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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 문화유산 축제 ‘광주문화유산야행’ 대성황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6~27일 이틀간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등 동구 문화유산 일원에서 펼친 ‘2024 광주문화유산야행’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돌의 기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동구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체험·전시 등 ‘8야(夜)’ 28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 축제장 전역서 연극 공연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올해는 지난해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 우수사업 선정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어린이, MZ세대 등 나이와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일제강점기 광주를 배경으로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교 등 행사 장소에 따라 ‘무명(無名)’의 의병, 동구의 인물, 독립운동 학생 등을 테마로 특색있는 콘텐츠와 분위기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폐막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위해 주요 내외빈 소개 등 의전을 최소화하고, 전통 농악·탈춤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웠다. 광주읍성유허에서는 차(茶)를 마시며 광주의 근대 여성 인물들을 만나는 관객참여형 이머시브 연극 ‘성돌카페 동인(東人)’을 진행했고, 서석초교 일원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미션형 체험극 ‘학생독립기억학교’ 등을 펼쳐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 꼬마의병단·광주문화유산한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 강화 특히 의병복을 입고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읍성유허까지 순회하는 ‘꼬마의병단’을 비롯해 광주 5개 자치구의 의병을 주제로 펼쳐진 ‘광주문화유산한마당’은 방문객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두 번째임에도 불구하고 야행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광주읍성유허 일원에서는 ▲협동 제기차기·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배우는 ‘전통놀이학당’ ▲동구에서 양성한 어린이 문화유산 해설사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어린이 해설사 투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석아 최원순·오방 최흥종·의재 허백련에 대해 알아보는 ‘아뜰리에 無等等(무등등)’ 등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지역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테마상품 판매와 종이봉투 만들기 등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선보인 ‘광주읍성이틀장’, 동명동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원 화폐’, 지역 숙박업체와 연계한 ‘디너 패키지’ 관광상품 등은 야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광주문화유산야행을 통해 특별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야행 참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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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교육청은 5월 한 달간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고민은 내가 들어줄게, 영화는 누가 볼래’라는 주제로 ‘내 마음 점검하기’와 ‘고민 작성·마음 응 원하기’, ‘스트레스 해소 영상 시청’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우울척도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내 마음을 점검 하고, 나의 고민·같은 고민이 있는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으로 사회정서·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 겠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생명의전화 ☎1588-9191, 청소년상담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상담 '다들어줄개'[카카오톡, APP, 문자 (1661-5004)]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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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한달살며 진로탐색‧설계해 볼래”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에서 한 달 간 살며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형 청년갭이어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청년들의 학업과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갭(Gap) 기간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해외 청년갭이어 활동을 지원하는 ‘2024 광주형 청년갭이어 사업’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모집 기간은 4월26일부터 5월24일까지 29일 간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광주시는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 대해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 1:1 컨설팅을 통해 6월부터 10월까지 약 4주간 해외 갭이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갭이어 유형에는 봉사, 인턴십, 전문가 과정, 워킹홀리데이 등으로 참여자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자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항공권, 숙박, 여행자보험 가입, 1:1 컨설팅 비용 등 갭이어 프로그램 활동비로 1인당 5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한국갭이어 공식사이트(https://koreagapyear.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개인 프로젝트 계획서 및 자격기준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6월11일 광주시 누리집 또는 개별 문자 메시지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에 참여 후 약 4주간의 해외 갭이어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광주형 청년갭이어는 민선8기 강기정 시장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 한달살기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실행하는 과정에서 진로 탐색·설계를 도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청년이 성장해야 광주가 성장할 수 있다”며 “청년갭이어는 스스로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이를 통해 자기를 이해하며 미래로 한발짝 나아가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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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안 풀리는 민원, 시민과 현장서 함께 푼다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난항을 겪거나 풀기 어려운 시민 건의와 민원에 대해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1일 현장소통실’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광산구는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에 접수된 시민의 제안, 건의 사항에 대해 부서의 검토‧처리 과정과 결과를 제안한 시민에게 알려주고 있다. 이 중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거나 법령‧절차 미비 등의 이유로 신속한 추진이 어렵거나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일부 사안은 처리결과를 안내한 후에도 지속해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1일 현장소통실은 시민과 꼼꼼하게 현장을 살피며 함께 대안을 찾고, 당장 처리가 어려운 건의 사항에 대해선 자세한 정보와 설명을 제공해 이해를 구하는 취지다. 지속‧반복적으로 접수된 민원, 건의 사항에 대해 광산구 열린민원실과 담당 부서, 동 관계자 등이 시민과 해당 현장을 찾아 살피고, 시민의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며 최선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교통 시설, 보행환경, 주차난 등 총 7건의 건의 사항과 관련해 1일 현장소통실을 운영, 새로운 대안을 찾고, 상호 이해와 공감을 통한 합의점을 제시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건의를 제시한 시민 대다수가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 않는다” “행정이 소극적”이라는 오해를 풀기도 했다. 1일 현장소통실 운영 이후 관련 민원, 건의가 줄면서 부서 업무를 줄이는 효과도 나타났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는 민원, 건의 사항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1일 현장소통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의 작은 불편과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최선의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경청‧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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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 ,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안” 본회의 통과
[정치]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정다은 위원장(더불어민주당·북구2)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안(이하 5․18통합조례안)’이 29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정다은 위원장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 44년이 지나는 동안 특정시점의 정치적 환경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13개의 조례가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각기 다른 시점에서 만들어진 13개 조례가 상호 간의 내용과 체계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모순되거나 충돌되고 있다”며 11개의 조례를 통·폐합한 배경을 설명했다. 5․18통합조례안은 5·18과 관련한 현행 13개의 조례 중에서 11개 조례(162개 조항)를 폐지하고 65개 조항의 1개 조례로 통합하는 안을 담았다. 13개 조례 중 ‘5·18민주화운동 기념기간 등 국기의 조기 게양 조례’와 ‘시교육청 5·18민주화운동 교육활성화 조례’ 등 2개는 존치키로 했다. 5․18통합조례안은 11개 기존 조례 내용을 대부분 반영하여 체계화하는 한편,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과 기념사업의 기본방향을 재정립하여 체계화하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광주시민의 염원을 정책 의지로 명문화했다. 또한, 5·18관련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계기관 정책협의회 운영, 5·18기념재단 등의 책임성 강화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다. 또 5·18진상규명조사위 후속조치 의무를 명문화해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비할 근거를 마련했다. 정다은 위원장은 “5·18이 45주년을 앞두고 전환기를 맞이한 지금 흐트러진 조례를 거칠게라도 통합하고 체계를 갖추어 향후 완결성 있는 통합조례를 만들 수 있는 그릇을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도 유공자지원, 구묘역의 정명, 안장기준과 같은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정리되어야 할 쟁점사안이 다수 남아있다”며 “이 역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회적 숙의를 통한 보완을 거듭해 5․18통합조례안의 완결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5·18특별위원회 위원인 명진·강수훈·안평환·이귀순·이명노․채은지·최지현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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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도시 브랜딩…‘광주 브랜드 학교’ 첫발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획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 강좌 ‘광주 브랜드 학교’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광주 브랜드 학교’는 교육생 36명 모집에 시각디자이너 및 디자인 전공자, 문화기획자, 홍보 분야 종사자, 공직자 등 총 77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개강식에서는 교육생 36명과 강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의 기획은 광주가 된다’를 주제로 도시홍보 특강과 향후 활동계획 등 안내교육(오리엔테이션), ‘광주 도시 리서치’ 팀별 과제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교육장을 찾아 교육생과 대화를 통해 도시브랜드와 디자인산업 진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생의 첫 시작을 격려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브랜드학교를 통해 제주 4‧3을 상징하는 동백꽃을 형상화한 상징 배지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 기억과 경험을 상징하는 도시브랜드가 기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오는 7월까지 ▲도시사물디자인 ▲도시언어디자인 ▲도시경험디자인 3개의 분야에서 도시브랜드 기획 이론 및 실습, 조언 프로그램, 워크숍 등 7차시 수업(35시간)을 이수한다. 수강생들은 광주에서 직접 겪은 경험과 지역 콘텐츠를 도시브랜드로 디자인하고 도시홍보물로 제안, 매력적인 도시홍보와 도시 브랜딩 기획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 영도와 경북 포항의 도시브랜딩을 주도한 국민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강사진으로 참여, 도시 브랜드 디자인 경험과 도시 홍보물 제작 등 현장감 넘치는 비법을 전달하고 조언(멘토링)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우수 수료생 10명에게 시정 홍보행사와 홍보물 기획 참여기회, 실습교육 결과물을 사업화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민이 직접 광주의 매력과 경험을 도시브랜드로 디자인하는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조금 더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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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4 국제교육 비전 선포 및 설명회’ 성공리 개최
-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교육청이 18일 오후 3시부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교원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제교육 비전 선포 및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광주 국제교육 비전 선포를 위해 마련 됐다. 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육 사업 안내 역시 이뤄졌다. 행사는 고려인 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 교육감님 인사말씀, 주요 인사들 축사, 광주광역시의회, 독일 교육감, 탄자니아 및 한국 학생 , 학부모 축하영상, 국제교육 비전 선포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2024 국제교육 사업 설명, 현장 질의응답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올해 시교육청의 국제교육 사업은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진행된다. ▲민주·인권·평화 ▲문화 다양성 ▲한국 문화 ▲의사소통 ▲글로벌 마인드 등의 핵심 가치를 구현하고, 세계와 소통하며 상생하는 광주형 미래 국제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앞으로 글로벌 교직원 육성 프로그램,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 지원,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 광산 교육국 제화 특구 사업 연계등으로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오늘 행사로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다양한 국제교육 사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 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늘 행사로 광주 국제교육의 비전을 광주 교육가족들과 함께하고,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광주 학생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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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4 국제교육 비전 선포 및 설명회’ 성공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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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획전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전시 ‘김대중, 다시 광야에서’를 18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를 관통하고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와 닮아있는 김대중의 생애를 3부에 걸쳐 들여다본다.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에게 전하는 글, 대통령으로서 문제를 해결해갔던 면모, 6·15남북정상회담 등 관련 글과 사진 100여점의 자료를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내란음모사건으로 수감됐던 청주교도소 감옥을 재현하고, 옥중서신 쓰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김대중 어록월, 노벨평화상 수상 포토존 등도 마련했다. 전시회는 총 3부로 구성돼 제1부 ‘행동하는 양심으로’에는 1987년 6월항쟁에서 1980년 5월의 현장으로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구조로 구성됐다. 1987년 김대중이 탔던 열차를 전시공간에 재현하고 맞은편에는 관련 대형 영상면을 설치해 이해와 몰입을 높였다. 글과 그림은 김대중과 광주사람들이 뜨겁게 해후했던 1987년 9월 광주로 향한다. 80년 5월 광주에 없었던 김대중을 광주사람들이 기다린 이유와 김대중에게 있어 광주의 의미를 되돌아본다. 제2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에서는 청년 사업가에서 현실 정치인으로, 마침내 국민의 정부로 나아갔던 김대중의 삶의 궤적을 담았다.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역사 앞에 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모습과 국민의 정부에서 강조했던 문화와 지식정보화 정책이 바꾼 현재를 살펴본다. 제3부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평화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의 생애를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의 물결을 상징하는 거대한 구조물을 설치해 김대중이 바랐던 가치를 강조하고, 금강산 관광, 6·15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의 자료를 통해 노벨평화상의 무게를 전한다. 이번 전시는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8월 18일까지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613-5361)로 문의하면 된다. 최경화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역사 앞에 올곧게 서고자 했던 김대중의 삶을 들여보길 바란다‘며 ”그가 남긴 정신적 가치가 우리의 삶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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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행복한 가족운동회 “파이팅 해야지”
- [스포츠]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직영하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태)이 18일 수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순, 이하 지사협)와 공동으로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가족운동회 ‘파이팅 해야지’를 개최했다. ‘파이팅 해야지’는 가요 제목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경기 중심의 운동회를 넘어 서로를 향한 응원의 마음을 나누고 교감하는 따뜻한 운동회를 마련해 보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에 사는 장애인과 보호자, 관계기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여는 설정극(퍼포먼스)을 비롯해 복지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또 지난 한 달여간 접수된 ‘응원편지 쓰기’ 공모전 참여작품 중에서 장애인의 삶을 감동적으로 잘 표현한 6점의 작품을 시상했다. 공모전 참여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회도 마련했다. 특별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구역도 설치해 운영했다. 다인사회적협동조합, 슬기로운재활병원, 슬기롭고 아름다운 치과교정과, 어룡신협, 참사랑한방병원, 틈새사랑봉사회, 한콜기부사회봉사단 등은 이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후원했다. 이상태 광산구장애인복지관장은 “올해 장애인의 날 행사는 응원편지 쓰기 공모를 통해 실제 장애인 삶의 모습을 함께 들여다보고,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순 수완동 지사협 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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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행복한 가족운동회 “파이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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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호주 TAFE NSW 관계자와 직업 기술 교육 교류 협의
- [교육]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6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운영하는 TAFE(국립교육기관)(이하 TAFE NSW)와 직업 기술 교육 교류 협의를 진행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TAFE NSW의 국제팀 총괄 매니저 Fumi Percival이 광주를 방문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작년 8월 호주 FAFE NSW와 영어교육, 직업훈련, 문화교류 및 취업능력 개발을 포함한 훈련 및 교육 교류를 협의한 바 있다. 이번 협의 에서는 MOU 합의를 기반으로 올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 학습을 위한 맞춤형 직업연수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35명의 학생이 4주간 호주에서 현지 언어와 기술적 역량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의 " 계기로 삼았다. 이와 더불어 참가한 많은 학생이 호주 현지 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올해도 현장학습 대상자를 선발해 사전언어교육, 온라인 화상 영어교육, 현지 문화교육 등을 실시 중이며 오는 7월 21일부터 4주간 호주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TAFE NSW 관계자의 방문을 통해 앞으로 진행할 글로벌 현장학습이 더욱 충실하게 이뤄졌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해외 에서 많은 것을 배워 세계로 향하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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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호주 TAFE NSW 관계자와 직업 기술 교육 교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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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토리노, 경제‧문화‧관광 우호협약 체결
- [경제]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와 토리노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 경제‧스포츠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등 상호발전과 우애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서 ‘광주-토리노 우호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두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신수정 위원장과 이귀순‧서임석 의원,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 현지에서는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이은선 토리노한인회장, 이마누엘 듀란테 한인입양인가족협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광주와 토리노는 도시 규모와 지향점 등이 매우 동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지난 20여년 간 두 도시가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힌다. 토리노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한다. 이들 대부분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토리노시가 광주를 비롯한 우리나라와 오래 전부터 교류를 해왔다는 방증이다. 실제 토리노시에서는 지난 2019년 주로마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한국주간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많은 토리노시민이 참가해 양적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질적 측면에서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21년부터는 대학에 한국어강좌가 개설됐고, 토리노공대는 국내 5개 대학과 교류를 확대했다. 이밖에 제6회 한국-이탈리아 과학포럼 개최, 한국영화 알리기 행사 진행, 이탈리아 한국인예술가협회 등 한인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의 오랜 전통과 문화가 토리노에 알려지는 등 양국관계의 초석이 됐다”며 “강기정 시장을 모시고 광주와 토리노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광주시 대표단을 환영했다. 로 루쏘 시장은 “두 도시는 그동안문화‧예술‧과학 분야에서 많은 투자를 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두 도시는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제2의 자동차생산도시인 광주는 그 뿌리가 아시아자동차로, 이 회사의 첫 생산 모델이 바로 이곳 토리노에서 만들어진 ‘피아트 124’이다”며 토리노와 광주의 인연을 소개했다. 또 “토리노시민이 유벤투스를 사랑하듯이 광주시민도 광주FC를 응원한다. 광주에는 유벤투스 팬들이 많다”며 스포츠 교류 의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토리노시와 경제‧문화예술은 물론 관광‧학술‧스포츠 등 전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토리노시의 우호협약 체결에 앞서 광주시립미술관과 토리노미술관재단도 이날 협약을 맺고 소장품 상호 대여, 작가·연구자·기획자 레지던시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우호협약을 맺은 도시는 유럽에서는 2012년 독일 라이프치히에 이어 토리노가 두 번째이며, 민선 8기 들어서는 베트남 응에안성과 자매결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약에 이은 세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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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토리노, 경제‧문화‧관광 우호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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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광주 북구을 당선인,
- [정치]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이후 첫 대국민 메시지를 낸 가운데,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국민의 민심부터 배우시라”고 비판했다. 전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결과를 평가하며 국정 방향은 옳았지만 세심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이 몰라줬다고 말했다”며 “독선적이고 오만한 인식에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전 당선인은 “윤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실패를 국민 탓으로 돌리고 있다” 며 “4.10 총선에서 드러난 매서운 민심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거나, 아예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민심부터 제대로 배우시라” 고 일침하며,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정부는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난 2년의 국정 실패를 인정하고 총선 민의를 무겁게 받들기 바란다. 말로만 민생을 최우선에 놓겠다고 하지 말고 국정 기조 전반의 쇄신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 전문] [윤석열 대통령은 민심부터 배우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를 통해 총선 결과를 평가하며 국정 방향은 옳았지만 세심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이 몰라줬다고 말했습니다. 진지한 반성이나 국정 기조 쇄신에 대한 약속 없이 여전히 ‘나는 옳다’는 독선적이고 오만한 인식만 드러났습니다. 실망을 넘어 절망을 느낍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운영의 실패를 국민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4.10 총선에서 드러난 매서운 민심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거나, 아예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민심부터 제대로 배우십시오.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정부는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이 국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지난 2년의 국정 실패를 인정하고 총선 민의를 무겁게 받들기 바랍니다. 말로만 민생을 최우선에 놓겠다고 하지 말고 국정 기조 전반의 쇄신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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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광주 북구을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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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무등산 ‘평두메습지 보전’ 위해 민관 역량 모아
-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무등산 평두메습지의 효율적 보전과 이용을 위해 민관이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17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구청장 문인)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재구) ▲빛고을하천네트워크(대표 김형곤)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이철갑) ▲광주전남녹색연합(상임대표 김영선) 등 5개 민관 기관․단체가 참여한 ‘평두메습지 효율적보전․이용 업무 협약’이 지난 16일 체결됐다. 평두메습지는 농사를 짓지 않는 논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묵논습지이며 다양한 양서류의 집단 번식지이자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희귀식물 등 총 786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북구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가 광주 지역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 등록을 진행 중인 곳이다. 이에 북구는 람사르습지 등록이 기대되는 평두메습지 보호에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평두메습지의 독특한 습지 유형과 다양한 생물 서식처 가치를 보전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두메습지 생물 다양성 보전 및 관리 ▲평두메습지 생태 교육 프로그램 개발 ▲평두메습지 생태 모니터링 및 홍보․인식 증진 활동 등에 5개 협약 체결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평두메습지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따라 북구는 평두메습지 보전 가치에대한 지역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어 람사르습지 등록에 기여하고 자연 친화 생태도시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생물 다양성이 뛰어난 평두메습지 보전에 적극 관심 가지고 협약에함께해주신 협업단체․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등록을 비롯해 경관․생태학적 가치를 미래세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월부터 평두메습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람사르습지등록 지역사회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어린이 람사르습지 등록 기원 탐사대 운영등 주민참여 기반 이벤트 및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펼치며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등록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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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무등산 ‘평두메습지 보전’ 위해 민관 역량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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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광주 북구을 당선인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광주시민분향소를 찾았다. 전 당선인은 16일 오전 광주 5·18 민주광장에 마련된 광주시민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이어 SNS 게시글을 통해 “10년 전 오늘 우리는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잘 들었을 뿐인 304명의 아이들을 잃었다. 그날의 고통이 여전히 선명하다”고 말했다. 전 당선인은 “세월호가 남긴 것은 ‘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책임’이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우리 정치가 그동안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미진했고, 그 결과 159명의 청춘이 또 이태원 거리 위에서 쓰러졌다”고 강조했다. 전 당선인은 끝으로 “정치의 책임을 무겁게 되새기겠다”고 다짐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당선인은 16일 오후 7시 5.18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참사 10주기 광주 기억문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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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광주 북구을 당선인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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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시
-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4월 22일~6월 21일) 기간 재난‧사고 발생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16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열어 국‧소장, 16개 부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산구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추진체계 강화 △점검 내실화 △안전의식 제고 △후속 조치 강화 등 4대 중점 과제를 바탕으로 지역 내 122개소를 점검한다.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광산구 16개 부서, 시민 등이 참여한다. 육안 점검이 어려운 점검 대상은 무인기(드론)‧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꼼꼼히 안전을 확인한다. 광산구는 점검 결과는 공개하고, 구조적 결함 등으로 인해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시설은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안전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구의 안전 취약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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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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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쉽고, 친절해진 광산구 누리집 구경 오세요
-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이용자 중심으로 대표 누리집 등 15여 개 구 공식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개통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 소식은 물론 구정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시민이 쉽게 접하고,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사용자 중심 누리집’을 목표로 개편 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광산구 대표 누리집 △외국어 전용 누리집 △열린 구청장실 △문화관광 △21개 동 등 15개 공식 누리집이 새롭게 단장했다. 누리집 도입부 화면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검색창, ‘자주 찾는 메뉴’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고, ‘나만의 메뉴’ 설정, ‘최근 방문한 메뉴’ 자동 저장 등 기능을 보강해 정보 접근성을 향상했다. 기존 대표 누리집 내 하위 메뉴로 운영해 온 21개 동의 콘텐츠는 ‘동 행정포털’로 새롭게 구축해 정보와 소식을 한눈에 탐색하고 각 동의 전화번호 및 주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어 전용 누리집은 기존 영문, 일문, 중문 누리집을 재구성하고, 고려인 동포 등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어 주민을 위해 러시아어 누리집을 추가했다. 열린 구청장실도 정책홍보 및 공약 이행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디자인을 반영해 재구성했다. 별도로 운영하던 ‘주민참여 포인트제’ 누리집은 구 대표 누리집과 통합해 더욱 쉽게 포인트 보유 점수를 확인하고 포인트 환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2일부터 30일까지 주민참여 포인트제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되며,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주민참여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광산구는 대표 누리집 주(메인) 화면에는 콘텐츠 및 게시판을 분석해 일별 및 주간별 ‘이슈 키워드’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추천(AI 큐레이션)’ 서비스를 추가했다.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 주변 정보서비스’와 ‘검색엔진 최적화’ 등 이용 편의성과 웹 접근성을 강화했다. 박희배 홍보실장은 “광산구 누리집을 이용하는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신규 구축 등 개편을 진행했다”며 “사용자 중심 누리집이 되도록 지속해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개선‧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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