은 방문객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두 번째임에도 불구하고 야행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광주읍성유허 일원에서는 ▲협동 제기차기·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배우는 ‘전통놀이학당’ ▲동구에서 양성한 어린이 문화유산 해설사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어린이 해설사 투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석아 최원순·오방 최흥종·의재 허백련에 대해 알아보는 ‘아뜰리에 無等等(무등등)’ 등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지역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테마상품 판매와 종이봉투 만들기 등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선보인 ‘광주읍성이틀장’, 동명동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원 화폐’, 지역 숙박업체와 연계한 ‘디너 패키지’ 관광상품 등은 야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광주문화유산야행을 통해 특별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야행 참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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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교육청은 5월 한 달간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고민은 내가 들어줄게, 영화는 누가 볼래’라는 주제로 ‘내 마음 점검하기’와 ‘고민 작성·마음 응 원하기’, ‘스트레스 해소 영상 시청’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우울척도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내 마음을 점검 하고, 나의 고민·같은 고민이 있는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으로 사회정서·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 겠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생명의전화 ☎1588-9191, 청소년상담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상담 '다들어줄개'[카카오톡, APP, 문자 (1661-5004)]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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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가정의 달 맞이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10%
[경제] [광주NBN뉴스/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5월 1일부터 5월 말까지 1개월간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10%)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었던 할인율 5%에서 2배 상향된 할인율 10%의 특별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순천농협, 축협, 원협, 낙협 등 5개 은행 48개 지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모바일형(카드 또는 QR)은 ‘지역상품권 착(chak)’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당 구매한도는 지류형, 모바일형 통합하여 월 최대 50만원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 개장과 가정의 달을 맞아 순천으로 여행오시는 분들이 이번 특별할인을 통해 순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들에게는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는 등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를 불러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소상공인을 위해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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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념 한국차박물관 특별전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보성군은 5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념 특별전인 ‘대한제국 황실가(家)의 차도구 전(展) (Korean Imperial Family’s Teawar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개막행사는 5월 5일 오전 11시 한국차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인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집중 운영해 축제 관광객뿐만 아니라 박물관 방문객에게도 특별한 전시를 선뵐 계획이다. 또한, 고종황제의 증손인 이준 의친왕 기념사업회장이 참석해 대한제국 황실가의 역사와 차 문화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등 풍부한 기획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는 흥선대원군, 고종황제, 의친왕, 영친왕, 덕혜옹주, 이방자 여사, 이준 황손 등 대한제국 황실가에서 실제 사용했던 차 도구와 서화, 조선왕실가에서 500년간 내려오던 진전다례, 별다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주요 전시품은 흥선대원군 괴석묵란도, 운현궁 추사서첩, 사동궁 은다구 일체 등 74건 120여 점으로 운현궁(흥선대원군 가문), 사동궁(의친왕 가문), 낙선재(영친왕, 덕혜옹주) 3곳에서 대여한 차문화 유물들이다. 군 관계자는 “황실 후손들에게 면면히 전해 내려온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가의 차(茶)문화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매우 유익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보성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대 차(茶) 주산지인 보성군에 위치한 한국차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층 차문화실, 2층 차역사실, 3층 차생활실, 5층 북라운지로 구성돼 차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차(茶) 전문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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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4년 해양관광대상 자치단체부문 대상 수상
[사회] [광주NBN뉴스/조현기자] 진도군이 (사)한국해양관광학회가 주관한 춘계학술대회에서 2024년 해양관광대상 자치단체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해양관광대상은 자치단체와 기업, 개인의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해양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부문, 체험관광부문(민간대상), 기업경영부문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한국해양관광학회는 해양수산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지난 2006년부터 해양관광 분야의 학술활동을 하며 해양관광과 관련 학문의 연구와 교류를 촉진하고 학문의 발전과 응용에 공헌하고 있다. 진도군은 국가지정 명승지 제9호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2.8km가 열리는 자연현상을 활용,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축제로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는 유럽, 미국, 일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인만큼 진도군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양관광 산업 우수사례 등의 심사를 거쳐 자치단체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진도 신비의바닷길 축제와 함께 명량 해상 케이블카, 진도 관광유람선, 진도와 제주를 잇는 산타모니카호, 죽림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해양 관광 자원을 가지고 활용하고 있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진도 죽림어촌체험마을이 체험관광부문 민간대상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죽림어촌체험마을은 해송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장관을 이루고 개매기 체험과 조개잡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어 주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의 아름다운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머무는 관광 진도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 해양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을 개발하고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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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청소년 마약류 및 유해물질 남용의 특징
- 1. 마약류 등 유해물질의 개념 마약(narcotics)이라는 용어는 ‘무감각’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narkotikos’에서 유래하였으며, 수면 및 혼미를 야기해 통증을 완화 시키는 물질을 말한다. 그동안 ‘마약’이라는 용어는 좁은 의미의 마약·향정신성의약품·대마를 통틀어 가리키는 의미로 혼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이들을 총칭하여 ‘마약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 World Health Organization)의 보고에 따르면, 마약류는 ➀ 의존성, ➁ 내성, ➂ 금단증상, ➃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로 정의하고 있다. 각각의 의미를 살펴보면, 의존성이란 약물사용의 욕구가 강제에 이를 정도로 강하고, 내성이란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단증상이란 사용 중지 시 온몸에 견디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란 개인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개인이 소속된 사회 전체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관세청 불법마약류 정보를 살펴보면 마약류는 총 423종으로 마약류 337종(향정신성의약품5)(217종, 메트암페타민(필로폰), LSD 등), 마약(119종, 코카인·헤로인(양귀비·아편·코카잎에서 추출)), 대마(1종, 대마와 그 수지 및 이들을 원료로 하여 제조된 것)과 임시마약류(86종)이 있다 2. 청소년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 및 특성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을 접하게 되는 원인을 한가지로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문화와 사회에 따른 차이, 마약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심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1) 심리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 행위는 다양한 감성적인 욕구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인성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인성결함은 가족 관계에서 나타나는 결함으로서, 갈등이 심한 가정, 편부모 가정, 핵가족화와 부모의 맞벌이로 청소년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에 따른 애정결핍 등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 2017년 마약류 사범의 범죄원인별 점유율은 중독이 24.2%, 유혹이 14.8%, 호기심이 14.5%로 유혹과 호기심이 29.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심리적인 마약류 폐해의 대표적인 것으로 호기심에 따른 것은 본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되므로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과 마약류 폐해에 따른 악영향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또한 마약은 호기심 외에도 도피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다른 방법을 통해서 정서적인 긴장, 불안, 우울, 권태, 외로움 등의 상황으로부터 도망가고 회피하려는 성격을 가졌을 때 하나의 좋은 도피수단이다. 이외에 심리적인 요소로 대리만족, 자기애적 성격, 종교적 의식을 위해 마약을 남용하기도 한다. (2) 사회적 원인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사회적 행위가 될 수 있다. 앞에서 살펴본 심리적 원인을 기반으로 가정의 역할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청소년들은 사회에 대한 불안, 두려움, 적대감 등으로 가정 밖에서 생활하게 된다. 결국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친구나 동료집단은 청소년들의 사회화를 형성하는데 있어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되고 친구나 동료집단이 마약류를 사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친구관계 유지와 친밀감을 위한 수단적 도구로 마약류를 접하고 경험하게 된다. 또한 대중매체와 스마트 폰의 보급에 따라 인터넷, SNS를 통한 활발한 정보 접근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큰 연예인·유명인의 마약 범죄 정보는 자살과 마찬가지로 베르테르 효과를 일으켜 마약에 대해 쉽게 생각하고, 이러한 생각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무감각한 접근의 기회를 제공할 수는 사회적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 청소년의 마약류 등 유해물질 남용의 특성은 첫째, 담배, 술 등을 통해 유해물질남용을 시작하며 유해물질 등 약물에 빠르게 중독되고, 약한 약물에서 점점 강도가 강한 약물로 전이되기 쉽다. 둘째, 청소년들의 약물남용은 현실 판단 능력과 충동통제력 부족으로 공격성과 비행 범죄행위들인 2차적 범행에 노출되게 된다. 셋째, 신체적 성장이 빠른 시기인 만큼 약물남용은 성인병, 정신질환 등 각종 질환을 초래한다. 넷째, 약물 남용은 정서적, 심리사회적 갈등을 자신의 의지로 극복하기보다 약물에 의존하기 쉽게 만든다. 다섯째, 인지능력 저하로 학습부진은 물론 합리적인 사고, 또래관계 등 사회성이 문제될 수 있다. 또한 약물남용 청소년이 당면하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자신을 비하하고 절망하며, 삶의 무의미성을 느끼며, 자살 경험성이 높고 호흡, 소화, 두통, 공격적 적의, 분노 등 정서적 갈등이나 심리적 혼란을 겪고 있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청소년의 약물남용은 강박적 사용과 집착, 내성과 금단, 일상생활 장애, 신체적인 증상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행동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약은 한번 접하면 중독으로 인해 자신의 의지로 벗어날 수 없기에 처음부터 마약을 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입니다. 곧 사전예방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의무적으로 시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칼럼연재: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이재로협회장 사단법인 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는 전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강사양성, 강사파견, 캠페인등을 통해 마약근절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전국본부: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경상권, 제주권 마약예방강사양성 및 파견문의: 1599-5883 www.antidrug.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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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한국마약예방교육협회, 청소년 마약류 및 유해물질 남용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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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에 전해진 ‘따스한 나눔 소식’
- [사회] [광주NBN뉴스/강승원기자] 장성군이 기업과 사회단체의 연말 기부소식을 전했다. 먼저, 재광장성군향우회(회장 김상덕)가 200만 원, 중앙고속관광 서상호 대표가 300만 원의 성금을 각각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첨단환경(대표 허관)은 자사 제품인 천연 편백살균제 500세트(시가 27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드림잔디영농조합(대표 김강철)은 20kg 쌀 100포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군에 전달했으며, ㈜대운 안만선 대표도 10kg 백미 200포를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북일면 향우 김성옥 씨는 북일면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 쌀떡국, 쌀국수 30박스 씩 총 90박스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 회원들이 함께 마련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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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에 전해진 ‘따스한 나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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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7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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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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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거리 명품화사업 장려상 수상”
-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곡성군이 음식관광 인프라 구축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남도음식문화거리 명품화 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5개 시·군에 조성된 남도음식문화거리를 대상으로 추진계획, 예산확보, 사업추진, 거리홍보 4개 부문에서 12개 지표의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하였다. 현재 곡성군의 남도음식문화거리에는 2016년 전라남도「남도음식거리」조성 공모사업으로선정된 참게·은어요리 취급 음식점13개소가 영업 중이며, 공원 조성, 참게·은어 상징 조형물 설치, 포토존 구성, 스토리보드 등 관광객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휴게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은 참게·은어거리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및 주변 시설을 정비하였으며, 축제 연계 홍보부스 운영, 홍보영상 송출, 홈페이지 홍보, SNS 등을 활용하여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남도음식문화거리와 곡성군 대표 먹거리를 알리는 데 힘 써왔다. 또한 곡성군과 상인회는 간담회를 통해 영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위생친절교육, 공원청소, 경관정비활동을 실시하고 리플릿, 홍보용품, 위생용품을 제작 배부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곡성군 관계자는“군과 상인회가 2024년에도 서로 소통하여남도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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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거리 명품화사업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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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예산안 의결
- [정치] [광주NBN뉴스/안규동기자] 보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미)는 지난 12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2024년도 예산안”심사를 마무리했다. 예결특위를 통과한 2024년 예산안은 12월 18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3일 계수조정을 거쳐 군정홍보 물품구입비 등 15개 사업에 대해 15억 6천만원을 삭감·수정한 6천 586억원의 예산안을 의결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예산보다 384억원 증액 편성되었다. 김경미 위원장은“이번 예결특위에서는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한 재원이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쓰여질 수 있도록 예산의 적법성, 적정성, 건전성, 효율성을 고루 판단하고 심사하였다”면서“편성된 예산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는 사업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의결된 예산안에는 김경미 의원이 추진해왔던 노력의 결실들이 맺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경미 의원은 군민 삶과 직결된 숨어있는 문제를 꼼꼼히 찾고 해결하기 위해 의원발의 조례 제정에 앞장서 왔다. 김 의원은 제9대 보성군의회가 구성된 2022년 7월 이후, 「보성군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6건의 조례를 의원발의 하면서 제9대 보성군의회에서 최다발의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2024년도 예산안에는 「보성군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제정에 따른 산모 산후조리비용 등에 1억3600만원의 예산안이 의결되면서 보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생아를 관내에 출생신고한 부모라면 첫째아 80만원, 둘째아부터는 100만원의 산후조리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보성군 화재폐기물 처리비 지원 조례」제정에 따른 3000만원의 예산을 통해 건당 최대 300만원의 화재피해 복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보성군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제정에 따라 관내 화장실 전역에서 불법촬영 감시용역을 추진할 수 있는 예산 2400만원이 의결되었다. 또한 제8대 초선의원 시절 발의하였던 「보성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수당이 3만원씩 추가되면서 관내 400여명에 이르는 종사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되며 같은 해에 발의된「보성군 독서문화진흥 조례」는 2022년부터 도서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케 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서점의 운영난 해소를 도모하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마지막으로 김경미 의원은 “조례와 예산심의는 수요자인 주민의 입장에서 찾아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군민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어떤 목소리가 나오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의 양적 증가에 머무르지 않고,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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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예산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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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찰보리 아카데미(3기)’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성황리에 마쳐
- [경제]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3일 농업인회관에서‘농촌 신활력플러스 찰보리 아카데미’ 3기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 찰보리 아카데미’는 보리산업 관련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활동가의 기초역량을 함양하고 청년․지역민의 취업․창업의 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오리엔테이션은 수강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찰보리 아카데미’ 교육일정 및 과정설명, 교육관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1월 9일부터 5월 1일까지 영광군 농업인회관에서 실시되며, 찰보리산업관련전문가 양성 및 찰보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통 과정인 ‘지역리더대학’과 전문가과정인 ‘찰보리대학’ 2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찰보리 아카데미 과정을 통하여 인재육성 및 보리산업 관련 창업이 활성화되어 지역 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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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찰보리 아카데미(3기)’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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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신년 현충탑 참배로 새해 업무 시작
-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전남 구례군은 1월 2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참배에는 김순호 군수, 유시문 의장,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헌화 및 분향을 진행하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최근 1조 4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한 구례군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체류형 관광도시, 치유산업 선도도시 구현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지금부터 펼쳐갈 우리의 변화 의지와 혁신 수준에 따라 구례의 미래도 차원을 달리할 것”이라며 “지난해 성취를 발판 삼아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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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신년 현충탑 참배로 새해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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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치매 환자 대상 낙상 예방 프로그램 운영
- [복지]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1~2월 두 달간 관내 치매 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박한 정리수납 쉼터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사업은 낙상 예방을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을 접목한 가정학습 인지 재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대상자로 낙상을 경험했거나 낙상 위험도가 높은 분들로 선정됐다. 사업이 시행되면 전문가로 구성된 방문팀이 대상자의 가정을 찾아 낙상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정리수납 전문가팀과 연계해 물품 수납 등 정돈과 환경 유지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정리수납전문가 1급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 구성된 동아리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들의 주요 생활 공간인 가정 내 안전도를 높여 낙상 예방은 물론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야기해 인지 능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정돈되지 않은 실내 환경 탓에 낙상이 발생해 치매 증세가 악화되는 일이 없도록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동구 조성을 위해 과감하고 창의적인 치매 관리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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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치매 환자 대상 낙상 예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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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푸른길 브릿지’ 설날 전 임시 개통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원에 건립 중인 푸른길 브릿지가 이르면 설 명절 이전에 임시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 4일 남구에 따르면 민선 7~8기 역점사업인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이 사업의 대미를 장식하는 푸른길 브릿지 건립 공사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남구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영향으로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 일정이 상당 부분 지연됨에 따라 해당 사업의 공기(工期)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삐를 쥐고 푸른길 브릿지 건립에 나서고 있다. 푸른길 브릿지는 백운광장 앞에서 끊긴 진월동과 남광주역 방향의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백운광장 일대를 사람과 문화, 자연을 아우른 복합 거점으로 조성하면서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전체 길이는 본선 205m와 경사로 146m를 합해 351m에 달한다. 본선은 남구청 2층에서 양우내안애 아파트 앞 광장까지 백운광장 위를 가로지르는 구간이며, 푸른길 브릿지 본선과 진월동 및 남광주역 방향 푸른길 공원 산책로는 각각 2곳의 지점에 경사로로 연결된다. 경사로는 푸른길 공원 산책로 이용자의 보행 편의를 위해 스트리트 푸드존 인근과 양우내안애 아파트 앞 광장에 각각 81m와 65m 길이로 설치된다. 현재 푸른길 브릿지 공정률은 70% 수준이다. 남구는 지난해 연말 푸른길 브릿지 본선 205m 구간에 대한 상부 가설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설 명절 이전까지 푸른길 브릿지 본선 및 경사로 연결을 비롯해 교량 난간과 데크 포장까지 완료한 뒤 임시 개통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 설 연휴가 지난 뒤에는 푸른길 브릿지를 환하게 비추는 야간 조명 설치 공사와 녹색 친환경 조경, 교통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푸른길 브릿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 사업의 결과물을 22만 주민을 비롯해 광주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설 명절 이전에 푸른길 브릿지를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며 “나머지 공정도 차질 없이 추진해 올해 봄까지 푸른길 브릿지 건립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푸른길 브릿지에서 아나바다 장터와 거리공연 등을 개최해 사람과 문화, 자연이 만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푸른길 브릿지는 남구청사 정문 앞에 설치한 미디어월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뷰 포인트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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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푸른길 브릿지’ 설날 전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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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형 구독오피스서 창업 꿈 실현, 5개 창업팀 도전
-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 시작과 함께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광산형 구독오피스’에서 창업 성공을 꿈꾸는 시민의 새로운 도전이 본격화됐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말 광산구지역경제활력센터에 문을 연 ‘광산형 구독오피스’ 1호점에 1인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 등 5팀이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광산형 구독오피스는 광산구가 전국 최초로 국내 대표 지역 기반 민간 플랫폼인 ‘당근’과 협업해 추진하는 ‘당근광산(당신 근처의 광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연결 혁신 사업이다. ‘당근’ 앱을 활용해 광산구의 공간정보를 시민과 연결,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시민이 필요한 때, 필요한 만큼 ‘구독’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1호점인 광산구지역경제활력센터는 ‘입주형’으로 지난해 연말 모집을 통해 선발한 5개 창업팀이 둥지를 틀었다. 온라인 마케팅을 접목한 새로운 한식업에 도전한 청년부터 캐릭터, 미디어 콘텐츠 연계 기념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려는 예비 창업가, 경력 단절 여성의 사업 참여를 돕는 기업 설립을 꿈꾸는 시민 등이다. 이들은 ‘광산형 구독오피스’에서 구상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하며 각자의 목표를 향한 걸음을 내디딜 예정이다. 광산형 구독오피스 1호점이 마련된 광산구지역경제활력센터, 인근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는 기업 운영 및 창업과 관련한 전문 자문, 맞춤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어 입주 창업팀의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상거래 기반 주방용품 브랜드를 목표로 1인 창업에 도전한 청년 입주자는 “커피숍, 사설 공유오피스를 전전하다 지인의 권유로 광산형 구독오피스에 입주했는데 비용 부담도 적고, 공간도 쾌적하고 혜택도 많아서 놀랐다”며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이런 공간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관형인 광산형 구독오피스 2~4호점도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대관형 공간은 광산공유센터, 소촌아트팩토리,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 3곳에 조성됐다. 모임이나 회의, 동아리 활동 등을 위해 공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당근 내 ‘내근처’ 상단 막대 광고(배너)를 통해 장소별 소개란(프로필)에서 예약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처음 입주한 5개 창업팀을 시작으로 광산형 구독오피스 1호점이 시민의 꿈을 응원하고 실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지난 2일부터 2~4호를 포함한 광산형 구독오피스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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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형 구독오피스서 창업 꿈 실현, 5개 창업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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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생’ 약속 지킨 나주시, 혁신도시 발전기금 50억원 첫 출연
- [사회] [광주NBN뉴스/정종덕기자] 나주시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성과 확산과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혁신도시 발전기금을 첫 출연했다. 나주를 거점으로 명품 자족도시 건설, 해묵은 현안 해결 등 광주·전남 상생발전 대전환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해 12월 29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50억원을 전라남도에 첫 출연했다고 4일 밝혔다. 기금 출연은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 조성 성과를 나주와 더불어 광주와 전남 타 시·군까지 확산시켜 지역균형발전과 시·도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명품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이전공공기관 연계 산업 육성, 생활SOC확충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발전기금은 당초 공동혁신도시 조성 첫발을 뗀 2006년 2월 나주시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단체장이 혁신도시 개발 운영의 성과공유 협약을 통해 조성키로 했다. 하지만 지자체 간 기금 조성 규모와 사용처, 기금위원회 구성, 출연 시점 등에 대한 입장차가 지속되면서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민선 8기 출범 후 공동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부합하는 광주·전남 상생발전, 획기적인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나주시의 대승적 결단으로 기금 출연을 결정하면서 10년 넘게 막혀있던 상생의 물고를 텄다. 이에 2022년 7월 나주시장, 전라남도지사, 광주광역시장 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상생발전 협약’이 체결됐으며 기금운영 주체인 전라남도에선 지난해 8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나주시에서도 기금 출연일에 맞춰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전출금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시는 해당 조례에 기금 운용, 결산, 성과분석 결과 등에 대한 자료요청 및 의견제시를 명시해 합리적인 기금 운용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발전기금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근거해 ‘성과확산’(55%), ‘혁신도시 육성’(45%) 계정을 각각 두고 운용된다. 공동혁신도시가 들어서지 않은 광주와 전남에 55%, 빛가람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현안사업 등에 45%를 사용하게 된다. 나주시가 50억원을 출연하지만 실질적으로 광주와 전남에 27억5000만원, 나주에 22억5000만원이 배분될 예정이다. 기금관리위원회는 위원장 2명과 양 시·도, 시의회에서 추천한 당연직 3명, 위촉직 7명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나주부시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하며 상정된 안건은 출석위원 ‘전원 합의’로 의결된다. 본격적인 발전기금 조성과 더불어 3곳 지자체는 혁신도시를 광역경제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저해요인 해결 등 상호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금 출연을 통해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에너지밸리 활성화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의 상호 협력은 물론 혁신도시가 광주·전남의 광역경제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전남의 상생발전의 거점으로서 실효성 있는 기금 활용방안을 구상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도시는 그간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어려운 재정 구조였지만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시·도 상생을 위한 대승적인 차원에서 기금 출연을 한 것”이라며 “발전기금이 나주는 물론 광주와 전남에 고루 쓰여 지역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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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생’ 약속 지킨 나주시, 혁신도시 발전기금 50억원 첫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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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유튜브, 순삭(순천소식 싸악~) 시리즈 신설
-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 소식을 시민들에게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순삭」(순천소식 싸악~) 시리즈를 신설한다. 매주 목요일 순천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되는 「순삭」은 「순식간」(순천 소식 간단히) 시리즈의 후속으로,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유튜브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획된 영상이다. 따라서 「순식간」과는 달리 공무원이 직접 출연하여 순천 소식을 전달하며, 1분에서 30초 내외로 영상의 길이가 대폭 축소된다. 특히 출연하는 홍보 담당 공무원이 전달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유쾌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순삭」 1회차 영상은 시리즈의 기획 과정을 담아 4일 순천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트렌드에 맞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짧고 흥미로운 정보를 선호하는 대중의 니즈(needs)에 발맞추고, 시민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SNS 창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유튜브는 총 24,605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구독자가 136.5%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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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유튜브, 순삭(순천소식 싸악~) 시리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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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혁신적인 정책 제안으로 군정 변화 이끌어
- [사회] [광주NBN뉴스/박재완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구로 참신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한 공무원 정책연구모임의 우수 연구과제에 대해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젊은 공직자들이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10년 차 이하 공직자를 중심으로 6개 팀을 구성해 멘토들과 함께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펼쳤다. 군은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등을 최우선 기준으로 두고 1차 부서 의견을 검토한 후 2차 논문(보고서)심사를 거쳐 2개 팀의 연구과제를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우수팀은 ‘일파만파’ 팀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기존공간 중 3곳을 선정,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기존공간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장려팀 ‘담양루키’ 팀은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한 워케이션 정책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관광 콘텐츠 주도를 위한 담양 비건(채식) 관광 ▲우리의 일과 삶, 조화를 위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병노 군수는 “공무원들이 연구한 톡톡 튀는 새로운 정책을 군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정책연구모임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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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혁신적인 정책 제안으로 군정 변화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