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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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NBN뉴스/이종현기자] 우리나라 대표 마한문화유산이자 국가사적 광주 신창동 유적을 보유한 광주시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6일 국가사적 광주 신창동 유적에서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광주 유치 희망 선포식을 개최했다.

 

광주 신창동 유적은 1992년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본격적으로 조사된 문화유산으로 국내 최대 벼껍질 퇴적층가장 오래된 악기(현악기찰음악기북 등), 수레 부속구(바퀴살차축), 농경구무기제사 도구환호 등이 발견된 마한의 대표적 도시유적이다.

 

광주시는 마한문화유산을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통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신창동 유적을 비롯해 월계동 장고분 등 200여곳에 달하는 마한 유적이 있는 역사문화도시이고 고대 마한은 지금의 광주를 만든 씨앗이다며 가장 오래된 현악기는 광주의 예술로 태어나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수레바퀴는 첨단 자동차 산업도시로화살촉은 광주를 양궁의 메카로 만들었다고 광주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의 마한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마한역사문화권인 전남에 공동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광주와 전남은 마한이라는 역사공동체이자 각자 독특한 문화를 지닌 특징이 있다각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상생 협력의 길을 열고 마한이 꽃피웠던 공동 번영의 시대로 다시 나아가자며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의 광주 유치에 따른 광주전남 공동 과제와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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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도전장

마한역사문화 연구정비해 대표 관광자원 육성

마한역사문화권인 전남에 유네스코 등재 공동협력 제안

강기정 시장 마한 기치 아래 광주·전남 공동번영하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마한역사문화유산의 연구·홍보를 위한 기관으로현재 문화재청이 국비 2억원을 들여 건립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이다올해 하반기 건립 대상지가 결정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시립민속박물관을 광주역사민속박물관으로 재개관연구·전시 기능을 강화했다. ‘광주 신창동 유적에는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을 건립해 역사문화유산을 통한 광주만의 정체성 확립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마한유산 기초조사다양한 학술행사를 마련하여 광주만의 역사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특별법의 마한역사문화권후백제역사문화권에 광주가 포함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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