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27 (토)
 


사본 -1-3. 전국 최대 규모 차 축제 ‘보성다향대축제’ 아듀_계단식 차밭을 배경으로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합창단이 합창공연을 하고 있다..jpg

[문화] [광주NBN뉴스/기자] 보성군은 지난 429일부터 57일까지 천년 차의 신비, 보성아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46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의 차 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보성다향대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안명순)’가 주최 주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는 어린이날, 근로자의날 등의 연휴 기간 동안 고품격 차 문화 행사 및 차 체험, 전시를 선보였다.

 

찻잎 따는 시기 등과 맞물려졌으며, 누적 관광객 67만 명으로 집계됐다. 싱그러운 초록으로 물든 보성 차밭은 막바지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축제장 전역은 보성녹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는 녹차 시음장과 다채로운 포토존도 준비됐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체험은 체험객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보성다향대축제‘2023 보성세계차엑스포와 함께 열려 글로벌 프로그램과 행사를 작년 대비 더욱 확대했다. 월드 티 써밋, 월드 티 푸드쇼, 세계 티 포럼, 세계 차 품평대회 등을 통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할 수 있는 월드 매직쇼, 가족 연극, 차밭 보물찾기, 청소년 어울마당 프로그램과 다문화 체험, 전국 학생 차 예절 경연대회, 천연염색 체험, 나만의 찻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보성다향대축제는차 농사의 번영을 기원하는 다신제를 시작으로 보성차를 베이스로 한 카페 음료 개발 대회인 보성티마스터컵, 차밭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보성애()물들다(), 차를 이용한 스트레스 해소 체험인 그린티 테라피, 계단식 차밭을 배경으로 펼쳐진 차밭 합창공연 등 차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개최되고 새롭게 시도한 프로그램들에 대한 호응이 쏟아져 보람차다.”라면서 올해 축제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앞으로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격조 높은 차 문화 행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차문화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전국 최대 차 주산지이며 보성차는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보성녹차는 대한민국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이며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도 관리되고 있다.

 

[사진설명]

1-1. 전국 최대 규모 차 축제 보성다향대축제아듀_외국인 관광객이 차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1-2. 전국 최대 규모 차 축제 보성다향대축제아듀_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차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1-3. 전국 최대 규모 차 축제 보성다향대축제아듀_계단식 차밭을 배경으로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합창단이 합창공연을 하고 있다. 

광주NBN뉴스/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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