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신여고, 제2회 앙가주망 주간 운영 – 광주NBN뉴스

2024-05-20 (월)

사본 -★ [사진2] 광주경신여고, 제2회 앙가주망 주간 운영(1학년 앙가주망 교육과정).jpg

[사회] [광주NBN뉴스/추하윤기자] 광주경신여고가 지난 8~12일 1주일 동안 전교생이 참여하는 ‘앙가주망’ 주간을 운영했다.

14일 광주경신여고에 따르면 앙가주망 주간은 공동체의 가치를 강화해 현재 및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각 학년이 각기 다른 주제

로 실시됐다. 1학년은 ‘지역과 더불어 살기’, 2학년은 ‘국가와 더불어 살기’, 3학년은 ‘세계와 더불어 살기’로 각각 진행됐다.

특히 2학년 주제는 모든 교과를 융합해 운영하고자 다양한 준비가 있었다. ‘미래형 성군, 세종대왕’이라는 교재는 2020년 한해 동안 18명의 교사가 참여

해 제작됐다. 이후 매년 학생들에게 배부돼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메타버스 플랫폼(V-STORY)에 학생들이 전시관을 설계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

은 이곳에서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결과물을 공유하고 활동 과정을 브로슈어로 제작한다.

앙가주망 주간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일반계 고등학교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학교는 1단위(학점) 당 1회의 수업을 교무회의에

서 의결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한 학생은 “앙가주망 주간 1주일 동안 관심 있는 분야를 직접 계획하고 탐구할 수 있었다. 교과서에서 배우지 않는 새로운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흥

미로웠다”며 “스스로 탐구하는 힘을 기르고 진로를 탐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광주경신여고 하은석 교장은 “이번 앙가주망 주간에는 단위학교 교육과정 자율화로 학교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 및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

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제고하고 학습자의 주도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우리 광주경신여고는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하윤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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