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27 (토)
 


사본 -6.1 충장축제 기억수집+찐이 모집(사진1).jpg

[사회]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올해 성년을 맞은 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충장로를 배경으로 담고 있는 기억의 수집’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충장축제 주요 타깃을 7080 특정 세대의 추억 재현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다양한 연령층의 추억을 매개로 한 주요 콘텐츠를 축제에 구현하기 위해 충장로의 추억과 기억을 수집한다는 구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금남로·충장로·예술의 거리 일원을 배경으로 본인의 추억이 담긴 사진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구글폼(forms.gle/W7dxSbgae8nsPcQJ7)과 이메일(chungjangfestival@naver.com),추억의 충장축제 사무국(동구 금남로 231, 2)으로 우편·방문 접수를 받는다.

 

이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충장축제 기획·홍보의 주축이 될 청년기획단 찐이도 모집한다. ‘찐이진국이라는 말에서 착안한 팀명으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며 추억을 모으는 매개자이자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축제·놀이에 열정을 지닌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찐이는 오는 2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장축제의 주축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과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사무국(062-233-1007)으로 문의.

 

김태욱 총감독은 이번 프로그램은 충장로·금남로에 얽힌 추억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켜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과 함께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개인의 추억을 세대·지역을 넘어 문화 코드로 확장시키는 새로운 시도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성년을 맞은 올해는 한 단계 더 진일보한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태세를 차근차근 갖춰가고 있다면서 시민, 청년기획단과 함께 만들어가는 충장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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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충장축제, 당신의 추억을 수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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