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27 (토)
 


사본 -6.5 무등산 '1187 라이브러리'(사진2).jpg

[사회부] [광주NBN뉴스/김상석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0~11일 쉼이 있는 숲속 인문생활을 테마로 펼쳐지는 무등산 인문축제 인문 For:rest’의 사전 프로젝트로 무등산 장불재에 ‘1187 라이브러리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상에서 제일 높은 인문 도서관이라는 별칭이 붙은 ‘1187 라이브러리는 시민참여형 프로젝트로 무등산의 높이인 1,187m를 이름 붙인 것처럼 무등산 입구~장불재까지 시민들이 직접 책을 배달해 서가를 완성해나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지난 2일부터 무등산 탐방지원센터 앞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동구 공립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한 도서를 등산객에게 배부 중이다. 도서를 전달받은 등산객들이 장불재에 도착해 서가를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앞서 ‘1187 라이브러리1호 방문객인 임택 구청장도 직원, 주민들과 함께 장불재를 찾아 서가를 둘러보고, 추천 도서 이기적인 유전자를 직접 비치했다.

 

동구는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오는 10일 오전 11시 무등산 인문축제 인문 For:rest’ 개막식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등산 장불재 정상에서 다양한 인문 도서를 만나볼 수 있는 ‘1187 라이브러리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한다면서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에서 만전을 기해 준비한 무등산 인문축제 무등 For:rest’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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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프로젝트 ‘1187 라이브러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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