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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정부는 철 지난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2023년 지금 대한민국 시계가 박정희 유신시대, 전두환 5공시대로 거꾸로 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15 경축사에서 과거사에 진정 어린 사과와 반성이 없는 일본에는 단 한마디도 못하더니, “공산전체주의세력이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는다.”고 주장했다.   민족 통합과 화합의 뜻을 기리는 광복절의 취지에 정반대되는 국민을 반으로 가르고 대결을 독촉하는 메시지에 참담함을 넘어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대통령은 어느 시대를 살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2일에는 박민식 보훈부장관이 뜬금없이 “국가보훈부장관으로서국민 세금으로 정율성을 기념하려는 광주시의 역사공원 조성계획을 전면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것도 모자라서 26일 국방부는 “공산당 이력 등 여러 논란이 있는 분을육사에서 기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국민 모두에게 익숙한 홍범도,김좌진 장군 등 독립전쟁 영웅 5인의 흉상마저 철거할 방침이라고 한다.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에게도 사상검증을 강요하는만행이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왜 지금 대한민국을 시대착오적인 이념전쟁으로 몰아넣으려하는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는 반인륜적인 행위를 감추려는 비열한 술책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오로지 총선을 승리하기위한 정략적인꼼수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고향을 등지고 떠나야 했던 항일운동가정율성 역사공원 사업은 갑자기뚝 떨어진 사업이 아니다.   현 집권여당이 계승하고 있는 노태우 정권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홍보를위해 정율성 부인 정설송씨를 초청한 바 있으며, 김영삼 정권에서는 1996년문화체육부가 주관해서 정율성 작품을 처음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광주는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중국인들이 칭송하고 존경하는 정율성이라는 관광자원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포함해 20여년째행정기관 뿐 만 아니라 방송사, 관광협회, 학교 등 민간영역에서도 꾸준히추진해왔고, 정부 문화관광 부서를 포함해서 선양사업은 계속되어 왔다.   광주는 노태우 정부부터 이어져 온 한중 친선과 문화교류를 충실하게 이어가고 있을 뿐이다. 결코 정율성 선생을 영웅시하지 않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보고 있다.   광주는 대한민국민주화의 성지이며 국가의 위기가 있을 때마다 발 벗고나선 의향의 고장이다. 왜곡된 사실을 조장하고 철 지난 이데올로기 공세,색깔론, 갈라치기를 하려는 세력이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용도 폐기된 이념논쟁이 다시 등장한 것에 안타깝고 슬플 뿐이다.철 지난 색깔론으로 더 이상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동은 광주를 표적으로 삼아 이념 갈라치기 하려는 정부와 집권여당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국민을 분열시키려는 행태를 즉각 중단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3. 8. 28. 홍기월, 최지현, 채은지, 조석호, 정무창, 정다은, 임미란, 이명노, 이귀순, 안평환, 심철의, 심창욱, 신수정, 서임석, 서용규, 박희율, 박필순, 박수기, 박미정, 명진, 김나윤, 강수훈 (이름 역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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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유관기관과의 협력 통해 아동 취학관리 공백 없앤다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28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는 관내 미입학 및 장기 결석 아동의 현황을 공유하고 연락이 닿지 않는 미취학 아동의 소재 파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를 통해 서부교육지원청은 관할 경찰서 및 구청과 유기적으로협력해 미취학 아동 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동학대가의심되는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피해 아동을 즉시 보호한다.    필요시에는 구청과 협력하여 취학 전 아동의 비상연락망을 추가적으로 확보하고유사시에는 경찰에 수사 의뢰를요청한다.   또한 해외 활동 등을 이유로 아동과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지속적으로출입국 기록을 확인해 소재·안전을 파악하기로 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협의회를 계기로 빈틈없는 아동 취학 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위원장인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 오화숙 국장은 “빈틈없는 취학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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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광산구 평동 주민 힘 모아 위기가구 주거환경개선
    [복지] [광주NBN뉴스/김선구기자] 광주 광산구 평동(동장 김진학)은 지난 26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통장단과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바람꽃주거환경개선봉사단 등 30여 명이 힘을 모아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5년 전 큰 병이 생겨 가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처지다. 이날 전까지 방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온갖 쓰레기와 물건이 쌓여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추진됐다. 오전 일찍 대상자 집을 찾은 평동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은 정리팀, 쓰레기수거팀, 운반팀 등 역할을 나눠 집 안을 청소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했다. 김진학 평동 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기가정이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희망을 품고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대상자가 안정적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동에서도 지속적인 안부 살핌과 각종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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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북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내달 4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9.1.~9.7.)을 기념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여성이 보호받는 포용적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북구 구정목표에 맞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북구’를 주제로 실시된다.   기념식에는 여성지도자, 여성친화마을 주민참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여성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시상, 양성평등 실천 다짐을 위한 선언문 낭독과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상 속 성평등 언어와 가족 내 성평등 문화’에 대한 전문가 특강이 열린다.   이외에도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가족의 모습은 가족의 수만큼 다양합니다’ 특별기획전시, 일상 속 차별언어를 생각해보는 ‘성차별 언어 바꾸기’ 캠페인, 여성친화마을 주민참여단 홍보관 운영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행사 당일 북구행복어울림센터와 북구청 일원에서 실시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양성평등주간은 우리나라 여성인권선언이 태동하였던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한주이다”며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성평등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대를 만들어 여성이 존중받는 포용북구 실현에 한 걸음더 다가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3단계 사업지로 지정된 후 성평등 특화마을 조성, 여성일자리네트워크 운영, 여성친화 플래너 양성, 여성안심마을사업 추진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여성 참여와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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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남구 “봉선시장 주차 고민? 걱정하지 마셔요”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봉선시장 방문할 때 주차 문제로 고민 많으셨죠?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8일부터 봉선시장 내 공영주차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구는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의 원활한 관리‧운영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를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무인 주차관리시스템 및 통합콜 센터 운영 서비스를 최종 점검한다.   시범운영 기간에 봉선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은 무료로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범운영이 끝난 10월 4일부터는 주차장법과 주차장 조례에 근거한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이 적용된다.   주차 요금은 방문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봉선시장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최초 1시간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차량의 경우 1시간 이후 주차요금은 매 10분 200원을 부과하며, 1일 주차권과 월 정기 주차권 요금은 각각 8,000원과 9만원이다.   남구 관계자는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이 문을 열면서 전통시장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봉선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에 4단 구조로 봉선시장 공영주차장을 건립했으며, 이곳 주차장의 차량 수용 대수는 105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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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8
  • 북구, 전 국민 대상 ‘행복북구 59초 영상’ 공모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북구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행복북구 59초 영상’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북구 59초 영상’ 공모는 일반인의 재미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된 북구 우수정책 소개 콘텐츠를 다수 확보하여 전 국민에게 북구를 알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시된다.   북구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을 구성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는 ‘DIVE IN 행복북구’를 주제로 ▲청년 ▲생활SOC ▲문화관광 ▲품격있는 일상 등 자유 소재의 숏폼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   영상은 자유형식의 순수 창작 영상물로 59초 이하 분량으로 제작하여 출품할 수 있으며 응모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주민투표 등을 거쳐 오는 12월 1일 10개의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200만원으로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3팀 각 100만원, 장려상 5팀 각 50만원이고 이외에도 참가상 30팀에게는 5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북구의 각종 온라인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출품영상파일과 함께 이메일(ara9927@korea.kr)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북구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참신한영상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솟폼 영상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양방향 소통으로 북구의 행복 이미지를 전국에 적극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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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7
  • 충장로 혼수의 거리서 ‘인생 최고의 결혼식’ 올리세요!
    [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0월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만한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웨딩커플’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기획한 ‘인생 최고의 대로(大路·큰길)’는 오는 10월 7~8일 양일간 충장로 혼수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식 퍼포먼스이자 거리 결혼식이다. 특별한 공간에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한국에 정착한 다문화 부부, 리마인드 웨딩을 희망하는 부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인생 최고의 대로’ 웨딩커플로 선정되면 악사·배우·주례를 비롯해 예식에 필요한 드레스·턱시도·한복, 폐백, 현장 웨딩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 또는 부부라면 9월 1일까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누리집(recollection.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chungjangfestival@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충장축제 사무국(☎062-233-1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충장축제 기간 중 ‘추억의 고고 나이트’ 현장에서 기량을 뽐낼 실력 있는 DJ(Disc Jockey·디스크 쟈키)도 9월 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전국의 은퇴한 음악다방 DJ부터 힙합·테크노·나이트클럽 등에서 활약했던 DJ들이다. 총 6개 팀을 선발해 팀별로 공연시설과 출연료 1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전문 공연예술단체 ‘로드씨어터 광주’와 함께 시민참여형 공연(‘아따, 같이 흔들장께!!’)에 참여할 시민 배우도 9월 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8명 내외로, 거리공연과 퍼포먼스에 관심 있는 광주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꾸미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면서 “모두가 기대하는 충장축제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어 특별한 추억의 주인공이 되고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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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생태미술프로젝트’ 참석
    [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자연과 도시, 인간은 과연 공존할 수 있을까?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생태미술프로젝트’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저마다 내놓는다.   특별전 개막행사인 ‘작가와의 만남’이 24일 오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날 만남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자이·김주연·임용현 작가, 프로젝트팀 ‘시시각각’의 김옥진·김수민·김대선·강철·육수진·노은영·박인선 씨, ‘도시 안 개구리’의 농부 맑똥(김영대)·운곡(신수오) 씨와 공동기획자 왕꽃(김지현), ‘곡물집集’의 천재박, 최정화 작가의 프로젝트를 함께한 전남대·조선대·목포대 미술대 학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저마다 꿈꾸는 생태학적 관점의 공생, 연결, 재생 등의 주제에 공감대를 이루며 다양한 생명체의 시선에서 바라본 생태이야기를 전했다.   해안 쓰레기를 수거하는 ‘보물채집’을 통해 쓰레기가 예술이 되는 과정, 인간의 필요에 의해 조성된 도심이라는 부자연스러운 공간에서 뿌리내린 붉은귀거북·오리 등 경이로운 생명들을 그들의 시선에서 기록한 이야기, 아파트 숲 사이에서 토종작물로 텃밭농사를 짓고 도로변 경사진 땅에서 논농사를 하는 ‘도시에 출몰한 농부’ 등 생태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프로젝트팀 ‘시시각각’에서 영상 아카이브를 담당한 육수진 작가는 “광주천을 걸으며 우리가 모르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중외공원, 용봉초록습지, 한새봉 등도 마찬가지”라며 “더운 나라의 나무들이 한국의 겨울을 견디고, 추운 나라에 사는 자작나무가 ‘광프리카’로 불리는 광주에서 자란다. 자기들의 고통을 말하지 않고 묵묵히 사는 자연을 보며 인간이 다시 살아갈 힘을 느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정화 작가와 프로젝트를 함께 한 대학생 하늘푸른 씨는 “직접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과정을 함께 했다”며 “버려진 것도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모든 것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대해 가장 크게 배웠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교통·건축 등 인간과 자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도시의 방향성과, 이를 장기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불가역적 행정에 대해 고민이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생태도시 광주로 나아가는 하나의 소중한 점을 찍었다. 점이 쌓여 선과 면이 되듯 광주 또한 이러한 점들이 모여 생태학적 관점에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또 이번 생태미술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생태미술프로젝트’는 오는 12월3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제1·2 전시실, 로비, 야외에서 진행된다. 오는 29일(28일 월요일 휴무)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미술관 나들이’를 주제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개 유모차 또는 이동장을 지참해야 한다. ‘유기동물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특별사진전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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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5
  • 무등시장 ‘주월생활문화센터’에 신바람 분다
    [교육]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무등시장 안에 문화 사랑방인 주월생활문화센터 건립 공사가 마무리됐다.   오는 10월에 문을 열 예정임에 따라 무등시장 주변에서는 큰 기대감 속에 신바람도 감지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내 공영주차장 부지 안에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됐다.   지난 2021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년여에 걸쳐 기존의 시장상인 영상교육장 건물을 전면 개보수 및 증축했다.   오픈을 앞두고 있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주월동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청소년과 시장 상인들의 문화 및 여가활동 장소로 활용된다.   1층은 시장 상인회 사무실 공간으로 사용되며, 2층과 3층은 생활문화센터 본연의 기능인 사랑방 및 학습 공간으로 이용된다.   특히 새롭게 증축한 3층 공간에는 각종 소모임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공간 및 악기 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월생활문화센터는 무등시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간 활기찬 소통 및 문화‧여가활동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 “기존 시설물에 문화예술을 접목한 열린 공간으로, 지역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무등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주변 거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월생활문화센터 바로 옆 부지에 대규모 주차타워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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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4
  • 산수1동, “주민 자치 모범사례 잘 배웠어요”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산수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승도)는 최근 여수시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임옥)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전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수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16년 광주다운 주민자치센터 모델 시범 동에 선정된 이후 동구에서 첫 번째로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무리했다. 이후 주민총회, 마을 축제, 마을사업 등 다양한 주민 활동을 통해 자치 역량을 강화하며 주민자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산수1동 주민자치회는 이날 공유회를 통해 주민자치회 전환사례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주민 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승도 회장은 “여수에서 이곳까지 방문해주신 광림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을 환영한다”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인 주민자치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노희철 산수1동장은 “이번 공유회가 여수시 광림동 주민자치회 전환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교류를 계기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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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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