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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 문화유산 축제 ‘광주문화유산야행’ 대성황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6~27일 이틀간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등학교 등 동구 문화유산 일원에서 펼친 ‘2024 광주문화유산야행’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돌의 기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이틀간 주최 측 추산 3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동구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체험·전시 등 ‘8야(夜)’ 28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 축제장 전역서 연극 공연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올해는 지난해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 우수사업 선정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어린이, MZ세대 등 나이와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일제강점기 광주를 배경으로 5·18민주광장, 광주읍성유허, 서석초교 등 행사 장소에 따라 ‘무명(無名)’의 의병, 동구의 인물, 독립운동 학생 등을 테마로 특색있는 콘텐츠와 분위기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폐막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위해 주요 내외빈 소개 등 의전을 최소화하고, 전통 농악·탈춤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웠다. 광주읍성유허에서는 차(茶)를 마시며 광주의 근대 여성 인물들을 만나는 관객참여형 이머시브 연극 ‘성돌카페 동인(東人)’을 진행했고, 서석초교 일원에서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미션형 체험극 ‘학생독립기억학교’ 등을 펼쳐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 꼬마의병단·광주문화유산한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 강화 특히 의병복을 입고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읍성유허까지 순회하는 ‘꼬마의병단’을 비롯해 광주 5개 자치구의 의병을 주제로 펼쳐진 ‘광주문화유산한마당’은 방문객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두 번째임에도 불구하고 야행의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광주읍성유허 일원에서는 ▲협동 제기차기·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배우는 ‘전통놀이학당’ ▲동구에서 양성한 어린이 문화유산 해설사의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어린이 해설사 투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석아 최원순·오방 최흥종·의재 허백련에 대해 알아보는 ‘아뜰리에 無等等(무등등)’ 등이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지역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테마상품 판매와 종이봉투 만들기 등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선보인 ‘광주읍성이틀장’, 동명동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원 화폐’, 지역 숙박업체와 연계한 ‘디너 패키지’ 관광상품 등은 야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광주문화유산야행을 통해 특별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야행 참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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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교육청은 5월 한 달간 건강한 정신건강 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고민은 내가 들어줄게, 영화는 누가 볼래’라는 주제로 ‘내 마음 점검하기’와 ‘고민 작성·마음 응 원하기’, ‘스트레스 해소 영상 시청’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우울척도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내 마음을 점검 하고, 나의 고민·같은 고민이 있는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으로 사회정서·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 겠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생명의전화 ☎1588-9191, 청소년상담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상담 '다들어줄개'[카카오톡, APP, 문자 (1661-5004)]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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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한달살며 진로탐색‧설계해 볼래”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해외에서 한 달 간 살며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형 청년갭이어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청년들의 학업과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갭(Gap) 기간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해외 청년갭이어 활동을 지원하는 ‘2024 광주형 청년갭이어 사업’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모집 기간은 4월26일부터 5월24일까지 29일 간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광주시는 최종 선정된 참여자에 대해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 1:1 컨설팅을 통해 6월부터 10월까지 약 4주간 해외 갭이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갭이어 유형에는 봉사, 인턴십, 전문가 과정, 워킹홀리데이 등으로 참여자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자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항공권, 숙박, 여행자보험 가입, 1:1 컨설팅 비용 등 갭이어 프로그램 활동비로 1인당 500만원 이내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한국갭이어 공식사이트(https://koreagapyear.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개인 프로젝트 계획서 및 자격기준 등을 심사해 최종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6월11일 광주시 누리집 또는 개별 문자 메시지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는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에 참여 후 약 4주간의 해외 갭이어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광주형 청년갭이어는 민선8기 강기정 시장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 한달살기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실행하는 과정에서 진로 탐색·설계를 도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청년이 성장해야 광주가 성장할 수 있다”며 “청년갭이어는 스스로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이를 통해 자기를 이해하며 미래로 한발짝 나아가는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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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안 풀리는 민원, 시민과 현장서 함께 푼다
[사회] [광주NBN뉴스/나동인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난항을 겪거나 풀기 어려운 시민 건의와 민원에 대해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1일 현장소통실’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광산구는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 등에 접수된 시민의 제안, 건의 사항에 대해 부서의 검토‧처리 과정과 결과를 제안한 시민에게 알려주고 있다. 이 중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거나 법령‧절차 미비 등의 이유로 신속한 추진이 어렵거나 장기적으로 풀어야 할 일부 사안은 처리결과를 안내한 후에도 지속해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1일 현장소통실은 시민과 꼼꼼하게 현장을 살피며 함께 대안을 찾고, 당장 처리가 어려운 건의 사항에 대해선 자세한 정보와 설명을 제공해 이해를 구하는 취지다. 지속‧반복적으로 접수된 민원, 건의 사항에 대해 광산구 열린민원실과 담당 부서, 동 관계자 등이 시민과 해당 현장을 찾아 살피고, 시민의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며 최선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지난 3월부터 교통 시설, 보행환경, 주차난 등 총 7건의 건의 사항과 관련해 1일 현장소통실을 운영, 새로운 대안을 찾고, 상호 이해와 공감을 통한 합의점을 제시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건의를 제시한 시민 대다수가 “아무리 얘기해도 듣지 않는다” “행정이 소극적”이라는 오해를 풀기도 했다. 1일 현장소통실 운영 이후 관련 민원, 건의가 줄면서 부서 업무를 줄이는 효과도 나타났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는 민원, 건의 사항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1일 현장소통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의 작은 불편과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최선의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경청‧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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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 ,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안” 본회의 통과
[정치]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정다은 위원장(더불어민주당·북구2)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안(이하 5․18통합조례안)’이 29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정다은 위원장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 44년이 지나는 동안 특정시점의 정치적 환경과 시대적 요구에 따라 만들어진 13개의 조례가 새로운 사회적 요구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각기 다른 시점에서 만들어진 13개 조례가 상호 간의 내용과 체계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모순되거나 충돌되고 있다”며 11개의 조례를 통·폐합한 배경을 설명했다. 5․18통합조례안은 5·18과 관련한 현행 13개의 조례 중에서 11개 조례(162개 조항)를 폐지하고 65개 조항의 1개 조례로 통합하는 안을 담았다. 13개 조례 중 ‘5·18민주화운동 기념기간 등 국기의 조기 게양 조례’와 ‘시교육청 5·18민주화운동 교육활성화 조례’ 등 2개는 존치키로 했다. 5․18통합조례안은 11개 기존 조례 내용을 대부분 반영하여 체계화하는 한편,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과 기념사업의 기본방향을 재정립하여 체계화하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등 광주시민의 염원을 정책 의지로 명문화했다. 또한, 5·18관련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계기관 정책협의회 운영, 5·18기념재단 등의 책임성 강화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했다. 또 5·18진상규명조사위 후속조치 의무를 명문화해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비할 근거를 마련했다. 정다은 위원장은 “5·18이 45주년을 앞두고 전환기를 맞이한 지금 흐트러진 조례를 거칠게라도 통합하고 체계를 갖추어 향후 완결성 있는 통합조례를 만들 수 있는 그릇을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도 유공자지원, 구묘역의 정명, 안장기준과 같은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거쳐 정리되어야 할 쟁점사안이 다수 남아있다”며 “이 역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회적 숙의를 통한 보완을 거듭해 5․18통합조례안의 완결성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5·18특별위원회 위원인 명진·강수훈·안평환·이귀순·이명노․채은지·최지현 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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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도시 브랜딩…‘광주 브랜드 학교’ 첫발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획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젝트 강좌 ‘광주 브랜드 학교’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광주 브랜드 학교’는 교육생 36명 모집에 시각디자이너 및 디자인 전공자, 문화기획자, 홍보 분야 종사자, 공직자 등 총 77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개강식에서는 교육생 36명과 강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의 기획은 광주가 된다’를 주제로 도시홍보 특강과 향후 활동계획 등 안내교육(오리엔테이션), ‘광주 도시 리서치’ 팀별 과제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교육장을 찾아 교육생과 대화를 통해 도시브랜드와 디자인산업 진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생의 첫 시작을 격려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브랜드학교를 통해 제주 4‧3을 상징하는 동백꽃을 형상화한 상징 배지처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 기억과 경험을 상징하는 도시브랜드가 기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오는 7월까지 ▲도시사물디자인 ▲도시언어디자인 ▲도시경험디자인 3개의 분야에서 도시브랜드 기획 이론 및 실습, 조언 프로그램, 워크숍 등 7차시 수업(35시간)을 이수한다. 수강생들은 광주에서 직접 겪은 경험과 지역 콘텐츠를 도시브랜드로 디자인하고 도시홍보물로 제안, 매력적인 도시홍보와 도시 브랜딩 기획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부산 영도와 경북 포항의 도시브랜딩을 주도한 국민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팀이 강사진으로 참여, 도시 브랜드 디자인 경험과 도시 홍보물 제작 등 현장감 넘치는 비법을 전달하고 조언(멘토링)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우수 수료생 10명에게 시정 홍보행사와 홍보물 기획 참여기회, 실습교육 결과물을 사업화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시민이 직접 광주의 매력과 경험을 도시브랜드로 디자인하는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조금 더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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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구청장,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協’ 이끈다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전국 35곳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로 선출돼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2기 체제를 이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14일 오후 5시 경기도 광명시에서 ‘2023년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임시 총회에서는 2기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임원 선출을 비롯해 규약 변경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이날 1기 체제를 이끈 정원오상임대표(서울 성동구청장)의 추천 및 협의회 구성원의 찬‧반 동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2기 체제를 이끌 상임대표로 선발됐다.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이며, 2년간 한반도 평화‧통일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김병내 상임대표는 1기 체제의 출발점인 지난 2021년부터 협의회 전신인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의 출범 토대를 닦는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전환점을 마련한 공로로 초대 사무총장을 맡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김병내 상임대표와 함께 2기 체제를 이끌 임원으로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과 이재준 경기도 수원시장, 함명준 강원도 고성군수, 김철우 전라남도 보성군수 4명을 공동대표로,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김병내 상임대표는 “1기 체제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중단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많은 분들께서 헌신과 노력을 해주셨고, 그 바통을 이어 받아 2기 체제가 출범할 예정이다”며 “전국 35곳의 단체장들과 힘을 합해 남북교류협력 사업이 만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21년 3월 16일 전국 38곳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으로 출발한 뒤 같은 해 4월 26일 행정협의회 형태인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로 승격 전환했다. 그동안 남북교류협력법에 막혀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독자적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으나, 지난 2021년 3월 9일부터 관련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지난 2년간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남북 미술‧사진 전시회인 ‘약속’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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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구청장,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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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제3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금빛잔치
- [스포츠] [광주NBN뉴스/기자] 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 9~15일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된 ‘제33회 회장기 전국 중학교 레슬링대회’에 출전 해 금메달 3개,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2학년 김성수 선수는 지난 10일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51kg급에서 1회전부터 결승까지 화려한 기술로 상대편을 압도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8:0 테크니컬폴승으로 상대를 제압한 후 결승에서 옆 굴리기로 4대3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3학년 배지성 선수는 12일 남중부 자유형 80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준결승에서 10:0 테크니컬폴승을 한 후 결승에서 강 원체육중 선수를 맞았다. 8:0으로 지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그라운드 넬슨 동작으로 역전 폴승을 거뒀다. 또 배지성 선수는 그레고로 만형 80kg급에서 동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같은 날 여중부에서도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여중부 57kg급에 참가한 3학년 김고운빛 선수도 결승전에서 경북체육중 선수에게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손해 넣었다. 한편 3학년 송호진 선수는 남중부 자유형 55kg 체급에 참가해 값진 은메달을 얻었다. 광주체육중 이준재 교장은 “코로나19로 연습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지난 동계훈련부터 이번 대회를 위해 헌신한 지도자와 힘든 과정을 거쳐 이 자리까지 온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광주체육중, ‘제3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금빛잔치 9~15일, 금3, 은1, 동1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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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제3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금빛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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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구역 관계기관 합동점검 시행
-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교육부, 광주경찰청, 지자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광주운암초 대상으로어린이 보호구역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합동 점검은 학교 인근에서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해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 보호 구간’으로 지정된 광주운암초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통 안전진단 차원에서 광주운암초 부근의 아파트 및 상가 등의 구조적인 안전 문제 유발 사안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서다. 점검팀은 ▲사고 발생 현장 확인 ▲사고 발생 원인 파 악 사고 발생 대책 파악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현행화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에 이어 협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승·하차구역인 ‘드롭 존’ 설치 등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시교육청 안전기획담당 유선주 사무관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드롭 존’ 설치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며 “현실적으로 학교 부지 일부를 사용하는 방안은 오히 려 학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유관기관과의 심도있는 협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항은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점차 개선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노정환 과장은 “우리 시교육청은 ‘드롭 존’ 정책 이외에도 관계자들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 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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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광주시의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제언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13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주시 자전거 행정의 현 주소를 진단하며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광주시 자전거 이용률은 2%대로 유럽 주요 도시의 10-60%과 비교하여 현저히 낮다”며 “녹색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시민체감형 자전거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광주시는 「광주광역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09년부터 자전거 인프라 확충 등 관련 정책을 수행하고 있으나 현재 광주시민의 2%대만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수송 분담률은 해당 교통수단의 수송 비율로 승용차의 수송 분담률는 49.1%에 이른다. 이와 관련하여 최지현 의원은 “광주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교통정책이 승용차 중심으로 집중된 것은 기후위기에 반하는 정책”이라 꼬집으며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인식하지 않고 정책을 수행한 광주시를 질타했다. 이에 최 의원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교통계획에 반영 ▲자전거 전용도로 확보 등 환경 조성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 마련과 유인책 제공 ▲자전거 정책의 시민 합의와 공유를 제언했다. 최 의원은 “2045 광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 50%가 자전거 등 대중·녹색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며 “광주시가 ‘대중·녹색교통 중심도시’로의 대전환 선포에 책임감을 가지고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광주시는 지난 2021년 ‘대중·녹색교통 중심도시’로의 대전환을 선포하며 승용차 없이도 지하철·버스·지전거를 통해 이동이 가능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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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광주시의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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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백설기 DAY’ 행사 참석
- [사회] [광주NBN뉴스/기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13일 시교육청 본관 입구에서 열린 ‘백설기 DAY’ 행사에 참여했다. 이 교육감은 출근하는 교육청 직원들에게 백설기, 쌀 등을 전달하며 우리 지역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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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백설기 DAY’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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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3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발전방안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0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서 ‘2023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발전방안 2차 협의회’를 실시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간부들 과 담당부서 과장, 지세움 운영교사 등이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예방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협의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는 1차 협의회에 이어 보다 구체적인 사안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각 지원청 관계자 총17명이 참석했다. 특히 ▲2023년 학교폭력 예방교육내실화 ▲시교육청-지역교육청 간 원활한 소통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생활교육(학교폭력)의 안정적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3단계 ‘위드 프렌즈’ 운영 ▲위기상황 지원 동‧서부 부르미 운영 ▲관계회복 프로그램 강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시스템 점검 등 생활교육과 학교폭력예방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 강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이어가는 따뜻한 학교 만들기 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학생 보호 강화와 함께 가해학생의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심의위원회의 교육적이고 공정한 조치를 내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치유와 성장 중심의 생활교육 프로그램 ‘위드 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위드 프렌즈는 교육과정 연계 어울림 프 로그램으로, 포용문화 조성, 또래상담 동아리 중심의 예방활동 강화, 상담 및 치료지원을 통한 온전한 관계회복을 지원해 학생의 일상 회복을 돕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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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23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발전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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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 취임 첫날 현장으로…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제20대 광주소방안전본부장에 김문용 소방준감이 11일 취임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1999년 간부후보생 10기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 보성소방서장, 부산소방학교장, 소방청 소방산업과장, 소방청 장비총괄과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능력과 지휘역량을 두루 갖춘 지휘관으로 알려져 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취임식 대신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산불과 관련해 신속한 출동태세와 내실 있는 대응체계를 확립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무등산을 방문해 화재예방 캠페인에 참여하고, 자치구·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화재 초기부터 소방헬기 동원 등 소방력을 투입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오후 3시51분께 발생한 북구 운암산 화재 현장을 찾아 가용 헬기 등을 총동원하고 주거지역으로의 연소 확대 방지를 지시하는 등 지휘했다. 김 본부장은 “광주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최고의 119서비스로 안심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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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 취임 첫날 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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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은 성성친화 서포터즈 정기회의
-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 남구는 10일 오전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여성친화 서포터즈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및 역랑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병내 남구청장을 비롯한 서포터즈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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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은 성성친화 서포터즈 정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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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활용 방안 모색
-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9일 열린 ‘고향사랑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통해 각계각층 전문가와 함께 향후 동구의 변화를 만드는 고향사랑기금 관련 사업 발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위원회에서는 각계각층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 ▲2023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 심의 ▲고향사랑기금 사업 논의 ▲기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관련 의견수렴 등 시행 석 달째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됐다. 동구는 향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기부자로부터 자율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사회 가치 실현 사업은 물론 사회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의료보건, 환경,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를 증진하고 관계 인구를 유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에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로부터 기부받은 고향사랑기금을 제대로 활용해 동구만의 특색있는 기금사업으로 연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각계각층 전문가,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그 기금을 모아 주민 복지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 이하까지 전액 세액공제하고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 공제받고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연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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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활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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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주민 창작공간‘마을미디어센터’개소
- [사회] [광주NBN뉴스/김병화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들의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마을미디어센터를 개소했다. 창작농성골 커뮤니티센터(서구 경열로45번길 26) 2층에 문을 연 마을미디어센터는 연면적 253㎡ 규모의 오픈스튜디오로 1인미디어실, 편집실, 조정실을 갖추고 있으며,지역주민 누구나 미디어를 배우고 표현·창작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픈스튜디오는 다양한 콘셉트의 촬영이 가능하도록 미디어월, 방송용, 아트월 등 3면의 벽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전동 크로마키도 설치해 가상 배경 편집 및 합성촬영과 실시간 유튜브 송출이 가능하다. 또한 1인 미디어실은 영상촬영․편집․송출까지 가능하도록 캠코더, 디지털카메라부터고급 캠코터, 삼각대, 오디오믹서, 핀마이크 세트 등 다양한 촬영‧편집장비가 갖춰져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6시, 토요일 오전10시~오후2시이며, 센터는 장비및 공간 대여 외에 지역주민 제작영상 시사회, 마을영화 상영, 미디어 교육 및 각종콘텐츠 체험 등 다양한 미디어문화를 접하고 격없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0일 개소식에 참석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미디어센터가 행정과 주민, 주민과 주민,마을공동체 간에 미디어 소통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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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주민 창작공간‘마을미디어센터’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