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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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NBN뉴스/이춘수기자] 사장의 직장내 괴롭힘과 특혜성 수의계약 및 방만한 센터 운영 등 의혹이 제기된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대해 광주시 감사위원회의 정기감사 결과직장내 괴롭힘과 회계질서 문란 등 부적정 행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사장이 줄곧 부인해오던 직장내 괴롭힘과 관련해서는 지위를 이용해 직원들의 인격을 반복적으로 침해하고 적정범위를 넘어선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 사장 부임 후 새로 시작한 사업들의 경우 제대로 된 검토 과정 없이 추진됐고, 직원들에게 부당한 업무지시를 하는 등 사업 운영 및 경영 전반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이에,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갑질 논란에 휩싸인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에 대해 해임을 요구했다.

 

채은지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여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고, 특히 직원 괴롭힘은 시 인권옴부즈맨, 고용노동부, 시 감사위원회 3개 기관 모두 인용 결정이 내려졌다광주시는 즉시 사장을 직위해제하고, 서둘러 해임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의원은 김상묵 사장은 지난해 말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연초 시의회 업무보고에서도 책임질 일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반성 없는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이제라도 지난 과오를 인정하고 철저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만 경영과 직장내 괴롭힘으로 진통을 겪었던 김대중컨벤션 센터가 이번 감사 결과 이후 시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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